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벌써 오월이 얼마남지 않았네요
그동안 기도를 잘 안해서 죄송합니다. 그러나 저는 여기저기 많이 흔들리고 다닌다는것을 아시잖아요
사실 변명이겠죠. 죄송합니다.
그래도 저는 하나님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모자름이 많으니까요
하나님, 저희집에 화분에 새싹이 올라오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죽은 줄 알았던 나무에 밑둥에 자그마한 새싹이 올라온것을 발견했어요. 그리고 위에도 잘 보니까 시든 나뭇잎 사이로 자그맣게 잎파리를 내었더라구요.
쉬지 않고 물을 준 보람이 있는걸까요.
그리고 장미도 꽃을 피웠어요. 장미는 향기가 정말 좋아요. 매일 아침마다 장미의 향기를 맡는데 장미와 인사를 나누는 기분이 들어요. 그리고 고무나무도 새 잎을 피우더니 점점 자라서 가장 큰 잎을 만들었구요. 새로 산 고사리도 자라서 조금 길게 늘어졌어요. 힘이 없어 쳐진건지 아니면 자라서 늘어진건지 알 수 없지만 그래도 죽지 않은게 어디에요. 저처럼 대충 식물을 키우는 사람이 이렇게나 식물에게서 힐링을 얻을 수 있다니 좋은것 같아요
5월이라고 별 다를 일은 없지만 어버이날이 있고 스승의 날이 있고, 아 어린이 날도 있었네요. 부처님오신날도 있었고요. 부처님 오신날은 다른 종교이지만 그래도 그들에게는 축복의 날이겠죠. 부처도 하나님이 보내신 사람이 아닐까 해요. 신은 아니지만, 좋은 것을 많이 가르친 성인이라고 기독교에서는 보는데 저는 그쪽을 믿어요. 어렴풋이 생각하지만, 불교는 자신의 마음을 관리하는 종교에요. 하지만 기독교는 꿈을 꾸는 종교라고 생각해요. 불교는 자신의 내면에 관심이 많지만 기독교는 꿈을 꾸고 그것을 이루는 종교라고 생각되요. 하나님이 소망을 가지라고 하신게 저는 그렇게 생각되요. 심리학적으로도 사실 따지자면 솔직히 꿈을 이루는게 가장 마지막 단계랄까요. 자아실현을 하고 나면 하고 싶어지는 것은 공동체로 더 나아가 사회적 기여라고 알고있는데 기독교가 그 단계를 독려하는 것 같달까요. 불교도 사회적으로 사람들을 많이 돕는건 알아요. 근데 믿음에 있어서 기독교가 좀 더 외향적인 것 같아요. 뭐 사람마다 다르게 느끼겠지만요
하나님, 잊을뻔했는데 저에게 어버이날에 선물을 사드릴 돈이 있다는것에 감사드립니다. 다 하나님이 주신거지요.
주식은 망했지만 그래도 현금은 모아둔 게 있었어요. 주식이 많이 내렸는데 사람들이 낙심하지 않게 해 주세요. 저는 그래도 얼마 투자를 안했기에 그냥 그렇지만, 주식에 엄청난 돈을 투자한 사람들이 많잖아요. 낙심하지 않고 다시 오르길 바랍니다. 그리고 본전은 찾길 바랍니다. 루나코인도 사람들이 돈을 많이 잃었다고 들었는데 그것도 어떻게 복구가 안되는걸까요. 이름이 예뻐서 저도 한번 사볼까 하던 차였는데, 그렇게 됬다고 하니까 문제가 뭔지 궁금해지더군요. 한번 알아봐야겠다 생각중이에요. 그리고 다행인것은 제 가족중에는 루나 코인을 산 사람이 없다는 것이에요. 다른 코인들도 많이 내리긴 했지만 그래도 그나마 다행인지도요. 그것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스승의 날에 선생님을 만나러 가지 못했어요. 15일이 일요일일라서 그 다음에 가려고 하는데 선물이 아직 도착하지 않아서 못갔죠. 선물이 도착하면 가서 선생님에게 감사하다고 전해드려야겠어요. 감사함이 잘 전달되면 좋겠는데요. 해외배송이라 늦었다고 변명을 좀 해야겠어요. 선생님은 쿨해서 아마 괜찮으시겠죠.
하나님, 5월달은 뭔가 조금 힘든 달이었던것 같아요. 뭔가 의욕이 나지 않았달까요. 그리고 몸도 힘들었구요. 저는 왜이렇게 몸이 약한건지. 심리적인 이유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지. 아마 심리적인 이유가 클거라고 생각되지만... 저는 왜이렇게 약한건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저도 쓸모가 있을거라고 믿어볼게요. 그리고 저에게 영감을 더 주셔서, 제가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남은 날을 더 영감있게 살아보려고 노력해볼게요. 하나님도 도와주세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아직도 전쟁중인데, 서로 더 상처입기전에 그만 싸우게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만약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게 땅덩이를 내주어야 한다면, 내주게 하여 주세요. 국경보다 더 중요한건 사람의 목숨이 아닌가 해요. 물론, 그 사람들이 목숨을 걸고 지키는 땅이긴 하지만, 땅을 빼앗겨도 목숨이 살아있다면 다른 일을 도모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봐요. 러시아 같은 강대국을 상대로 우크라이나는 그래도 용기 있게 싸웠다는것을 전 세계가 보았는걸요. 죽은 아이들이 있고, 여자가 있고 남자가 있고 노인이 있다는것이 참 슬플 따름입니다.
하나님, 저흴 잘 지켜주시고, 부족함이 있으면 채워주시고, 함께해주시고, 평안하게 해 주시고, 기뻐하게 도우소서.
감사하고, 용서해주시옵소서. 그리고 하나님도 기뻐하소서.
모든것을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했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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