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도 pray

튀르키예 시리아 지진에 대한 기도

by one_soul 2023. 2. 13.
반응형


하나님, 현재 사망자가 3만명이 넘어가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정말 많은 숫자입니다.
3만명이면...  얼마인가요? 엄청난 숫자입니다.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 사실 처음 들었을때 저는 이렇게 심각한줄 몰랐습니다. 어느새 세상에 일어나는 재앙들에 무심해졌던것 같습니다. 재앙은 언제나 일어나고, 또 일어날 것이고 지나갈것이다고 마음을 허술하게 먹었던것 같습니다. 코로나도 그렇고, 기후변화도 그렇고 . 예전에 영화 "돈룩업"이라는 영화에서 나온 여자 대통령처럼 하루에도 수백번의 '위기'에 대한 보고를 받고 그래서 왠만한 재앙 이야기에는 무덤덤해지게 된 것 같습니다. 우리 한국은 최근에 이태원 참사를 빼고는 수많은 사람들이 죽는 재앙이 없었던것 같습니다. 그때도 사람들이 많이 죽었다고 생각했었죠...
무섭지만 한국도 어쩌면 근래에 지진이 일어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또한 북한같은 경우에는 백두산이 폭발할 조짐이 있다고 들었고요. 그러나 이제까지는 잘 지내왔습니다. 자연재해에 거의 노출되지 않았떤것 같습니다. 아, 지난 여름에 홍수로 사람들이 돌아가셨죠. 그래도 3만명에 비하면 그 수는 적은 수 입니다.
3만명 뿐만이 아닙니다. 부상자가 9만명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사망자나 부상자 수는 더 많아질 것이고 이 지진의 여파로 경제도 큰 타격을 받을거라고 합니다.
튀르키예와 시리아에게 너무 가혹한 재앙이 일어난게 아닌가 싶습니다.

사실 ...
자연은 우리 사람에게 많은것을 주기도 하고 앗아가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과거 사람들은 자연의 재앙이 신의 뜻이라고도 생각했었죠. 저는 잘 모르지만 하나님은 자연재해로 재앙을 내리시기 전에는 미리 예언자로 하여금 알게 하고 그것이 분명히 하나님의 뜻임을 밝히고 재앙을 내리셨던것 같습니다. 현대에는 .. 예수님이 오시고 나서는 어떤 나라를 특정해서 하나님께서 재앙을 내리시진 않는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잘 모르지만요.
하나님 , 이번 재앙으로 사람들이 의심을 품지 않았으면 합니다.
왜 튀르키예와 시리아 사람들이 죽어야만 했는가. 왜 그들이어야 했는가? 왜 우리 가족인가. 왜 나인가? 그런식으로 신을 미워하는 사람들이 있는것을 압니다. 운명과 환경에 대한 불공평한 이 세상을 신의 뜻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것을 압니다.  
그 사람들은 일단 상처를 받아서 그런 생각이 드는것으로 압니다. 그 사람들의 상처를 감싸주시고, 축복을 주셔서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해 주세요.
무너진 잔해와 슬픔과 가족을 잃는 아픔은 끝없는 어둠과도 같을 것입니다.
그 어둠은 살아있는 영혼에게는 두려움과 불신을 줄거라 생각됩니다.
저도 무서운것을 정말 무서워하는데요. 정말 싫어하고요. 하지만 어쩔 수 없이 저도 무서운일들을 몇번 겪으면서 알게 된 것이 하나 있습니다. 제 고통과 튀르키예,시리아 가족들이 겪은 고통은 비할 수 없지만 저의 믿음으로는 물질이나 이 세상의 고통은 하나님께서 인간이 견딜 수 있을때 주시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이겨내면 인간은 분명히 더 높은 가치를 이해하고 자신이 그것이 되는것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고통을 사용하시는 것은 사람을 더 고귀하게 만들게 해주시기 위해서인것 같습니다. 지금당장은 너무나 비통하고 고통스러우나 튀르키예와 시리아 사람들 하나하나가 더 높은 사람이 되고 영혼이 일깨워져서 이 세상을 빛내는 사람들이 되게 하여주소서.
하나님, 전세계적으로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돕는 손길들이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부디 이 도움의 손길도 잘 이루어져서 하루빨리 이들이 적절한 처치를 받을 수 있게 하여주세요. 특히 시리아는 내전으로 인해 정치적 상황으로 구호물자도 잘 수급받지 못하고 하는데요, 지금만큼은 사람의 생명을 우선시 하는 풍조를 가지게 하여주소서. 정말이지 제가 이해가 안되는것은 정치를 하는 독재자나 정치가들이 아니라, 그들의 힘이 되어주는 군인들입니다. 군인이나 경찰들, 정치가의 일을 도맡아 해주는 모든 사람들이 이해가 안갑니다. 그들에게 올바른 마음을 갖고 판단하는 능력을 주셔서 나쁜 정치가들의 명령은 무시하고 주체적으로 옳은 일에 기여하게 하여주소서. 정말 저는 이해가 안갑니다. 우리나라도 아무리 윗선에서 명령을 해도 그 부하들이 주체적으로 나쁜일은 끊어버리고 양심고백을 하고 세상에 널리 알려서 죄를 드러내게 하여주소서.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천사들을 보내주소서. 이미 보내셨음을 압니다.
모든것을 높으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