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제가 알콜중독자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지만, 기도해보려합니다.
지금 시간 기준 올해 술로 인해 사망한 사람은 67,464명입니다. 아직 새해가 지난지 10일밖에 안되었는데도 불구하고 7만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술로 인해 사망했다고 합니다.
술은 정말 몸에 좋지 않다고 해요. 저는 술을 마시면 몸이 너무 아픈 타입이라서 술을 못마시고, 또 왜 술을 마시면 기분이 좋아지는지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이에요. 저희 아버지도 술을 참 좋아하시긴 했죠. 늘 기분좋게 술을 잔뜩 마시는것을 좋아하셨어요. 술은 좋아하는 사람은 왜 그렇게나 좋아하는걸까요? 정말 맛있게들 마시던데 저는 도무지 꿈도 못꾸겠어요.
여하튼 술은 좋은점이 거의 없다고 봐도 좋다고 합니다. 이전에는 자기전에 와인을 한잔 마시는것이 심혈관계에 좋다는 말을 들은 적도 있는것 같던데 더 최근 연구에 따르면 술을 마시는것은 와인 한잔도 좋지 않다고 하는 것 같았어요. 그러나 모르죠. 아주 오랜기간동안 인류는 술을 마셔왔고 거기에서 도움을 받은 사람도 있는 것은 분명한 것 같으니까요.
술을 마시면 뇌에 매우 좋지 않다고 해요. 뇌에 큰 타격을 입힌다고 하더군요. 혹시 이 기도를 읽는 술에 중독되신 분이 계시다면 이제부터 치유되길. 술은 반드시 적당량만 마셔야 하는 것 같아요.
하나님, 중독되는 사람들은 '의지'로도 중독된 것을 끊을 수 없는 상태라고 합니다. 중독되었다고 느껴져서 끊으려고 한다면 초기에는 어쩌면 가능할지는 모르겠으나, 만약 너무 깊이 중독되었다면 그때부터는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을 하고 치료를 받지 않으면 중독에서 벗어나기란 하늘의 별따기라는 것과 같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술을 마시는 이유는 여러가지이겠지요. 기분이 좋기도 하고, 어쩌면 우울해서 먹지 않고는 못베길 수도 있고요. 어쨌거나 술을 마시면 기분이 나아진다는것은 같을것 같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연약하게 창조하신 것 같습니다. 사람들은 사실 특히나 기분에 약한것 같아요. 그렇기에 자신을 절제하고 기분을 다스리는 사람들을 현자라고 칭하는것이겠죠. 보통 사람들은 자신의 기분이 좋다면 건강도 버리고 미래도 버리는 경우도 많아요. 이는 그들의 잘못으로만 돌릴게 아닌것 같습니다. 연약함이 잘못이지요. 어린아이들이 연약하다고 해서 어린아이들에게 책임이 있다고 말할 수 없듯이, 술에 중독된 자들도 오직 그들의 책임만 있다고는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물론 어른이라면 자기 자신에 책임을 질 줄 알아야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저는 솔직히... 저도 이제 어른이긴 하지만 아직 중년은 아닌 사람으로서 육체가 늙어가면서 정신도 함께 성숙한다는 말이 거짓임을 잘 압니다. 과거엔 어르신들을 연륜있다 공경하긴 했지만, 제가 어른이 되고보니 주변에는 아직도 마음은 20살인 어른들이 차고 넘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무작정 다른 어른들에게 책임의식이 없다고 지적할 수 있는게 아니란 말이죠. 이건 정말, 안타까운 현실이지만, 그리고 어린이들의 눈에 모범적이지 못하지만 현실이 그렇다고 생각됩니다. 우리 사회는 자신의 무책임으로 병이 들거나 범죄를 저지른 자들에 대해서도 어느정도 포용을 해 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러니 우리가 사람들을 용서하고 품어주게 하시고, 알콜에 중독된 분들이 힘을 내어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하여주세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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