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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묵상

89일째 QT 여러가지 규례

by one_soul 2024.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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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19

거룩한 백성이 되어라
1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2이스라엘 자손 온 회중에게 말하여라. 너는 그들에게 이렇게 일러라.
너희의 하나님인 나 주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해야 한다.
3너희는 저마다 어머니와 아버지를 공경하여라. 너희는 또 내가 명한 여러 안식일을 다 지켜라. 내가 주 너희의 하나님이다.
4너희는 우상들을 의지해서는 안 된다. 쇠를 녹여 너희가 섬길 신상들을 만들어서도 안 된다. 내가 주 너희의 하나님이다.
5너희가 나 주에게 화목제로 희생제물을 가져 올 때에는, 너희가 드리는 그 제사를 나 주가 즐거이 받게 드려라. 6제물은 너희가 나 주에게 바친 그 날로 다 먹어야 하지만, 그 다음날까지는 두고 먹어도 된다. 그러나 사흘째 되는 날까지 남는 것은 불에 태워 버려야 한다. 7사흘째 되는 날에 그 남은 제물을 먹으면, 그 행위 자체가 역겨운 일이다. 제물의 효력이 없어지고 말 것이다. 8날 지난 제물을 먹는 사람은 누구나 벌을 면하지 못한다. 나 주에게 바친 거룩한 것을 그가 더럽혔기 때문이다. 그런 사람은 자기 백성에게서 끊어질 것이다.
9밭에서 난 곡식을 거두어들일 때에는, 밭 구석구석까지 다 거두어들여서는 안 된다. 거두어들인 다음에, 떨어진 이삭을 주워서도 안 된다. 10포도를 딸 때에도 모조리 따서는 안 된다. 포도밭에 떨어진 포도도 주워서는 안 된다. 가난한 사람들과 나그네 신세인 외국 사람들이 줍게, 그것들을 남겨 두어야 한다. 내가 주 너희의 하나님이다.
11도둑질하지 못한다. 사기하지 못한다. 서로 이웃을 속이지 못한다. 12나의 이름으로 거짓 맹세를 하여 너희 하나님의 이름을 더럽혀서는 안 된다. 나는 주다.
13너는 이웃을 억누르거나 이웃의 것을 빼앗아서는 안 된다. 네가 품꾼을 쓰면, 그가 받을 품값을 다음날 아침까지, 밤새 네가 가지고 있어서는 안 된다.
14듣지 못하는 사람을 저주해서는 안 된다. 눈이 먼 사람 앞에 걸려 넘어질 것을 놓아서는 안 된다. 너는 하나님 두려운 줄을 알아야 한다. 나는 주다.
15재판할 때에는 공정하지 못한 재판을 해서는 안 된다. 가난한 사람이라고 하여 두둔하거나, 세력이 있는 사람이라고 하여 편들어서는 안 된다. 이웃을 재판할 때에는 오로지 공정하게 하여라. 16이 사람 저 사람에게 남을 헐뜯는 말을 퍼뜨리고 다녀서는 안 된다. 너는 또 네 이웃의 생명을 위태롭게 하면서까지 이익을 보려 해서는 안 된다. 나는 주다.
17너는 동족을 미워하는 마음을 품어서는 안 된다. 이웃이 잘못을 하면, 너는 반드시 그를 타일러야 한다. 그래야만 너는 그 잘못 때문에 질 책임을 벗을 수 있다. 18한 백성끼리 앙심을 품거나 원수 갚는 일이 없도록 하여라. 다만 너는 너의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여라. 나는 주다.
19너희는 내가 세운 규례를 지켜라.
너는 가축 가운데서 서로 다른 종류끼리 교미시켜서는 안 된다. 밭에다가 서로 다른 두 종류의 씨앗을 함께 뿌려서는 안 된다. 서로 다른 두 가지의 재료를 섞어 짠 옷감으로 만든 옷을 입어서는 안 된다.
20한 남자가 여자와 동침하였는데, 만일 그 여자가 노예의 신분이고, 다른 남자에게 가기로 되어 있는 여자이고, 그 여자 노예를 데리고 갈 남자가 몸값을 치르지 않아서, 그 여자가 아직 자유의 몸이 되지 못한 상태면, 그 두 사람은 벌을 받기는 하지만, 사형은 당하지 않는다. 그 여자는 아직 노예의 신분을 벗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21그 여자와 동침한 그 남자는 회막 어귀, 주 앞으로, 속건제물을 가져 와야 한다. 이 때의 속건제물은 숫양이어야 한다. 22제사장이 그 숫양을 속건제물로 바쳐, 그 남자가 저지른 죄를 주 앞에서 속하여 주면, 그 남자는 자기가 지은 죄를 용서받게 된다.
23너희가 그 땅으로 들어가 온갖 과일나무를 심었을 때에, 너희는 그 나무의 과일을 따서는 안 된다. 과일이 달리는 처음 세 해 동안은 그 과일을 따지 말아라. 너희는 그 과일을 먹어서는 안 된다. 24넷째 해의 과일은 거룩하게 여겨, 그 달린 모든 과일을 주를 찬양하는 제물로 바쳐야 한다. 25그러나 과일을 맺기 시작하여 다섯째 해가 되는 때부터는, 너희가 그 과일을 먹어도 된다. 이렇게 하기만 하면, 너희는 더욱 많은 과일을 거두어들이게 될 것이다. 나는 주 너희의 하나님이다.
26너희는 어떤 고기를 먹든지 피째로 먹어서는 안 된다.
너희는 점을 치거나, 마법을 쓰지 못한다.
27 관자놀이의 머리를 둥글게 깎거나, 구레나룻을 밀어서는 안 된다.
28죽은 사람을 애도한다고 하여, 너희 몸에 상처를 내거나 너희 몸에 문신을 새겨서는 안 된다. 나는 주다.
29너는 네 딸을 창녀로 내놓아서, 그 몸을 더럽혀서는 안 된다. 딸을 창녀로 내놓으면, 이 땅은 온통 음란한 풍습에 젖고, 망측한 짓들이 온 땅에 가득하게 될 것이다.
30너희는 내가 정하여 준 안식의 절기들을 지켜라.
나에게 예배하는 성소를 속되게 해서는 안 된다. 나는 주다.
31너희는 혼백을 불러내는 여자에게 가거나 점쟁이를 찾아 다니거나 해서는 안 된다. 그들이 너희를 더럽히기 때문이다. 나는 주 너희의 하나님이다.
32백발이 성성한 어른이 들어오면 일어서고, 나이 든 어른을 보면 그를 공경하여라. 너희의 하나님을 두려워하여라. 나는 주다.
33외국 사람이 나그네가 되어 너희의 땅에서 너희와 함께 살 때에, 너희는 그를 억압해서는 안 된다. 34너희와 함께 사는 그 외국인 나그네를 너희의 본토인처럼 여기고, 그를 너희의 몸과 같이 사랑하여라. 너희도 이집트 땅에 살 때에는, 외국인 나그네 신세였다. 내가 주 너희의 하나님이다.
35재판할 때에나, 길이나 무게나 양을 잴 때에, 잘못을 저지르지 않도록 하여라. 36너희는 바른 저울과 바른 추와 바른 에바와 바른 을 사용하여라. 내가 바로 너희를 이집트 땅에서 이끌어 낸 주 너희의 하나님이다.
37너희는 내가 세운 위의 모든 규례와 내가 명한 모든 법도를 지켜 그대로 살아야 한다. 나는 주다.”
 
 
 
 
 

Leviticus 19

Various Laws
1The Lord said to Moses, 2“Speak to the entire assembly of Israel and say to them: ‘Be holy because I, the Lord your God, am holy.
3“ ‘Each of you must respect your mother and father, and you must observe my Sabbaths. I am the Lord your God.
4“ ‘Do not turn to idols or make metal gods for yourselves. I am the Lord your God.
5“ ‘When you sacrifice a fellowship offering to the Lord, sacrifice it in such a way that it will be accepted on your behalf. 6It shall be eaten on the day you sacrifice it or on the next day; anything left over until the third day must be burned up. 7If any of it is eaten on the third day, it is impure and will not be accepted. 8Whoever eats it will be held responsible because they have desecrated what is holy to the Lord; they must be cut off from their people.
9“ ‘When you reap the harvest of your land, do not reap to the very edges of your field or gather the gleanings of your harvest. 10Do not go over your vineyard a second time or pick up the grapes that have fallen. Leave them for the poor and the foreigner. I am the Lord your God.
11“ ‘Do not steal.
“ ‘Do not lie.
“ ‘Do not deceive one another.
12“ ‘Do not swear falsely by my name and so profane the name of your God. I am the Lord.
13“ ‘Do not defraud or rob your neighbor.
“ ‘Do not hold back the wages of a hired worker overnight.
14“ ‘Do not curse the deaf or put a stumbling block in front of the blind, but fear your God. I am the Lord.
15“ ‘Do not pervert justice; do not show partiality to the poor or favoritism to the great, but judge your neighbor fairly.
16“ ‘Do not go about spreading slander among your people.
“ ‘Do not do anything that endangers your neighbor’s life. I am the Lord.
17“ ‘Do not hate a fellow Israelite in your heart. Rebuke your neighbor frankly so you will not share in their guilt.
18“ ‘Do not seek revenge or bear a grudge against anyone among your people, but love your neighbor as yourself. I am the Lord.
19“ ‘Keep my decrees.
“ ‘Do not mate different kinds of animals.
“ ‘Do not plant your field with two kinds of seed.
“ ‘Do not wear clothing woven of two kinds of material.
20“ ‘If a man sleeps with a female slave who is promised to another man but who has not been ransomed or given her freedom, there must be due punishment. Yet they are not to be put to death, because she had not been freed. 21The man, however, must bring a ram to the entrance to the tent of meeting for a guilt offering to the Lord. 22With the ram of the guilt offering the priest is to make atonement for him before the Lord for the sin he has committed, and his sin will be forgiven.
23“ ‘When you enter the land and plant any kind of fruit tree, regard its fruit as forbidden. For three years you are to consider it forbidden; it must not be eaten. 24In the fourth year all its fruit will be holy, an offering of praise to the Lord. 25But in the fifth year you may eat its fruit. In this way your harvest will be increased. I am the Lord your God.
26“ ‘Do not eat any meat with the blood still in it.
“ ‘Do not practice divination or seek omens.
27“ ‘Do not cut the hair at the sides of your head or clip off the edges of your beard.
28“ ‘Do not cut your bodies for the dead or put tattoo marks on yourselves. I am the Lord.
29“ ‘Do not degrade your daughter by making her a prostitute, or the land will turn to prostitution and be filled with wickedness.
30“ ‘Observe my Sabbaths and have reverence for my sanctuary. I am the Lord.
31“ ‘Do not turn to mediums or seek out spiritists, for you will be defiled by them. I am the Lord your God.
32“ ‘Stand up in the presence of the aged, show respect for the elderly and revere your God. I am the Lord.
33“ ‘When a foreigner resides among you in your land, do not mistreat them. 34The foreigner residing among you must be treated as your native-born. Love them as yourself, for you were foreigners in Egypt. I am the Lord your God.
35“ ‘Do not use dishonest standards when measuring length, weight or quantity. 36Use honest scales and honest weights, an honest ephah and an honest hin. I am the Lord your God, who brought you out of Egypt.
37“ ‘Keep all my decrees and all my laws and follow them. I am the Lord.’ ”

 

 

 


 

 

나는 뭔가 .... 요즘 불교쪽에 관심을 가지고 읽어보고 있는데, 하나님도 불교처럼 마음 속의 죄를 중심으로 그것에 대해서 자세히 말씀해 주셨더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불교에서는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서 자세히 이야기하는게 많은것 같다. 내가 아직 다 읽어보지는 않았고 오늘 훑어보기만 했는데 디가니까야 인가... 그 책을 읽어볼려고 미리 어떤 내용이 있는지 버스에서 훑어봤는데 어떤방식으로 깨닳아야하는지에 대해서 나와있는것 같았다. 그리고 그런 방식으로 깨닳게 되면, 그 사람은 부처가 된다. .. 라고 되어있다. 이 부처가 된 모습이 기독교에서 이웃을 사랑하라는 하나님의 명령과 비슷하다. 모든 이를 사랑하게 되는것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사랑하는것도 사랑하는것도 아니지만, 일단 겉으로는 사랑하는것 처럼 된다. 이세상 모든 것들에게 자애를 보내는 마음으로 가득차게 되는것이 해탈 직전인듯 하니까. 

 

일일히 어떤 영역에서 어떤 행동을 금지한다... 라고 하기 보다는 마음을 특히 중점으로 이야기 하셨다면.. 어땠을까? 싶기도 하다. 물론 하나님께서 말씀하신것들. 다른 종의 가축끼리 합치는것을 금한다 .. 와 같은것은 마음공부와는 관련 없는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그런게 부정한 것이라는것을 말씀해 주시는게 좋을것이다. 그래서 우리가 실수하지 않게 말이다. 

 

그래도 불교를 읽다보면... 뭔가 하나님께서 마음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려주셨으면 좋았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다. 특히 나같이 우울증이 있는 사람은 마음에 대한 공부가 필수인데 성경을 읽어도 그냥 말씀으로 견디고 연단을 견디고, 하나님께 의지해라... 라는 말들이 있는데 그것들이 뭔가 마음속 깊숙히 무언가를 깨닳게 하기 보다는, 그냥 피상적인 행동만 지침하고 있는것 같다. 그래서 나는 불교에도 손을 대기 시작한 것이다. 불교의 마음원리에 대한 이야기가 좋아서... 그게 아니더라도 또 불교 자체가 주는 '편안함'이 좋아서... 나는 솔직히 기독교는 약간 긴장한채 하나님을 믿는것 같기도 하다. 그런데 생각하면 생각할 수록, 하나님이 불교의 부처보다 뛰어나신 분이라면, 부처보다 자애로워야 하는데 지난 시간동안 왜 그렇게 나를 연단하신건지....

 

나보다 못된애들 천지인데 왜 나만 벌을 내리는지! 하나님!

 

그러나 벌을 내리심으로서 내가 성숙할 수 있다면 벌을 내리시는게 맞는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건 그렇지만!!! 너무 상처를 입었딴 말이에요! 하나님!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면 너무나 가슴아픕니다

 

여하튼 불교를 읽는데, 불교의 공사상... 모든것이 존재하면서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의 개념은 절대적으로 존재하고 변하지 않는 하나님과는 맞지 않는것 같다. 그것만 빼면 불교에도 지혜가 아주 많이 축적되어있따고 생각된다.

 

여하튼 불교와 하나님은 뭔가 다르다. 불교에서 하나님을 바라보면, '신'이라는 형태에 의존하는것인것 같다. 그래서 불교식대로 하면 신을 만나면 신을 부정하고(부처를 만나면 부처를 베고) 모든 번뇌에서 벗어나 청정하게 되고 그러면서도 동시에 얻은것이 없는 상태가 되어야 한다. 그러나 교회의 관점으로 보면 불교의 '모든것은 변한다' 와 '자성이 없다'는 거짓되고 변하지 않는 하나님이 존재하며 그분은 스스로 존재하시며 스스로를 자신이라 일컬으신다. 

 

나는 기독교이므로 기독교를 따를 것이다. 

그러나 불교식의 수련방식도 나름 도움이 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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