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전체 글411

기독교 세상의 불합리, 즐겁게 산다는 것 전도서 8:14-15 이 세상에서 헛된 일이 벌어지고 있다. 악한 사람이 받아야 할 벌을 의인이 받는가 하면, 의인이 받아야 할 보상을 악인이 받는다. 이것을 보고, 나 어찌 헛되다고 말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나는 생을 즐기라고 권하고 싶다. 사람에게, 먹고 마시고 즐기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이 세상에 없기 때문이다. 그래야 이 세상에서 일하면서, 하나님께 허락받은 한평생을 사는 동안에, 언제나 기쁨이 사람과 함께 있을 것이다. 전도서 8:14‭-‬15 RNKSV 전도서를 읽으면서 전도서의 저자는, 악한사람이 보상을 받고 선한 의인이 벌을 받는 형태를 목격하고 헛되다고 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전도자는 생을 즐기라고 권한다. 편안하게 생을 즐김으로서 기쁘고 행복하기를 바란다고 한다. 선하게 사는 것은 .. 2023. 6. 28.
내가 만든 신, 하나님 팀 켈러의 내가 만든 신을 이전에 읽은 적이 있었다. 거기에서 우리 신앙인들은 흔히 '내가 만든 신'에 잘못 빠져 있다고 하였던것 같다. 워낙 오래전에 읽었기에 기억은 잘 안나는데, 간추려서 내가 깨닳았던 바를 기억하자면 나는 하나님을 내 상상속의 하나님으로 고정해놓고 그분의 능력을 제한해왔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내가 보는것, 내가 듣는것, 즉 내가 아는만큼의 하나님을 진짜 하나님이라고 생각했고 그 너머에 있는 더 크신 분의 존재를 생각치 못했다는 것이었다. 즉, 사람들은 진짜 하나님보다 더 능력이 적은, 그리고 더 심플한 자신만의 '내가 만든 신'을 믿고있다고 한다. 요즘 다시 이에 대한 생각이 든것이 하나님에 대한 '초월성'의 중요성을 자각했기 때문이다. 성경을 읽을때에도 성경의 문자나 이야기 그 자.. 2023. 6. 11.
기독교로서 만족하는법이 뭘까 어릴때, 의문이 든 것이 하나 있었다. 그것은 욕심은 나쁘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욕심을 버리자니 뭔가 이상했다. 동생보다 더 많이 초콜렛을 먹어서는 안되는 것이었다. 친구보다 공부를 더 잘하려고 해서도 안되는 것이었다. 그리고 우연일까. 이상하게 내가 조금만 잘하려하면, 느닷없이 질시하거나 라이벌 의식을 느끼는 친구들을 만났던것 같다. 그래서 나는 욕심을 없애야 하겠다고 생각했다. 지금은 욕심과 소망의 차이를 알아서 괜찮지만, 어릴때는 욕심이라는것이 한톨이라도 있으면 큰일나는 줄 알고 나는 내가 좋아하는 것을 감추곤 했다. 조금 쑥쓰럽지만 내가 어느날 욕심이 없다고 느끼면 자부심을 느끼기도 했다. 그리고 다른 애들이 마구 음식이나, 예쁜 머리핀 욕심을 부릴때 나는 한켠에 물러서서 '저건 잘못된건데' 하고.. 2023. 6. 2.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