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아버지,
이제 어느덧 겨울에 접어들었네요. 어제는 비가와서인지 날씨가 그렇게 춥지는 않았어요
그러나 이제 곧 추워질거라고 하네요. 1월에는 정말로 많이 추워질거라고 들었어요
이 소식이 두려운 분들이 꽤나 있으실거라고 생각되는데요
전기세, 가스세 들이 많이 올라서 이전과 같이 따뜻하게 집을 유지하기 힘든 집들이 늘었났을거라고 생각되요
하나님, 사람들이 다들 월급은 안오르는데 물가만 오른다고 이야기하고 있어요
사실 제 평생 이 소리만 들어온것 같은데 무엇이 문제인걸까요
월급이 좀 많이 올라야 할 것 같은데, 생활이 점점 더 나아지는게 아닌, 더 위축되고 있는게 아닌지 궁금하네요
하나님 그리고 이건 중산층이야기이고 제가 걱정하는것은 정말로 따뜻한 온도로 집을 유지해야만 하는
노인, 어린이, 환자가 있는 가정인데 가스비 전기세가 걱정되어서 온도를 낮추고 있는 집들이에요
이들은 정말로 따스한 온기가 필요한 집인데도 값이 많이 나올까봐 온도를 못올리고 있는거잖아요?
이런 분들에게는 사회적으로 도움이 절실할 것 같아요. 그런데 나라에서 무슨 도움을 주고 있는지 저는 모르겠네요
가끔 유투브 공익광고에서 보이는 삶이 어려운 분들이 나오는걸 보면, 가스비만 해도 보조금을 다 깎아먹는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 같은데요. 이건 정말로 심각한 문제인 것 같아요.
일단 춥다는 것은 정말로 고단한일이잖아요. 노인분들은 감기에 걸리면 폐렴으로도 진행되기 쉬운데 ... 환자분들은 말할것도 없구요. 아이들도 마찬가지로 추우면 위축되어서 힘들것 같아요.
이번 겨울에도 하나님께서 천사들을 많이 보내주셔야 할 것 같아요
부디 사람들의 마음이 높아져서 따뜻한 온기를 띄어 자신 주변의 사람들을 돌보게 하시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추위에 떠는 이들에게도 관심을 가지게 하게 하여 주소서. 사람들을 돕고자 하는 마음을 내게 하여 주셔서 외지에 있는 사람들에게 관대한 마음을 베풀게 하여 주소서. 그리하여 이 세상에 사랑이 가득차오르도록 하게 하여 주소서.
우리 교회가 특히나 이 일에 앞장 서서 사람들을 도울 수 있도록 하게 하여 주소서. 교회의 원래의 사명인 이웃을 사랑하고 돕는것에서 선도하게 하여 주소서. 교회 사람들이 특히나 뜨거운 마음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깨닳게 하소서.
하나님, 저는 그런데 사실 국민들이 서로 기부하는 문화를 가지는 것도 중요하긴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취약계층에 대한 나라의 정책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우리나라가 좋은 점이 많다고는 생각합니다. 특히 의료시스템에 대해서요. 삼촌이 그러시는데 우리나라 의료시스템은 유럽에 비해서도 너무 편해서 오히려 문제라고 하셨던것 같아요. 정상적인 운영은 아니라는 취지였죠. 그리고 전기세도 가스비도 수돗세도 다른 여러나라들에 비해서 저렴하고 지하철이나 버스 같은 대중교통도 다른 나라에 비해서 싼 편이라고 들은것 같아요. 사실 이미 훌륭한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그런 '시설'과 관련된것은 가격이 싼데요, '정책'에 대해서는 뭔가 허점이 많은듯한 느낌이 들어요. 그리고 돈이 어디선가 줄줄 샌다는 느낌이 들어요. 예를 들어서 시 예산 같은 경우에 말이죠, 소문일 뿐인지도 모르지만 연말이 되면 시예산이 남아서 그걸 다 쓰려고 꼭 필요하지 않은 일에다가 예산을 써버리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나라에서 편성한 예산들이 다 쓰고도 남으면 그것을 다시 돌려주고 그 돈을 저축하던가 경제 활성에 쓰거나 취약계층을 위해서 쓰여진다면 좋을 것 같은데요. 그런데 어디선가 비효율적으로 돈이 쓰이는게 아닌가 싶어요. 이런일은 공무원들과 정책을 만드는 사람들이 알아야 할 일이겠죠? 그러니 그분들을 위해서도 기도할게요. 그들에게 뛰어난 지혜를 주셔서 부디 예산이 좋은 곳에 잘 쓰이고 돈이 새지 않도록 하게 해주세요. 그들의 양심도 청렴하게 하여 주셔서 맡은 일에 의무를 다하게 하여 주시고 그렇게 의무를 다한 사람들에게는 하나님께서 복을 내려 주셔서 가정과 일에 평화가 내려지도록 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무리 추운 겨울이라고 해도 주변 친구들과 가족이 함께 이겨낸다면 더 따뜻하다고 해요. 가족끼리의, 친구끼리의 사랑이 더 커져서 온기를 풍족하게 나누게 하여주시고, 좋은일들도 많이 생겨 소망을 가질 수 있도록 그래서 더 즐겁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의지를 내려주시옵소서. 혼자인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함께 하여 주셔서 고독을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그들에게는 하나님이 꼭 필요합니다. 단단한 의지처가 되어주시옵소서. 하나님 그리고 특히나 어린아이들을 돌보아주세요. 아직 어린 나이에 너무 일찍 철이 든다던가, 마음속에 상처가 커지지 않도록 하게 하여주소서. 아이들에게 천사를 보내주셔서 아이들을 도와주는 어른들이 많이 나타나게 하여 주소서. 아이들은 정말로 얼마나 순수한지요. 아이들에게 명랑함을 내려주셔서 차가운 겨울도 거뜬히 이겨낼 수 있도록 하게 하여주소서.
하나님, 저는 세상이 좀 더 따뜻해져 갈 것이라고 믿겠습니다. 그렇게 믿는다면 정말로 그렇게 될 것이라 믿습니다. 그리고 저도 변화되어서 세상을 따뜻하게 만드는데 일조할 수 있다고 믿겠습니다. 우리 인류가 지금껏 명맥을 유지해 올 수 있었던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들이 서로 돕는것을 기뻐하셨기 때문이라고 생각되기도 합니다. 도시에 의인 10명만 있어도 그 도시를 멸하지 않으시겠다고 하셨죠. 그보다 더 적은 수가 있어도 멸하지 않으신다고 생각되요. 지금 이 시대의 의인들이 더 강세해져서 그들이 이 시대를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힘을 북돋아 주시옵소서.
하나님 마지막으로 길고양이들, 유기견들, 그리고 새들이 추위에 얼어죽지 않도록 하여 주소서.
감사하옵고 모든것을 높으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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