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아버지, 드디어 마지막 날이 되었어요. 2023년의 마지막 날이죠
시간이라는 것은 정말 존재하는건지, 아니면 우리 인간이 시간이라는 개념을 만들어낸것인지 하루하루가 지나가네요. 우리 사람들은 찰나의 삶을 살아가는 존재들로, 하나님 앞에서는 먼지같은 것에 불과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해 주신다고 들었어요. 그것이 얼마나 값진 것인지. 어떻게보면 불가능한 일이기도 하다고 생각되요 . 예컨대 우리가 동물을 키울때, 그 동물이 10년 사는 동물이라고 했을때 그 10년은 어떻게 보면 정말 짧거든요. 그런데 그 동물에게 무한한 사랑을 주는것은 우리 마음이 다치는 일이거든요. 저는 햄스터를 키우는데 2년마다 햄스터가 죽어요. 2년동안 햄스터에게 사랑을 주는데 죽으면 정말 마음이 아프거든요. 그래서 어느순간부터는 사랑을 너무 많이 주는것을 피하려고 하고 있어요. 마음이 너무 아프니까요. 그런데 하나님은 하나님 앞에서 너무나 찰나의 삶을 사는 존재인 우리에게 깊은 사랑, 그것도 무한한 사랑을 주시고 그에 더하여 믿는자에게는 영생도 주신다는것이 너무나 놀라워요. 어떤 신이 우리에게 그러한 축복을 줄 수 있을까요. 하나님 외에는 그런 신이 없어요.
하나님, 일년이 지나고 새해가 올텐데 이날 하루 하나님께서 축복을 주셔서 마음 따뜻한 일이 많이 있었으면 해요. 세계 각지가 지금 혼란에 빠진것 같아요. 전쟁이 일어난 곳이 특히말이죠. 그들에게 먹을것과 입을것을 주시고, 전쟁의 상처에서 회복되게 하시며, 군인들에게는 인간적인 마음을 주셔서 적들에게 총을 쏘지 않고 적들도 총을 쏘지 않게 하소서. 하나님 사람들이 서로 사랑하는 마음들이 생겨나도록 하여 주소서.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사랑을 많이 만들어내게 하소서. 하나님께서는 사랑의 하나님이시니, 세상을 사랑으로 가득채워 주소서. 모든 인간이 하나님을 따라서 사랑을 만들어내는데 주력하도록 하게 하여 주소서. 사랑을 받은 인간들은 또 사랑을 내게 하고, 용서하게 하소서. 서로 용서하고 다시 화합하여 즐거이 잔치를 즐기게 하소서. 그리하여 이땅 위에 천국이 임하게 하소서.
하나님 2023년이 가기전에 우리 마음이 풀려서 집착하던것을 내려놓고, 분노를 내려놓고, 갈등을 내려놓아서 마음이 편안하게 되도록 허락해주소서. 우리의 마음이 강퍅하여 분란을 야기하지만 이제는 그만 편히 놓아주도록 하소서. 그래서 평온한 마음의 탁월성을 깨닳게 하여 주소서. 그리고 그 평온한 마음에 하나님께서 들어와서 우리 영혼이 투명하고 깨끗한 빛을 발할 수 있다는것을 알게 하소서. 욕심과 질투들이 사라지고, 세속적인 욕망들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능력이 우리 몸에 임하는 체험을 할 수 있게 하소서. 물론 우리 마음이 세속과 집착으로 인해 어둡더라도 하나님께서는 우리 마음속에 여전히 거하시지만, 우리가 욕망을 버린다면 더더욱 하나님의 임재함을 느낄 수 있죠. 그러니까 사람들이 평온하고 깨끗한 마음을 갖게 하여 주세요.
하나님 그리고 혹시 아쉬운 마음을 가진 사람이 있다면 그 아쉬움을 풀어지게 하여주소서. 2023년에 계획했던 바를 다 이루지 못해서 마음이 아쉬운 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 그들에게 과거는 이제 지나갔고 새로운 시간이 더 귀중함을 알게 하여주소서. 못다한 과거는 이제 보내주고 깨끗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새로운 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하게 하여주소서.
사람들이 서로 모이게 하여주소서. 서로 따스함을 나누게 하소서.
그리고 홀로 있는 사람들. 독거노인들이나 가족이나 친인척이 없는 1인가구들에게 천사들을 보내어 위로하여 주세요. 그들의 외로움을 제가 알 길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꼭 그들을 위로하여 주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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