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상수훈 팔복
심령이 가난한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배부를 것임이요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라
나를 인하여 너희를 욕하고 핍박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스려 모든 악한 말을 할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을 이같이 핍박하였느니라
마 5:3 - 5:12
1. 심령이 가난한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 :
자기를 부인하고 오직 하나님의 도움으로써만 생명(생존)이 가능하다고 전인적으로 고백하는 사람(마 5:3). 아무것에서도 자신을 내세우지 않고 자신을 비워 전적으로 하나님이 자신의 주인이 되게 한 자. 이외에도 자발적으로 재산을 포기하고 가난해진 사람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이런 때에 ‘가난’이란 재산이 조금 빈곤한 정도를 가리키지 않고, 소유 재산이 전혀 없는 것, 혹은 하루하루가 절박한 상태를 가리킨다.
[네이버 지식백과] 심령이 가난한 자 [the poor in spirit] (라이프성경사전, 2006. 8. 15., 가스펠서브)
심령이 가난하다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완전히 자아가 부서진 상태를 의미한다고 한다. 자신의 존재 한계와 불가능을 깨닳은 자인 것이다. 이 땅을 살면서 자신이 가진 물질, 명예 사람 , 권세로도 행복을 채울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는 사람이다.
하나님의 도우심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사람임을 인정하는 사람이다
구원을 받기위해 하나님이 반드시 필요함을 인정하는 사람이다.
'가난'하다는 것은 물질의 가난함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으로서 하나님이 없으면 채우지 못하는 사람을 의미하는 것이다.
천국은 이들의 것이라고 한다.
2.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
몹시 슬픈 사람, 혹은 슬픔 때문에 아주 비통해 하는 사람, 통곡하는 사람
이 말씀은 단지 슬픈 사람들을 위로하는 말씀이기도 하지만 그리스도인으로서 세상을 살아감에 있어 반드시 겪는 애통함, 슬픔을 겪을 것임을 말하는 말씀이기도 하다. 세상을 하나님에 합당한자로 살아가기는 어려운 일이라고 한다. 하니님의 사람으로서 살아가는 일은 세상의 악과 맞부딫히는 일이 많기 때문이다. 그리고 악에 무감각한 사람들과도 맞서 이겨내야한다. 그들처럼 악에 휩쓸리지 않고 살아가기 위해 하나님을 믿는 자녀들은 힘겨울때가 많다. 이때 애통하는 것이다.
혹시 지금 애통하고 마음이 슬프고 괴로운 기독교인이 있다면 이 말씀으로 위로를 받기를 바란다
이 말씀을 마음으로 믿는다면, 분명 하나님께서 어떤 방식으로든 당신을 위로해 줄 것이다
3.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
온유는 성급한 마음과 반대한다
온유는 악의와는 반대가 된다
온유는 보복과 반대가 된다
온유는 악한 말과 반대가 된다
온유한 자는 용서한다. 오래 참고 복수를 하나님께 맡긴다.
온유한 자는 그에 해당하는 축복된 삶을 살기 때문에 땅의 소유주가 되고 구원의 상속자가 된다고 한다. 세상에서는 강한 자들이 질서를 떠나 땅을 맣이 소유하지만 더 좋은 하늘나라의 소유권은 하나님을 순종하는 자들의 것이다.
그러나 온유한 자가 분노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위해서는 분노하기도 한다.
4.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배부를 것임이요 :
주님의 뜻대로 살기를 노력하는 사람. 사람이란 무엇을 추구하는가에 따라 그 사람의 존재가 결정이 난다는 관점.
"의"란 기독교의 교리를 관통하는 중요한 개념이다. 의는 기독교의 죄와 반대되는 것이다. 의로움의 중요성을 아는 사람은 축복받은 사람이다.
의에 주리고 목마르다는 말씀은 간절함과 연결된다. 배고픔과 목마름을 느끼듯이 의를 원하고 찾는 사람은 하나님에 축복을 받게 되어 의에 배부르게 된다. 의에 주린 사람은 주님의 뜻을 기억하고 생각해야한다.
이 세상은 악한 이들이 많기에 의를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크리스천은 이런 와중에 하나님의 의를 세우고 이를 실천하며 하나님에게 영광 돌리기에 힘써서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된다. 이때 크리스천은 하나님의 의를 세상에 나타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부족함과, 더 많은 의가 널리 세상에 퍼져나가기를 바란다. 그래서 의를 찾고, 구하고, 퍼트리고 하느라 의를 아무리 찾아도 부족함을 느끼기도 한다. 그가 아무리 의로움을 널리 행하는 사람이라고 해도 늘상 세상을 채우기에는 의가 부족한 느낌을 받는다. 이때 의에 굶주린 느낌을 받는다. 그러나 이런 굶주린 자에게 하나님께서는 배를 채워주실거라고 위로하신다.
5.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
하나님을 믿는 성도로서 이웃을 향해 긍휼이 여기는 자가 되면 하나님께로부터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이다
긍휼이란 구약에서는 하나님의 속성으로 자주 사용되었다. "자비롭고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 하고 인자와 진실이 많은 하나님이로라 인자를 천 대까지 베풀며 악과 과실과 죄를 용서하나 형벌을 받을 자는 결단코 면죄하지 않고 아비의 악을 자녀 손 삼사 대까지 보응하리라"
성경의 자비는 십자가를 통해 철저한 자기희생에 근거를 둔 자비이다. 그러므로 긍휼은 마음으로 느끼는 단순한 동정심 정도가 아니라 그 사람의 입장에서 그 처지와 형편을 보고 함께 느끼고 아파하는 상태이다
사람들을 긍휼하게 여기는 그 자신도 하나님께 긍휼이 여김을 받는다. 하나님께서 그 사람을 위해 마음을 쓰시고 위로하여 주실 것이다.
6.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
맑고 깨끗함. 특히, 거짓이 없고 정직한 심령을 가리킨다(욥8:6; 시24:4; 잠20:11)
청결은 자신의 불결을 싫어하고 노력하면 이것은 '마음이 청결한' 것이다. 마음의 정직, 애정을 가지고 성결을 포용하는 것이다. 마음의 청결은 모든 것의 근원이다.
성경에서는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라고 말씀하신다. 몸이 성령의 성전이면 마음은 지성소이다.
청결하지 못한 사람은?
- 무지한 마음 : 청결한 사람은 말씀에 무지하지 말아야한다
- 청결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 : 자신의 더러움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 그래서 깨끗이 하지 않는 사람
- 마음에 죄악을 품은 사람 : 자신의 정욕을 위하여 사는 사람. 죄악에 자신의 마음을 여는 사람.
- 불신앙
- 탐욕스러운 마음
- 선을 미워하고 지식을 미워하는 자
- 청결을 헐뜯는자
청결한 사람
- 신실한마음
- 청결에 따라 호흡
- 죄를 싫어함
- 악의 모양이라도 피함
- 거룩한 사명을 거룩한 방법으로 실행
- 청결한 생활
- 청결을 사랑
7.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미움이 있는 곳에 평화를 조성하고, 분열이 있는 곳에 화해와 일치를 추구하는 자를 말한다(마5:9). 산상수훈(山上垂訓)의 8복 중에 언급된 표현으로, 이런 자는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일컬음을 받는다. 진정한 화평은 그리스도를 통해 죄사함 받고 하나님과 화평을 이루었을 때 가능하다.
화평은 하나님의 성품이다. 예수님도 화평을 위해 피를 흘리 셨다. 다툼이 있는 곳에서 다툼을 그치게 하고 평화를 조성하는 것을 성경에서는 권하고 있다. 평화는 한편 사랑에서 나오는 것이다. 화평케 하는 사람은 사랑으로 사람들의 분노를 잠재운다.
요즘 전쟁이 일어나고 있는것을 보면 화평케 하는 자가 절실히 필요해 보인다.
만약 화평케 하는 자가 온다면 그는 정말로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이다.
그는 하나님의 성품을 온전히 물려받은 자임에 틀림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서로를 불신하고, 자신의 이익을 우선시하며 자기 중심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이 인간의 본성이라고 하지만, 하나님에게 영을 부여받은 그리스도인은 오히려 반대로 남을 먼저 위하고, 분노를 잠재우고, 참으며 화평을 사랑한다. 사람은 간구함으로 늘 자신의 주변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며 그 사람들이 화평하게 되길 기도해야할것이다.
8.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라:
의를 위하여 받는 핍박이란, 성도들이 의로우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고 진리와 선, 빛을 좇아 살 때 받는 핍박이다.
주님을 믿는다하면서 신앙생활을 바르게 하지 않고 적당히 타협하면 핍박을 받지 않는다.
애통하는 자와 비슷하다. 하나님을 위해 살아가려면 세상과 타협해서는 안된다. 물론 이때 화평케 하는것이 필요하다. 세상과 마찰을 일으키는 것이 아닌 화평케 하면서도 타협해서는 안된다. 이 과정에서 그리스도인들은 핍박을 당하게 된다.
평범한 사람들에게 핍박을 당하지는 않을 것이다. 자칫, 그리스도인이 아닌 모든 사람들에게 핍박을 당할거라 생각할 수도 있다. 핍박을 당하는것은 사탄에게 이용당하거나, 악의 길에 치우친 자들에게서일것이다. 사탄들은 끊임없이 생명의 자녀들을 유혹하고 고통스럽게 하길 원하기 때문에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한다. 예를들어 교회에 나가지 못하게 하는 남편이나, 예수쟁이라고 욕하는 사람들.
그러나 그리스도인은 핍박받더라도 마음을 굳건히 하고 온유하며 용서하고 화평케하려하는게 좋다.
악의 심판은 하나님의 것이며, 그리스도인은 그저 마음에서 선을 내는것이 일이다. 이런 운명을 가진 그리스도인에게 예수님께서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라'라고 말씀하고 계신다.
'신앙 공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유의지란 무엇일까? (1) | 2023.01.27 |
---|---|
동물들도 천국에 갈 수 있을까? (1) | 2023.01.07 |
성령훼방죄에 대하여 : 용서받지 못할 죄? (0) | 2022.12.19 |
하나님과 대화하는 법 (0) | 2022.12.19 |
좋은 신앙 생활을 하는 법, 신도로서 하면 좋은 것 (0) | 2022.12.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