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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version 묵상

옳은 결정을 내리는 방법 2일째

by one_soul 2021.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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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어떤 유형의 사람이 되고 싶습니까?

힘든 상황에서 결정을 내려야 할 때 우리의 성품이 드러납니다. 에베소서 기자는 우리에게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옳은 결정을 내리는 한 가지 방법은 자신에게 “나는 어떤 유형의 사람이 되고 싶지?”라고 물어보는 것입니다. 미가 선지자는 여호와께서 구하시는 것은 정의와 인자와 겸손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어떤 행동을 취했을 때 그로 인해 자신이 더 정의롭고 친절하고 겸손해진다면 그 결정은 옳은 결정이라고 믿어도 될 것입니다.

이제 막 메릴린치사의 자산운용부문 대표를 맡게 된 샐리 크로첵(Sallie Krawcheck)은 메릴린치사의 안정가치펀드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메릴린치사는 고객들에게 이 펀드를 노후 대비를 위한 안전한 투자 상품이라고 판매했지만, 실제로는 큰 위험 부담을 안고 운용하다가 결국 자금 손실을 초래한 것입니다. 월마트가 이 펀드에 크게 투자했기 때문에 메릴린치사의 손실은 누구보다도 은퇴한 저소득 근로자들에게 가장 심한 충격을 입힐 것이 예상됐습니다. 샐리는 이 상황에서 두 가지 선택지를 두고 고민했습니다. 하나는 월마트 근로자들의 불운을 핑계 삼아버리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메릴린치사의 재정으로 손실액을 충당하는 것이었습니다.

둘 중 정의와 인자와 겸손을 구현하는 선택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결국 샐리는 잘못을 사과하는 유형의 사람이 되고 싶다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다른 사람의 손해를 밟고 자기의 이득을 챙기는 유형의 사람이 되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샐리는 메릴린치사의 자산을 이용해 펀드 손실액을 고객들에게 변상해주었고 결국 그 일로 자신은 해고되었습니다.

직장에서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할 상황이 있다면 스스로에게 “나는 어떤 유형의 사람이 되고 싶지?”라고 물어보십시오. 또한 당신의 선택이 당신의 성품에 미칠 영향을 저울질해본 후 결정을 내리시기 바랍니다.

기도

주님, 제 행동이 주님을 본받기 원합니다. 주님의 말씀으로 제 성품을 빚어주세요. 아멘.

오늘 살펴본 사례는 2015년 6월 2일자 패스트컴패니지 기사 “7인의 비즈니스 리더가 경험한 최대의 도덕적 딜레마와 극복 방법”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랑을 입은 자녀 같이 너희는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고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사랑하신 것 같이 너희도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 그는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사 향기로운 제물과 생축으로 하나님께 드리셨느니라
에베소서 5:1‭-‬2 KRV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이 오직 공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히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미가 6:8 KRV



정의와 인자와 겸손


도덕적인 문제에 맞딱트렸을때에는 하나님께서 보고 계신다는 생각을 하면 좋은 것 같다. 그러면 무엇이 옳은지 한번 더 생각해보게 된다. 위의 샐리 크로첵이라는 사람은 정말 어려운 결정을 해낸것 같다. 그리고 옳은 결정을 내렸다. 많은 사람들이 이 사람으로 인해 마음이 따뜻해 졌을거라고 믿는다. 비록 샐리는 해고 당했지만, 나같으면 이런 사람을 해고하지 않고 오히려 계속 일하게 해주면서 광고를 했을것 같다. 기업 이미지에 좋았을텐데 말이다. 어쨌거나 샐리는 옳은 결정을 내렸다. 그래서 이렇게 사람들의 귀감이 되고 있어서 다행이다. 나같은 경우에는 하기 힘들었을 결정이다. 나는 누군가 도움을 청하면 섣불리 도움을 주지 못할것 같다. 나 한명 건사하기도 힘든데 내가 누구를 돕는가. 그렇게 생각할 것 같다. 그리고 사실.... 나는 누구를 도움으로서 그게 훗날 좋게 풀린적이 없었다. 예를 들어 왕따 당하던 친구를 내가 유일하게 도운적이 있는데, 그 애는 훗날 몇몇 친구와 어울리게 되기 시작하더니 그대로 나를 차버렸다. 내가 이제는 내가 필요없어서 무시하는거냐. 하고 물으니, 그래. 라고 하던 친구가 못마땅했다. 하지만 이제 생각하건데 그런건 신경쓰지 말고 이젠 옳은 결정을 하려고 노력해야겠다. 왜냐하면 나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니까 말이다. 하나님이 옳다고, 진정 계시고 나를 지켜보고 계심을 믿는다면, 내가 갈 길은 한길 뿐인것이다. 그것은 하나님이 기뻐하실 길을 걷는 것이다. 세상의 사리와 계산은 뒤로하고 하나님만 보며 걷는다면 나의 마지막 날에 웃으며 눈감을 수 있을것이라 생각된다. 그러나 정작 이익이 눈 앞에 있으면 거부할수 없는건 함정.... 나는 좀 더 착해질 필요가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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