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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묵상

91일째 QT 장애인 차별? 에 대한 규례

by one_soul 2024.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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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21

제사장이 지켜야 할 규례
1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아론의 혈통을 이어받은 제사장들에게 알려라. 너는 그들에게 다음과 같이 일러라.
제사장은 누구든지, 백성의 주검을 만져 자신의 몸을 더럽히는 일이 없도록 하여라. 2가장 가까운 살붙이 곧 어머니나 아버지나 아들이나 딸이나 형제의 주검은 괜찮다. 3또한 시집가지 못하고 죽은 친누이의 주검도 괜찮다. 그 여자에게 남편이 없기 때문이다. 이들의 주검을 만져 몸을 더럽히는 것은 괜찮다. 4그러나 제사장은 백성의 어른이므로, 스스로 더럽혀 욕되게 해서는 안 된다.
5제사장은 머리털을 깎아 대머리같이 하거나, 구레나룻을 밀거나, 제 몸에 칼자국을 내서는 안 된다.
6그들은 하나님께 거룩하게 구별된 사람들이니, 그들이 섬기는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해서는 안 된다. 그들은 주에게 제물을 살라 바치는 이들 곧 하나님께 음식을 바치는 이들이기 때문에, 그들은 거룩하여야 한다. 7제사장은 창녀나, 이미 몸을 버린 여자와 결혼해서는 안 된다. 이혼한 여자와도 결혼하지 않아야 한다. 제사장은 하나님께 거룩하게 구별된 사람이기 때문이다. 8너희는 제사장을 거룩하게 생각하여야 한다. 그는 너희가 섬기는 하나님께 음식제물을 바치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제사장은 너희에게도 거룩한 사람이다. 너희를 거룩하게 하는 나 주가 거룩하기 때문이다. 9제사장의 딸이 창녀짓을 하여 제 몸을 더럽히면, 제 아버지를 더럽히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므로, 그 여자는 불태워 죽여야 한다.
10형제 제사장들 가운데서 으뜸되는 대제사장은, 임명될 때에 머리에 기름을 부었고, 또 예복을 입고 거룩하게 구별되었으므로, 머리를 풀거나 옷을 찢으며 애도해서는 안 된다. 11그는 어떤 주검에도 가까이해서는 안 된다. 자기 아버지나 어머니가 죽었을 때에도, 그 주검에 가까이하여 몸을 더럽혀서는 안 된다. 12대제사장은 절대로 성소에서 떠나서는 안 된다. 그가 섬기는 하나님의 성소를 더럽혀서는 안 된다. 그는 남달리, 하나님이 기름부어 거룩하게 구별하고, 대제사장으로 임명하였기 때문이다. 나는 주다. 13대제사장은 처녀를 아내로 맞이하여야 한다. 14과부나 이혼한 여자나 이미 몸을 버린 여자나 창녀와 결혼해서는 안 된다. 그는 다만 자기 백성 가운데서 처녀를 아내로 맞이하여야 한다. 15그래야만, 그는 더러워지지 않은 자녀를 자기 백성 가운데 남기게 될 것이다. 그를 거룩하게 한 이는 주다.”
16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17“너는 아론에게 이렇게 말하여라.
대대로, 너의 자손 가운데서 몸에 흠이 있는 사람은 하나님께 음식제물을 바치러 나올 수 없다. 18몸에 흠이 있어서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갈 수 없는 사람은, 눈이 먼 사람이나, 다리를 저는 사람이나, 얼굴이 일그러진 사람이나, 몸의 어느 부위가 제대로 생기지 않은 사람이나, 19팔다리가 상하였거나 손발을 다쳐 장애인이 된 사람이나, 20곱사등이나, 난쟁이나, 눈에 백태가 끼어 잘 보지 못하는 사람이나, 가려움증이 있는 환자나, 종기를 앓는 환자나, 고환이 상한 사람들이다. 21제사장 아론의 자손 가운데서 이처럼 몸에 흠이 있는 사람은, 누구든지 주에게 가까이 나아와 살라 바치는 제사를 드릴 수 없다. 몸에 흠이 있는 사람은 하나님께 음식제물을 바치러 나올 수 없다. 22그러나 그 사람도 하나님께 바친 음식 곧 가장 거룩한 제물과 거룩한 일반제물을 먹을 수는 있다. 23다만 몸에 흠이 있으므로, 그는 휘장 안으로 들어가거나 제단에 가까이 나아와, 내가 거룩하게 한 물건들을 더럽히는 일만은 삼가야 한다. 그것들을 거룩하게 한 이가 바로 나 주이기 때문이다.”
24 모세는 이 말을, 아론 아론의 아들들과 온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하였다.
 
 
 

Leviticus 21

Rules for Priests
1The Lord said to Moses, “Speak to the priests, the sons of Aaron, and say to them: ‘A priest must not make himself ceremonially unclean for any of his people who die, 2except for a close relative, such as his mother or father, his son or daughter, his brother, 3or an unmarried sister who is dependent on him since she has no husband—for her he may make himself unclean. 4He must not make himself unclean for people related to him by marriage, and so defile himself.
5“ ‘Priests must not shave their heads or shave off the edges of their beards or cut their bodies. 6They must be holy to their God and must not profane the name of their God. Because they present the food offerings to the Lord, the food of their God, they are to be holy.
7“ ‘They must not marry women defiled by prostitution or divorced from their husbands, because priests are holy to their God. 8Regard them as holy, because they offer up the food of your God. Consider them holy, because I the Lord am holy—I who make you holy.
9“ ‘If a priest’s daughter defiles herself by becoming a prostitute, she disgraces her father; she must be burned in the fire.
10“ ‘The high priest, the one among his brothers who has had the anointing oil poured on his head and who has been ordained to wear the priestly garments, must not let his hair become unkempt or tear his clothes. 11He must not enter a place where there is a dead body. He must not make himself unclean, even for his father or mother, 12nor leave the sanctuary of his God or desecrate it, because he has been dedicated by the anointing oil of his God. I am the Lord.
13“ ‘The woman he marries must be a virgin. 14He must not marry a widow, a divorced woman, or a woman defiled by prostitution, but only a virgin from his own people, 15so that he will not defile his offspring among his people. I am the Lord, who makes him holy.’ ”
16The Lord said to Moses, 17“Say to Aaron: ‘For the generations to come none of your descendants who has a defect may come near to offer the food of his God. 18No man who has any defect may come near: no man who is blind or lame, disfigured or deformed; 19no man with a crippled foot or hand, 20or who is a hunchback or a dwarf, or who has any eye defect, or who has festering or running sores or damaged testicles. 21No descendant of Aaron the priest who has any defect is to come near to present the food offerings to the Lord. He has a defect; he must not come near to offer the food of his God. 22He may eat the most holy food of his God, as well as the holy food; 23yet because of his defect, he must not go near the curtain or approach the altar, and so desecrate my sanctuary. I am the Lord, who makes them holy.’ ”
24So Moses told this to Aaron and his sons and to all the Israelites.

 

 


 

 

레위기 21장에서 병자나 장애인을 차별하는것 같은 이유

 

레위기 21장에서는 특히 제사장들이 하나님 앞에서 정결함을 유지할 것을 요구하는데, 여기에는 병자나 신체적 장애가 있는 사람들을 제사장으로 세우지 않도록 하는 규정이 포함됩니다. 이러한 규정은 현대 관점에서 보면 차별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당시에 이는 **상징적 의미**와 **종교적 의식의 정결 기준**과 연관이 깊습니다.

1. **완전함과 거룩함의 상징**: 당시 이스라엘 사회에서는 제사장이 백성들을 대표해 하나님께 나아갔기 때문에 제사장의 신체적 완전함은 그가 수행하는 의식의 거룩함과 연관이 있다고 여겨졌습니다. 병이나 장애가 부정하게 여겨진 것이 아니라, 그 시대의 **문화적 관념과 상징 체계** 안에서 신체적 결함이 없다는 것이 성결과 정결을 시각적으로 상징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이로 인해 제사장들이 신체적으로 '완전한' 모습을 갖추어야 한다고 여겨졌던 것입니다.

2. **의식적 정결 상태**: 제사장은 성소에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는 역할을 맡고 있었기 때문에, 그에 대한 높은 정결 기준이 요구되었습니다. 장애나 질병이 있는 경우, 그들이 정기적으로 드리는 제사와 의식에 **방해가 될 수 있다는 실질적인 이유**도 있을 수 있습니다. 당시 사람들에게는 질병이나 결함이 흔히 속죄나 죄의 상징으로 해석되기도 했고, 이를 통해 부정함이 확산되는 것을 우려하기도 했습니다.

3. **구약 시대의 사회적 인식**: 고대 사회에서는 질병과 신체적 결함을 바라보는 관점이 현대와 다소 달랐습니다. 이는 문화적, 신학적 이유 외에도 **그 사회의 과학적 한계와 인식**의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당시에는 병의 원인과 신체적 결함의 이유를 정확히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규정이 엄격했던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에서는 이후 신체적 상태보다는 **내면의 상태**가 중요한 가치로 강조되며, 병자와 장애인을 배척하지 않고 그들을 치유하며 사랑을 베푸셨습니다.

 

아무리 봐도 장애인 차별같아

레위기 21장의 규정이 현대적 관점에서 분명히 장애인 차별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제사장직에 신체적 결함이 없는 사람만을 세우는 규정은 제사장이 백성들과 하나님 사이에서 중재자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고대 유대 사회가 "완전함"과 "정결함"을 중요하게 여겼던 관습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당시 문화에서 신체적 완전함은 신의 성결을 상징하고, 제사장이 대표하는 백성의 온전함을 표상하는 것으로 보았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관습이 현대 기준으로 보면 차별적이라는 것은 사실입니다. 오늘날 사회에서는 신체적 특징이 어떤 역할을 수행하는 데 영향을 미쳐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고대 사회의 신체적 결함에 대한 관점은 분명히 낡고 차별적인 것으로 여겨질 수 있습니다. 현대 유대교와 기독교 신학에서도 이 구절을 문자 그대로 해석하지 않고, **당시의 역사적, 문화적 배경 속에서 이해하는 해석**을 채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아가 신약에서 예수님은 신체적 결함과 질병을 가진 사람들을 사랑으로 포용하며 이들과 교제하셨고, 이를 통해 **신의 사랑이 외적인 조건과는 무관함**을 보여 주셨습니다.

 

 

 

구약에서는 아무래도, 나의 반항적인 마음을 불러일으키는게 많다. 레위기 21장은 누가봐도 장애인 차별같아보인다. 병자에 대한 차별이기도 하다. 흠이 있는 사람은 안된다고 하다니. 흠이 있다는 이유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것을 금지하다니. 그것은 하나님이 내린 규범이라 보기 어려운것 같다. 물론 신약에 와서 예수님은 병자들과 함께 하시면서 그들의 병과 장애를 고쳐주셨고 그들을 더더욱 누구보다 포용하시긴 했지만...

구약에서는 대체 왜 그러셨던걸까? 

또 여자도 처녀만 깨끗하다고 하고 말이다. 

 

물론 '신비주의'입장에서 바라본다면 이야기는 틀려진다. 성경에서 부정하다고 한 것들, 깨끗하다고 한것들은 그냥 우리가 받아들이고 순종하기만 하면 된다.

 

신약에서도 동성애를 죄라고 하나?  

 

신약 성경에는 몇몇 구절에서 동성애를 죄로 언급합니다. 예를 들어, 바울이 쓴 *로마서* 1장 26-27절에서는 남성과 여성이 "본성에 어긋나는" 행위를 하며, 이를 죄악된 행위로 묘사합니다. 또한, *고린도전서* 6장 9-10절에서는 특정 죄목들과 함께 "동성애"에 해당하는 행위를 죄악된 것으로 나열하며, 이를 천국에 들어갈 수 없는 사람들의 목록에 포함합니다. *디모데전서* 1장 10절도 이와 유사한 맥락을 언급합니다.

이러한 구절들은 각기 다른 성경 번역에서 해석이 다소 다르기도 하며, 이를 둘러싼 해석과 적용 방식에 대해서는 학자들 사이에서도 논쟁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일부는 바울의 언급이 현대적 동성애 관계와는 다른 당시의 특정 관습(예: 폭력적이거나 비자발적인 행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보기도 합니다. 

현대의 많은 기독교 교파는 동성애에 대한 다양한 접근법을 채택하고 있으며, 일부 교단은 포용과 사랑을 강조하며, 동성애자를 교회 내에서 수용하는 입장을 취하기도 합니다.

 

 

장애인 차별, 처녀와 처녀가 아닌자에 대한 차별... 이것들은 구약에서 있었던 일이다.

그러나 현대에서는 장애인 차별과 처녀에 대한 차별은 옳지 않다고 알려져 있다.

예수님께서 몸소 장애인들을 치료해주셨으니까. 또한 몸소 부정을 저지른 여자의 죄를 눈감아 주셨다. 

'죄없는자만이 돌을 던지라' 라는 멋진 말을 하시면서

 

현대시대에 예수님이 계셨더라면 동성애도 용서하셨을것 같다. 물론 지양했을거다. 죄를 짓지 말라고 타이르셨을것이다. 그러나 동성애자들을 비난하고 움츠러들게 하지 않으셨을것 같다. 

우리 기독교는 바로 예수님이 하셨듯이 타인들에게 대해야한다고 생각한다

멋대로 상대에게 지옥에 갈것이라는 말 같은것은 하지 말고, 오로지 기도로서 그들을 도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기도가 90%, 설득이 10%가 되게 해야하지 않을까...

 

여하튼 몸에 흠이 있는 사람이 성소를 더럽힌다니... 이건 약간 이해하기 힘든 구절이다

그래서 옛날 사람들은 장애인들이 신의 징벌을 받았고 더럽고 추악하다고 여긴것인가 싶기도 하다. 아니 어디서 들은것도 같다. 장애인들을 짐승만도 못하게 여겼던 시절이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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