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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 공부58

내가 만든 신, 하나님 팀 켈러의 내가 만든 신을 이전에 읽은 적이 있었다. 거기에서 우리 신앙인들은 흔히 '내가 만든 신'에 잘못 빠져 있다고 하였던것 같다. 워낙 오래전에 읽었기에 기억은 잘 안나는데, 간추려서 내가 깨닳았던 바를 기억하자면 나는 하나님을 내 상상속의 하나님으로 고정해놓고 그분의 능력을 제한해왔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내가 보는것, 내가 듣는것, 즉 내가 아는만큼의 하나님을 진짜 하나님이라고 생각했고 그 너머에 있는 더 크신 분의 존재를 생각치 못했다는 것이었다. 즉, 사람들은 진짜 하나님보다 더 능력이 적은, 그리고 더 심플한 자신만의 '내가 만든 신'을 믿고있다고 한다. 요즘 다시 이에 대한 생각이 든것이 하나님에 대한 '초월성'의 중요성을 자각했기 때문이다. 성경을 읽을때에도 성경의 문자나 이야기 그 자.. 2023. 6. 11.
기독교로서 만족하는법이 뭘까 어릴때, 의문이 든 것이 하나 있었다. 그것은 욕심은 나쁘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욕심을 버리자니 뭔가 이상했다. 동생보다 더 많이 초콜렛을 먹어서는 안되는 것이었다. 친구보다 공부를 더 잘하려고 해서도 안되는 것이었다. 그리고 우연일까. 이상하게 내가 조금만 잘하려하면, 느닷없이 질시하거나 라이벌 의식을 느끼는 친구들을 만났던것 같다. 그래서 나는 욕심을 없애야 하겠다고 생각했다. 지금은 욕심과 소망의 차이를 알아서 괜찮지만, 어릴때는 욕심이라는것이 한톨이라도 있으면 큰일나는 줄 알고 나는 내가 좋아하는 것을 감추곤 했다. 조금 쑥쓰럽지만 내가 어느날 욕심이 없다고 느끼면 자부심을 느끼기도 했다. 그리고 다른 애들이 마구 음식이나, 예쁜 머리핀 욕심을 부릴때 나는 한켠에 물러서서 '저건 잘못된건데' 하고.. 2023. 6. 2.
하나님에게 기도하면 언젠가는 이루어주실까? 하나님에게 계속 간절히, 정말 간절히 기도를 드린다면, 그리고 착하게 살고 죄를 짓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청정하게 살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상을 주시는 차에 나의 기도를 들어주실까? 이에 대한 답은 '누구도 모를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먼저 알아야 할 것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중요한 것은 '나의 소원'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이라는 것입니다. 사실, 우리같은 평범한 사람에게 하나님의 원대한 계획같은게 뭐가 있을까? 생각하고 그냥 자신이 선택하고 자신이 노력하고.. 라면서 '내 운명은 내가 개척한다' 라는 생각을 저도 한번 가지고 있었던것 같습니다. 나의 길에 하나님이 개입한다는 생각은 별로 없었습니다. 저의 지난날들은 '평범한 사람'의 날들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남들.. 2023.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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