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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묵상

148일째 QT 신명기 24 이스라엘의 율법들

by one_soul 2025.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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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24

1사람이 아내를 취하여 데려온 후에 수치되는 일이 그에게 있음을 발견하고 그를 기뻐하지 아니하거든 이혼 증서를 써서 그 손에 주고 그를 자기 집에서 내어 보낼 것이요 2그 여자는 그 집에서 나가서 다른 사람의 아내가 되려니와 3그 후부도 그를 미워하여 이혼 증서를 써서 그 손에 주고 그를 자기 집에서 내어 보내었거나 혹시 그를 아내로 취한 후부가 죽었다 하자 4그 여자가 이미 몸을 더럽혔은즉 그를 내어 보낸 전부가 그를 다시 아내로 취하지 말찌니 이 일은 여호와 앞에 가증한 것이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시는 땅으로 너는 범죄케 하지 말찌니라 5사람이 새로이 아내를 취하였거든 그를 군대로 내어 보내지 말 것이요 무슨 직무든지 그에게 맡기지 말것이며 그는 일년 동안 집에 한가히 거하여 그 취한 아내를 즐겁게 할찌니라
6사람이 맷돌의 전부나 그 위짝만이나 전집하지 말찌니 이는 그 생명을 전집함이니라
7사람이 자기 형제 곧 이스라엘 자손 중 한 사람을 후려다가 그를 부리거나 판 것이 발견되거든 그 후린 자를 죽일찌니 이같이 하여 너의 중에 악을 제할찌니라
8너는 문둥병에 대하여 삼가서 레위 사람 제사장들이 너희에게 가르치는 대로 네가 힘써 다 행하되 곧 내가 그들에게 명한대로 너희는 주의하여 행하라
9너희가 애굽에서 나오는 길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미리암에게 행하신 일을 기억할찌니라 10무릇 네 이웃에게 꾸어줄 때에 네가 그 집에 들어가서 전집물을 취하지 말고
11너는 밖에 섰고 네게 꾸는 자가 전집물을 가지고 나와서 네게 줄 것이며 12그가 가난한 자여든 너는 그의 전집물을 가지고 자지 말고 13해 질 때에 그 전집물을 반드시 그에게 돌릴 것이라 그리하면 그가 그 옷을 입고 자며 너를 위하여 축복하리니 그 일이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네 의로움이 되리라 14곤궁하고 빈한한 품군은 너의 형제든지 네 땅 성문 안에 우거하는 객이든지 그를 학대하지 말며
15그 품삯을 당일에 주고 해진 후까지 끌지 말라 이는 그가 빈궁하므로 마음에 품삯을 사모함이라 두렵건대 그가 너를 여호와께 호소하면 죄가 네게로 돌아갈까 하노라 16아비는 그 자식들을 인하여 죽임을 당치 않을 것이요 자식들은 그 아비를 인하여 죽임을 당치 않을 것이라 각 사람은 자기 죄에 죽임을 당할 것이니라 17너는 객이나 고아의 송사를 억울하게 말며 과부의 옷을 전집하지 말라
18너는 애굽에서 종이 되었던 일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거기서 속량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러므로 내가 네게 이 일을 행하라 명하노라 19네가 밭에서 곡식을 벨 때에 그 한 뭇을 밭에 잊어버렸거든 다시 가서 취하지 말고 객과 고아와 과부를 위하여 버려두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손으로 하는 범사에 복을 내리시리라
20네가 네 감람나무를 떤 후에 그 가지를 다시 살피지 말고 그 남은 것은 객과 고아와 과부를 위하여 버려두며 21네가 네 포도원의 포도를 딴 후에 그 남은 것을 다시 따지 말고 객과 고아와 과부를 위하여 버려두라 22너는 애굽 땅에서 종 되었던 것을 기억하라 이러므로 내가 네게 이 일을 행하라 명하노라
 
 

 

 

 

Deuteronomy 24

1If a man marries a woman who becomes displeasing to him because he finds something indecent about her, and he writes her a certificate of divorce, gives it to her and sends her from his house, 2and if after she leaves his house she becomes the wife of another man, 3and her second husband dislikes her and writes her a certificate of divorce, gives it to her and sends her from his house, or if he dies, 4then her first husband, who divorced her, is not allowed to marry her again after she has been defiled. That would be detestable in the eyes of the Lord. Do not bring sin upon the land the Lord your God is giving you as an inheritance.
5If a man has recently married, he must not be sent to war or have any other duty laid on him. For one year he is to be free to stay at home and bring happiness to the wife he has married.
6Do not take a pair of millstones—not even the upper one—as security for a debt, because that would be taking a person’s livelihood as security.
7If someone is caught kidnapping a fellow Israelite and treating or selling them as a slave, the kidnapper must die. You must purge the evil from among you.
8In cases of defiling skin diseases, be very careful to do exactly as the Levitical priests instruct you. You must follow carefully what I have commanded them. 9Remember what the Lord your God did to Miriam along the way after you came out of Egypt.
10When you make a loan of any kind to your neighbor, do not go into their house to get what is offered to you as a pledge. 11Stay outside and let the neighbor to whom you are making the loan bring the pledge out to you. 12If the neighbor is poor, do not go to sleep with their pledge in your possession. 13Return their cloak by sunset so that your neighbor may sleep in it. Then they will thank you, and it will be regarded as a righteous act in the sight of the Lord your God.
14Do not take advantage of a hired worker who is poor and needy, whether that worker is a fellow Israelite or a foreigner residing in one of your towns. 15Pay them their wages each day before sunset, because they are poor and are counting on it. Otherwise they may cry to the Lord against you, and you will be guilty of sin.
16Parents are not to be put to death for their children, nor children put to death for their parents; each will die for their own sin.
17Do not deprive the foreigner or the fatherless of justice, or take the cloak of the widow as a pledge. 18Remember that you were slaves in Egypt and the Lord your God redeemed you from there. That is why I command you to do this.
19When you are harvesting in your field and you overlook a sheaf, do not go back to get it. Leave it for the foreigner, the fatherless and the widow, so that the Lord your God may bless you in all the work of your hands. 20When you beat the olives from your trees, do not go over the branches a second time. Leave what remains for the foreigner, the fatherless and the widow. 21When you harvest the grapes in your vineyard, do not go over the vines again. Leave what remains for the foreigner, the fatherless and the widow. 22Remember that you were slaves in Egypt. That is why I command you to do this.
 
 

 

 

하나님은.. 가난한자, 과부, 외국인들을 ... 생각하여 그들에게 베풀으라고 하시는것 같다

고대시대에 이건 과연 흔한일이었을까?

분명 '선'을 말하고 있다. 타인을, 어려움에 있는 사람을 도우라고 말이다. 그것은 뭔가... 과거 사람들이 생각치 못했을 법도 하지만, 또 어떻게 보면 충분히 그정도의 배려는 할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든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이방인들... 가나안인들을 죽였겠지? 그 주변의 이방인들도 죽였을것이다. 

그러나 동시에 이렇게 이방인들을 위해서 포도를 남겨두라고 하나님께서 명하신다.

적으로서의 이방인은 죽이지만 약자로서의 이방인은 도우라고 하시는걸까

하나님께서는 공의의 하나님이신것이 느껴지긴 한다. 

이방인의 어린아이도 남겨두지 않고 다 죽이라고 하신것은 좀 나는 잔혹하다 생각은 들지만, 그 갓난 아이가 나중에 자라서 무슨짓을 할지 모르니까.... 라는 생각도 해봤으나, 그건 인간이 알 수 없는 일이고... 그러니 미래를 보시는 하나님께서 미리 알고 죽이라고 했을 수도 있고.... 

뭐... 여하튼 구약에서 종종 보이는 비인권적인 모습은 넘무 파고들지 않는게 좋다는게 지금의 내 결론인것 같다. 그동안 뭔가 의문인것들을 챗지피티에게 많이 물어보았는데, 나는 그냥 그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조금 강한 통제를 함으로써 그들 중 소수만이라도 무언가 배우길 원한게 아닌가 생각한다. 좀 강하게 해야 그나마 사람들이 따르고 그 중에서 소수만이 뭔가를 깨닳는게 '보통'이다. 아무리 하나님의 말씀이 이 온땅에 퍼져 있다고 하더라도, 오직 소수만이 깊은 진리에 가닳는게 오늘날의 현실이기도 한것처럼 과거에도 그랬던 것이다. 게다가 과거는 지금처럼 교육을 제대로 퍼트릴 수도 없었고 그래서 하나니께서 이스라엘 사람들 중에 이탈자가 생기지 않도록 더더욱 엄격하게 하신 것이다. 이방인들과 가까이 지내다가 그들이 한 사람이라도 믿음이 떠나지 않게 하기 위해서. 

 

현대는 전쟁의 양식이 무력의 충돌이 아니라 문화의 충돌이라고도 하는것을 들었다. 종교도 사실 '문화'적으로 충돌을 당할것이다. 자유를 원하는 후손들이 종교의 '법'들을 그저 옛 사람들의 문화 '양식'으로만 볼것인가. 과학과, 연구로 이루어진 드러나는 인간 본성의 모습, 예컨대 사이코패스는 이미 뇌과학적으로 감정을 덜느끼는자들로서 그들이 공감을 못하는것은 천성적이다- 라고 하는것이 나타났는데 그 사이코패스에게 죄를 물을 수 있을것인가? 같은것. 나병환자를 더럽게 여겼는데 현대의학으로는 그게 더러운게 아닌것. 동성애도 환경에 따라, 혹은 심리적인 이유에 따라 취향이 그렇게 될 수도 있다는것. 뭐 이런것들... 종교를 우선할것인가? 아니면 과학을 우선할것인가? 전통을 우선할것인가? 새로운 미래의 새로운 스타일을 우선시할것인가. 이런 논란들. 

솔직히, 농담을 하자면 '어린아이'의 눈으로 세상을 본다면, 답이 나온다. 방종하는 어린아이가 아니라, 순수한 어린아이의 눈으로 볼때, 동성애도 악해보이지 않는다. 순수한 어린 아이는 사실 사탄 숭배도 악해보이지 않을것이다. 사이비 교주도 악해보이지 않을것같다. 다만 '자세히' 아이에게 가르쳐주는것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그런데 이때 아주 공정하게 자세히 알려주어야 할 것이다. 어느쪽에도 치우치지 않게. 그래서 그 순수한 아이가 스스로 자유의지로 무엇이 선하고 악한가 분별할 수 있도록. 

예전부터 내가 쓰고 있지만, 기독교의 제 1원칙은 하나님은 '사랑'이시다.라는 것이다. 아이의 눈으로 볼때에, 어떤 힌두교 신자이면서 동성애자가 사람들에게 비난을 받고 있는걸 본다면, 그 아이는 무엇을 생각할까. 순수한 아이라면 그의 종교와, 죄악을 떠나 도와주어야 한다고 생각할것이다. 

교회는 어떤것이 죄라고 사람들에게 그 죄를 짓지 말라고 강요해서는 안된다고 생각된다. 사람들이 다들 스스로 선택하는것을 존중하고, 다만 스스로도 자기 옳다고 생각하는대로 하는게 맞다. 스스로 결정을 내리도록 하게 해야한다. 종교라는 '집단'으로서 한 사람에게 이래라 저래라 해서는 안된다. '집단'이기에 개인은 끌려갈 수 밖에 없는데 그러면 그의 자유의지는 어떻게 된단 말이냐고. 세뇌되는거지. 비신도들이 교회는 다 세뇌라고 하는건 어느정도 옳은 말이다. 진심에서 우러나온 스스로의 결정으로 하나님이 옳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소수일것이다. 지금의 교회 체계에서는 그렇다. 세뇌다. 그러니 교회는 아마도 미래세대에 발맞추어서, 그리고 스스로도 더 성숙되기 위해서 모두를 포용하고 열린 마음으로 사람들을 위로하고, 가장 낮은 자리에서 사람들을 섬겨야지 사람들을 가르치려 들려고 해서는 안된다. 자신의 자아를 버리고 자신이 지혜롭다는 생각도 버리고, 자신의 신앙이 좋다는 자만심도 버리고 세상 속에서 자신의 위치를 낮추고 그저 자신이 사람들에게 해를 끼치지 않기를, 사람들을 도우며 살 수 있기를, 하나님의 사랑이 멀리멀리 퍼져나가기를 바래야만 한다. 그게 진정한 기독교인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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