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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pray

하나님과의 갈등 해소

by one_soul 2022.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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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저번주 설교 내용은 '하나님과의 갈등 해소' 였다. 

만약 하나님에 대해서 의아하거나 무언가 한이 있다면 그것에 대해서 하나님에게 기도하고 응답을 받아 해소하라는 취지의 설교 말씀이었다.

 

목사님은 기도하면 응답받게 될거라는 어떤 자신감이 내비쳐보였다. 그래서 나는 그날 밤 기도로 하나님에게 섭섭했던 것들에 대해서 기도를 했다. 

 

일이 왜 자꾸 안좋게 흘러가는것 같은가

노력한게 보답받지 못하는 것 같은 기분은 왜 그런가

하나님은 왜 나를 도우시지 않은 것 같은가

 

기본적인 인생의 '한'에 대해서 기도를 해 보았다. 

사실 세상의 많은 사람,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생이 잘 풀리지 않는 것 같다고 느낄 것이다.

나도 그 수많은 사람 중의 하나였으나, 나는 이를 받아들이기가 어려웠다.

하나님을 믿으면 하나님이 나를 지켜주고, 도우셔야 하는 것 같은데 그렇지 않다면 내가 뭔가 잘 못했거나, 아니면 기도가 방법이 잘못되서 닿지 않는다거나 할 것 같기 때문이었다. 하나님은 나를 도우셔야 한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다. 그게 타당하다고 생각했었다.

 

그래서 나는 기도했다. 하나님이 응답해 주시기를 바라면서 기도를 하고 잠이 들었다.

그런데 그날 꿈에서 나는 끊임없이 생각하고 생각하는 꿈을 꾸었다. 내가 무슨 생각을 했는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내가 무언가를 추론 하는 꿈이었다.

그리고 꿈을 하나 더 꾸었는데 내가 날아다니는 꿈이었다. 날아다니는 것은 나의 재능이었는데 그 재능으로 누군가와 싸워서 이기는 꿈이었다.

 

깨어나서 생각되기를, 하나님은 내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라는 메세지를 주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내 재능을 찾아 갈고 닦으라는 것 같았다.

 

그리고 그것들을 생각하면서 연결되어 든 생각은, '자신에게 확신을 가져라' 라는 것이었다.

하나님에게 내가 인생이 너무 힘든데 하나님이 나를 도우시지 않는 것 같다는 기도에 대한 응답으로

'자신에게 확신'을 가지라는 것을 꿈으로 알려주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이거는, 어쩌면 정말 좋은 답변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내가 나를 믿을 수 있다면, 그러면 노력하면 할 수 있다는 뜻이 아닐까. 

내가 잘 되지 않더라도, 내가 끊임없이 노력한다면 무언가 잘 되지 않을까.

그리고 잘 되지 않더라도 나는 만족할 수 도 있었다.

자기 확신을 가지고 노력한다면, 그것은 보람찰 것이기 때문이다.

 

사실 아직 나는 하나님에게 한이 많다. 그러나 이제는 뭔가 응답을 받을 수 있을거라는 예감이 든다

 

이 글을 읽으시는 다른 분들도, 오늘은 하나님과 어떤 해묵은 한을 풀어보는것은 어떨까 제안한다

기도를 하면 응답해 주시는 하나님을 만나는것 만으로도 하나님에 대한 섭섭한 감정이 풀리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하나님은 정말 살아계시고, 나의 기도를 듣고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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