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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version 묵상

평화 성령 4일째

by one_soul 2022.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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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의 특성에 대해 살펴보자면 모든 힘이 완벽하게 잘 맞아 작동하여 활동으로까지 표출되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이 예수님께서 "나의 평안"이라고 말씀하신 평안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평안은 결코 지루하고 침체한 것과 비슷한 상태가 아닙니다. 건강함이란 신체적으로 평안한 상태이지만 침체한 상태는 아니며, 신체 활동이 완벽하게 이루어지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선함이란 도덕적으로 평안한 상태이지만 결코 죄가 없는 상태가 아닙니다. 도덕적 활동이 완벽하게 이루어지는 상태를 말하는 것입니다. 거룩함 역시 영적으로 평안한 상태를 말하지만, 결코 침묵을 의미하지 않으며, 가장 강렬한 영적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는 상태를 뜻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에 대해 깊이 알아가게 될수록 우리는 형언할 수 없을 만큼 깊은 평안으로 들어가 더는 이기적인 것들을 추구할 수 없게 됩니다.

묵상 질문: 아무런 활동도 하지 않는 상태에 있을 때 우리는 어떤 식으로 거짓 평안을 얻습니까? 행동함에 있어서 왜 평안함이 필요할까요? 왜 이기심은 평안 가운데서 부서지게 될까요?

'아들을 영광으로'와 '현위치를 모를때' (Bringing Sons into Glory and Not Knowing Where, © Discovery House Publishers) 에서 인용했습니다.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요한복음 14:27 KR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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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은 심오하다. 평안의 특성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모든 힘이 완벽하게 잘 맞아 작동하여 활동으로까지 표출된다. 이게 무슨 뜻일까. 사람의 감정이나 기분 감각등은 사실 체험해보는게 가장 좋다. 아무리 뛰어난 미사여구를 곁들어 설명해도 그게 무엇인지 직접 느끼고 체험해 보지 않고서는 알기가 힘들다. 나는 평안을 '아주 약간' 경험했다고 생각된다. 나는 그다지 독실한 기독교인은 아니라서 (지금은 좀 노력해보고자 하고있음... 블로그도 만들었고...) 나는 하나님은 계시다고 '알고있다'. 왜냐하면 '경험'을 했기 때문인데 나는 아주 어릴적에 하나님을 경험했다. 그리고 성령또한 받은 경험이 있는데 기도하다가 갑자기 내 몸에서 엄청난 힘이 솟아오름을 느꼈다. 내가 간절하게 기도한것도 아니고 단지 남을 위해 생애 처음으로 기도를 했을 뿐이었다. 그냥 대충 '아, 쟤 좀 정신차리게 해주세요'하고 기도했는데 갑자기 주변에 바람이 휘몰아치면서 내 몸에서 엄청난 에너지가 솟아올라서 몸이 주체가 안되었다. 내가 아주 어릴때의 일이었다. 그리고 나중에서야 그게 성령 체험이라는 것을 알게되었는데, 아는 카톨릭 동생이 그것은 성령체험이라고 말해줘서 알게 되었었다. 나는 그래서 성령을 믿는다. 성령에 대해 내가 배우기도 전에, 성령을 체험하고 알게 된 경험이었으니까. 다른 종교에서는 신비체험이라고 할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기독교인 나는, 기독교만의 성령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나는 하나님을 알고는있는데, 하나님께 헌신은 안하는 나쁜 사람이었다. 그건 그렇고 다시 본 얘기로 돌아오자면 나는 평안을 깊이 느껴보진 못했지만, 살짝은 느껴보았다고 생각하고 있다.
평안은 마치 '천국의 약속'을 받는 느낌일거라 나는 예상하고 있다.
내가 행복할때. 모든 걱정이 머릿속에 떠오르지 않고 오직 행복함만이 , 안녕감만이 나를 가득 채울때가 있다.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라고, 고통과 슬픔 등등이 머릿속에서 사라질 때가 있다. 그리고 오직 좋은 기분만 남아있을때가 아주 가끔이지만 있다. 단지 청소를 하거나 식물에 물을 줄때도 그런 기분이 나기도 한다. 그때의 나를 생각하면 평온하다는 생각이다. 그러나 그것은 하나님이 주신다는 '평안'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거라 생각한다.
내가 상상하는 평안은 불교에서 말하는 합일의식과 비슷한 상태가 아닐까 생각하고 있다. 나는 합일의식도 느껴본적은 없지만, 가까운 느낌은 받은적이 있다. 내가 온 세상과 하나된 느낌을 , 모두의 다양성을 인정하면서 동시에 그 모두가 하나인 느낌을 받은적이 있는데 진정한 합일의식이라면 아마 이보다 더 강렬한 생각이 들거라 예상하고 있다. 나는 감사하게도 이런 경험들을 아주 약간이나마 한 것 같아 다행이다.
여하튼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안은 '완벽하다'라고 위에서 표현해 놨는데 나도 언젠가는 그 느낌을 받기를 원한다. 그리고 그 느낌이 단지 내 느낌이 아닌, 하나님이 주신거란 확신이 들기를 바란다. 나는 이과라서 그런지 사실 현실주의자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모든 신비체험은 사람들의 감정일 뿐이라고. 너무 간절히 바라거나 , 착각으로 머릿속에서 꿈을 꾸듯이 환상을 느끼는건데 , 단지 호르몬과 신경전달물질의 작용으로 생기는 신비한 느낌이라고 그렇게 과학적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나에게는 있다. 그러나 요즘 나는 조금 달라지고 있달까. 여러 경험이 쌓이면서 하나님을 믿는 방법을 알아가는것 같기도 하다.
여하튼 평안을 느껴보고 싶다. 하나님이 주시길 바란다.
기독교가 다른 종교와 다른점 중 하나는, 고행을 하거나 마음 단련을 하거나 수행을 하거나 할 필요가 없다는 것 같기도 하다. 물론 기독교인들도 금식을 하기도 하고, 기도에만 몇시간을 투자하기도 하긴 하지만, 다른 종교와 다르게 단 한번만의 기도로, 단 한번만의 예배로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느끼는 사람들도 다수다. 그것은 사람의 노력이 하나님을 마음속에 들이는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직접 작용하신다는 뜻이다. 사람의 노력이 아닌, 하나님이 선택해서 들어오시는 것. 그것이 다른 종교와 다른점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이런 하나님의 방식이 옳다고 생각한다. 그건 사람으로 하여금 '진실'과 '진심'에 더 가까이 가게 해주며 '겸손'하게 만든다고 생각한다.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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