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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pray

낙태된 아이들을 위한 기도

by one_soul 2022.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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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인공임신중절건수는 약 3만 2천건이라고 합니다. 

올해 전세계 낙태 건수는 42,251,385명이라고 합니다. 지금도 계속 늘어나고 있고요.

한국인 인구수는 51,450,829명이라고 합니다. 한국 인구수의 4/5 정도가 잉태되었다가 죽는거네요.

낙태에 대해서는 찬반 논쟁이 있죠. 태아도 생명이다와 생명이 아니다. 태아가 생명이면 언제부터 생명인가도 의견이 분분한것 같습니다. 태아를 세포덩어리로 생각하는 사람. 태아를 인간으로 보는 사람. 둘 중 어느게 맞는걸까요

일단 기독교에서는 낙태는 금지라고 알고있습니다. 한국의 법에 의하면은 강간을 당해서 임신했거나, 임산부에게 질병같은 문제가 있어 위험이 있을시에는 낙태는 가능하다고 합니다. 

여자들은 내 몸이니까 내가 결정한다 라고 주장하는 것 같은데요. 저는 기독교라서 제 몸은 하나님이 주신것이고 그러니 하나님께서 제 몸에 아기를 주셨다면 아기를 지켜야 한다고는 생각합니다. 그리고 태아가 세포 덩어리냐 인간이느냐에는 태아를 세포덩어리로 본다면, 인간 또한 세포덩어리에 지나지 않으니 그렇게 보아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의식'이 없으니 인간이 아니라는 것도 이상합니다. '의식'이 있는지 없는지 어떻게 알까요? 세균도 의식이 있을지도 모르잖아요? 혹은 심지어 바이러스도 의식이 있을지도 모르는데. 잘 모른다면, 가능성의 1%라도 의식이 있을거라 판단된다면 그건 의식이 있다고 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과학의 영역은 의식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는걸요.

다행히도 낙태수술은 점점 줄어드는 추세라는 것 같습니다. 그것은 피임에 대한 교육이 더 널리 알려져서라고 하는데요. 그것은 정말 다행입니다. 아예 근절되면 좋긴 하겠지만, 그건 천국에서나 가능하겠죠.

태아가 세포덩어리라니... 다시 생각해도 너무 어이가 없습니다. 농담같은 이야기에요.

씨앗도 싹이 돋으면 그것은 살아있는 것이고 그 씨앗을 뭉개면 죽인게 되는 것 같습니다. 어린 아이에게 새싹을 짓밟는것은 잘못되었다고 가르쳐야하지 않을까요. 씨앗의 새싹은 세포덩어리니까 마음껏 죽여도 된다고 말하는 엄마가 어딨을까요. 사람은 도덕적으로 무엇이 옳고 그른지 끊임없이 질문하고 결정해야 하는 운명으로 알고있습니다.

사실, 그래요. 태아가 세포덩어리라고 여기는 사람의 생각을 고치라고 할 수있는 건 태어난 인간 중 누구에게도 없을것입니다. 오직 아직 태어나지 못하고 죽임당할 세포덩어리인 태아만이 그들에게 말할 수 있겠죠. '나는 살아있다'라고요. '날 죽이지 말아'라고요. 그러나 태아는 그런 말을 할 수가 없죠. 그리고 어머니에게 죽임을 당하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살인이 죄가 아니라고 여긴다고 주장한다고 쳐봅시다. 사실 살인이 죄라고 정하는것은 우리 인간들의 가치 판단에 있습니다. (종교적으로는 옭고 그름은 신이 정하는 것이지만) 가치 판단에 대해서는 사실 사람들마다 다르고 강제할 수는 없습니다. '난 널 죽이고 싶어' 라고 말하는 이에게 그러지 마라라고 하려면 '그게 도덕적이니까'라고 해야합니다. 그런데 그 사람이 '도덕은 누가 정하는데?'라고 말할거고 그러면 할말이 없어집니다. 도덕은 진리도 아니고 단지 다수가 따르는 것일뿐 한 것으로 사실 파고들면 강제력은 없기 때문입니다. 다만 살해당한 사람이 '난 죽고 싶지 않았어' 라고 하는데 죽임을 당했다면 그 살해당한 사람의 권리도 보호하기 위해 살인이 죄라고 생각하지 않는 살인자를 감옥에 넣는것이죠. 혹은 살인이 죄가 아니라 생각한 살인자에게 그자의 생각과 똑같이, '죄'가 아닌 살인을 그에게 되돌려줄수도 있을겁니다. 사형으로요. 그런데 태아 같은 경우는 자신의 권리를 스스로 주장할 수 없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우리가 나서서 '보호'해 주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학대당하는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를 보호하듯이.

종교를 떠나서, 사람들이 태아를 생명으로 여겨주었으면 합니다. 태아는 엄연히 인간이라 생각합니다. 아직 형태를 갖추지 못했을 뿐, 인간의 DNA를 가지고 있고 이미 '발생'한 이상 그건 생명이 맞는것 같습니다. 생명은 '의식이 없는' 식물이든 버섯이든 곰팡이이든간에 생명이고 태아는 무려 인간의 생명입니다. 저는 태아의 편을 들어주려합니다.

원치 않는 임신으로 태어난 아이들에 대해서는, 정부가 많은 도움을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미혼모들에게 후한 장려금을 주고, 혹은 고아원에 예산을 많이 편성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태아 살인을 할 필요성이 없을지도 모릅니다. 아이를 낳고 버리는 한이 있더라도 낙태는 하지 않아야 할 것 같습니다. 내 몸이니까 내가 정한다 라는 문구는 정말 책임의식이 없는 문구 같습니다. 내몸에 나에게 전적으로 의지하는 태아의 몸도 있고 나는 내 몸만을 위해 태아를 죽이기로 결심했다 라고 하는 문구가 더 맞습니다. 내몸은 내가 정하는것은 맞는 말이지만 진실은 빼놓고 무슨 진리마냥 말하는것 같아서 책임의식이 없는 것 같습니다.

태아의 목숨과 인생을 보장하는것이 우리 인류가 올바르게 가치를 선택하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후손들에게, 우리 인류는 태아를 죽이는 것을 금지하기로 했단다. 하고 전해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낙태되지 않고 살아남은 아기의 후손들이 선조들에게 감사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가길 바랍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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