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힌남노가 지나갔습니다. 태풍은 생각보다 빨리 지나가서 다른 지방에는 그리 큰 피해를 보았다는 뉴스는 없었던것 같습니다. 과수원에서는 과일들이 떨어지고 농작물들은 드러눕는 등 재난이 없었던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매미 루사 등을 합친 초강력 태풍이었음에 비해, 예상보다 피해가 적었다는 느낌이 듭니다. 워낙에 뉴스에서 이야기를 많이해서일까요. 그래서인지 피해가 더더욱 적었다는 느낌이 드는것 같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건 중부지역 사람들만의 생각일지도 모릅니다. 남부지역. 힌남노가 직접 휩쓸고 지나간 지역 부산이나 포항은 피해가 막심한것 같습니다. 뉴스에서 왜 보도를 안하는지는 모르겠지만, 포항은 공장이 중단되고 심하면 2년간 가동이 제대로 안될 수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하루에 300억씩인가 5000억씩인가 손해가 나고 있고요. 도대체 그정도로 손해가 나면 우리 나라는 어떻게 되는건가요. 그래도 공장 내부에 사람들이 피해를 본건 아니라서 다행입니다. 한편 포항 어느 아파트에서 주차장에 비가 차올라서 차를 빼러 내려갔다가 갇혀서 목숨을 잃은 분들에 대한 뉴스도 보았습니다. 그들은 정말이지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어머니는 살고 아들은 죽은 그 이야기를 들으면서 가슴이 미어지는 것 같았습니다. 아이가 얼마나 어린지요. 얼마나 사랑스러운 아이였을까요. 엄마와 아이가 헤어지면서, 아이가 어머니에게 '키워주어서 고마웠다'라고 했다고 들었습니다. 정말 가슴아픈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부디 어머니의 마음을 위로해 주세요. 어떤 것으로도 그 마음을 사람은 위로할 수 없습니다. 오직 신이신 하나님만이 그분을 위로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됩니다. 그분이 기독교든 아니든, 하나님께서 찾아가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동물, 식물들 곤충들도 함께 길러주시지 않습니까. 모든 인류는 우리의 형제고 자매이니까요. 하나님 부디 그분을 찾아가 혹은 천사를 보내시어 마음을 위로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피해받은 농가들도 나라가 보상을 좀 해 주었으면 합니다. 농부들의 땀의 결실로 맺은 농작물들이 비에 휩쓸려서 못쓰게 되어버리니 마음이 얼마나 아플까요.
농민들의 마음도 어루만져 주시옵소서
하나님 수재민들도 있고 피해도 있었지만, 예상보다 심하지 않았던 재난 피해에 대해서는 감사드립니다. 저희가 과거나 현재나 미래나 다 알수는 없지만, 하나님의 보호가 분명히 있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든 보이는 곳에서든 일하고 계시죠. 그리고 그 힘을 믿는것이 우리 신자들입니다. 앞으로도 저희가 기도에 힘쓰게 하여주시고,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기도에 응답해주소서. 저희를 버려두지 마시고 보듬어 주시고 희망을 불어넣어주소서.
우리가 아픔을 당한 사람들을 보듬을 수 있는 힘을 주소서. 그래서 이 세상에 천국이 임할수 있도록, 천국과 같은 세상이 올수 있도록, 하나님이 진정한 천국을 내려주시기 전부터 우리가 예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하나님 감사합니다. 모든것을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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