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 한국 vs 브라질 기도

 

하나님, 우선 정말 감사드립니다. 정말 대단한 경기였지요. 한국 포루투칼 전은 정말 대단한 경기였어요. 기적이 일어났다고 할 수 있을것 같아요. 어떻게 그렇게 마지막에 골을 넣어서... 그리고 손흥민 선수도 정말 대단했어요. 저는 축구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잘 모르는 제가 보아도 손흥민의 다리 사이 패스는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되요. 그리고 손흥민 선수가 패스를 할때에도 주변에 상대국 선수들이 얼마나 많이 몰려와 있었는데요. 정말 정말 대단한것 같아요. 

16강에 우리나라가 진출함으로서 우리 한국인들이 더 기쁘고 행복하게 되었던것 같아요. 이같은 기쁨을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월드컵 덕분에 한국 사람들이 신나고 행복하게 떠들어댔으면 좋겠어요. 활기차고, 즐거운 것이죠. 이태원 참사 같은 슬픈일은 잊혀져서는 안되지만 사람들은 슬픔을 딛고 기쁜일에서 에너지를 공급받을 필요가 있는 것 같아요. 과거는 가슴에 간직하나 기쁜일에는 진심으로 기뻐하고 감사할것에 진심으로 감사해야 사람은 살 수 있는걸요. 그러나 이태원 유가족분들은 하나님께서 따뜻하게 감싸주시옵소서. 

하나님, 이제 우리는 16강에 나가서 브라질과 맞붙게 된다고 하는데요, 브라질은 랭킹 1위라고 하는 것 같아요. 엄청나게 강한 팀이죠. 예전에 어디서 듣기로는 브라질 같은 곳에서는 밥먹고 축구만 하고 3살때부터 축구를 한다더라 같은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어요. 축구를 엄청나게 사랑하고 또 잘하는.. 그런 곳이라고요. 그러나 우리나라도 축구를 나름 좋아하지 않나요? 우리나라도 축구를 좋아해요. 응원의 열정도 강하죠. 어쩌면 우리나라가 이길 수도 있을지도 몰라요. 경기는 어떻게 될지 모르는거죠. 아무리 적은 확률일지라도 골은 들어가면 들어가는거란말이죠. 포르투칼이랑 싸울때 정말 가슴이 벅차오르더라구요. 골을 넣는데 정말 너무나 기뻤어요. 브라질과 싸울때에도 골을 넣어서 그 기쁨을 다시 맛보았으면 좋겠어요. 사실 솔직히, 16강에 올라간것만 해도 기쁘긴 하죠. 또 한번 응원할 수 있다는것이 기뻐요. 그러나 이기기까지 한다면, 그야말로 정말 엄청난 기쁨이 올것 같아요. 그러나 하나님, 하나님이 개입하면서까지 어떤 나라가 이기게 해달라고 하는것은 역시 오버하는것 같아요. 그냥 축제로서 즐겁게 즐기다가 끝나면 끝이죠. 그러나 만약 이긴다면.... 정말 정말 대단할거라 생각해요. 정말 행복할 것 같아요. 

하나님, 선수들 다들 건강 괜찮게 도와주시고, 손흥민 선수도 얼굴이 많이 나아지도록 도와주세요. 뭔가 치료가 잘 되어야 하는데 뛰고 있는걸보니 걱정이 되네요. 그나저나 손흥민 선수는 정말 대단한것 같아요. 그리고 외모도 잘생겨보여요. 이전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었는데 이제 갑자기 잘생겨보이네요. 순하고 착하게 생긴것 같아요. 엄마가 그러길, 축구선수처럼 안생기고 얼굴이 어떻게 저렇게 뽀얗냐 이러셨어요. 축구선수들은 햇빛에서 뛰어야하기때문에 얼굴이 많이 탈텐데, 선크림이라도 엄청 바른걸지도요. 

여하튼 정말 선수들 대단하고, 하나님, 그들이 다치지 않도록 해주시고 지켜주소서. 모든 월드컵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다 크게 다치지 않고 건강하게 경기를 끝낼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했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