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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묵상

240922 74일째 QT 화목제사, 속죄제사

by one_soul 2024.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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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3

화목제사
1화목제사 제물을 바치는 사람이 소를 잡아서 바칠 때에는, 누구든지, 수컷이거나 암컷이거나, 흠이 없는 것을 골라서 주 앞에 바쳐야 한다. 2제물을 가져 온 사람은, 자기가 바칠 제물의 머리 위에 손을 얹은 다음에, 회막 어귀에서 그 제물을 잡아야 한다. 그러면 아론의 혈통을 이어받은 제사장들이 그 피를 제단 둘레에 뿌릴 것이다. 3제물을 가져 온 사람은 화목제물 가운데서 내장 전체를 덮고 있는 기름기와, 내장 각 부분에 붙어 있는 모든 기름기와, 4두 콩팥과, 거기에 덮여 있는 허리께의 기름기와, 콩팥을 떼어 낼 때에 함께 떼어 낸, 간을 덮고 있는 껍질을, 나 주에게 살라 바치는 제물로 가져 와야 한다. 5그러면 아론의 아들들이 그것들을 제단에서 불타는 장작 위에 올려놓은 번제물 위에다 놓고 불사를 것이다. 이것이, 제물을 불에 태워서 그 향기로 나 주를 기쁘게 하는, 살라 바치는 제사이다.
6화목제물을 바치려는 사람이 제사에서 양을 잡아 나 주에게 제물로 바치려면, 수컷이거나 암컷이거나, 흠이 없는 것을 골라서 바쳐야 한다. 7그가 제물로 바칠 것이 양이면, 그는 그 양을 나 주에게 끌고 와서, 8그 제물의 머리 위에 손을 얹은 다음에, 회막 앞에서 그 제물을 잡아야 한다. 그러면 아론의 아들들이 그 피를 제단 둘레에 뿌릴 것이다. 9제물을 가져 온 사람은 화목제물 가운데서 기름기, 곧 엉치뼈 가운데서 떼어 낸 꼬리 전부와, 내장 전체를 덮고 있는 기름기와, 내장 각 부분에 붙어 있는 모든 기름기와, 10두 콩팥과, 거기에 덮여 있는 허리께의 기름기와, 콩팥을 떼어 낼 때에 함께 떼어 낸, 간을 덮고 있는 껍질을, 나 주에게 살라 바치는 제물로 가져 와야 한다. 11그러면 제사장이 그것들을 제단으로 가져 가서, 나 주에게 살라 바치는 음식제물로 바칠 것이다.
12그가 제물로 바칠 것이 염소면, 그는 그 염소를 나 주에게 끌고 와서 13그 제물의 머리 위에 손을 얹은 다음에, 회막 앞에서 그 제물을 잡아야 한다. 그러면 아론의 아들들이 그 피를 제단 둘레에 뿌릴 것이다. 14제물을 가져 온 사람은 제물 가운데서, 내장 전체를 덮고 있는 기름기와, 내장 각 부분에 붙어 있는 모든 기름기와, 15두 콩팥과, 거기에 덮여 있는 허리께의 기름기와, 콩팥을 떼어 낼 때에 함께 떼어 낸, 간을 덮고 있는 껍질을, 나 주에게 살라 바치는 제물로 가져 와야 한다. 16그러면 제사장이 그것들을 제단으로 가져 가서, 나 주에게 살라 바치는 음식제물로 바칠 것이다. 이것이, 제물을 불에 태워서, 그 향기로 나 주를 기쁘게 하는, 살라 바치는 제사이다. 기름기는 다 나 주에게 바쳐야 한다. 17이것은 너희가 어느 곳에서 살든지, 대대로 영원히 지켜야 할 규례이다. 너희는 어떤 기름기도, 어떤 피도 먹어서는 안 된다.”
 
 

Leviticus 3

The Fellowship Offering
1“ ‘If your offering is a fellowship offering, and you offer an animal from the herd, whether male or female, you are to present before the Lord an animal without defect. 2You are to lay your hand on the head of your offering and slaughter it at the entrance to the tent of meeting. Then Aaron’s sons the priests shall splash the blood against the sides of the altar. 3From the fellowship offering you are to bring a food offering to the Lord: the internal organs and all the fat that is connected to them, 4both kidneys with the fat on them near the loins, and the long lobe of the liver, which you will remove with the kidneys. 5Then Aaron’s sons are to burn it on the altar on top of the burnt offering that is lying on the burning wood; it is a food offering, an aroma pleasing to the Lord.
6“ ‘If you offer an animal from the flock as a fellowship offering to the Lord, you are to offer a male or female without defect. 7If you offer a lamb, you are to present it before the Lord, 8lay your hand on its head and slaughter it in front of the tent of meeting. Then Aaron’s sons shall splash its blood against the sides of the altar. 9From the fellowship offering you are to bring a food offering to the Lord: its fat, the entire fat tail cut off close to the backbone, the internal organs and all the fat that is connected to them, 10both kidneys with the fat on them near the loins, and the long lobe of the liver, which you will remove with the kidneys. 11The priest shall burn them on the altar as a food offering presented to the Lord.
12“ ‘If your offering is a goat, you are to present it before the Lord, 13lay your hand on its head and slaughter it in front of the tent of meeting. Then Aaron’s sons shall splash its blood against the sides of the altar. 14From what you offer you are to present this food offering to the Lord: the internal organs and all the fat that is connected to them, 15both kidneys with the fat on them near the loins, and the long lobe of the liver, which you will remove with the kidneys. 16The priest shall burn them on the altar as a food offering, a pleasing aroma. All the fat is the Lord’s.
17“ ‘This is a lasting ordinance for the generations to come, wherever you live: You must not eat any fat or any blood.’ ”

 

 

레위기 4

속죄제를 드려야 할 경우
1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2“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다음과 같이 일러라.
어떤 사람이 실수로 잘못을 저질러, 나 주가 하지 말라고 명한 것을 하나라도 어겼으면, 다음과 같이 하여야 한다.
3특히, 기름부음을 받고 임명받은 제사장이 죄를 지어서, 그 벌이 백성에게 돌아가게 되었을 경우에, 그 제사장이 지은 죄를 용서받으려면, 소 떼 가운데서 흠 없는 수송아지 한 마리를 골라 속죄제물로 주에게 바쳐야 한다. 4그는 그 수송아지를 주 앞 곧 회막 어귀로 끌고 가서, 그 수송아지의 머리 위에 손을 얹은 다음에, 주 앞에서 그 송아지를 잡아야 한다. 5그리고 기름부음을 받고 임명받은 제사장이, 그 수송아지의 피를 얼마 받아서, 그것을 회막 안으로 가지고 들어가서, 6제사장이 직접 손가락으로 피를 찍어, 주 앞 곧 성소에 친 휘장 앞에서 일곱 번 뿌려야 한다. 7제사장은 또 그 피의 얼마를 회막 안, 주 앞에 있는 분향단 뿔에 돌아가면서 두루 바르고, 나머지 수송아지의 피는 모두 회막 어귀에 있는 번제단 밑바닥에 쏟아야 한다. 8그런 다음에, 그는 속죄제물로 바친 그 수송아지에서 기름기를 모두 떼어 내야 한다. 떼어 낼 기름기는 내장 전체를 덮고 있는 기름기와, 내장 각 부분에 붙어 있는 모든 기름기와, 9두 콩팥과, 거기에 덮여 있는 허리께의 기름기와, 콩팥을 떼어 낼 때에 함께 떼어 낸, 간을 덮고 있는 껍질이다. 10마치 화목제물이 된 소에게서 기름기를 떼어 낼 때와 같이 그렇게 떼어 내어, 제사장이 직접 그것들을 번제단 위에 올려놓고 불살라야 한다. 11수송아지의 가죽과 모든 살코기와 그 수송아지의 머리와 다리와 내장과 똥과 12그 수송아지에게서 나온 것은 모두 진 바깥, 정결한 곳 곧 재 버리는 곳으로 가져 가서, 잿더미 위에 장작을 지피고, 그 위에 올려놓고 불살라야 한다. 그 수송아지는 재 버리는 곳에서 불살라야 한다.
13 이스라엘 온 회중이, 실수로, 함께 책임을 져야 할 잘못을 저지르면, 그것은 비록 깨닫지 못하였을지라도 죄가 된다. 나 주가 하지 말라고 명한 모든 것을 하나라도 어겨서 벌을 받게 되면, 14그들이 지은 죄를 그들 스스로가 깨닫는 대로, 곧바로 총회는 소 떼 가운데서 수송아지 한 마리를 골라 속죄제물로 바쳐야 한다. 수송아지를 회막 앞으로 끌어 오면, 15회중을 대표하는 장로들은, 주 앞에서 그 수송아지의 머리 위에 손을 얹은 다음에, 주 앞에서 그 수송아지를 잡아야 한다. 16그리고 기름부음을 받고 임명받은 제사장은, 그 수송아지의 피를 얼마 받아서, 회막 안으로 가지고 들어가서, 17제사장이 직접 손가락으로 그 피를 찍어, 주 앞 곧 휘장 앞에서 일곱 번 뿌려야 한다. 18그는 또 회막 안, 주 앞에 있는 제단 뿔에 그 피를 조금씩 바르고, 나머지 피는 모두 회막 어귀에 있는 번제단 밑바닥에 쏟아야 한다. 19그런 다음에, 그는 그 수송아지에게서 기름기를 모두 떼어 내게 하여, 그것을 받아, 제단 위에 올려놓고 불살라야 한다. 20그는 이렇게 수송아지를 다루면 된다. 이 수송아지도 속죄제물로 바친 수송아지를 다루듯이 다루면 된다. 제사장이 이렇게 회중의 죄를 속하여 주면, 그들은 용서를 받는다. 21제사장은 그 수송아지를 진 바깥으로 옮겨, 앞에서 말한 수송아지를 불사를 때와 같이, 그렇게 그것을 불살라야 한다. 이것이 바로 회중의 죄를 속하는 속죄제사이다.
22최고 통치자가 실수로, 나 주 하나님이 하지 말라고 명한 것을 하나라도 어겨서, 그 허물로 벌을 받게 되었을 때에는, 23자기가 지은 죄를 깨닫는 대로 곧 흠 없는 숫염소 한 마리를 제물로 끌고 와서, 24그 숫염소의 머리 위에 손을 얹은 다음에, 주 앞 번제물을 잡는 바로 그 곳에서 그 숫염소를 잡아야 한다. 이것이 속죄제물이다. 25제사장은 그 속죄제물의 피를 얼마 받아다가, 손가락으로 찍어서 번제단의 뿔에 바르고, 나머지 피는 번제단 밑바닥에 쏟아야 한다. 26그런 다음에, 그는 화목제물의 기름기를 다루듯이, 숫염소의 기름기를 제단 위에 올려놓고, 모두 불살라야 한다. 이렇게 하여, 제사장이 그 통치자가 지은 죄를 속하여 주면, 그 통치자는 용서를 받는다.
27일반 평민 가운데서 한 사람이 실수로, 나 주가 하지 말라고 명한 것 가운데서 하나를 어겨서, 그 허물로 벌을 받게 되면, 28그는 자기가 지은 죄를 깨닫는 대로, 곧 자신이 지은 죄를 속하려고, 흠 없는 암염소 한 마리를 제물로 끌고 와서, 29그 속죄제물의 머리 위에 손을 얹은 다음에, 번제물을 잡는 바로 그 곳에서 그 속죄제물을 잡아야 한다. 30그러면 제사장은 그 제물의 피를 얼마 받아다가, 손가락으로 찍어서 번제단의 뿔에 바르고, 나머지 피는 모두 제단 밑바닥에 쏟아야 한다. 31제물을 가져 온 사람이, 화목제물의 기름기를 떼어 내듯이, 기름기를 모두 떼어 내면, 제사장은 그것을 받아 제단에 올려놓고, 나 주가 그 향기를 맡고 기뻐하도록 불살라야 한다. 이렇게 하여, 제사장이, 제물을 가져 온 사람의 죄를 속하여 주면, 그는 용서를 받는다.
32평민이 속죄제사 제물로 양을 가져 오려면, 그는 흠 없는 암컷을 가져 와서, 33그 속죄제물의 머리 위에 손을 얹은 다음에, 번제물을 잡는 바로 그 곳에서 그 암양을 잡아서 속죄제물로 삼아야 한다. 34그러면 제사장은 그 속죄제물의 피를 얼마 받아다가, 손가락으로 찍어서 번제단의 뿔에 바르고, 나머지 피는 모두 제단 밑바닥에 쏟아야 한다. 35제물을 가져 온 사람이, 화목제사의 제물에서 양의 기름기를 떼어 가져 오듯이, 기름기를 모두 떼어 가져 오면, 제사장은 그 기름기를 받아서, 제단 위, 나 주에게 살라 바치는 제물 위에 올려놓고 불살라야 한다. 이렇게 하여, 제사장이 제물을 가져 온 사람의 죄를 속하여 주면, 그는 용서를 받는다.
 
 

Leviticus 4

The Sin Offering
1The Lord said to Moses, 2“Say to the Israelites: ‘When anyone sins unintentionally and does what is forbidden in any of the Lord’s commands—
3“ ‘If the anointed priest sins, bringing guilt on the people, he must bring to the Lord a young bull without defect as a sin offering for the sin he has committed. 4He is to present the bull at the entrance to the tent of meeting before the Lord. He is to lay his hand on its head and slaughter it there before the Lord. 5Then the anointed priest shall take some of the bull’s blood and carry it into the tent of meeting. 6He is to dip his finger into the blood and sprinkle some of it seven times before the Lord, in front of the curtain of the sanctuary. 7The priest shall then put some of the blood on the horns of the altar of fragrant incense that is before the Lord in the tent of meeting. The rest of the bull’s blood he shall pour out at the base of the altar of burnt offering at the entrance to the tent of meeting. 8He shall remove all the fat from the bull of the sin offering—all the fat that is connected to the internal organs, 9both kidneys with the fat on them near the loins, and the long lobe of the liver, which he will remove with the kidneys— 10just as the fat is removed from the ox sacrificed as a fellowship offering. Then the priest shall burn them on the altar of burnt offering. 11But the hide of the bull and all its flesh, as well as the head and legs, the internal organs and the intestines— 12that is, all the rest of the bull—he must take outside the camp to a place ceremonially clean, where the ashes are thrown, and burn it there in a wood fire on the ash heap.
13“ ‘If the whole Israelite community sins unintentionally and does what is forbidden in any of the Lord’s commands, even though the community is unaware of the matter, when they realize their guilt 14and the sin they committed becomes known, the assembly must bring a young bull as a sin offering and present it before the tent of meeting. 15The elders of the community are to lay their hands on the bull’s head before the Lord, and the bull shall be slaughtered before the Lord. 16Then the anointed priest is to take some of the bull’s blood into the tent of meeting. 17He shall dip his finger into the blood and sprinkle it before the Lord seven times in front of the curtain. 18He is to put some of the blood on the horns of the altar that is before the Lord in the tent of meeting. The rest of the blood he shall pour out at the base of the altar of burnt offering at the entrance to the tent of meeting. 19He shall remove all the fat from it and burn it on the altar, 20and do with this bull just as he did with the bull for the sin offering. In this way the priest will make atonement for the community, and they will be forgiven. 21Then he shall take the bull outside the camp and burn it as he burned the first bull. This is the sin offering for the community.
22“ ‘When a leader sins unintentionally and does what is forbidden in any of the commands of the Lord his God, when he realizes his guilt 23and the sin he has committed becomes known, he must bring as his offering a male goat without defect. 24He is to lay his hand on the goat’s head and slaughter it at the place where the burnt offering is slaughtered before the Lord. It is a sin offering. 25Then the priest shall take some of the blood of the sin offering with his finger and put it on the horns of the altar of burnt offering and pour out the rest of the blood at the base of the altar. 26He shall burn all the fat on the altar as he burned the fat of the fellowship offering. In this way the priest will make atonement for the leader’s sin, and he will be forgiven.
27“ ‘If any member of the community sins unintentionally and does what is forbidden in any of the Lord’s commands, when they realize their guilt 28and the sin they have committed becomes known, they must bring as their offering for the sin they committed a female goat without defect. 29They are to lay their hand on the head of the sin offering and slaughter it at the place of the burnt offering. 30Then the priest is to take some of the blood with his finger and put it on the horns of the altar of burnt offering and pour out the rest of the blood at the base of the altar. 31They shall remove all the fat, just as the fat is removed from the fellowship offering, and the priest shall burn it on the altar as an aroma pleasing to the Lord. In this way the priest will make atonement for them, and they will be forgiven.
32“ ‘If someone brings a lamb as their sin offering, they are to bring a female without defect. 33They are to lay their hand on its head and slaughter it for a sin offering at the place where the burnt offering is slaughtered. 34Then the priest shall take some of the blood of the sin offering with his finger and put it on the horns of the altar of burnt offering and pour out the rest of the blood at the base of the altar. 35They shall remove all the fat, just as the fat is removed from the lamb of the fellowship offering, and the priest shall burn it on the altar on top of the food offerings presented to the Lord. In this way the priest will make atonement for them for the sin they have committed, and they will be forgiven.

 

 


레위기 4장에서 속죄제물 말인데, 사람이 잘못하면 진심으로 뉘우치고 죄에 대한 책임을 져야 용서를 받지 제물을 바치면 용서받는게 되선 안되지 않아?

 

 

레위기 4장에서 다루는 속죄제물에 대한 질문은, 죄에 대한 용서가 단순히 제물을 바치는 행위로 해결되는 것이 맞는가에 대한 신학적 고민을 포함하고 있네요.

레위기 4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죄를 지었을 때 속죄 제물을 바쳐야 한다는 규정을 설명합니다. 여기서 핵심은 **제물이 단순한 행위가 아니라, 내면의 진심과 회개를 동반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구약에서 제사를 드리는 행위는 그 자체로 죄를 '기계적으로' 씻어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을 상징하고, 내면의 뉘우침을 외적으로 표현하는 방식이었습니다.

### 속죄 제물의 의미

1. **제사는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 구약에서 제사는 죄로 인해 단절된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수단이었어요. 제물을 드림으로써 죄의 결과인 **사망**을 대신 경험하게 하여 죄의 심각성을 인식하게 했습니다. 따라서 **제물은 죄의 대가를 지불하는 상징적 행위**였습니다.

2. **내면의 회개가 필수**: 속죄제물이 아무리 잘 준비되었더라도, 제사를 드리는 사람의 마음이 진정으로 하나님 앞에서 회개하지 않았다면 그 제물은 아무 소용이 없었어요. 구약 성경에서도 여러 차례 "형식적인 제사"를 하나님이 싫어하신다는 내용이 나옵니다(이사야 1:11-17, 호세아 6:6). 진심 없는 제사는 효력이 없다는 것이죠.

3. **죄에 대한 책임 인식**: 제사를 드리는 사람은 자신의 죄에 대해 분명히 책임을 지고 있다는 인식이 필요했습니다. 제물 자체는 그 책임을 대신할 수 있는 물질적 상징에 불과하지만, 그 책임을 인식하고 회개하는 것이 근본적인 부분입니다.

4. **구약 제사의 한계와 예수님의 속죄**: 구약의 제사는 죄를 완전하게 없애지는 못했으며, 이를 대신해 **예수 그리스도의 완전한 속죄**가 필요했음을 신약에서는 강조하고 있어요. 히브리서 10장에서는 구약의 제사들이 오직 예수님을 통해 완성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 질문에 대한 답변

제물만 바치는 것으로 죄가 용서받는다는 것은 성경 전체의 가르침과 맞지 않습니다. 제물은 죄의 대가를 상징적으로 표현할 뿐, 죄의 용서는 **회개와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에 근거합니다. 구약 제사는 회개와 용서를 향한 상징적이고 의식적인 행위였으며, 이것이 예수님의 희생으로 완전한 용서와 화해의 길로 이어졌다고 기독교 전통은 해석하고 있죠.

따라서, 제물만 드리면 용서받는다는 것은 오해이고, 진정한 회개와 죄에 대한 책임을 동반하는 마음이 필수적이라는 점이 중요합니다.

 

 

 

화목제사는 무슨 뜻이야?
 
 

**화목제사**는 구약성경에서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화목과 평화를 기념하고 유지하기 위해 드리는 제사를 말해요. 히브리어로는 **"쉘라밈" (שְׁלָמִים)**이라고 하며, '평화', '화목', '안전'을 뜻하는 단어에서 유래했습니다. 이 제사는 단순히 죄를 속죄하는 것이 아니라, **감사와 화평**,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을 표현하는 제사였죠.

### 화목제사의 의미

1. **하나님과의 평화와 관계 회복**:
   화목제사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평화롭게 유지되고 있음을 나타내는 제사였어요. 죄로 인해 깨진 관계를 회복하는 속죄제와 달리, **하나님께 받은 은혜에 대한 감사**, **평화를 기념**하거나 **특별한 사건 후 하나님과 화목함을 나누기 위해** 드리는 제사였죠.

2. **감사와 기쁨의 제사**:
   화목제는 하나님께 받은 축복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드렸습니다. 사람이 하나님께서 주신 구원, 보호, 풍요 등을 기념하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이었고, 때로는 서원을 이루었을 때나 큰 축복을 받은 후에 드리는 경우가 많았어요.

3. **공동체와의 나눔**:
   화목제는 특징적으로 제물을 나누어 먹는 것이 포함됩니다. 제물의 일부는 하나님께 드리고, 일부는 제사를 드리는 사람이 가족과 친구, 제사장들과 나누었어요. 이는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화목**뿐만 아니라 **공동체와의 화목**을 상징하는 것이었어요. 즉, 제사는 단순히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공동체와도 그 기쁨을 나누는 행사**였습니다.

4. **제물의 종류**:
   화목제에서는 주로 소, 양, 염소와 같은 가축이 제물로 사용되었으며, 이 제물들은 제사장, 하나님, 제사를 드리는 사람들 사이에 나누어졌습니다. 제물의 지방은 하나님께 바쳐지고, 나머지는 제사장들과 가족들이 함께 먹었습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과 인간이 함께 잔치를 벌이는 상징성을 지니고 있죠.

### 화목제사의 현대적 이해

화목제사는 단순한 속죄와는 다르게,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깊은 관계**, 그리고 그 관계가 지속될 때 나타나는 기쁨과 평화를 상징하는 제사입니다. 또한, 신약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희생을 통해 **완전한 화목**이 이루어졌다고 해석되죠. 로마서 5장 1절에 따르면, 예수님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고, 그로 인해 영원한 평화를 누리게 되었다는 신학적 해석을 볼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화목제사는 감사와 축복, 그리고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오는 평화를 기념하고 유지하기 위해 드리는 제사로, **화해와 기쁨, 나눔**이 중요한 요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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