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비, 이단을 가려내는 방법에 대해서 한번 써보고자 합니다
저는 사이비, 이단에 발을 들여놓은 적이 없으므로 이들에 대한 정보는 적지만, 본래 교회는 어떠한가를 중점적으로 써볼까 합니다. 본래 교회가 어떤가? 를 생각하면, 자연스레 이단에 대한 분별도 생겨나지 않을까 해서요!
1. 큰교회부터 다니기
요즘은 인터넷 검색으로 어떤 교회가 괜찮은 교회인지 먼저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교회를 찾아보고 그 교회에 대해서 알아본 뒤 이단이 아님이 확실할때만 그 교회로 가기를 추천합니다. 이단 같은 경우에는 이단 목록 등에서 이단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가끔 집 앞 가까운 교회를 먼저 가보고는 하는데, 이런 경우에도 이단인지 확실히 알아보고 가시길 바랍니다. 만약 정보가 없고 그 교회에 계속 다니겠다면, 헌금(돈)을 더 내라고 유도하는 말이나, 다른 작은 사적인 모임 같은데에는 참석하지 마세요
2. 공부하기
교회에서는 설교를 들으면서 예배를 드리고 그와 함께 하나님에 더 깊이 다가가는 시간을 가집니다. 동시에 하나님에 대한 공부도 같이 되죠. 그러나 처음 교회에 나오는 사람이라면 사실 교회나 하나님에 대해 지식이 없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이단인지 아닌지 가려내기는 힘듭니다. 그러나 스스로 성경을 읽고 공부를 하다보면, 어느정도 이단에 대한 분별력이 생기게 됩니다. 현대 교회들은 성경의 해석에 있어서 현실적인 면도 많이 부각하는 것 같습니다. 천상의 세계라던지, 사후 세계 같은 주제는 잘 다루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단은 이런 비현실적인 요소에 특히 중점을 두는 경향이 있습니다. 교회에서는 사랑의 실천을 중점적으로 다룹니다. 가장 중요시 되는것은 사랑으로, 이웃을 사랑하고, 자신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는것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이단은 천사, 귀신, 악마, 휴거(마지막날), 사후세계, 창조의 때 등등 과 같이 현실과는 조금 거리가 먼 데에 초점이 맞춰집니다. 이런 주제들도 중요한 주제들이긴 하지만, 신앙 초기때에는 이보다 실천적 사랑에 더 중점을 두고 관심을 가지는게 좋습니다.
3. 사적 모임은 되도록 하지 않는다
신앙 초기에는 되도록이면 사적 모임을 하지 않는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교회에서는 성경 공부를 하는 모임이 있는데 이 모임에도 처음에는 하지 않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내가 간 교회가 이단인지 확실하게 가려지기 전까지는 사적 모임을 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이단의 특징으로는, 처음에는 이단의 교인들이 다들 합심하여 새신자를 꼬드긴다고 합니다. 이곳은 믿어도 되는 곳, 분위기 좋은 곳 등등.. 그런식으로 사람의 마음을 끌어당깁니다. 신앙초기에는 아직 무엇이 무엇인지 모르니 예배만 딱 드리고, 헌금도 내지 말고 집으로 돌아오도록 합니다. 그리고 스스로 공부하여 신앙에 대한 지식을 쌓다보면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좋은 교회를 분별할 수 있게 될 겁니다.
4. 비윤리적인것을 요구하면 바로 나오도록 한다
만약 교회 내에서 비윤리적인것을 목격하거나, 신도들이나 목사가 비윤리적인것을 요구한다면 바로 빠져나와야 합니다. 예를 들어 목사가 신도의 뺨을 때린다거나 폭력을 쓴다거나 성범죄를 저지른다거나 하면 그 교회에서 나오도록 합니다. 그리고 신도들 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신도들도 폭력을 쓰거나 사기를 친다거나 한다는 기미가 보인다면 그 교회는 이단일 확률이 높습니다. 일반 교회에서도 교인들이 인간인 이상 싸움이 일어나기는 하지만 그것이 허용되는 분위기는 아닙니다. 올바른 교회는 싸우지 않고 서로 화목하며, 다른 신도의 몸을 자신의 몸처럼 아낍니다. 그리고 돈을 요구하지도 성적으로 뭔가를 요구하지도 않습니다. 이단은 분위기를 유도하여 사람들이 비윤리적인것도 저도 모르게 저지르도록 만들고는 합니다. 이때 분위기에 휩쓸리지 말고, 그렇다고 사이비 신도들에게 '이건 잘못됬다!'라고 따지지도 말고 그냥 조용히 자리를 빠져나와 다시는 그 교회에 발을 디디지 않도록 합니다.
5. 기타 이단의 부적절한 교리들
어느 날짜를 거론하며 이날이 세상의 마지막 날이라고 하는 것 : 성경에서 분명히 마지막때는 누구도 알 수 없다고 명시해놓았습니다. 사이비 교주가 계시를 받았다면서 마지막 날을 거론 하는것은 맞지 않습니다.
고액의 헌금을 요구하는 것 : 교회에서는 헌금을 낼때의 마음을 중요시 합니다. 몇백원을 헌금해도 마음만 좋다면 괜찮습니다. 교회는 고액의 헌금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자신이 신이라 지칭하는 것 : 정말 황당한 주장이기도 하고, 증거도 없는 주장이긴 하나 이단의 분위기에 휩쓸려 사람이 신이라고 믿게 될 수도 있습니다. 교주가 '신'이라는 것이 다른 교회와의 차이점으로 작용할 수도 있구요. 그러나 인간이 된 신인 예수님은 실제로 기적을 일으킬 수 있었으며, '사랑'을 강조하며 자신은 가장 낮아지는 행보를 하셨습니다. 다른 이들 위에 군림하려는 행보는 전혀 없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신도들에게 무언가를 요구하지도 않았습니다. 다만 무엇이 옳은가 말씀하실 뿐이었습니다.
각종 범죄 : 헌금 횡령이라던가, 신도를 폭행하는 것, 납치, 성폭행 등등. 심지어 더 나아가면 집단 자살의 예도 있습니다. 이단에 빠지면 집단 자살까지도 일어날 수 있는 것입니다. 그것이 이단의 사악함입니다. 일반 교회는 신도들에게 비윤리적인것을 강요하지 않습니다. 더욱이 자신의 몸을 내어주거나, 목숨을 내어주거나 하는것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재산또한 가져가지 않습니다. 일반교회에서 스스로 가난한 자들에게 쓰이길 바라는 마음으로 교회에 기부를 하고는 하지만 사이비같이 억지로 요구하거나 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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