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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 공부58

수능이 끝난 고3들을 위한 생각(기독교글) 이번 수능은 어땠나요. 공부를 열심히 했든 안했든, 공부를 잘했든 못했든 이제 정해질것은 정해졌습니다. 드디어 수능에서 해방되었다는 것이지요. 어른들은 고3 아이들에게 지금 공부하지 않으면 안된다.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시험이다. 등을 말해주곤 합니다. 하지만 제 경험에 따르면 시험을 공부하라고 해서는 하기는 해도 왜 중요한건지, 그리고 왜 내가 이 시험을 쳐야만 내가 공부할 수 있는 능력을 증명하게 되는지 반항심이 들고는 했습니다. 솔직히 저는 반항아였으니까요. 수학능력이라는것은 국영수를 잘한다고 증명되는건 아니라고 생각했었어요. 이미 세상에 널리 알려져 있었는걸요. 공부를 못했던 사람이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다는것을요. 그리고 어쩌면 나의 '한창때'일지도 모르는 시절을 공부로 시간을 떼우는것은 정말.. 2022. 11. 26.
기독교 모태신앙의 믿음 또는 세뇌 1 이 글은 그냥 모태신앙인인 나로서 내 신앙에 한번 생각해 보는 글이다. 모태신앙은 말 그대로 모태, 엄마 뱃속에 있을때부터 교회에 다녔다는 뜻이다. 부모님이 기독교라서 모태에 있을때부터 태어나서 어릴때 교회를 다녔음을 뜻한다. 모태신앙인은 그대로 쭉 어른이 되고서 지금까지도 교회를 다닐 수도 있고, 중간에 신앙을 잃기도 한다. 나 같은 경우에는 지금까지도 쭉 교회 설교말씀을 듣고 있다. 다만 그다지 외향적인 성격이 아니라서 교회에 나가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고 집에서 유투브로 일요일마다 예배를 드리고 있다. 그래도 예배를 드리면 마음속에 무언가 채워지는 느낌이 든다. 어릴때부터 교회에서 '진정으로 예배를 드리도록' 세뇌되어서 인지도 모른다. 세뇌라는 것은 한편 좀 나쁜 말인것 같기도 하다. 그냥 교육.. 2022. 9. 28.
성령이 임재했다는 것 기독교에 신실하지 않은 사람이지만, 나같은 사람도 성령님의 임재함을 느낄때가 있다. 하나님을 믿고, 기도하고, 세례를 받고 하면 성령은 신비하게도 우리를 찾아와주시는지도 모르겠다. 신학을 배운적이 없어 그냥 경험으로만 글을 적어본다. 성령이 임재했다는 것은 그것은 뭔가 세상을 보는 시각이 달라지는 기분이다. 갑자기 세상이 뭔가 생기 있어보인다고 해야할까. 그리고 뭔가 이해한 느낌이 드는것도 같다. 마치 타종교에서도 말하는 '깨닳음'의 상태가 아닌가 싶다. 무언가 갑자기 다 알 수 있을 것 같고, 좋은 생각이 저절로 떠오르며 마음이 평온해진다. 나는 어릴때 성령 받음의 역사를 겪었는데 내가 타락하지만 않았어도(?) 어쩌면 하나님꼐서 나에게 무언가 사명을 맡겼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했다. 하나님의 일을 하는.. 2022.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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