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에 가보자 마음을 먹게 되는 경우는 여러가지 일 것이다.
건물이 멋있어 보여서
친구가 가자고 해서
신이 궁금해져서
삶에 대해 알고 싶어서
너무 힘들어서
필자는 모태신앙이라는 것으로, 모태, 즉 엄마 뱃속에 있을때부터 교회를 다녔고 지금까지 다녀왔다. 그래서 교회를 처음 간 날에 대한 기억이 없다.
그러나 교회에 아무런 접점이 없었던 분들이 갑자기 교회에 대해 궁급해졌다면 이글을 읽으시면 도움이 되도록 나름 써본다
교회에 가고자 한다면 집 근처 교회를 먼저 찾아보길 바란다.
교회가 가까워야 일요일날 부담없이 갈 수 있다.
그 다음은 교회의 '파'를 보는 것이다. 장로교, 침례교, 등등 교회에도 여러 종파가 있다.
교회에 물어보면 알려줄 것이다.
한편 이때 이단 교회에 가는것을 피하기 위해서 교회에 가기전에 미리 인터넷 검색도 해보길 바란다. 그리고 보통 이단은 상식적이지 않다.
너무 작은 교회는 신도수가 적어서 처음 교회에 나온 사람이 있으면 말을 잘 건다. 작은 교회는 (사실 교회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새로 나온 사람이 보이면 말을 걸고 교회밥 먹고 가라고 하고 이것저것 챙겨준다. 선물을 주기도 한다.
반면 큰 교회는 새로 교회에 누가 오더라도 따로 말을 걸거나 하지는 않는다. 그 대신, 교회에 신자로 '등록'을 하면 새가족 이라고 해서 교육도 시켜주고 함께 식사를 하면서 교회에 적응하는데 도움을 준다.
만약 교회에 갔는데 핸드폰 번호를 달라고 한다면, 만약 교회에 계속 다닐 의향이 있을때 주도록 한다. 만약 교회가 마음에 안들어 다른 교회로 가고 싶은데 핸드폰 번호를 주었다면 전화를 해서 또 나오라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교회를 갈때, 혹시 주변에 교회다니는 친구가 있으면 물어보는것도 좋다 혹은 친구의 교회로 나가보는것도 좋다. 혼자 다니는 것 보다는 친구와 함께 다니는 것이 더 좋을것이다.
교회에는 부담없이 가도록 한다. 아무것도 모르고 가도 괜찮다. 헌금도 챙기지 않아도 좋다. 챙긴다면 부담되지 않는 선에서 챙긴다. 천원정도도 괜찮고 만원 정도도 괜찮다. 헌금은 자신이 내고 싶은 만큼 내는 것이다. 아예 안내도 된다.
옷차림은 간편하면서도 단정하게. 사실 섹시하거나 튀는 옷을 입고 가더라도 괜찮긴 하다. 그러나 되도록이면 단정한것이 좋다. 남들에게도 좋고 본인한테도 좋은 것이다. 교회에 가면 마음이 평안해지는것도 있는데 만약 옷차림으로 인해 다른 사람의 눈총을 받으면 평안을 잘 못느낄 수도 있다.
교회에 가면 그냥 자리에 조용히 앉아 예배를 드리면 된다. 가끔 찬양을 할때 일어서라는 말도 하긴 하지만 대체로 가만히 앉아있으면 된다. 예배는 찬송, 설교로 이루어져 있는데 다 그냥 앉아서 듣기만 하는것이다. 뭔가 의식같은것을 행하진 않는다.
보통은 예배를 드리고 기도를 하는게 조용히 진행되는데 어쩌면 '통성 기도'라는 것을 하는 교회도 있을 수 있다. 통성 기도를 하는 것은 소리를 크게 내어 간절히 기도하는 것인데 새로 온 사람은 이에 크게 놀랄 수가 있다. 약간 광기가 있어보일 수가 있고 이상한 교회라고 생각될 수 있다. 그러나 통성기도는 일반 교회도 종종 하는 것으로, 마음에 고통이 있는 사람들이 통성 기도로 인해 마음이 씻겨지기도 하는 등 좋은 점도 많아서 하는 것이다. 그러니 놀라지 말고 이해해 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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