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30대의 어떤 남자가, 자신이 불행하다고 느껴서 남들을 해하는 일이 발생했다고 들었습니다.
우리 사람으로서는 무서운 일인데요. 이 사람이 술에 취한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1분이 사망으로까지 이어졌다고 하는데요. 아직 20대였다고 합니다.
하나님, 이 모든게 사회가 병이 들어서 인 것 같습니다. 사회가 병이 들고 사람들도 병이 드는것이지요.
이 흉기 난동을 부린 사람은 우리 사회가 키운 모습이 아닌가도 생각해봅니다.
이 사람에게 조금만 더 관심이 있었다면, 조금만 더 지원이 되었다면 하는 생각이요
이 사람의 배경에 대해 제가 자세하게 알아본 것은 없습니다. 다만 '자신이 불행하다'라고 한다는 글만 읽었는데, 그 말이 안타깝습니다. 사람의 마음은 공포와 불안 속에서는 먼 미래를 내다볼 수 없고, 결심도 할수 없고 그저 표류하는 신세가 되어버리곤 하죠. 그 사람도 아마 그런 심중에 있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는 악의가 있기 보다는 매우 큰 절망으로 인해 분노가 표출되어 나온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악의가 있었을지도 모르죠. 그러나 보통 악의는 무차별 공격으로 이어지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악의는 자신이 아는 사람에게 향하는게 보통인것 같습니다.
여하튼 그 분은 이제 법의 심판을 받게 되겠죠. 그리고 스스로의 양심의 심판도 받게 될겁니다.
이 사람이 나쁜짓을 저질렀지만 우리 기독교인은, 그가 참회하고 다시 새로운 사람으로 거듭나기를 기도해야할 것입니다.
사람을 죽이는 이에게 분노심과 혐오감이 들더라도 기독교인은 어쩌면 그가 참회하길 바래야겠지요
그가 참회해서 모범수가 되어서, 사회에 나와서 자원봉사를 하고 유족들에게 용서를 구하고 한평생 죄를 갚는 마음으로 살아가게 하나님께서 도와주소서. 그렇지 않으면 그가 영원한 지옥에서 불탈까 두렵습니다. 지옥은 사랑의 하나님이 정말 만드신건가 싶을 정도로 저에겐 두려운 장소이거든요. 하나님, 제가 지옥꿈을 꾸었던 날, 얼마나 마음에 좌절감이 생겼는지 아시죠? 지옥은, 그야말로 '희망'이 없는 곳이었습니다. 그러나 희망이 없어도 하나님께서 부디 용서해주시길 바라면서 기도를 하는곳이었죠. 수천만번 기도해서 하나님이 부디 한번이라도 들어주시면 기적과도 같이 감사할, 그런 희망이라곤 매우 없는 장소였습니다.
하나님, 유족들의 마음을 보듬어주시고, 앞으로 더이상 이런 무서운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도와주소서.
사람들이 서로를 더 관심을 갖고 대하고, 더 즐겁고 행복한 세상이 될 수 있게 도와주소서.
사람들이 좀더 웃고, 관심을 보이면, 세상이 훨씬 더 따스해지고 안전해진다는 원리를 깨닳게 도와주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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