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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묵상

86일째 QT 속죄일, 아사셀 악마 혹은 광야 , 혼돈

by one_soul 2024.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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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16

속죄일
1 아론의 두 아들이 주님 앞에 가까이 갔다가 죽은 일이 있다. 그들이 그렇게 죽은 뒤에,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2다음은 그 때에 주님께서 모세에게 하신 말씀이다.
“너는 너의 형 아론에게 ‘죽지 않으려거든, 보통 때에는 휘장 안쪽 거룩한 곳 곧 법궤를 덮은 덮개 앞으로 나아가지 말라’고 일러라. 내가 구름에 휩싸여 있다가 그 덮개 위에서 나타나기 때문이다.
3 아론이 거룩한 곳으로 들어가려고 할 때에는 다음과 같이 하여야 한다. 소 떼 가운데서 수송아지 한 마리를 골라서 속죄제물로, 숫양 한 마리를 번제물로 바쳐야 한다. 4그는 모시로 만든 거룩한 속옷을 입고, 그 안에는 맨살에다 모시로 만든 홑옷을 입어야 한다. 모시로 만든 띠를 띠고 모시로 만든 관을 써야 한다. 이것들이 모여서 거룩한 옷 한 벌이 된다. 그는 먼저 물로 몸을 씻고 나서, 그 다음에 이 옷들을 입어야 한다. 5그런 다음에야, 그는 이스라엘 자손의 회중이 속죄제물로 바치는 숫염소 두 마리와 번제물로 바치는 숫양 한 마리를 받을 수 있다.
6 아론은 자신을 속하는 속죄제물로 수소를 바쳐, 자기와 자기 집안의 죄를 속하여야 한다. 7또한 그는 숫염소 두 마리를 끌어다가, 회막 어귀에, 주 앞에 세워 놓고, 8그 숫염소 두 마리를 놓고서 제비를 뽑아서, 주에게 바칠 염소와 아사셀에게 바칠 염소를 결정하여야 한다. 9아론은 주의 몫으로 뽑힌 숫염소를 끌어다가 속죄제물로 바치고, 10아사셀의 몫으로 뽑힌 숫염소는 산 채로 주 앞에 세워 두었다가, 속죄제물을 삼아, 빈 들에 있는 아사셀에게 보내야 한다.
11 아론이 자신을 속하는 속죄제물로 수소를 바쳐, 자기와 자기 집안의 죄를 속하는 예식은 다음과 같다. 그는 먼저 수소를 잡아 자신을 속하는 속죄제물로 바쳐야 한다. 12그리고 주 앞의 제단에 피어 있는 숯을 향로에 가득히 담고, 또 곱게 간 향기 좋은 향가루를 두 손으로 가득 떠서, 휘장 안으로 가지고 들어가서, 13주 앞에서 향가루를 숯불에 태우고, 그 향 타는 연기가 증거궤 위의 덮개를 가리우게 하여야 한다. 그래야만 그가 죽지 않는다. 14그런 다음에, 그는 수소의 피를 얼마 받아다가 손가락으로 찍어서, 덮개 너머 곧 덮개 동쪽 부분에 한 번 뿌리고, 손가락으로 피를 찍어서 덮개 앞에 일곱 번 뿌려야 한다. 15이어서 아론은 백성이 속죄제물로 바친 숫염소를 잡아, 그 피를 휘장 안으로 가지고 들어가서, 수소의 피를 뿌릴 때와 마찬가지로, 덮개 너머와 덮개 앞에 뿌려야 한다. 16이렇게 하여, 그는 성소를 성결하게 하여야 한다. 이스라엘 자손이 부정을 탔고, 그들이 온갖 죄를 지었으므로, 성소마저 부정을 탔기 때문이다. 그는 같은 방법으로 회막도 성결하게 하여야 한다. 부정 탄 백성이 드나들어서, 회막도 부정을 탔기 때문이다. 17아론이, 자기와 자기 집안과 이스라엘 온 회중의 죄를 속하려고, 성소 안으로 들어가서 예식을 올리는 동안에는, 아무도 회막 안에 있어서는 안 된다. 18성소 안에서 치르는 예식이 끝나면, 아론은 주 앞에 있는 제단으로 나아가서, 그 제단을 성결하게 하는 예식을 올리고, 잡은 수소의 피와 숫염소의 피를 받아다가, 제단 뿔에 돌아가면서 발라야 한다. 19그리고 그는 그 피를 자기 손가락으로 찍어 제단 위에 일곱 번 뿌려서, 부정하게 된 이스라엘 자손 때문에 같이 부정하게 된 제단을 정하게 하고, 거룩하게 하여야 한다. 20이렇게 하여, 아론은 성소와 회막과 제단을 성결하게 하는 예식을 마치게 된다. 다음에 아론은 살려 둔 숫염소를 끌고 와서, 21살아 있는 그 숫염소의 머리 위에 두 손을 얹고, 이스라엘 자손이 저지른 온갖 악행과 온갖 반역 행위와 온갖 죄를 다 자백하고 나서, 그 모든 죄를 그 숫염소의 머리에 씌운다. 그런 다음에, 기다리고 있는 사람의 손에 맡겨, 그 숫염소를 빈 들로 내보내야 한다. 22그 숫염소는 이스라엘 자손의 온갖 죄를 짊어지고 황무지로 나간다. 이렇게 아론은 그 숫염소를 빈 들로 내보낸다.
23그런 다음에, 아론은 회막으로 들어간다. 그 때에, 그는 성소에 들어갈 때에 입은 모시 옷은 벗어서 거기 놓아 두고, 24성소 안에서 물로 목욕하고 난 다음에, 다시 그 옷을 입고 바깥으로 나가서, 자기의 번제물과 백성의 번제물을 바쳐, 자신과 백성의 죄를 속하여야 한다. 25속죄제물로 바친 기름기는 제단 위에다 놓고 불살라야 한다.
26 염소를 아사셀에게로 보낸 그 사람도, 자기 옷을 빨고 물로 목욕을 하여야 한다. 그는 그렇게 한 다음에야, 진 안으로 들어올 수 있다. 27속죄제물로 희생된 수소와 숫염소의 피를 가져다가, 성소에서 죄를 속하는 예식을 마친 다음에는, 그것들을 진 바깥으로 끌어내고, 그 가죽과 살코기와 똥을 불에 태워야 한다. 28이것들을 태운 사람도 자기 옷을 빨고 물로 목욕을 하여야 한다. 그는 그렇게 한 다음에야, 진 안으로 들어올 수 있다.
29다음은 너희가 길이 지켜야 할 규례이다. 일곱째 달, 그 달 십일은 너희가 스스로 고행을 하는 날이니, 아무 일도 하여서는 안 된다. 이것은, 이스라엘 사람이거나 너희와 함께 사는 외국 사람이거나, 다 지켜야 한다. 30이 날은 너희의 죄를 속하는 날, 너희가 깨끗하게 되는 날이기 때문이다. 너희가 지은 온갖 죄가 주 앞에서 씻기는 날이다. 31이 날은 너희가 엄격하게 지켜야 할 안식일이다. 너희가 스스로 고행을 하는 날이다. 이것은 너희가 길이 지킬 규례이다.
32기름부음을 받고 임명받은 제사장, 곧 그의 아버지를 대신하여 제사장으로 거룩하게 구별된 제사장이 속죄예식을 맡는다. 그는 모시로 만든 거룩한 예복을 입는다. 33그는 지성소를 성결하게 하여야 하며, 회막과 제단을 성결하게 하여야 하고, 제사장들과 회중 곧 모든 백성의 죄를 속하여야 한다. 34위에서 말한 것은 너희가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죄를 속하려 할 때에, 한 해에 한 번씩 길이 지켜야 할 규례다.” 이렇게 모세는 주님께서 분부하신 대로 아론에게 일러주었다.
 
 
 

Leviticus 16

The Day of Atonement
1The Lord spoke to Moses after the death of the two sons of Aaron who died when they approached the Lord. 2The Lord said to Moses: “Tell your brother Aaron that he is not to come whenever he chooses into the Most Holy Place behind the curtain in front of the atonement cover on the ark, or else he will die. For I will appear in the cloud over the atonement cover.
3“This is how Aaron is to enter the Most Holy Place: He must first bring a young bull for a sin offering and a ram for a burnt offering. 4He is to put on the sacred linen tunic, with linen undergarments next to his body; he is to tie the linen sash around him and put on the linen turban. These are sacred garments; so he must bathe himself with water before he puts them on. 5From the Israelite community he is to take two male goats for a sin offering and a ram for a burnt offering.
6“Aaron is to offer the bull for his own sin offering to make atonement for himself and his household. 7Then he is to take the two goats and present them before the Lord at the entrance to the tent of meeting. 8He is to cast lots for the two goats—one lot for the Lord and the other for the scapegoat. 9Aaron shall bring the goat whose lot falls to the Lord and sacrifice it for a sin offering. 10But the goat chosen by lot as the scapegoat shall be presented alive before the Lord to be used for making atonement by sending it into the wilderness as a scapegoat.
11“Aaron shall bring the bull for his own sin offering to make atonement for himself and his household, and he is to slaughter the bull for his own sin offering. 12He is to take a censer full of burning coals from the altar before the Lord and two handfuls of finely ground fragrant incense and take them behind the curtain. 13He is to put the incense on the fire before the Lord, and the smoke of the incense will conceal the atonement cover above the tablets of the covenant law, so that he will not die. 14He is to take some of the bull’s blood and with his finger sprinkle it on the front of the atonement cover; then he shall sprinkle some of it with his finger seven times before the atonement cover.
15“He shall then slaughter the goat for the sin offering for the people and take its blood behind the curtain and do with it as he did with the bull’s blood: He shall sprinkle it on the atonement cover and in front of it. 16In this way he will make atonement for the Most Holy Place because of the uncleanness and rebellion of the Israelites, whatever their sins have been. He is to do the same for the tent of meeting, which is among them in the midst of their uncleanness. 17No one is to be in the tent of meeting from the time Aaron goes in to make atonement in the Most Holy Place until he comes out, having made atonement for himself, his household and the whole community of Israel.
18“Then he shall come out to the altar that is before the Lord and make atonement for it. He shall take some of the bull’s blood and some of the goat’s blood and put it on all the horns of the altar. 19He shall sprinkle some of the blood on it with his finger seven times to cleanse it and to consecrate it from the uncleanness of the Israelites.
20“When Aaron has finished making atonement for the Most Holy Place, the tent of meeting and the altar, he shall bring forward the live goat. 21He is to lay both hands on the head of the live goat and confess over it all the wickedness and rebellion of the Israelites—all their sins—and put them on the goat’s head. He shall send the goat away into the wilderness in the care of someone appointed for the task. 22The goat will carry on itself all their sins to a remote place; and the man shall release it in the wilderness.
23“Then Aaron is to go into the tent of meeting and take off the linen garments he put on before he entered the Most Holy Place, and he is to leave them there. 24He shall bathe himself with water in the sanctuary area and put on his regular garments. Then he shall come out and sacrifice the burnt offering for himself and the burnt offering for the people, to make atonement for himself and for the people. 25He shall also burn the fat of the sin offering on the altar.
26“The man who releases the goat as a scapegoat must wash his clothes and bathe himself with water; afterward he may come into the camp. 27The bull and the goat for the sin offerings, whose blood was brought into the Most Holy Place to make atonement, must be taken outside the camp; their hides, flesh and intestines are to be burned up. 28The man who burns them must wash his clothes and bathe himself with water; afterward he may come into the camp.
29“This is to be a lasting ordinance for you: On the tenth day of the seventh month you must deny yourselves and not do any work—whether native-born or a foreigner residing among you— 30because on this day atonement will be made for you, to cleanse you. Then, before the Lord, you will be clean from all your sins. 31It is a day of sabbath rest, and you must deny yourselves; it is a lasting ordinance. 32The priest who is anointed and ordained to succeed his father as high priest is to make atonement. He is to put on the sacred linen garments 33and make atonement for the Most Holy Place, for the tent of meeting and the altar, and for the priests and all the members of the community.
34“This is to be a lasting ordinance for you: Atonement is to be made once a year for all the sins of the Israelites.”
And it was done, as the Lord commanded Moses.

 

 

 


레위기 16장에 나오는 아사셀은 정체가 뭐야?

레위기 16장에 나오는 아사셀(아사젤)은 주로 "속죄 염소"와 관련된 독특한 개념입니다. 이 염소는 대속죄일(Yom Kippur)에 제사 의식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성경 본문에 따르면 두 마리의 염소가 제물로 준비되는데, 하나는 하나님께 드리고, 다른 하나는 '아사셀'을 위해 광야로 보내집니다. 

### 아사셀에 대한 해석:
1. **장소로서의 아사셀**: 일부 학자들은 '아사셀'을 광야의 특정 지역이나 바위 절벽을 가리키는 지명으로 해석합니다. 염소가 그곳으로 보내지면서 죄를 떠나보내는 상징적인 행위라고 여겨졌습니다.

2. **악마나 타락한 존재로서의 아사셀**: 고대 유대교 전승에서는 아사셀을 악한 존재나 타락한 천사로 보기도 했습니다. 《에녹서》 같은 외경 문헌에서는 아사셀이 타락한 천사 중 하나로 등장하며, 인류에게 무기 제조와 같은 나쁜 지식을 가르쳤다고 기록됩니다. 이에 따르면 아사셀은 죄악과 악을 상징하는 존재로, 그에게 염소를 보내는 것은 죄를 그에게 되돌려 보낸다는 의미일 수 있습니다.

3. **속죄 염소와의 관계**: 대속죄일 의식에서 한 마리의 염소는 하나님께 희생제물로 바쳐지고, 다른 염소는 대제사장이 이스라엘 백성의 모든 죄를 고백한 후 그 염소를 광야로 내보냅니다. 이를 통해 죄가 공동체에서 완전히 제거되었다는 상징적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 상징적인 의미:
아사셀은 고대 이스라엘의 속죄 의식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죄의 완전한 제거와 공동체의 정결함을 상징합니다. 이 염소를 광야로 내보내는 행위는 죄가 사람들로부터 떠나간다는 상징적 행위로, 죄의 용서와 정화를 나타냅니다.

요약하자면, 아사셀은 정확한 정체가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지만, 속죄 의식에서 죄를 제거하는 상징적 존재이거나 죄를 받는 악한 영으로 여겨질 수 있습니다.

 

아사셀에 관한 구절 히브리어 직역으로 통역해줘

레위기 16장 8절에서 아사셀에 대한 구절은 히브리어로 다음과 같이 나옵니다:

**히브리어 원문**:
וְנָתַן אַהֲרֹן עַל-שְׁנֵי הַשְּׂעִירִם גּוֹרָלוֹת גּוֹרָל אֶחָד לַיהוָה וְגוֹרָל אֶחָד לַעֲזָאזֵל

**직역**:
"아론은 두 염소에게 제비를 뽑아 한 제비는 여호와를 위해, 다른 제비는 아사셀을 위해 뽑는다."

구체적으로 각 단어를 직역하면:
- **וְנָתַן** (v'natan) = 그리고 그는 주었다 / 뽑았다
- **אַהֲרֹן** (Aharon) = 아론
- **עַל-שְׁנֵי הַשְּׂעִירִם** ('al shnei ha-sa'irim) = 두 염소 위에 / 두 염소에게
- **גּוֹרָלוֹת** (goralot) = 제비들 / 제비 뽑기
- **גּוֹרָל אֶחָד** (goral echad) = 하나의 제비
- **לַיהוָה** (la-Adonai) = 여호와를 위해
- **וְגוֹרָל אֶחָד** (v'goral echad) = 그리고 하나의 제비
- **לַעֲזָאזֵל** (la-azazel) = 아사셀을 위해

### 구체적인 해석:
- 여기서 **"아사셀"**이라는 단어는 문맥상 여호와와 반대되는 존재로 나타나며, 주로 광야의 죄악을 상징하는 존재로 해석됩니다.
- **"아사셀을 위해"**라고 번역된 부분은 전통적으로 광야나 죄악의 장소 또는 존재로 보내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유대인들은 고행을 해? 레위기 16장에 나온대로?

레위기 16장은 **속죄일(욤 키푸르)**에 관한 내용을 다루고 있으며, 이 날은 유대인들의 가장 중요한 종교 절기 중 하나로, 속죄와 회개를 위한 날입니다. 레위기 16장 29절과 31절에 따르면, 속죄일에 유대인들은 **자신을 괴롭게 하는 것**(고행)을 명령받습니다. 이 고행은 금식, 기도, 회개와 같은 형태로 나타납니다.

오늘날에도 많은 유대인들은 속죄일에 금식을 포함한 다양한 고행을 행합니다. **욤 키푸르**는 현대 유대교에서 여전히 중요한 날로, 전통적인 유대인들은 이 날 동안 음식을 먹지 않고 물도 마시지 않으며, 일을 하지 않고 신을 벗고 가죽 신발을 신지 않습니다. 또한 세속적인 즐거움을 삼가며 죄를 회개하고 속죄하는 시간을 보냅니다.

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고행**은 고대 종교에서처럼 극단적인 육체적 고통을 의미하지 않고, 주로 금식을 통해 자기 부정과 신앙적인 회개를 실천하는 것을 뜻합니다. 

그러나 현대 유대인들의 실천은 다양한 정도로 나타나며, 정통 유대인들뿐만 아니라 자유주의 유대인들(예: 힐로니, 개혁 유대인들) 사이에서는 그 강도나 형태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레위기에 나오는 것들은 너무 미스터리한게 많이 나오는것 같다. 아사셀의 정체가 무엇일까? 한국어 성경의 주석으로는 '들귀신'이라고 되어있다. 챗지피티도 광야의 악마같은 개념으로 나오고 있는데, 이런 존재가 있다는게 너무 신기하다

물론 성경은 사탄의 존재를 인정하고, 그것들이 실제로 작용하고 있다고도 한다

비록, 현대인의 눈에는 그것이 드러나지 않지만 말이다

 

검은 사제들이란 영화에서 악마는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다고 한다. 목사님도 이전엔가 그랬던것 같다. 악마의 계략은 자신들의 존재를 믿지 못하게 하는것이다. 그럼으로서 자신도 없고 신도 없다고 믿게 하려는 것이다. 또한 무슨일이 생기더라도 악마가 한 짓이라는 생각을 하지 못하게 하고 그래서 의심을 피해간다고도 한다. 악마의 교활함이라고 할 수 있다. 

 

사람은 악마를 이겨낼 수가 없다고 하는데, 이 아사셀이 그 악마를 뜻하는것일까

궁금해!

 

레위기 16장에 등장하는 아사셀(Azazel)에 대한 해석은 여러 학자들 사이에서 논의되어 왔습니다. 한국어로 설명하면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1. **어원적 해석**: '아사셀'이라는 단어는 히브리어에서 '강한 자' 또는 '험준한 곳'을 의미하는 단어에서 유래했다고 보기도 합니다. 여기서 아사셀은 염소가 보내지는 황야의 상징적인 의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즉, 죄를 인간 공동체로부터 멀리 떨어진, 정결하지 못한 곳으로 내보낸다는 상징이죠.

2. **혼돈의 인격화**: 아사셀은 유대 전통에서 악령 또는 혼돈의 상징으로 여겨지기도 합니다. 황야는 고대 근동에서 혼돈과 불안정의 상징이었고, 아사셀은 그러한 혼돈의 영적 존재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염소를 아사셀에게 보낸다는 것은 공동체의 죄와 부정을 그에게 떠넘기는 상징적 의식을 의미합니다.

3. **유대-기독교 문헌 속 해석**: 나중의 유대 문헌, 예를 들어 에녹서나 사해사본 등에서는 아사셀이 더 구체적인 악한 존재로 나타납니다. 여기에서 그는 천사들과 함께 타락한 존재로 묘사되며, 인간에게 죄를 가르친 자로 등장하기도 합니다.

4. **의례적 요소**: 아사셀은 신앙적 존재라기보다는 그저 죄를 멀리 보내기 위한 의례적 요소일 수 있다는 해석도 있습니다. 황야로 보내지는 염소는 공동체의 죄를 멀리 떠나보내는 상징적 의식을 수행하는 것이고, 아사셀은 단순히 죄가 머물게 되는 장소로서의 역할을 할 뿐이라는 견해입니다.

따라서 아사셀은 종종 죄와 혼돈, 또는 악을 상징하는 존재로 간주되며, 그 역할은 의례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 현대 학자들은 아사셀의 의미와 역할에 대해 다양한 해석을 제시하고 있으며, 이는 종교적, 상징적, 의례적인 차원에서 모두 깊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논문에서 아사셀에 대한 보다 깊이 있는 논의를 원한다면, 로이 게인의 연구나 에녹서와 같은 유대교 묵시문학 문헌을 참고할 수 있습니다.

 

만약 죄를 전가해서 악마한테 보내는것이라면 그것이 주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지 않을까?

죄를 전가해서 악마나 혼돈의 존재에게 보내는 의식은 상징적으로 깊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서 **아사셀**에게 죄를 떠넘기고, 염소를 광야로 내보내는 것은 단순한 의식 이상으로, 죄의 제거와 정화의 과정을 상징하는 중요한 행위로 볼 수 있습니다. 이 상징성에는 몇 가지 주요한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1. **죄의 분리와 제거**: 아사셀에게 보내진 염소는 **이스라엘 공동체의 죄를 제거하고 분리**하는 것을 상징합니다. 죄를 제거함으로써 공동체가 다시 하나님 앞에서 정결하게 서게 되며, 죄를 더 이상 공동체 안에 남겨두지 않고, 외부로 배제하는 상징적인 행위입니다. 이는 죄를 개인이나 공동체로부터 멀리 보냄으로써, 새로운 시작과 회복을 의미합니다.

2. **악의 세력에 대한 승리**: 아사셀을 혼돈의 존재, 즉 **악의 세력**으로 보았을 때, 이 행위는 죄가 궁극적으로 악에게 속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죄와 부정은 하나님이 아닌 혼돈과 악에 속하는 것이며, 의식적으로 그것을 악의 세력에게 돌려보냄으로써,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정결을 유지하려는 상징적 의미를 지닙니다. 이는 인간이 죄를 벗어나고, **하나님의 거룩함을 추구하는 과정**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3. **속죄의 개념**: 속죄의식에서 죄를 전가하는 것은 인간이 스스로 죄를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는 동시에, **하나님의 자비에 의지**하여 정결함을 얻는 과정입니다. 인간이 죄를 지은 후, 그 죄가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관계를 방해하게 되지만, 아사셀을 통해 죄를 제거함으로써 인간은 다시 하나님과 화해하게 됩니다.

4. **악과의 단절**: 염소를 황야로 보내는 행위는 인간이 스스로 죄와 악으로부터 단절하고, 더 이상 그 영향 아래에 있지 않겠다는 **결단**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이 의식은 인간이 죄와 결별하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다짐의 상징입니다.

이러한 상징성은 **아사셀 의식**이 단순히 의례적인 차원에서 그치지 않고, 인간의 죄 문제를 다루는 신학적, 영적 의미를 담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는 죄가 개인이나 공동체를 더럽히지 않도록, 그리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한 **정화의 과정**으로 볼 수 있습니다.

 

왜 죄를 사라지게 하는게 아니라, 죄를 악에게로 돌려보내는걸까?

죄를 "사라지게 하는" 대신 **악에게 돌려보내는** 것은 고대 이스라엘의 의식에서 중요한 상징적인 의미를 지닙니다. 죄를 단순히 없애버리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다시 악에게 돌려보내는 이유는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신학적, 상징적 이유가 있습니다.

1. **죄의 본질과 속성**: 고대 이스라엘 사람들은 죄를 단순히 잘못된 행위로만 보지 않았습니다. 죄는 공동체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트리는 영적인 "부정함"이었으며, 이 부정함은 일종의 **영적 더러움**이나 **악**으로 간주되었습니다. 이 부정함은 하나님께 속하지 않은 영역, 즉 **혼돈과 악**의 영역에 속한다고 보았기 때문에, 그 죄를 다시 악에게 돌려보내는 것이 적절한 해결책으로 여겨졌습니다.

2. **악과의 관계 단절**: 죄를 사라지게 하기보다는 **악의 영역으로 돌려보내는 것**은 죄와 악으로부터 철저히 단절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죄를 제거하고, 그것을 다시 악의 영역으로 보내는 것은 공동체와 하나님 사이의 **정결함**과 **거룩함**을 유지하는 방법입니다. 이는 인간의 죄가 하나님과는 본질적으로 반대되는 영역에 속하며, 악의 세계로 보내야 하는 더러운 것으로 인식되었기 때문입니다.

3. **악의 세력에 대한 승리**: 죄를 악에게 돌려보낸다는 것은 **악에게 속한 것을 돌려준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이는 죄가 인간의 영혼을 더럽히고 악에 속하게 하는 힘이라는 인식에서 비롯됩니다. 죄를 다시 악에게 보내는 것은 **악과의 싸움에서 인간이 승리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과정**을 상징합니다. 이 의식은 죄와 악의 힘에 대한 하나님의 궁극적인 승리를 드러내는 방식이기도 합니다.

4. **속죄 염소의 상징**: 레위기에서 아사셀에게 보내지는 속죄 염소는 **이스라엘 백성의 모든 죄를 지고 광야로 떠나는** 존재입니다. 이 염소는 단순히 죄를 사라지게 하는 것이 아니라, 죄를 **이 세상과는 다른 곳**, 즉 광야라는 혼돈과 악의 상징적인 장소로 보냄으로써, 죄가 더 이상 공동체 안에 머무르지 않도록 합니다. 이를 통해 죄는 악과 혼돈의 영역으로 돌아가고, 공동체는 다시 하나님 앞에서 깨끗해지는 과정을 겪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죄를 사라지게 하기보다는 악에게 돌려보내는 의식은 고대 종교적 사고에서 **죄와 악의 근원을 인정하고**, 이를 통해 죄를 처리하는 하나의 영적 방식이었던 것입니다. 이는 죄가 단순히 인간의 잘못이 아니라, 더 큰 영적 현실 속에서 다루어져야 할 문제로 이해되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악을 창조하신적이 없는데 악은 어디서 생겨난것인가?

하나님이 악을 창조하지 않았다는 기독교 신학적 이해는 하나님이 **본질적으로 선하시고 완전한 존재**임을 전제로 합니다. 악의 존재에 대한 질문은 **자유 의지, 선택, 그리고 죄**의 개념과 깊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에 대한 설명은 여러 가지 신학적 해석이 존재하지만,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은 관점을 통해 이해할 수 있습니다.

### 1. **자유 의지와 선택**
하나님은 인간과 천사에게 **자유 의지**를 부여하셨습니다. 이는 그들이 하나님을 자발적으로 사랑하고 따를 수 있는 선택의 기회를 주기 위함입니다. 하지만 자유 의지에는 **선택의 가능성**이 존재하는데, 이는 잘못된 선택을 통해 악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고전 신학자 아우구스티누스(Augustine)는 악을 **“선의 결핍”** 혹은 **“선의 타락”**으로 보았습니다. 즉, 하나님이 창조하신 모든 것은 본래 선하나, 피조물(사람과 천사)이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잘못된 선택을 할 때 **악이 발생**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 예를 들어, 성경에서 사탄(루시퍼)이 원래는 천사였으나, **교만으로 인해 하나님에 대항하여 반란**을 일으킴으로써 악의 세력으로 타락하게 되었습니다(이사야 14:12-15, 에스겔 28:12-17).

### 2. **악의 존재에 대한 고전적 기독교 해석**
고전적인 신학에서는 악을 **실체로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선의 결핍** 혹은 **왜곡**된 상태로 설명합니다. 악은 그 자체로 하나님이 창조하신 것이 아니라, **피조물이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고** 하나님이 정하신 선한 질서에서 벗어날 때 발생하는 결과라는 것입니다. 아우구스티누스는 "악은 선이 타락하거나 왜곡될 때 생겨난다"고 보았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은 악을 **직접 창조하지 않으셨지만**, 그 피조물들이 선을 거부하고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갔을 때 **악이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 3. **성경적 해석**
성경적으로, 악의 기원은 **창세기 3장**에서 **인류의 첫 번째 불순종(아담과 하와의 타락)**에서 비롯되었다고 설명됩니다. 하나님은 에덴동산에서 아담과 하와에게 선택의 기회를 주셨지만, 그들은 **뱀(사탄)의 유혹**을 받아 하나님께 불순종하고 선악과를 먹음으로써 죄가 세상에 들어왔습니다. 그 결과로 **고통, 죽음, 악**이 인류의 역사 속에 자리잡게 되었습니다(로마서 5:12).

### 4. **하나님의 주권과 악**
하나님이 악을 창조하지 않았지만, 성경은 하나님이 **악조차도 궁극적인 선으로 변환하실 수 있는 능력**을 가지셨음을 강조합니다. 예를 들어, 요셉의 이야기를 보면, 그의 형제들이 그를 팔아넘긴 악한 행동이 있었지만, 하나님은 그것을 통해 요셉을 높은 자리에 세우시고 궁극적으로 많은 사람을 구원하는 계획으로 사용하셨습니다(창세기 50:20).

### 5. **고난과 악의 문제**
많은 신학자들은 **악의 존재와 고난**에 대해 인간이 완전히 이해하기 어려운 **신비적인 측면**이 있음을 인정합니다. 하나님은 **궁극적으로 모든 악을 다스리며**, 마지막 날에는 악을 완전히 제거하고 **새 하늘과 새 땅**을 이루실 것이라고 성경은 약속합니다(요한계시록 21:4).

### 결론적으로:
- 하나님은 **악을 창조하지 않으셨지만**, **피조물의 자유 의지와 잘못된 선택**에 의해 악이 세상에 들어왔습니다.
- 악은 **선의 결핍** 또는 왜곡된 상태로,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벗어날 때 발생하는 결과입니다.
- 하나님은 궁극적으로 악을 다스리시며, 이를 통해 **선한 목적**을 이루시는 분으로 묘사됩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악은 하나님이 창조한 것이 아니라 **피조물의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발생한 것입니다.

 

 

 

광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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