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오늘도 하루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해와 달은 늘 뜨고 지고를 반복하고 밤과 낮이 어김없이 찾아옵니다.
아침에 일어날때마다 창가로 들어오는 햇살을 볼때마다 감사하는 마음을 주시옵소서.
우리 인간의 인생은 짧고도 덧없으나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하나님의 축복들로 충만하다는 것을 기억하게 하소서
어렵고 힘든 와중에서도 하나님께서 빛으로서 우리를 이끌어주시고, 함께하시고 위로하신다는것을 느끼고
저희가 더 자라나 하나님께 합당한 자가 되어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는 기쁨을 누리게 하시고
때가되어 하나님께 이름을 불리었을때 가슴 깊이 몰려오는 평안과 함께 마지막 숨을 거두게 하소서
이 세상에 살아가는 저희들은 오직 하나님과 함께 할 날을 믿으며 그것만을 의지하고 있습니다
악이 충만하고 슬픔이 가득한 이 세상에서 길을 잃지 않고 저희가 바로 설 수 있는 힘은 오직 하나님에 대한 믿음으로서 나옵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니 우리도 사랑하고, 하나님은 아버지이니 저희는 서로 형제 자매입니다.
하나님, 오늘 소천하신 많은 분들의 영혼을 친히 맞아주시고 그들의 눈에서 눈물을 닦아내어주시옵소서
하나님이 계신 곳에서는 슬픔과 눈물이 없고, 자신의 소산을 자신이 먹으며 사자와 양이 함께 놀며 왕도 거지도 없다고 하셨음을 증거해주소서. 다시는 애통함이 없으며, 빈곤함이 없으며, 질병도 없으며, 걱정과 근심, 시기와 질투, 분노와 죄책감 등 마음의 짐의 모든것에서 벗어나 새로주신 육체로 평안 속에 빠져들게 하여 주소서. 하나님의 품안에 거두어 주소서.
한편, 사랑하는 사람을 보낼 수 밖에 없었던 그 가족들을 위로하여주소서. 아내와 남편, 자식, 손녀 손자들. 또는 아버지 어머니, 할머니, 할아버지 모두가 입은 가슴 깊은 상처를 눌러 지혈하여 주시옵소서. 사람의 마음은 사실 누구나 어린아이와 같이 여려서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 그 고통을 길게 견뎌낼 수 없습니다. 보낸 가족을 보며 우리의 삶이 짧음을 알고 경건한 마음으로 마지막 인사를 하게 하시고 떠난 사람이 하나님에게 불리어 갔음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여 주소서.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태어날때부터 죽음 또한 계획하셨음을 알게하소서. 떠난 사람의 죽음이 사고나 불행 같은 것이 아닌 하나님의 섭리임을 깨닳도록 하여 주소서. 그리하여 떠난 사람의 일생은 모든 순간이 하나님의 그늘속에서 보호받아왔음을 떠올리게 하소서. 죽음또한 축복이며 이제는 영원히 쉴 곳으로 옮겨졌을 뿐임을 깨닳게 하소서.
하나님, 사랑하는 사람이 떠난 빈자리에는 향기가 남아있다고 합니다. 남은 우리는 살아가는 동안 이따금씩 그 향기를 느끼게 될 겁니다. 우리가 살아가며 일을 할때, 쉴때, 잠에 들때 등등 문득 그 향기가 느껴질 것입니다. 그 향기는 사랑하는 사람이 영원히 사라진 것이 아니라 분명히 살아서 하나님 곁에 있음을 증거하는 것이라 믿습니다. 우리가 먼훗날 다시 만나게 될때 환히 웃을 수 있음을 떠올리게 하여 주소서. 다시 살아나신 예수님을 떠올리게 하소서.
다시 깊이 잠들게 하게 하여 주시고, 우리에게 살아갈 용기와 위로를 주시옵소서.
모든것을 살아계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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