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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묵상

240709 qt 이삭을 바치는 아브라함, 사람을 시험하다의 의미

by one_soul 2024.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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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22

외아들을 바치는 아브라함
 
1그 후에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시험하시려고 “아브라함아” 하고 부르 시자 그는 “내가 여기 있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2그때 여호와께서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사랑하는 네 외아들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 내가 지시하는 산에서 그를 나에게 제물로 바쳐라.”
3그래서 아브라함은 다음날 아침 일찍 일어나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제물을 태울 나무를 준비하여 두 종과 자기 아들 이삭을 데리고 하나님이 지시하신 곳을 향해 떠났다.
43일째에 아브라함이 멀리서 그 곳을 바라보고
5종들에게 말하였다. “너희는 나귀와 함께 여기 있거라. 내가 아들과 저기 가서 경배하고 오겠다.”
6그러고서 아브라함은 이삭에게 제물을 태울 나무를 가지고 가게 하고 자기는 불과 칼을 들고 갔는데 도중에
7이삭이 자기 아버지를 불렀다. “아버지!” “왜 그러느냐?” “불과 나무는 여기 있는데 제물로 바칠 어린 양은 어디 있습니까?”
8“얘야, 제물로 바칠 어린 양은 하나님이 직접 준비하실 것이다.” 그들이 계속 걸어서
9하나님이 지시하신 곳에 이르렀을 때 아브라함은 그 곳에 단을 쌓고 나무를 벌여 놓은 다음 자기 아들 이삭을 묶어 단의 나무 위에 올려놓았다.
10그리고 그가 손을 내밀어 칼을 잡고 자기 아들을 치려고 하는 순간
11여호와의 천사가 하늘에서 “아브라함아, 아브라함아” 하고 불렀다. 아브라함이 “내가 여기 있습니다” 하고 대답하자
12천사는 “그 아이에게 손을 대지 말아라. 그에게 아무 해도 입히지 말아라. 네가 하나밖에 없는 네 외아들까지 아끼지 않았으니 네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줄을 내가 이제야 알았다” 하고 말하였다.
13아브라함이 주위를 살펴보니 뒤에 숫양 한 마리가 있는데 뿔이 수풀에 걸려 있었다. 그래서 아브라함은 그 숫양을 가져다가 아들 대신 제물로 바쳤다.
14아브라함이 그 곳 이름을 ‘여호와 – 이레’ 라고 불렀으므로 오늘날까지도 사람들이 ‘여호와의 산에서 준비될 것이다’ 라는 말을 하고 있다.
15여호와의 천사가 하늘에서 다시 아브라함을 불러
16여호와의 말씀을 전하였다. “내가 내 이름으로 맹세하지만 네가 이처럼 하나밖에 없는 네 아들까지 아끼지 않았으므로
17내가 너에게 한없는 복을 주어 네 후손을 하늘의 별과 바닷가의 모래알처럼 많게 하겠다. 네 후손들이 그 원수들을 정복할 것이다.
18그리고 네가 나에게 순종하였으므로 네 후손을 통해 세상의 모든 민족이 복을 받을 것이다.”
19그러고서 아브라함은 자기 종들에게 와서 그들과 함께 브엘세바로 돌아와 거기서 살았다.
나홀의 가족
20얼마 후에 아브라함은 밀가가 자기 동생 나홀에게 여덟 명의 자녀를 낳아 준 소식을 듣게 되었다.
21그들은 장남 우스와 그 동생 부스, 아람의 아버지인 그무엘,
22-23게셋, 하소, 빌다스, 이들랍, 리브가의 아버지인 브두엘이었다.
24그리고 나홀의 첩인 르우마도 데바와 가함과 다하스와 마아가를 낳았다.

 

 

 

 

GENESIS 22

Abraham Tested
1Some time later God tested Abraham. He said to him, “Abraham!”
“Here I am,” he replied.
2Then God said, “Take your son, your only son, whom you love—Isaac—and go to the region of Moriah. Sacrifice him there as a burnt offering on a mountain I will show you.”
3Early the next morning Abraham got up and loaded his donkey. He took with him two of his servants and his son Isaac. When he had cut enough wood for the burnt offering, he set out for the place God had told him about. 4On the third day Abraham looked up and saw the place in the distance. 5He said to his servants, “Stay here with the donkey while I and the boy go over there. We will worship and then we will come back to you.”
6Abraham took the wood for the burnt offering and placed it on his son Isaac, and he himself carried the fire and the knife. As the two of them went on together, 7Isaac spoke up and said to his father Abraham, “Father?”
“Yes, my son?” Abraham replied.
“The fire and wood are here,” Isaac said, “but where is the lamb for the burnt offering?”
8Abraham answered, “God himself will provide the lamb for the burnt offering, my son.” And the two of them went on together.
9When they reached the place God had told him about, Abraham built an altar there and arranged the wood on it. He bound his son Isaac and laid him on the altar, on top of the wood. 10Then he reached out his hand and took the knife to slay his son. 11But the angel of the Lord called out to him from heaven, “Abraham! Abraham!”
“Here I am,” he replied.
12“Do not lay a hand on the boy,” he said. “Do not do anything to him. Now I know that you fear God, because you have not withheld from me your son, your only son.”
13Abraham looked up and there in a thicket he saw a ram caught by its horns. He went over and took the ram and sacrificed it as a burnt offering instead of his son. 14So Abraham called that place The Lord Will Provide. And to this day it is said, “On the mountain of the Lord it will be provided.”
15The angel of the Lord called to Abraham from heaven a second time 16and said, “I swear by myself, declares the Lord, that because you have done this and have not withheld your son, your only son, 17I will surely bless you and make your descendants as numerous as the stars in the sky and as the sand on the seashore. Your descendants will take possession of the cities of their enemies, 18and through your offspring all nations on earth will be blessed, because you have obeyed me.”
19Then Abraham returned to his servants, and they set off together for Beersheba. And Abraham stayed in Beersheba.
Nahor’s Sons
20Some time later Abraham was told, “Milkah is also a mother; she has borne sons to your brother Nahor: 21Uz the firstborn, Buz his brother, Kemuel (the father of Aram), 22Kesed, Hazo, Pildash, Jidlaph and Bethuel.” 23Bethuel became the father of Rebekah. Milkah bore these eight sons to Abraham’s brother Nahor. 24His concubine, whose name was Reumah, also had sons: Tebah, Gaham, Tahash and Maakah.

 

 

 


 

사실 이 구절, '시험하다'가 조금 이상한데, 이전에 이걸 내가 찾은적이 있다. 

 

 

야고보서 1장 13

13사람이 시험을 받을 때 하나님께 시험을 받는다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은 악한 시험을 받지도 않으시고 사람을 시험하시지도 않습니다.
14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유혹을 받기 때문입니다.
15욕심이 생기면 죄를 낳고 죄가 자라면 죽음을 낳습니다.
16사랑하는 형제 여러분, 속지 마십시오.

 

 

3When tempted, no one should say, “God is tempting me.” For God cannot be tempted by evil, nor does he tempt anyone; 14but each person is tempted when they are dragged away by their own evil desire and enticed. 15Then, after desire has conceived, it gives birth to sin; and sin, when it is full-grown, gives birth to death.
16Don’t be deceived, my dear brothers and sisters.
 
 
이 구절에서 하나님은 사람을 시험하시지 않는다고 하는데, 아브라함을 '시험'했다고 창세기에 나온다. 그래서 조금 이상한데, 영어 번역을 보면 좀 다르다.
 
아브라함에게는 test를 한 것이고, 야고보서 1장 13절에 나오는 시험은 영어로는 tempted이다. 이 시험이라는것은 어감이 좀 다르다. test는 아브라함에게 한것 그대로이고 , tempting은 사탄이 하는 것으로 이것은 

 

 

 

마가복음 1장 13절

11그리고 하늘에서 “너는 내가 사랑하고 기뻐하는 내 아들이다” 라는 음성이 들려왔다.
12그러고 나서 즉시 성령님은 예수님을 광야로 내보내셨다.
13예수님이 거기서 40일 동안 사탄에게 시험을 받으며 들짐승과 함께 지내시자 천사들이 시중들었다.

 

11And a voice came from heaven: “You are my Son, whom I love; with you I am well pleased.”
12At once the Spirit sent him out into the wilderness, 13and he was in the wilderness forty days, being tempted by Satan. He was with the wild animals, and angels attended him.

 

 

여기서 tempted by Satan 이 나온다. 

 

하나님은 어떤 상황에서 인간이 무엇이 옳은가 선택하게 하는 test는 인간에게 내신다. 그리고 그것이 연단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에게 순종하는것을 가장 1순위로 여기는 정답을 택함으로서 아브라함은 test에서 pass되었다. 

 

사실 이 구절은 이전에 내가 많이 반항심을 가지게 했던 구절이다. 왜 하나님은 인간을 시험하지 못해서 그러는거지. 왜 그런 잔혹한 명령을 내린것이지? 하고 말이다.

그러나 그것은 내가 어릴때의 순진한 생각으로 한 것이고, 어른이 되어보니, 인생이 어렵다는것을 깨닳아 약간은 철이 들어서 그런지 이 구절이 얼마나 cool한 test고 아브라함도 얼마나 cool했는지 알게 된것 같다.

 

이전에 목사님 설교에서 들었는데, 아브라함이 3일에 걸려서 이삭을 데리고 길을 갔다고 한다. 그 3일은 아브라함에게 있어 고뇌의 행군이었을것이라고 한다. 마침 예수님도 3일만에 부활하셨는데, 그것과도 연관되는것 같다고 말씀하셨다. 아브라함은 그 3일동안 100세에 낳은 자기 목숨보다도 사랑하는 아이, 어쩌면 자신의 마지막, 유일한 아이를 하나님께 바치러 가는 길이었다. 그리고 그동안 그가 무슨 생각을 했을지 한번 상상해 보라고 했다. 하나님의 명을 거스르는 그런 마음이 들지 않았을까? 

 

그러나 아브라함은 그러지 않았다. 아브라함은 결국 자기 아들을 제단 위에 올리고 마지막 일격으로 아들을 죽이려고 했다. 그리고 그 마지막 순간이 되어서야 하나님께서는 천사를 보내어 그를 멈추게 하셨다. 

 

최근 내가 깨닳은게 있는데, 성경에서 모순을 발견하더라도 그것에 반발심을 드는것은 나쁜것은 아니나, 별로 권해지지는 않는것 같다고 생각하게 된게 있다. 성경에서 모순을 발견한다면 그것은 내가 몰라서이다. 그리고 모순처럼 보이더라도, 그러니까 하나님이 사랑의 하나님이 아닌것처럼 보이더라도 그런 '설정'보다 하나님의 '주권'을 더 우선적으로 생각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이건 내가 어릴적에 '강자'에 대한 '주권'을 더 중요시하던 경험에서 나온것이기도 한데, 어릴때 그런식으로 하나님의 주권을 우선시하는 시선으로 성경을 읽었을때에 얻는게 훨씬 더 많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다음 구절. 여호와 이레. 하나님께서 준비하실것이다. 라는 구절이 여기서 나왔다. 어느 수준에 올라서, 그러니까 산 위에 올라가면 그곳에 하나님께서 미리 준비하시고 계실것이다. 라는 나만의 해석이다.

 

그리고 신약이후, 모든 민족이 아브라함의 후손으로 인해서 복을 받게 될 것이라는 위대한 약속이 여기서 또 나온다.

하나님께서는 이때 이미 모든 민족이 복을 받을것이라는것을 예언하신 것이다.

그것은 진정 그렇게 되리라고 믿는다.

유대인들 모두가 그런건 아니지만, 유대인들 중에는 자신들만이 하나님의 자녀라고 일컬어질 수 있다는 선민의식이 있다고도 한다. 아마 뛰어난 유대인은 그런 생각을 가지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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