물가가 오르는 것에 대한 기도

 

 

 

 

하나님 아버지, 오늘은 물가가 많이 오른것에 대한 기도를 해볼까 합니다. 

하나님 저는 경제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여하튼 물가가 오른것은 저도 실감하고 있습니다. 엄마가 저에게 이러저러한 물건을 사라고 하면 제가 쿠팡에서 그 물건들을 사거든요. 요즘은 마트에 가서 물건을 사오는게 아니라, 인터넷이 더 쉽고 빠른데다가 더 싸기까지 해서 그렇게 사기때문에 물품이나 음식을 사는게 제 몫이 되었어요. 인터넷에서 더 좋은 물건, 더 싼 가격을 고르는건 제가 잘하니까요. 그런데 뭔가 과거보다 물건들 값이 오른것을 느껴요. 사실 그렇게 가격을 막 기억하고 그랬던것은 아니기에 진짜 잘은 모르지만.... 사과가 엄청 비쌌었지요. 

하나님, 한국의 물가가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이라고 하는데 저는 왜 이렇게 물가가 오른건지는 모르지만 우리나라 경제가 좋지 않아서 그런가 생각해봐요. 다른 많은 지표들도 우리나라 경제가 좋지 않다고 하는 것 같아요. 예를들어 환율이라던가.. 말이죠. 그리고 세수가 부족하다.. 뭐 그런이야기도 있던데 그게 뭐 어떻게 흘러가는지 제가 이해를 해야 말이죠. 저는 경제에는 까막눈이니까요. 그저 다른 전문가들이 알아서 잘해주길 바랄 뿐인데, 전문가들도 어떻게 해결을 못하고 있는거죠? 하나님, 전문가들에게 지혜를 내려주셔서 그들이 이 문제를 잘 해결할 수 있도록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고 제가 듣기로 농가에서 수확량이 적었던것도 식품 물가가 오르는데 한 몫했다는 것 같은데 이번해에는 풍작이 되어서 가격이 다시 많이 회복될 수 있도록 해 주세요. 제가 들었는데 우리나라는 땅이 별로 비옥하지 않아서 수확량도 별로 없다지요. 농사에 대한 기술도 많이 개발되어서 우리나라같은 작고 풍요롭지 않은 땅에서도 많은 수확이 났으면 좋겠어요.

하나님, 물가가 높으면 정말 어떻게 해야 다시 물가가 내려갈까요? 저도 고기 아주 많이 먹고 싶은데 고기 값이 많이 비싸져서 이제 많이 먹지도 못하는것 같아요. 사실 고기를 아주 배터지게 먹고 싶단 말이죠. 아무 걱정없이, 돈 걱정 없이 그냥 왕창 시켜놓고 쌓아두고 천천히 배터지게 먹고 싶어요. 저는 삼겹살과 소고기를 정말 좋아하는데, 요즘 그걸 잘 먹질 못한것 같네요. 사실 배부르게 먹으려면 고기 뷔페를 가면 되는데, 고기 뷔페는 사실 그다지 맛이 좋진 않은것 같아요. 하나님, 유럽이나 미국은 고기가 싸서 한가득씩 먹을 수 있다는데 정말 부러워요. 우리나라에게도 그런 축복을 내려주실수 있을까요. 저 말고도 더 가난한 사람들도 마음껏 고기를 나눠먹을 수 있게요. 그럼 정말 행복한 나라가 될 것 같아요. 

하나님 한편 식당 자영업자들이 물가가 너무 올라서 원자재를 구하는데에 애를 먹고 있다는 것 같아요. 커다란 기업같은 경우에는 그래도 어느정도 완충이 되는데 식당 같이 작은 사업을 운영하시는 분들은 타격이 크다고 들었어요. 인터넷에서 잠깐잠깐 지나가면서 댓글로 봤는데, 자영업자분들이 정말 벼랑에 몰려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뉴스에서도 자영업자들이 힘들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하나님, 그분들을 지켜주시고, 사람들이 이럴때일수록 적절한 곳에 돈을 써서 경제에 선순환을 일으키도록 하게 하여주소서. 하나님, 한국에서도 부자들은 부자답게 잘 산대요. 사실 경제가 위축되는 요소에는 부자들에게 돈이 몰려서라고도 하죠. 게다가 세금도 부자들 세금을 줄여주었다고 하는데, 이런때에 부자들이 자기들 소비를 좀 더 많이 지출해서 경제에 도움을 주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런데 부자들도 사실 소비를 할 곳이 없는지도 모르죠. 우리나라에 더 많은 사람들이 자기들만의 사업체를 가지고 소비할 곳을 많이 만들어내야할텐데 말이죠. 저도 한번 좋은 아이디어가 없는지 좀 알아봐야겠어요. 그래서 사람들을 도울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아요. 

하나님, 여하튼 저는 경제에 잘 모르지만, 경제를 잘 아는 전문가들이 더더욱 열심히 일해서 우리나라 물가를 내리게 도와주시고, 또 중동의 분쟁을 해결해주시면 좋겠어요. 그래서 유가가 안정되어서 우리나라 경제도 안정되게 하여주소서. 

하나님 최근에 이재명 의원이 25만원 민생지원금인가 주자고 한것 같은데 저는 그게 좋은건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준다면 저야 좋긴 한데요. 그게 부디 효과가 있다면 빨리 결의되어서 빨리 사람들에게 지급되게 하여주소서. 하루하루 힘겹게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법이 있다면, 그것들이 하루 빨리 다 진행되게 하여주소서. 

하나님, 물가가 높은 나라에서 산다는것은 슬픈일인것 같아요. 마음놓고 먹고싶은것도 못먹고.. 차라리 이럴때에는 기업들에게 압박을 해서 물가를 확 낮추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어요. 우리나라는 뭔가 값이 한번 올르면 무엇때문에 올랐다고 이유는 잘 갖다 붙이면서 그 원인이 사라지고 나서는 가격이 다시 내려가야하는데 안내려가더라구요. 그럴때 뭔가 배신감 느끼고,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시장가격은 수요와 공급이 균형을 이뤄야 맞춰진다는데, 우리가 사지 않을 수 없는 생활 필수품 같은것들은 수요가 끊임없이 있기 때문에 가격이 좀처럼 낮춰지지 않는것도 있는것 같아요. 그런데 그걸 이용해서 기업들이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고요. 이걸 막으려면 혹시 경쟁업체가 많아져야 하는걸까요? 진짜, 우리나라는 왜 사업체가 별로 많지 않은걸까요? 나중에 한번 알아봐야겠어요. 요즘 경제를 확실히 좀 더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제가 공부를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하나님, 부디 우리 한국인들에게 지혜를 주시고, 국민들에게도 의지를 주셔서 다 함께 이 문제를 돌파해나가고 누구하나 쓰러짐 없이 잘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우리나라가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되도록 도와주소서. 사실 우리나라보다 더 시급한 문제들이 많은것은 알지만, 하나님께서는 무한한 힘을 가지셨으니 기도를 많이 하는 나라에게도 관심을 기울여주실거라 믿어요. 하나님 감사하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