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저는 러시아가 전쟁 의사가 없다는 말을 곧이 곧대로 들었는데, 미국은 자꾸 러시아가 분명히 우크라이나를 침략할 것이라고 하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올림픽이 끝나면, 무슨일이 일어날지 생각하면 불안합니다.
하나님, 전쟁이 일어난다면, 실제로 어떻게 되는 것인가요
사람들이 죽나요?
어떻게 강대국인 러시아가, 정부가 나서서 사람을 죽일 수가 있나요
진짜, 러시아. 하나님 혼쭐을 내주세요 . 아, 러시아가 아니라 푸틴과 전쟁을 기획한 모든 사람들이 저주를 받게해주세요.
하나님, 오늘부터, 그들의 꿈에 악령이 찾아가 마음을 괴롭게 하여주세요. 물론 악령은 전쟁을 부추키는 영이라 내키지 않아하겠지만 하나님이 명하신다면 악령은 그 명을 들어야 할것으로 압니다. 어쩌면 꼭 악령이 찾아가지 않을지도 모르죠. 귀신은 나쁜놈 안잡아간다는 말은 그럴듯한게, 귀신은 나쁜사람이 잘 되길 바라니까...
여하튼 하나님, 정말 사람들이 죽는것을 보고싶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가까운 나라에서요. 러시아는 북한을 통해서 가면 땅이 거의 맞닿지 않나요? 물론 영토가 워낙 넓어서... 가까운것도 있지만.
하여튼 하나님, 정말 절대로 절대로 사람들이, 명령불복종이라도 해서 말이죠. 단체로 사직서를 내는한이 있어도 전쟁이란 것을 '사람'들이 피하도록 하게 해주시면 안될까요. 군대가 푸틴의 명령을 받지 않는거죠. '이익'을 위해 '생명'을 희생하다니. 이 사람들은 자신이 무엇을 하는지 알지 못합니다.
하나님, 언제쯤일까요. 전쟁이 없고 굶주리는자가 없으며 아픈자도 없고 걱정하는 사람도 없는 그런 날이요.
하나님, 어쩌면 이 세상의 모든 평화주의자들이 일어서야할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다른 나라라고 우리가 손놓고 있으면 그건 우리의 신념에 맞지 않습니다.
지구에 사는 '사람'들은 모두 하나이니까요
그래서 저도 기도하는거죠.
하나님, 부디, 총을 겨누는 자들의 마지막의 마지막의 결정의 순간때에, 하나님께서 그 손을 붙잡아 주시옵소서.
그러나 하나님. 저는 하나님께서 사람들이 하는대로 내버려 두시는 분인것을 알고있습니다. 저의 기도는 이상주의적일 뿐이라는것도요.
하나님, 그러니 사실은, 하나님께서 용서하시길 바랄뿐입니다.
그래서 한사람 한사람, 찾아가 마음을 평화에 대한 사랑으로 감화시켜주세요.
그들의 손에 피가 아닌, 평화가 묻어나게 해주시옵소서
다른 나라들이 서로 형제라는 것을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같은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해 주시옵소서
'이익'을 위해 '눈물'을 흘리지 않게 해 주세요
지켜보고 계신 하나님, 사람들을 도와주세요. 용서하시고 도우소서. 가르치소서. 눈뜨게 해 주소서.
하나님, 그러나.
어쩌면... 저는 푸틴이 한 말은 지킬거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독재자라고 하더라도, 한 말은 지키는 것이지요.
잔인하게 사람을 죽이더라도 삐뚤어져 있어도, 전쟁이라는 것은 일으킬 생각이 없는 사람이라고 저는 생각해보려 합니다. 그냥 사람들을 불안하게 만들고, 원하는것을 얻으려할 뿐이라고. 혹은 러시아는 전쟁하지 않는 나라라는것을 증명하는 기회로 삼을거라고 기대해봅니다.
간절한 마음으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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