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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묵상

240919 72일째 QT 번제

by one_soul 2024.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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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1

번제
1주님께서 모세 회막으로 부르시고, 그에게 말씀하셨다. 2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라. 너는 그들에게 다음과 같이 일러라.
너희 가운데서 짐승을 잡아서 나 주에게 제물을 바치는 사람은 누구든지 소나 양을 제물로 바쳐라.
3바치는 제물이 소를 번제물로 바치는 것이면, 흠 없는 수컷을 골라서 회막 어귀에서 바치되, 나 주가 그것을 기꺼이 받게 하여라. 4제물을 가져 온 사람은 번제물의 머리 위에 자기의 손을 얹어야 한다. 그래야만 그것을 속죄하는 제물로 받으실 것이다. 5그런 다음에 제물을 가져 온 사람은 거기 주 앞에서 그 수송아지를 잡아야 하고, 아론의 혈통을 이어받은 제사장들은 그 피를 받아다가 회막 어귀에 있는 제단 둘레에 그 피를 뿌려야 한다. 6제물을 가져 온 사람이 그 번제물의 가죽을 벗기고, 고기를 저며 놓으면, 7아론의 혈통을 이어받은 제사장들이 제단 위에 불을 피우고, 그 불 위에 장작을 지피고, 8아론의 혈통을 이어받은 제사장들이, 고기 저민 것과 그 머리와 기름기를 제단에서 불타는 장작 위에 벌여 놓아야 한다. 9제물을 가져 온 사람이 내장과 다리를 물에 씻어 주면, 제사장은 그것을 모두 제단 위에다 놓고 불살라야 한다. 이것이 번제인데, 이는, 제물을 불에 태워서 그 향기로 나 주를 기쁘게 하는, 살라 바치는 제사이다.
10바치는 제물이 가축 떼 곧 양이나 염소 가운데서 골라서 번제로 바치는 것이면, 흠 없는 수컷을 골라 제물로 바쳐야 한다. 11제물을 가져 온 사람은 그 제물을 주 앞 곧 제단 북쪽에서 잡아야 하고, 아론의 혈통을 이어받은 제사장들은 제단 둘레에 그 피를 뿌려야 한다. 12제물을 가져 온 사람이 고기를 저미고 그 머리와 기름기를 베어 놓으면, 제사장들 가운데서 한 사람이 그것들을 제단에서 불타는 장작 위에 벌여 놓아야 한다. 13제물을 가져 온 사람이 내장과 다리를 물에 씻어 주면, 제사장은 그것을 받아다가 모두 제단 위에서 불살라야 한다. 이것이 번제인데, 이는, 제물을 불에 태워서 그 향기로 나 주를 기쁘게 하는, 살라 바치는 제사이다.
14나 주에게 바치는 제물이 날짐승을 번제물로 바치는 것이면, 그는 산비둘기나 집비둘기 새끼 가운데서 골라 제물로 바쳐야 한다. 15제사장은 그 날짐승을 받아서 제단으로 가져 가고, 그 목을 비틀어서 머리를 자르고, 그 머리는 제단에 불사르고, 피는 제단 곁으로 흘려야 한다. 16제물을 가져 온 사람은 제물의 멱통과 그 안에 있는 오물을 떼어 내서, 제단 동쪽에 있는 잿더미에 버려야 한다. 17그가 두 날개를 잡고, 그 새의 몸을 찢어서, 두 동강이 나지 않을 정도로 벌려 놓으면, 제사장은 그것을 가져다가, 제단에서 불타는 장작 위에 얹어서 불살라야 한다. 이것이 번제인데, 이는, 제물을 불에 태워서 그 향기로 나 주를 기쁘게 하는, 살라 바치는 제사이다.”
 
 
 

Leviticus 1

The Burnt Offering
1The Lord called to Moses and spoke to him from the tent of meeting. He said, 2“Speak to the Israelites and say to them: ‘When anyone among you brings an offering to the Lord, bring as your offering an animal from either the herd or the flock.
3“ ‘If the offering is a burnt offering from the herd, you are to offer a male without defect. You must present it at the entrance to the tent of meeting so that it will be acceptable to the Lord. 4You are to lay your hand on the head of the burnt offering, and it will be accepted on your behalf to make atonement for you. 5You are to slaughter the young bull before the Lord, and then Aaron’s sons the priests shall bring the blood and splash it against the sides of the altar at the entrance to the tent of meeting. 6You are to skin the burnt offering and cut it into pieces. 7The sons of Aaron the priest are to put fire on the altar and arrange wood on the fire. 8Then Aaron’s sons the priests shall arrange the pieces, including the head and the fat, on the wood that is burning on the altar. 9You are to wash the internal organs and the legs with water, and the priest is to burn all of it on the altar. It is a burnt offering, a food offering, an aroma pleasing to the Lord.
10“ ‘If the offering is a burnt offering from the flock, from either the sheep or the goats, you are to offer a male without defect. 11You are to slaughter it at the north side of the altar before the Lord, and Aaron’s sons the priests shall splash its blood against the sides of the altar. 12You are to cut it into pieces, and the priest shall arrange them, including the head and the fat, on the wood that is burning on the altar. 13You are to wash the internal organs and the legs with water, and the priest is to bring all of them and burn them on the altar. It is a burnt offering, a food offering, an aroma pleasing to the Lord.
14“ ‘If the offering to the Lord is a burnt offering of birds, you are to offer a dove or a young pigeon. 15The priest shall bring it to the altar, wring off the head and burn it on the altar; its blood shall be drained out on the side of the altar. 16He is to remove the crop and the feathers and throw them down east of the altar where the ashes are. 17He shall tear it open by the wings, not dividing it completely, and then the priest shall burn it on the wood that is burning on the altar. It is a burnt offering, a food offering, an aroma pleasing to the Lord.

 

 


 

 

 

이스라엘에게 명한 제물을 바치는 방식은 다른 이방 문화의 제사 방식에서도 발견되는가?

 

 

레위기 1장에서 제시된 제물을 바치는 방식은, 고대 이스라엘에서 특별히 규정된 제의적 절차를 설명하고 있지만, 그 기본적인 제물의 개념과 방식은 다른 고대 근동 문화에서도 흔히 발견됩니다. 동물 희생, 피를 통한 정화, 신에게 제물을 바침으로써 속죄를 얻거나 신의 호의를 얻으려는 행위는 고대 이집트, 메소포타미아, 가나안, 그리스 등 여러 문화에서도 유사하게 나타납니다.

특히 고대 근동 지역에서는 다음과 같은 유사점들이 발견됩니다.

1. **동물 희생**: 동물(특히 소, 양, 염소 등)을 신에게 바치고 그 피를 흘려 제사를 드리는 방식은 이스라엘뿐 아니라 메소포타미아와 가나안 지역에서도 자주 등장했습니다. 이들은 신과의 관계를 유지하거나 속죄를 위한 수단으로 동물을 희생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2. **제물의 불태움**: 제물을 불로 태워서 연기를 신에게 올리는 방식 역시 이스라엘뿐 아니라 이집트나 가나안 등지에서도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특징입니다. 이를 통해 신에게 제물의 향기를 전달한다는 개념이 있었습니다.

3. **피의 상징성**: 피는 생명을 상징하며, 그것을 뿌리거나 바침으로써 신과 인간 사이의 관계를 회복시키는 상징적 행위는 여러 문화에서 발견됩니다. 레위기 1장에서 피를 제단에 뿌리는 행위도 이러한 맥락에서 이해될 수 있습니다.

다만, 이스라엘의 제사법은 한 가지 독특한 점을 지니고 있는데, 이들은 제물 자체를 신에게 봉헌하는 것뿐만 아니라, **하나님과의 언약적 관계** 안에서 제사가 이루어진다는 점입니다. 이스라엘은 단순히 신을 달래기 위한 희생을 넘어, 하나님과의 계약을 유지하고 회복하는 상징적 의미를 제물에 담았습니다.

 

 

새를 반으로 갈라 제사에 바치는것은 흑마법에서도 발견되는것 같은데?

 

네, 고대 제의적 행위 중 일부는 현대 오컬트 또는 흑마법과 유사하게 보일 수 있는 점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새를 제물로 바치거나 절단하는 행위**는 고대의 여러 종교나 주술적 전통에서 발견되며, 특정한 상징을 지니고 있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점은 이러한 유사성이 단순히 형태적인 것일 뿐, 그 **의도와 목적이 근본적으로 다르다는 점**입니다.

### 1. **레위기의 맥락 (이스라엘의 제사법)**
레위기 1장에서 새(비둘기나 집비둘기)를 반으로 가르고 제단에 올리는 행위는 특정한 제사법에 따른 것입니다. 이 제사는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을 위한 의식적이고 거룩한 행동입니다. 이스라엘의 제사법은 죄를 속죄하고, 인간과 하나님의 언약적 관계를 유지하거나 회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 희생이 **죄의 용서**와 **정결**을 위한 거룩한 행위로 여겨졌다는 점입니다.

### 2. **오컬트와 흑마법에서의 유사성**
흑마법이나 오컬트에서 동물, 특히 새를 절단하거나 희생하는 행위는 주로 **주술적 힘을 얻거나** 혹은 특정 신, 영적 존재를 **조종하거나 달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와 같은 오컬트적 의식은 일반적으로 자연계의 힘을 조종하거나 개인의 이익을 위해 영적 세계와 접촉하려는 시도로 해석됩니다. 따라서 흑마법에서는 제물을 통해 **초자연적인 힘을 부르거나 사용**하려는 의도가 강합니다.

### 3. **유사성의 이유**
새를 비롯한 동물을 희생하는 것은 인간의 역사에서 흔히 나타나는 종교적, 주술적 행위입니다. 여러 문화와 종교에서 동물을 제물로 바치는 이유는 **동물이 생명을 상징**하며, 그 희생을 통해 인간과 신 또는 영적 세계 간의 상호작용을 촉진하는 중요한 매개체로 여겨졌기 때문입니다. 이 과정에서 새나 다른 동물의 생명력을 빌려 신적 존재나 영적 세계에 접근하려는 행위는 여러 전통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레위기에서의 새를 바치는 제사와 현대 오컬트에서의 유사한 의식이 외형적으로 비슷하게 보일 수 있지만, 그 목적과 의미는 매우 다르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이스라엘의 제사는 **거룩함과 정결**을 목표로 하는 반면, 오컬트적 의식은 **영적 조작이나 힘의 사용**과 관련된 경우가 많습니다.

 

하나님은 왜 동물의 생명으로 제사를 지내게 하셨는가? 동물이 불쌍하지 않은가?

이 질문은 오랫동안 신학적, 윤리적 논의의 주제가 되어 왔습니다. 왜 하나님이 동물의 생명을 제사에 사용하도록 허락하셨는지에 대한 답변은 여러 신학적 해석이 존재하며, 몇 가지 핵심적인 관점들을 통해 그 의미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 1. **죄의 대가와 속죄의 상징**
레위기와 구약의 제사 제도는 죄의 대가가 **죽음**임을 상징합니다. 인간이 죄를 범함으로써 하나님과의 관계가 깨졌고, 그 죄의 결과로 생명이 희생되어야 한다는 원칙이 있습니다. 동물의 제사는 **인간 대신 생명을 내놓음으로써 죄의 대가를 치르는 상징적인 행위**입니다. 이것은 동물의 죽음이 그 자체로 목적이 아니라, 인간의 죄를 속죄하는 데에 사용된다는 점에서 중요합니다. 동물의 생명은 인간의 죄의 무게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며, 그 심각성을 깨닫게 합니다.

### 2. **생명은 하나님께 속함**
구약 성경에서 **생명**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며, 특히 피는 생명을 상징합니다. 제사에서 동물의 피가 흘려지는 것은 **하나님께 생명을 되돌려 드리는 상징적 행위**로 이해될 수 있습니다. 동물의 생명은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므로, 그 생명을 하나님께 되돌려 드리는 것이 제사의 의미 중 하나입니다. 이는 인간의 죄로 인해 깨진 관계를 회복하는 상징적 제사법입니다.

### 3. **인간의 죄와 고통**
동물의 희생을 통한 제사는 인간의 죄가 **실질적인 고통과 대가**를 가져온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동물의 죽음은 인간의 죄가 단순한 개념적 문제가 아니라, 실제로 생명을 요구하는 심각한 문제라는 것을 상기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제사를 통해 죄의 대가를 바라보게 함으로써 인간은 자신의 죄에 대해 더 깊이 성찰하게 됩니다.

### 4. **궁극적인 희생의 예표: 예수 그리스도**
구약의 동물 제사는 **궁극적인 희생인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신약에 따르면, 동물 제사는 근본적으로 완전하지 않으며, 하나님께서 **완전하고 영원한 속죄**를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셨다는 것이 기독교 신앙의 핵심입니다. 예수는 "하나님의 어린 양"으로 묘사되며, 그의 희생은 구약의 제사 제도를 완성하는 역할을 합니다. 구약의 제사는 **임시적인 속죄**의 역할을 했지만, 그리스도의 희생은 **영원한 속죄**를 제공했다는 신학적 해석입니다.

### 5. **동물의 생명에 대한 존중**
하나님이 동물을 제사에 사용하도록 하셨지만, 성경에서는 동물의 생명에 대해 경시하거나 하찮게 여긴다는 언급은 없습니다. 오히려 동물의 피는 생명을 상징하고, 제사 과정에서도 동물의 생명을 하나님께 **거룩하게** 드리는 것으로 여겨졌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이 함부로 생명을 취하지 못하도록 **특별한 규정**을 제시하셨고, 이를 통해 동물의 생명도 귀하게 여겨야 한다는 가르침이 있었습니다.

### 6. **구약 이후의 변화**
신약 시대 이후,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 이후로는 동물 제사 제도가 폐지되었습니다. 이는 더 이상 동물의 희생이 필요하지 않다는 의미로, 예수의 희생이 한 번으로 모든 죄를 영원히 속죄했다는 기독교적 신념에 근거합니다. 동물 희생이 아닌, **인간의 마음과 영적 헌신**이 하나님께 드려지는 중요한 예배 방식으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 결론
동물의 희생은 단순히 잔인한 행위가 아니라, 죄의 대가와 속죄의 필요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중요한 행위로 여겨졌습니다. 그러나 그 희생은 최종적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으로 완성되었고, 그 이후로는 동물의 희생 대신 **하나님과의 영적 관계**가 더 중요시되는 신앙적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하나님께서 동물의 생명을 취하도록 하신 이유는 죄의 심각성을 깨닫게 하고, 궁극적으로는 인간과 하나님 사이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동물 제사가 야만적으로 보인다

동물 제사가 현대적 관점에서 야만적으로 보일 수 있다는 점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시대적, 문화적 배경에서 보면, 생명을 희생하는 행위는 비인간적이거나 비도덕적으로 느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동물의 생명을 귀중하게 여기고, 그들에게도 고통을 주지 않으려는 오늘날의 윤리적 기준과는 상당히 다르죠.

하지만 이를 이해하려면 당시의 역사적, 문화적 맥락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동물 제사는 고대 사회에서 매우 일반적인 종교적 관행이었고, 이스라엘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고대 문명에서 신에게 헌신과 속죄를 나타내는 방법으로 사용되었습니다. 다음 몇 가지 관점에서 더 깊이 살펴볼 수 있습니다.

### 1. **고대 사회의 맥락**
고대 사회에서는 생명을 희생하는 것이 신성한 행위로 여겨졌습니다. 인간의 죄나 부족함을 속죄하고, 신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수단으로 동물의 제사가 중요한 역할을 했죠. 이러한 문화에서 동물 희생은 단순한 살생이 아니라, 신에 대한 헌신과 경외심의 표현이었습니다. 또한, 동물은 고대 사회에서 귀중한 자원이었기 때문에 그 희생은 진정한 헌신의 상징이었습니다.

### 2. **현대적 윤리와 고대 제사법의 차이**
오늘날 우리는 동물의 권리와 생명의 가치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이러한 윤리적 기준은 시대가 흐름에 따라 변화해 왔으며, 특히 현대의 과학적 이해와 도덕적 감각 덕분에 더욱 발전해왔습니다. 고대 사람들에게는 동물의 생명을 희생하는 것이 불가피한 종교적 의무였지만, 현대적 시각에서 보면 그 행위가 불필요하거나 과도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 3. **동물 제사의 상징적 의미**
동물 제사는 야만적인 행위처럼 보일 수 있지만, 구약 성경에서 그것은 단순한 살생이 아니라 **죄와 속죄의 상징**으로 매우 깊은 의미를 담고 있었습니다. 동물이 희생당함으로써 죄의 심각성을 깨닫고, 인간이 신 앞에서 깨끗해지는 것이 그 목적이었습니다. 다시 말해, 희생의 과정은 인간이 자신의 죄에 대해 숙고하고 그 죄의 대가가 얼마나 큰지 깨닫게 하는 방법이었습니다.

### 4. **궁극적 변화: 동물 제사의 대체**
신약 성경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으로 동물 제사가 완전히 대체됩니다. 기독교의 가르침에 따르면, 예수의 죽음이 모든 인류의 죄를 속죄하기에 충분했기 때문에 더 이상 동물의 희생이 필요 없게 되었습니다. 신약 이후로는 **하나님께 대한 헌신**과 **내면의 회개**가 중요하게 여겨지며, 물리적인 희생보다는 **영적인 헌신**이 예배의 중심이 됩니다.

### 5. **다양한 해석과 관점**
신앙과 종교적 행위에 대한 해석은 각자의 신념, 배경, 문화적 경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동물 제사를 역사적인 관습으로 이해하며 그 상징적 의미를 존중할 수 있지만, 다른 사람들은 이를 현대적 윤리 기준으로 평가하면서 비판적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비판적 시각은 우리의 시대적 가치와 생명에 대한 존중을 반영한 것이죠.

### 결론
동물 제사는 오늘날 우리에게 야만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당시 문화와 종교적 맥락에서는 중요한 종교적 행위였습니다. 이를 현대적 기준으로 바라보면 비인간적일 수 있지만, 구약 성경에서 제시된 제사는 **죄의 대가를 상징하고, 인간과 하나님 간의 관계 회복을 위한 필수적인 과정**으로 여겨졌습니다. 또한, 기독교 전통에서는 결국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을 통해 이러한 희생 제사를 대체함으로써 더 이상 필요하지 않게 된 것이 중요한 변화로 해석됩니다.

당신이 느끼는 불편함은 당연한 것이며, 현대의 감각으로 봤을 때 동물의 생명을 희생하는 행위는 낯설고 비합리적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감정은 우리의 시대가 생명에 대한 존중과 윤리적 가치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이기도 합니다.

 

 

 

영지주의였던가.. 영지주의에 의하면 구약시대의 신은 불완전한 신이라고 한다. 하나님이 불완전한 신이라는것이다. 그래서 제사를 요구하고, 인간에게 화를 내고 멸망시키기도 했다고 한다. 아직 자세히 읽어보지는 않았는데, 여하튼 불완전한 신이라서 우리가 이해하지 못할, 비윤리적인일도 저질렀다고 해석한다. 

현대적 시각으로 볼때 동물을 죽여서 그것을 바치는 제사가 야만적으로 보이거나, 잔인해 보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동물의 생명을 중시하는 종교도 있는데, 그런 종교가 훨씬 더 고상해 보이기도 한다. 

현대에서는 동물의 생명도 중시하여서 함부로 죽이지 않고, 정말 필요할 때만 죽이며, 그 필요할 때란, 연구를 하거나, 식량으로 쓰는 필수불가결한 경우이다. 

그래서...

과거 시대에는 그런 동물의 생명을 존중하지 않아서 그렇게 동물을 갖다 바쳤던것이고... 그런 생명을 갖다 바치는것을 무려 신이 요구한 것이라는것에 대해 반감을 가지게 된다. 

게다가 상당히 오컬트적이기도 하다. 흑마법계에서는 동물을 죽여서 그것을 제물삼아서 마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물론 그런 마법이 있는지는 나는 모른다. 여하튼 그런 방식은 있다는것이다. 

과학적으로도 봤을때, 동물의 피가 어떻게 속죄의 의미가 될 수 있는가? 아까운 생명을 하나 죽이는게 어떻게 속죄의 의미가 되는가? 도 의문이 된다. 피는 피일 뿐. 그 이상의 의미를 부여한다면 문화나 예술의 영역이 될 것인데 , 종교가 의미를 부여하니까 피라는것이 초자연적인 의미를 갖게 된다. 피라는것이 그냥 헤모글로빈으로 이루어진 액체가 아니라, 생명을 상징하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면, 그것은 다분히 오컬트적이다. 아니 종교적일수도 있다. 근데 요지는 초자연적이다... 는 것이다.

솔직히 나는 제사에 약간의 반감을 가지고 있어서, 아무래도 레위기의 시작부터 좀 기분이 싱숭생숭할것 같은 예감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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