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날 자가키트에서 양성이 나오고, 일요일 아침에 pcr 검사를 받으러 다녀왔습니다.
인터넷에 찾아보니 자가키트에서 양성인 사람의 70프로가 코로나 확진에 걸린다고 하길래, 내심 코로나 확진이 아니길 바라는 것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침 7시 좀 지나서, 확진 문자를 받았습니다.
허허허... 내가 이젠 정말로 양성 확진자구나.. 하고 새삼 느꼈습니다.
한편 마음이랑 몸이 좀 더 처지는 기분도 들고.. 마음 한 구석에서 자꾸 자고 싶은 마음이 올라옵니다. 코로나에 걸려서 그런건지, 아니면 방에 갇혀 있어서 그런건지... 알수가 없습니다.
그래도 다행인것은 , 증상이 경증에 가깝다는 것입니다.
기침이 나올때면 좀 심하게 기침을 했고, 그래서 갈비뼈 부분이 아프긴 하지만, 이정도면 경미한 증상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코가 막히는 것이 아니라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콧물에 코까지 막히면 그건 정말 죽음이거든요.
기침은 갈비뼈가 아파서 그렇지, 간간히 새어나오는 것 뿐이라 더 낫다는 생각입니다.
한편 근육통도 있는데, 근육통은 뭔가 내가 잠을 잘못자서 그런건지 모르겠습니다.
요가를 하면서 뼈들이 좀 아프긴 했는데...
정말이지, 코로나를 '아픈'상태에서 걸리다보니까, 어디까지가 코로나고 어디까지가 그냥 아픈건지 알수가 있어야죠.
여하튼 경미한 증상에 속한다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하나님.
한편 코로나 우울증도 문제가 많던데, 저는 다행히 동생이 저를 방 밖에서 귤도 가져다주고, 과자도 가져다주고 해서 그다지 우울한 느낌도 없는것 같습니다.
동생과 놀고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어쩔 수 없겠죠.
하나님, 동생은 코로나 걸리지 않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엄마도요.
신기한 일입니다. 엄마나 지수 둘다 혹시 잠복기는 아닐까요
자가키트를 다시 해보게 시켜야겠어요.
여하튼 감사합니다 하나님,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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