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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묵상

240925 76일 QT 번제의 규례

by one_soul 2024.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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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6

1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2“누구든지 나 주에게 성실하지 못하여 죄를 지으면, 곧 이웃이 맡긴 물건이나 담보물을 속이거나, 도둑질을 하거나, 이웃의 것을 강제로 빼앗거나, 3남이 잃어버린 물건을 줍고도 감추거나, 거짓 증언을 하거나, 사람이 하면 죄가 되는 일들 가운데서 어느 하나라도 하면, 4그래서 그가 그런 죄를 짓고 유죄판결을 받으면, 그는, 자기가 강도질을 하여 훔친 물건이든, 강제로 빼앗아서 가진 물건이든, 맡고 있는 물건이든, 남이 잃어버린 물건을 가지고 있는 것이든, 5거짓으로 증언하면서까지 자기의 것이라고 우긴 물건이든, 모두 물어 내야 한다. 그는 이 모든 것을 모자람이 없이 다 갚아야 할 뿐 아니라, 물어 내는 물건값의 오분의 일에 해당하는 값을 보태어 본래의 임자에게 갚되, 속건제물을 바치는 날로 갚아야 한다. 6그는 주에게 바치는 속건제물을 제사장에게 가져 가야 한다. 그것은 양 떼 가운데서 고른 흠 없는 숫양 한 마리로서, 그 속건제물의 값은 네가 정하여 주어라. 7제사장이 주 앞에서 그의 죄를 속하여 주면, 그는 사람이 하면 죄가 되는 일들 가운데서 어느 하나라도 하여 지은 그 죄를, 용서받게 된다.”
번제를 드릴 때의 규례
8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9“너는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다음과 같이 일러라.
번제를 드리는 규례는 다음과 같다. 번제물은 밤이 새도록 곧 아침이 될 때까지 제단의 석쇠 위에 있어야 하고, 제단 위의 불은 계속 타고 있어야 한다. 10번제를 드리는 동안, 제사장은 모시 두루마기를 입고, 속에는 맨살에 모시 고의를 입어야 한다. 제단 위에서 탄 번제물의 재는 쳐서 제단 옆에 모아 두었다가, 11다시 진 바깥, 정결한 곳으로 옮겨야 하며, 그 때에 제사장은 제단 앞에서 입은 그 옷을 벗고 다른 옷으로 갈아입어야 한다. 12제단 위의 불은 타고 있어야 하며, 꺼뜨려서는 안 된다. 제사장은 아침마다 제단 위에 장작을 지피고, 거기에 번제물을 벌여 놓고, 그 위에다 화목제물의 기름기를 불살라야 한다. 13제단 위의 불은 계속 타고 있어야 하며 꺼뜨려서는 안 된다.”
곡식제물을 바칠 때의 규례
14“곡식제물을 바치는 규례는 다음과 같다. 그 제물은 아론의 아들들이 주 앞 곧 제단 앞에 바쳐야 한다. 15그리고 그들 가운데서 한 제사장이 곡식제물에서 기름 섞인 고운 밀가루 한 줌과 곡식제물에 얹어 바친 향을 모두 거두어서, 곡식제물을 모두 바치는 정성의 표시로 그것을 제단 위에서 불사르면, 그 향기가 주를 기쁘게 할 것이다. 16나머지는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먹을 몫이다. 누룩을 넣지 않고 거룩한 곳에서 먹어야 한다. 곧 그들은 회막을 친 뜰 안에서 그것을 먹어야 한다. 17절대로 누룩을 넣고 구워서는 안 된다. 그것은 내게 살라 바치는 제물 가운데서 내가 그들의 몫으로 준 것이다. 그것은 속죄제사나 속건제사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가장 거룩한 것이다. 18아론의 자손들 가운데서 남자는 모두 주에게 살라 바치는 이 제물에서 남은 것을 먹을 수 있다. 이것은 너희가 대대로 영원히 지켜야 할 규례이다. 이 제물을 만지는 사람은 누구든지 거룩하게 될 것이다.”
19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20아론과 그의 아들들을 기름부어 세우는 날에, 제각기 주에게 바쳐야 할 제물은 다음과 같다. 늘 바치는 곡식제물에서와 같이, 고운 밀가루 십분의 일 에바를 가지고, 반은 아침에, 그리고 반은 저녁에 바친다. 21그 제물은 기름에 반죽하여 빵 굽는 판에다 구워야 한다. 너희는 그것을 기름으로 잘 반죽하여 가져 와야 하고, 너는 그것을 곡식제물을 바칠 때와 같이 여러 조각으로 잘라, 그 향기로 주를 기쁘게 하는 제물로 바쳐야 한다. 22아론의 아들들 가운데서 아론의 뒤를 이어 기름부어 세움을 받은 제사장은, 영원히 이 규례를 따라 이렇게 주에게 제사를 드려야 한다. 주에게 바친 제물은 모두 불태워야 한다. 23제사장이 바치는 곡식제물은 모두 불태워야 한다. 아무도 그것을 먹어서는 안 된다.”
속죄제물을 바칠 때의 규례
24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25“너는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다음과 같이 일러라.
속죄제사를 드리는 규례는 다음과 같다. 속죄제사에 바치는 제물은 번제물을 잡는 자리 곧 주 앞에서 잡아서 바쳐야 한다. 그것은 가장 거룩한 제물이다. 26제물을 가져 온 사람의 죄를 속하여 주려고 제사를 드리는 제사장이 그 제물을 먹는다. 그는 그것을 회막을 친 뜰 안, 거룩한 곳에서 먹어야 한다. 27그 고기에 닿는 것은 무엇이든지 거룩하게 된다. 그 제물의 피가 튀어 옷에 묻었을 때에는, 거기 거룩한 곳에서 그 옷을 빨아야 한다. 28그 제물을 삶은 오지그릇은 깨뜨려야 한다. 그 제물을 놋그릇에 넣고 삶았다면, 그 놋그릇은 문질러 닦고 물로 씻어야 한다. 29제사장으로 임명받은 사람은 모두 그 제물을 먹을 수 있다. 그것은 가장 거룩한 제물이다. 30그러나 성소에서 사람을 속죄해 주려고 제물의 피를 회막 안으로 가져 왔을 때에는, 어떤 속죄제물도 먹어서는 안 된다. 그 제물은 불에 태워야 한다.”
 
 

Leviticus 6

1The Lord said to Moses: 2“If anyone sins and is unfaithful to the Lord by deceiving a neighbor about something entrusted to them or left in their care or about something stolen, or if they cheat their neighbor, 3or if they find lost property and lie about it, or if they swear falsely about any such sin that people may commit— 4when they sin in any of these ways and realize their guilt, they must return what they have stolen or taken by extortion, or what was entrusted to them, or the lost property they found, 5or whatever it was they swore falsely about. They must make restitution in full, add a fifth of the value to it and give it all to the owner on the day they present their guilt offering. 6And as a penalty they must bring to the priest, that is, to the Lord, their guilt offering, a ram from the flock, one without defect and of the proper value. 7In this way the priest will make atonement for them before the Lord, and they will be forgiven for any of the things they did that made them guilty.”
The Burnt Offering
8The Lord said to Moses: 9“Give Aaron and his sons this command: ‘These are the regulations for the burnt offering: The burnt offering is to remain on the altar hearth throughout the night, till morning, and the fire must be kept burning on the altar. 10The priest shall then put on his linen clothes, with linen undergarments next to his body, and shall remove the ashes of the burnt offering that the fire has consumed on the altar and place them beside the altar. 11Then he is to take off these clothes and put on others, and carry the ashes outside the camp to a place that is ceremonially clean. 12The fire on the altar must be kept burning; it must not go out. Every morning the priest is to add firewood and arrange the burnt offering on the fire and burn the fat of the fellowship offerings on it. 13The fire must be kept burning on the altar continuously; it must not go out.
The Grain Offering
14“ ‘These are the regulations for the grain offering: Aaron’s sons are to bring it before the Lord, in front of the altar. 15The priest is to take a handful of the finest flour and some olive oil, together with all the incense on the grain offering, and burn the memorial portion on the altar as an aroma pleasing to the Lord. 16Aaron and his sons shall eat the rest of it, but it is to be eaten without yeast in the sanctuary area; they are to eat it in the courtyard of the tent of meeting. 17It must not be baked with yeast; I have given it as their share of the food offerings presented to me. Like the sin offering and the guilt offering, it is most holy. 18Any male descendant of Aaron may eat it. For all generations to come it is his perpetual share of the food offerings presented to the Lord. Whatever touches them will become holy.’ ”
19The Lord also said to Moses, 20“This is the offering Aaron and his sons are to bring to the Lord on the day he is anointed: a tenth of an ephah of the finest flour as a regular grain offering, half of it in the morning and half in the evening. 21It must be prepared with oil on a griddle; bring it well-mixed and present the grain offering broken in pieces as an aroma pleasing to the Lord. 22The son who is to succeed him as anointed priest shall prepare it. It is the Lord’s perpetual share and is to be burned completely. 23Every grain offering of a priest shall be burned completely; it must not be eaten.”
The Sin Offering
24The Lord said to Moses, 25“Say to Aaron and his sons: ‘These are the regulations for the sin offering: The sin offering is to be slaughtered before the Lord in the place the burnt offering is slaughtered; it is most holy. 26The priest who offers it shall eat it; it is to be eaten in the sanctuary area, in the courtyard of the tent of meeting. 27Whatever touches any of the flesh will become holy, and if any of the blood is spattered on a garment, you must wash it in the sanctuary area. 28The clay pot the meat is cooked in must be broken; but if it is cooked in a bronze pot, the pot is to be scoured and rinsed with water. 29Any male in a priest’s family may eat it; it is most holy. 30But any sin offering whose blood is brought into the tent of meeting to make atonement in the Holy Place must not be eaten; it must be burned up.

 

 


 

레위기 6장에서 아론의 자손들이 제물들을 먹게되잖아. 아론의 자손들은 부자가 됬겠네

 

 

**레위기 6장**에서 언급된 아론의 자손들이 제물을 먹는 부분은, 이스라엘 제사장들이 그들의 제사 직무를 수행하는 동안 받는 일부 혜택을 의미합니다. 당시 이스라엘 사회에서는 제사장들이 **하나님과 백성 사이의 중재자** 역할을 했고, 그들의 생계를 유지하는 수단으로 일부 제물을 받는 것이 허락되었습니다.

그러나 제사장들이 제물을 먹는 것은 부를 축적하는 행위라기보다는, 그들의 **생계 유지**를 위한 것이었습니다. 성막에서 제사를 드리는 일은 매우 중요한 종교적 책임이었고, 이를 통해 제사장들은 직접적인 경제 활동을 하지 못했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은 제사장들이 **백성들이 드리는 제사에서 일부를 나누어 받도록** 하셔서 그들이 생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신 것이죠. 

### 제사장의 혜택과 의미:
1. **속죄제, 화목제 등에서 일부 음식**이 제사장들에게 주어졌습니다. 하지만 이 음식들은 거룩하게 취급되었고, 정해진 규정에 따라 먹어야 했습니다. 예를 들어, **속죄제물**의 일부는 제사장이 먹었으나, 완전히 태우거나 특정 장소에서만 먹을 수 있었습니다.
   
2. **레위지파와 제사장들의 생계**는 백성들의 제사와 헌물에서 나온 것이었지만, 이는 부를 축적하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 그들의 **사역**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따라서 부자가 되었다기보다는 그들의 **직분 수행에 따른 기본적인 생계 유지**가 목적이었습니다.

### 부의 축적 여부:
제사장들이 제물을 통해 얻은 혜택이 있긴 했지만, 이들이 부자가 되었는지에 대한 성경적 증거는 없습니다. 당시 이스라엘 사회에서 부와 권력을 가진 계층은 주로 왕족이나 군사 지도자들이었지, 제사장들은 **종교적 의무**를 수행하며 백성들을 섬기는 역할을 했습니다.

즉, 아론의 자손들이 제물을 먹는 것은 그들의 역할에 따른 생계를 위한 것이었고, 이를 통해 부자가 되었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제사장 직분은 영적 지도자로서의 무거운 책임과 함께, 이스라엘 백성을 대신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죄를 속하는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하루에 제사를 여러번 드릴텐데, 그때마다 제물을 먹을 수는 없잖아

 

맞아요, 하루에 여러 번 제사를 드리면서 매번 제물을 먹는 것이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레위기 6장**의 규정에서도 제사장들이 제물을 받을 때 이를 적절하게 취급하고, 거룩한 방식으로만 먹도록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습니다.

제사 때마다 제물을 먹을 수 없는 이유와 제사장의 음식에 대한 규정은 다음과 같은 중요한 측면을 포함합니다:

### 1. **제물의 종류에 따른 규제**
제사에는 여러 종류가 있었으며, 각 제사의 목적과 규정이 다르기 때문에 제사장이 모든 제물에서 음식을 먹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 **번제**: 제물을 완전히 불태우기 때문에 제사장이 먹을 수 없습니다. 번제는 하나님께 온전히 드려지는 제사로, 남는 부분이 없습니다.
- **속죄제와 속건제**: 죄의 용서를 구하는 제사입니다. 이 제사에서는 일부 제물(고기)을 제사장이 먹을 수 있지만, 이는 **정해진 장소**에서만 먹도록 규정되어 있고, 남은 고기를 먹지 못하게 하거나 완전히 태우도록 규정된 부분도 있습니다.
- **화목제**: 하나님과의 화목을 기원하는 제사로, 제사장뿐 아니라 제사를 드린 사람도 일부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역시 **거룩한 장소**에서만 먹을 수 있으며, 먹지 않고 남은 고기는 정해진 시간 내에 처리해야 했습니다.

### 2. **제물을 먹는 것에 대한 제한**
제사장이 아무 때나 제물을 먹을 수 있었던 것은 아니며, **거룩한 장소**에서만 먹을 수 있었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먹지 못하게 되어 있었습니다. **레위기 7장 19절**을 보면 제사장은 제물을 반드시 깨끗한 상태에서 먹어야 하며, 더러워진 고기는 먹을 수 없다고 규정되어 있습니다. 

### 3. **목적은 부가 아닌 생계**
제물을 먹는 것은 제사장의 직무에 대한 보상으로 주어졌지만, 이는 **부를 축적하는 목적**이 아니라 **생계를 유지**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제사장은 백성을 대신해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고, 그 과정에서 일부 음식이 그들에게 주어졌지만, 모든 제물을 다 먹을 수는 없었습니다. 이는 제사장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며, 그들의 사역을 위해 주어진 최소한의 생계 수단이었습니다.

### 4. **제사 횟수와 음식의 조절**
하루에 여러 번 제사를 드린다고 해서 매번 제물을 먹을 수는 없었고, 제사장이 먹을 수 있는 제물은 한정되어 있었습니다. 또한, **제물의 남은 부분은 불태우거나 처리**해야 했기 때문에 과도하게 음식을 축적하거나 먹는 일이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제사장은 **균형 있는 방식으로** 제물의 일부만을 섭취했으며, 이는 그들의 건강과 신체 상태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기본적인 음식만 제공되었습니다.

### 결론
제사장들이 매번 제물을 먹는 것은 아니며, 엄격한 규정 하에 일부 제사에서만 제물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는 그들의 **생계를 보장**하는 수준이었지, 부를 축적하는 방식은 아니었습니다.

 

현대에도 아론의 자손들이 제사를 지내기도 하나? 유대인들 중에 아론의 자손이라 분류된 자들이 있는가?

 

현대에도 **아론의 자손**으로 여겨지는 유대인들이 존재합니다. 이들은 **'코헨(Cohen)'**이라는 특별한 계급으로 불리며, 전통적으로 유대교에서 제사장 역할을 맡은 사람들이라고 여겨집니다. 그러나 오늘날 그들이 성전에서 제사를 드리는 일은 더 이상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 아론의 자손과 코헨(Cohen)
1. **아론의 자손(Cohenim)**: 유대인들 중 일부는 자신이 아론의 후손이라고 믿고 있으며, 이들은 **코헨(Cohen)**이라고 불립니다. 아론은 모세의 형제로,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 하나님께서 제사장으로 세운 사람입니다. 아론의 후손은 대대로 제사장 직분을 계승했습니다.

2. **코헨의 역할**: 과거에는 코헨들이 성전에서 제사를 집전하며 다양한 제사 의식을 수행하는 역할을 맡았지만, 기원후 70년 **예루살렘 성전이 로마에 의해 파괴**되면서 제사 의식이 중단되었습니다. 이후 성전이 없어졌기 때문에 **현대 유대교에서는 더 이상 제사**를 지내지 않습니다.

### 현대의 코헨(Cohen)
1. **특별한 지위**: 현대 유대인 사회에서 코헨은 여전히 **특별한 지위**를 인정받습니다. 예를 들어, 유대교의 기도 모임에서 **코헨은 첫 번째로 토라를 낭독하는 사람**으로 선택되거나, **특정 축복을 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집니다. 그러나 이들의 역할은 과거와는 달리 제사 의식에 기반한 것이 아니라, 예배와 공동체 생활에서의 상징적 의미에 가깝습니다.

2. **유전자 연구**: 현대에 들어서, 일부 과학자들은 코헨 계열에 속하는 사람들의 유전자 패턴을 연구한 적이 있습니다. 흥미롭게도, 많은 코헨들이 **'코헨 모달 해플로타입'**이라는 특정한 유전자 마커를 공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아론의 후손으로 여겨지는 이들이 실제로 혈통적으로도 어느 정도의 연관성을 갖고 있을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 제사 의식의 중단
**제사가 중단된 이유**는 예루살렘 성전이 파괴된 이후, 유대교의 중심이 제사 의식에서 **기도와 율법 준수**로 전환되었기 때문입니다. 유대교는 더 이상 동물 희생 제사와 같은 방식으로 죄를 속죄하지 않으며, 대신 **회개, 기도, 자선**이 죄를 속죄하는 방법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러나, 유대교 전통을 따르는 일부 사람들은 미래에 **제3성전**이 건축되면 다시 제사를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이를 준비하는 움직임도 존재합니다.

 

 

아니 성전이 파괴되었으면, 돌제단을 새로 쌓아서라도 제사를 올려야하는거 아니야?

유대교에서 성전이 파괴된 후에도 새로운 돌제단을 쌓아 제사를 이어가야 한다는 생각이 들 수 있지만, 유대교 전통과 율법에 따르면 **제사를 드릴 수 있는 유일한 장소는 예루살렘 성전**입니다. 그래서 성전이 파괴된 후에는 다른 장소에서 제사를 드리는 것이 허용되지 않았습니다. 이 결정에는 몇 가지 중요한 이유가 있습니다.

### 1. **성전의 독점성**
구약 성경과 유대교 전통에 따르면,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제사 장소는 오직 예루살렘 성전**입니다. 신명기 12:13-14에서는 하나님이 제사를 드릴 장소를 정하셨으며, 그곳이 성전이어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예루살렘 외의 다른 곳에서는 공식적으로 제사를 드릴 수 없습니다.

> "너는 마음대로 아무 성읍에서든지 번제를 드리지 말고, 오직 너희의 한 지파 중에서 여호와께서 택하실 그곳에서 번제를 드리고 거기서 내가 네게 명령하는 모든 것을 행할지니라." (신명기 12:13-14)

이 때문에, **돌제단을 새로 쌓아도 그것은 성전의 권위를 지니지 못하고**, 따라서 하나님께 받아들여지는 제사가 될 수 없다고 여겨졌습니다.

### 2. **성전의 파괴와 제사의 중단**
기원후 70년 예루살렘 성전이 로마에 의해 파괴된 후, 성전 중심의 제사 제도는 더 이상 실천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성전이 파괴되었을 때 유대교 지도자들은 **기도, 율법 준수, 회개**를 통해 하나님께 다가가는 방법을 새롭게 찾았습니다. 이를 통해 유대교는 제사 중심의 종교에서 **율법과 윤리적 삶을 강조하는 종교**로 전환되었습니다.

### 3. **미래 성전의 기대**
일부 유대교 전통에서는 **제3성전**이 지어지기를 기다리고 있으며, 그때가 되면 다시 제사를 재개할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성전이 없기 때문에 다른 장소에서 제사를 재개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여겨집니다. 성전 재건을 위한 운동도 있지만, 여러 정치적·종교적 이유로 실현되지 않고 있습니다.

### 4. **대체 제사 방식**
성전 파괴 이후, 유대교는 제사 없이도 하나님께 가까워지는 방식으로 **기도, 회개, 자선**을 강조하게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죄의 용서와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이 가능하다는 신학적 전환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예를 들어, **욤키푸르(속죄일)** 같은 중요한 유대교 절기는 **기도와 금식**을 통해 죄를 속죄하는 날로 지켜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성전 없이도 새로운 돌제단을 쌓아 제사를 드리기보다는, **성전 재건**을 기다리며, 그 사이에 **기도와 율법 준수**를 통해 신앙 생활을 이어가는 것이 유대교 전통의 선택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왜 그렇게나 중요한 성전이 무너지게 내버려 두신걸까?

 

예루살렘 성전의 파괴는 유대교와 기독교 모두에게 중요한 사건으로, 신학적으로 다양한 해석을 낳았습니다. 성전이 파괴된 이유에 대해 성경과 종교적 관점에서 몇 가지 해석이 제시됩니다.

### 1. **유대교 관점: 죄에 대한 심판**
유대교 전통에서는 성전이 파괴된 것을 **이스라엘 백성의 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으로 이해합니다. 구약 성경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율법을 어기고 우상 숭배를 하거나 사회적 불의를 저지르면 징벌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하셨습니다. 성전이 파괴된 사건은 이러한 경고가 현실이 된 것으로 해석됩니다.

특히 **바벨론에 의한 첫 번째 성전의 파괴**(기원전 586년)는 유대인들이 하나님의 율법을 어기고, 우상 숭배와 도덕적 타락에 빠졌기 때문에 일어난 것으로 묘사됩니다. 예레미야서와 같은 예언서에서는 이스라엘이 회개하지 않으면 성전이 파괴될 것이라는 경고가 나오며, 성전 파괴는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이라는 관점이 강조됩니다.

예레미야서 7:12-14에서 하나님은 이렇게 경고하십니다:

> “너희가 일찍이 내가 내 이름을 둔 곳, 곧 실로에서 행한 것을 보라... 이제 내가 너희에게 준 이 성전, 너희가 신뢰하는 이곳, 곧 너희와 너희 조상들에게 준 이곳에 대해서 내가 실로에 행한 것처럼 행하리라.”

이는 백성들이 성전 그 자체에 대한 신뢰를 가졌지만, **하나님과의 관계를 소홀히 한 것**에 대한 경고입니다.

### 2. **기독교 관점: 새로운 언약**
기독교에서는 예루살렘 성전의 파괴를 **새로운 언약**의 도래와 연관짓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사역 중에 **성전의 역할**에 대해 새로운 해석을 내렸습니다. 예수님은 마태복음 24:1-2에서 성전이 파괴될 것이라고 예언했으며, 요한복음 2:19에서는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만에 다시 세우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새로운 성전이 세워질 것**이라는 상징적 의미로 이해됩니다.

기독교 신학에서는 예루살렘 성전이 더 이상 하나님과 인간이 만나는 유일한 장소가 아니며, **예수님 자신이 성전의 역할을 대신**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따라서 성전의 파괴는 더 이상 하나님의 임재가 그 특정한 장소에 국한되지 않음을 상징하며, 모든 믿는 자들이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집니다.

히브리서 9장에서는 예수님이 속죄의 제사를 드리기 위해 성전에 들어가는 대신, **자신의 몸을 제물로 드림으로써** 더 완전한 구속을 이루셨다고 말합니다. 이로 인해 더 이상 성전에서의 희생 제사가 필요하지 않다는 신학적 개념이 등장합니다.

### 3. **역사적 관점: 성전 중심 신앙의 변화**
성전 파괴는 유대교 신앙 구조에도 큰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성전이 파괴된 후 유대인들은 제사를 드릴 수 없게 되었고, 성전 중심의 종교에서 **율법과 회당 중심의 신앙**으로 전환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기도, 회개, 자선**이 하나님께 나아가는 중요한 수단으로 강조되었습니다.

이는 또한 유대교가 **더 내면적이고 윤리적인 신앙**으로 발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하나님은 더 이상 특정한 장소에 국한된 존재가 아니라, **어디서든 경배할 수 있는 하나님**으로 이해되었습니다.

### 4. **신학적 해석: 인간의 자유의지와 하나님의 계획**
성전의 파괴를 통해 **하나님은 인간의 자유의지**와 선택을 존중하시며, 그 선택에 따라 나타나는 결과를 허락하신다는 신학적 해석도 있습니다. 즉, 인간이 불순종하거나 잘못된 길을 선택할 때, 하나님은 경고를 주시고 교정을 촉구하시지만, 궁극적으로는 인간의 결정을 존중하십니다. 이러한 선택의 결과로 성전이 파괴된 것이며, 이를 통해 하나님은 백성들에게 **더 큰 신앙적 각성을 촉구**하신다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예루살렘 성전의 파괴는 하나님께서 백성들의 죄와 불순종에 대해 경고하셨고, 그 경고가 실현된 사건으로 해석됩니다. 기독교적으로는 예수님의 사역을 통한 새로운 언약과 구원의 길이 열렸음을 상징하는 사건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파괴는 더 깊은 신앙적, 윤리적 각성을 촉구하며, 성전이라는 물리적 구조에서 벗어나 하나님과의 더 내면적인 관계를 강조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전에도 성전파괴에 대한 내용을 챗지피티에서 읽었었는데, 제대로 생각을 하는것은 오늘이 처음인것 같다. 성전의 파괴라는것은 유대인으로서는 하나님과의 단절을 뜻할 수도 있는데 그것이 이스라엘의 죄 때문이라고 과연 '누가' '해석'을 했을까? 

현대에서는 하나님의 목소리를 듣고, 예언을 하는 자가 없으므로 단지 무언가 일어난 사건을 보고 그것을 인간이 임의로 '해석'한다. 아무리 뛰어난 신학자가 '해석'을 하더라도 그것은 사실상 그만의 해석이며 동료나 대중들에게 지지받는정도에서 그치지, 살아계신 하나님의 뜻이 반드시 그러하다고 장담할 수 없음이다.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땅을 점점 빼앗아가고 있는 중인데, 게다가 전쟁까지 치르는건 덤이고, 그것이 과연 하나님의 뜻이 그러하다고 주장할 수 있을까? 사실 최근의 현대의 이스라엘 청년들은 신을 그다지 믿는편은 아니라고 하는것을 슬쩍 들은적이 있는것 같다. 그들은 유대교가 아니며 기독교도 아니라고 하는 것 같다. 

 

한번은 동영상이 논란이 된적이 있었다. 이스라엘이 미사일을 쏘고 마을이 불바다가 되는것을 이스라엘 사람들이 비치의자를 두고서는 깔깔 거리면서 구경하는 동영상이었다.

 

이것은 여전히 이스라엘이 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증거인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그런데 그들이 이스라엘의 성전을 다시 세운다면 그것은 어떻게 해석할것인가?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가르침에 따라 모범을 보이는 나라가 아니다. 그들은 아직도 타락한 나라이다. 그런데 그들이 힘을 갖게 된것은 무슨 의미란 말인가? 악인들이 잘되는 꼴이 아닌가 싶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버리신것일까? 하나님께서는 악인들을 자기뜻대로 하도록 내버려두신다고 하셨다. 진정으로 사랑하는 자녀들은 잘못된 길에 들어서면 벌을 내리시고 그들을 올바른길로 돌이키려고 천사를 보내신다. 그래서 진정한 신앙을 가진 자들은 잘못된 길을 걸으면 하나님께서 똑바로 걷도록 길을 이끄시는것이다. 그러나 , 악인들은 자기뜻대로 하도록 내버려 두신다. 그리고 스스로 파멸하도록 내버려 두시는것이다. 그런데 이스라엘의 꼴이 딱 그 꼴이다. 그런데 어떻게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버릴 수가 있단 말인가. 이스라엘 자손들을 말이다. 

 

이스라엘이 벌을 받기를 바란다. 이것은 사필귀정이다. 또한 벌을 받는것을 넘어 모범이 되기를 바란다. 우리에게 모범을 보여주는것이다. 

 

나는 미래에는 인권이 더 존중받을거라는 생각을 한다. 그래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이것은 나의 이상주의이다. 그래서 전쟁은 사라질것이며, 굶어죽더라도 서로를 도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남을 위해서 나를 희생하는것. 그것이 기독교다. 이스라엘이 그런 나라가 되기를 바란다. 더이상 전쟁을 벌이지 말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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