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티비에서 심심치 않게 학대 당하여 숨진 아이들에 대한 뉴스가 나오는것 같습니다. 아이들은 약하고, 조그맣고, 말도 잘 못해서 쉽사리 얻어맞고, 갖은 폭언을 당하고 그리고 자신이 당한 것들에 고통스러워 하면서도 이해하질 못합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이 당한 학대를 말할 줄도 모르죠. 아이들이 좀 더 나이가 있어도 마찬가지입니다. 유아에서 벗어나서 청소년기가 되어도 사람들에게 자신이 학대당한다는 사실을 제대로 알리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 청소년기에 성폭행을 당한 아이들에 대한 다큐멘터리도 보았는데, 마치 그 아이들은 체념한듯한 태도를 보이는 것 같았습니다. 성폭행을 하는 아버지는 뻔뻔하고 어머니는 방관자로서 지켜보기만 하고 다른 형제는 방관하다가 보다못해 누나를 데리고 도망쳤다는 내용의 다큐멘터리였습니다. 딸은 성폭행을 수시로 당하면서도 자신만 참으면 다 된다고 생각하면서 참아냈다고 하더군요. 저라면 정말 견딜 수 없었을거에요. 부디 그 여성분에게 하나님의 축복을 내려주세요. 여하튼 세상에는 참으로 나쁜 엄마 아빠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엄마 아빠는 보통 자식을 사랑하고 자신을 희생하며 자식을 자신의 목숨처럼 사랑한다는 미담이 많은데, 학대당하는 아이들은 그와 정 반대의 일을 당하는거잖아요.
아무래도 세상이 더 이 그늘진 곳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더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외국같은데서 보면 학교에서 선생님들이 아이들의 몸 주변에 멍같은 학대흔적을 발견하고는 신고를 하곤 한다고 하더군요. 그런식으로 선생님들이 아이들의 몸을 수시로 체크해주었으면 좋겠고요, 그리고 학교에서도 설문조사를 더 강화하여 더 자주 아이들이 가정교육은 제대로 받고있는지, 부모님이 방치하고 있지는 않은지 등을 확인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학대당하는 아이들이 자신의 학대사실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 교육을 지속하고 스스로 신고할 수 있도록 해야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법적으로 아이를 학대한 부모는 매우 큰 형벌을 받도록 해야할 것 같습니다. 저는 법에 대해 잘 모르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우리나라의 형벌은 너무 약한것 같습니다. 미국처럼 징역 150년 이렇게 때려야 할것 같은데 겨우 징역 3년, 혹은 집행유예 이런식으로 끝나는것 같더군요. 도대체 이유가 뭘까요? 범죄자에게 형벌이 너무 약하다는 건, 모든 국민이 동의하는 것 같은데 왜 법은 바뀌지 않는거죠? 악을 방관하는 것은 악을 저지르는것과 같은일이라는 말처럼 사람들이 방관하지 않고 관심을 가지는게 중요한것 같아요. 그런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욕은 엄청나게 잘하면서 실제로는 아무일도 하지 않는게 태반인것 같아요. 어쩌면 외국처럼, 학자들이 나서서 구심점 역할을 해야하지 않나 싶기도 해요. 그리고... 이전에 봤는데, 오바마 시절 오바마가 한국 기자들에게 질문할 시간을 줬는데 우리나라 기자들은 아무도 손을 들지 않았다고 하더군요. 우리나라 학생들도 수업중에 질문을 거의 안한다고 들었어요. 무언가 이상한 점, 궁금한점이 있어도 우리나라 사람들은 수동적인편에 가깝지 않은가 생각해요. 제가 뉴스를 좀 보기 시작하면서 우리나라의 문제점들이 조금씩 보이고 그래서 기도를 하게 되네요. 하나님, 학대당하는 아이들에게 지혜를 주셔서 스스로 경찰에 신고를 해서 구조받게하여주시고, 또 천사같은 사람들이 주위를 잘 둘러보아 아이들을 먼저 도울 수 있게 하여주세요. 그리고 이미 상처입은 학대당한 사람들이 자신을 치유할 수 있도록 하여주시고 즐거운일들을 많이 내려주세요. 선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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