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아버지, 드디어 내일은 총선 투표일입니다. 정말 시간이 빠르게 흐르네요. 100일 후 총선이라는 뉴스를 엊그제 본 것 같은데 벌써 100일이 지나서 이렇게 하루 앞으로 다가왔으니 말이에요. 하나님, 그런데 사실 저는 누구에게 투표를 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일단은 저는 사실 대통령을 별로 좋아하지 않으므로 그 반대편 야당에게 투표를 할 것 같기는 해요. 어떤 사람이 믿을만하고, 훌륭한가를 보기 보다는, 그 사람의 정당을 보고 투표하라고 유시민이라는 아저씨가 말했다고 해요. 뽑은 사람이 정책을 추진할 수 있지만 결국에는 정당의 힘이 어떻느냐에 따라서 정책이 결정되기 때문에 개인보다는 정당을 밀어주어야 한다고 하는것 같더라고요. 아마도 진짜로 유능한 개인이 뽑히지 않는 이상은 정당의 색에 따라서 결정해야한다는 것 같아요.
선거 결과가 어떻게 되었든, 하나님 이 나라를 잘 이끌어가는 방향으로 역사가 흐르게 도와주시고, 이번 선거에서 부정부패가 없도록 하나님께서 잘 감시해 주세요. 사람들을 통해서도 일을 하시니까 하나님께서 사람들에게 정직한 마음을 주셔서 어떠한 범죄나 편법이 일어나지 않게 하여주시고, 유권자들에게도 지혜를 주셔서 앞으로 나라에 도움이 될 인물에게 표를 줄 수 있는 변별력을 주소서. 그리고 투표가지고 사람들이 싸우지 않게 하소서. 정치에 너무 몰입된 사람들은 가끔 정치를 가지고 싸움을 하기도 한다는 것 같더라구요. 정당색으로 사람을 판단하고 누가 내편이나 니편이나 가리고 말이죠. 정치를 논할때는 예의와 상식을 가지고 맑은 마음으로 나라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논해지게 도와주소서.
사람들이 누구에게 투표를 할지 결정할때에, 알맞은 지식들이 접해지게 하여주시고, 투표를 정하기 위한 시간이 확보되도록 도와주소서.
또한 이번 투표가 싸움의 장이 아니라 평화롭게 어떤 나라를 만들어나갈것인지에 대해서 알아가는 과정 중 하나로 알게 하여주시고 여권이 이기든 야권이 이기든 서로를 존중하며 국민들의 뜻이 무엇인지 잘 이해하게 하여주시고, 서로 잘 타협하고, 함께 나라를 이끄는데 더욱 힘쓰도록 하여주소서. 훌륭한 정치는 경쟁의 정치가 아니라 협력의 정치라는것을 알게 하여주소서. 그리고 야권과 여권 둘 다 각자의 책임이 있고, 자신들의 할 일이 있음을 깨닳게 하여주소서. 사명감을 가지고 나라를 위해서 더 힘쓰도록 도와주소서.
하나님, 부디 대한민국에 축복을 내려주셔서, 아무리 수준이 낮은 정치 싸움이 일어나더라도 그 중에서 올바른 사람들이 남아있어서 그들이 한국이 더욱 좋은 나라가 될 수 있게 앞에서 이끌어나가게 하소서. 사실 지금 대통령은 저는 정말 마음에 안들어요. 가장 앞에서 권력을 이끄는 사람이 진실을 제대로 밝히지 않고, 거짓말을 하고, 눈가리고 아웅하는 일들을 하니까요. 그것들은 나라를 위해서 그러는 것이 아니라 자기의 권력을 지키기 위한 일로밖에 안보여요. 왜냐하면, 나라를 위해서라고 한다면, 자신의 비전을 확실히 제시라도 해야하는데 그런것도 없어보이고 대통령이 유능한 느낌도 안드는것 같아요. 지금 대통령은 현재 자신의 대통령이라는 옷이 어울리지 않는다고 해야할까요? 대통령이라는 자리를 잘 이용해서 힘을 제대로 이끌어내지 못하고, 그냥 낭비하고 있는 느낌이 들어요. 시간과 힘, 자원 등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해서 한국의 진보를 이끌어내야하는데 그게 쓸데없이 낭비되고 있는 느낌이 들어요.
오늘도 대통령 욕으로 기도가 끝나는 군요. 여하튼 선거에 아무런 지장이 없이, 편법이나 범죄 없이 잘 마무리 되게 하여주시고, 사람들이 진심으로 나라를 위해서 한번 생각을 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고, 국민의 뜻이 하나님의 뜻과 잘 맞아서 부디 우리가 다 함께 잘 살고 선하게 살아가는 길로 나아가도록 도와주소서. 하나님께서 우리나라를 잘 지켜주시리라 믿어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했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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