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성경 묵상

110일째 QT 민수기 16장 하나님의 반란한 이스라엘 사람들에 대한 징벌. 불살라버리시다, 땅으로 삼켜버리시다

by one_soul 2024. 11. 26.
반응형

 

 

민수기 16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의 반역
1 이스할의 아들 고라가 반기를 들었다. 그는 고핫의 손자이며 레위의 증손이다. 엘리압의 아들인 다단 아비람, 그리고 르우벤의 손자이며 벨렛의 아들인  고라와 합세하였다. 2그들이 모세를 거역하여 일어서니, 이스라엘 자손 가운데서 이백오십 명의 남자들이 합세하였는데, 그들은 회중의 대표들로 총회에서 뽑힌 이들이었으며, 잘 알려진 사람들이었다. 3그들이 모세 아론에게 대항하여 모여서 항의하였다. “당신들은 분에 넘치는 일을 하고 있소. 온 회중 각자가 다 거룩하고, 그들 가운데 주님께서 계시는데, 어찌하여 당신들은 주님의 회중 위에 군림하려 하오?”
4 모세가 이 말을 듣고 땅에 엎드려 기도하고 나서, 5고라 고라가 데리고 있는 모든 사람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내일 아침에 주님께서는, 누가 하나님께 속한 사람이며, 누가 거룩하며, 누가 그에게 가까이 나아갈 수 있는지를 알려 주실 것이오. 주님께서는 친히 택하신 그 사람만을 주님께 가까이 나오게 하실 것이오. 6이렇게 하시오. 당신들, 고라 고라가 데리고 있는 모든 사람들은 향로를 가지고 나오시오. 7내일 주님 앞에서 그 향로에 불을 담고, 거기다가 향을 피우도록 하시오. 그 때에 주님께서 한 사람을 택하실 것이오. 그가 바로 거룩한 사람이오. 레위의 자손이라고 하는 당신들이야말로 분에 넘치는 일을 하고 있소.”
8 모세 고라에게 말하였다. “당신들 레위의 자손은 들으시오. 9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당신들을 이스라엘 회중 가운데서 구별하셔서, 주님께로 가까이 나오게 하셨소. 그리고 주님의 성막 일을 하게 하셨소. 그뿐만 아니라, 당신들을 회중 앞에 세워, 그들을 돌보게 하셨소. 그런데 이것이 당신들에게 부족하단 말이오? 10주님께서는 당신의 모든 동료 레위의 자손을 당신과 함께 주님께로 가까이 불러 내셨소. 그런데 이제 당신들은 제사장직까지도 요구하고 있소. 11그러므로 당신과 당신의 사람들이 결속한 것은, 주님을 거역하는 것이오. 아론이 어떤 사람인데, 감히 그를 거역하여 불평을 한단 말이오?”
12 모세는 또 사람을 시켜, 엘리압의 아들 다단 아비람을 불렀다. 그러나 그들은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는 가지 않겠소! 13우리를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이끌어 내어, 이 광야에서 죽이는 것으로도 부족하단 말이오? 이제 당신은 우리 위에 군주처럼 군림하기까지 할 셈이오? 14더욱이 당신은 우리를,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인도하지도 못했소. 밭과 포도원도 우리에게 유산으로 주지 못하였소. 당신은 이 사람들의 눈을 뺄 작정이오? 우리는 못 가오.”
15 모세는 몹시 화가 나서 주님께 아뢰었다. “저 사람들이 바치는 제물은 바라보지도 마십시오. 저는 저 사람들에게서 나귀 한 마리도 빼앗은 일이 없습니다. 저들 가운데 어느 한 사람에게도 잘못한 일이 없습니다.”
16 모세 고라에게 말하였다. “당신과 당신의 모든 사람은 내일 주님 앞에 나오시오. 당신과 그들과 아론이 함께 설 것이오. 17각자 자기의 향로를 들고, 그 안에 향을 담아가지고, 주님 앞으로 나와야 하오. 각자가 향로를 가지고 오면, 향로는 모두 이백오십 개가 될 것이오. 당신과 아론도 각자 향로를 가져 와야 하오.” 18그래서 각자 자기의 향로를 가지고 와서, 거기에 불을 피우고, 그 안에 향을 넣어서, 회막 어귀에 섰다. 모세 아론도 함께 있었다. 19고라는 온 회중을 모두 회막 어귀에 모아 두 사람과 대결하게 하였다.
갑자기 주님의 영광이 온 회중에게 나타났다. 20주님께서 모세 아론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21“너희는 이 회중에게서 따로 떨어져라. 내가 그들을 순식간에 없애 버리겠다.” 22그러나 모세 아론이 땅에 엎드려 부르짖었다. “하나님, 모든 육체에 숨을 불어넣어 주시는 하나님, 죄는 한 사람이 지었는데, 어찌 온 회중에게 진노하십니까?”
23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24“너는 회중에게 고라 다단 아비람의 거처 가까이에서 떠나라고 하여라.”
25 모세가 일어나 다단 아비람에게로 가니, 이스라엘 장로들도 그를 따랐다. 26그는 회중에게 경고하였다. “당신들은 이 악한 사람들의 장막에서 물러서시오! 그들에게 딸린 어느 것 하나도 건드리지 마시오. 건드렸다가는, 그들의 죄에 휘말려 함께 망할 것이오.” 27그러자 회중은 고라 다단 아비람의 거처 주변에서 물러섰다.
다단 아비람은 밖으로 나와서, 그들의 장막 어귀에 섰다. 그들의 아내와 아이들과 어린 것들도 함께 섰다. 28그 때에 모세가 말하였다. “당신들은 이제 곧 이 모든 일이 내 뜻대로 된 것이 아니라, 이 모든 일을 하도록 주님께서 나를 보내셔서 된 일임을 알게 될 것이오. 29이 사람들이 보통 사람이 죽는 것과 같이 죽는다면, 곧 모든 사람이 겪는 것과 같은 죽음으로 죽는다면, 주님께서 나를 보내신 것이 아니오. 30그러나 주님께서, 당신들이 듣도 보도 못한 일을 일으켜서, 땅이 그 입을 벌려, 그들과 그들에게 딸린 모든 것을 삼켜, 그들이 산 채로 스올로 내려가게 되면, 그 때에 당신들은 이 사람들이 주님을 업신여겨서 벌을 받았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오.”
31그가 이 모든 말을 마치자마자, 그들이 딛고 선 땅바닥이 갈라지고, 32땅이 그 입을 벌려, 그들과 그들의 집안과 고라를 따르던 모든 사람과 그들의 모든 소유를 삼켜 버렸다. 33그리고 그들과 합세한 모든 사람도 산 채로 스올로 내려갔고, 땅은 그들을 덮어 버렸다. 그들은 이렇게 회중 가운데서 사라졌다. 34그들의 아우성 소리에, 주변에 있던 모든 이스라엘 사람들은 “땅이 우리마저 삼키려 하는구나!” 하고 소리치며 달아났다.
35주님께로부터 불이 나와, 향을 바치던 이백오십 명을 살라 버렸다.
향로
36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37“너는 제사장 아론의 아들 엘르아살에게 일러서, 불 탄 자리에서 향로들을 모으게 하고, 타다 남은 불은 다른 곳에 쏟게 하여라. 이 향로들은 아무나 만져서는 안 된다. 38그 향로를 가지고 있던 사람들은 죄를 짓고 목숨을 잃었지만, 그 향로는 그들이 주 앞에 드렸던 것으로, 이미 거룩하게 된 것인 만큼, 향로를 망치로 두들겨 펴서 제단에 씌우도록 하여라.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것이 경고가 될 것이다.”
39제사장 엘르아살이, 불에 타 죽은 사람들이 주님께 드렸던 그 놋향로들을 거두어다가, 망치로 두들겨 펴서 제단 위에 씌웠다. 40엘르아살은, 주님께서 모세를 시켜 말씀하신 대로 다 하였다. 그가 이렇게 한 것은, 아론 자손이 아닌 다른 사람들은, 어느 누구도 절대로 주 앞에 가까이 가서 분향할 수 없다는 것과, 누구든지 그렇게 하였다가는 고라와 그와 합세하였던 사람들처럼 된다는 것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상기시키려 한 것이다.
아론이 백성을 구하다
41이튿날,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모세 아론에게 항거하면서 말하였다. “당신들이 주님의 백성을 죽였소.” 42온 회중이 모세 아론을 규탄할 때에, 모세 아론이 회막 쪽을 바라보니, 회막에 갑자기 구름이 덮이고, 주님의 영광이 거기에 나타났다. 43모세 아론이 회막 앞으로 가니, 44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45“너희 두 사람은 이 회중에게서 떠나라. 그들을 내가 순식간에 없애 버리겠다.” 이 말을 듣고, 두 사람이 땅에 엎드렸다. 46모세 아론에게 말하였다. “형님께서는, 향로에 제단 불을 담고, 그 위에 향을 피워, 빨리 회중에게로 가서, 그들을 위하여 속죄의 예식을 베푸십시오. 주님께서 진노하셔서, 재앙이 시작되었습니다.” 47아론 모세의 말을 듣고, 향로를 가지고 회중에게로 달려갔다. 백성 사이에는 이미 염병이 번지고 있었다. 아론이 백성에게 속죄의 예식을 베풀었다. 48아론이 살아 있는 사람과 죽은 사람 사이에 서니, 재앙이 그쳤다. 49이 염병으로 죽은 사람이 만 사천칠백 명이나 되었다. 이것은 고라의 일로 죽은 사람 수는 뺀 것이다. 50재앙이 그치자, 아론은 회막 어귀에 있는 모세에게로 돌아왔다.
 
 
 
 

Numbers 16

Korah, Dathan and Abiram
1Korah son of Izhar, the son of Kohath, the son of Levi, and certain Reubenites—Dathan and Abiram, sons of Eliab, and On son of Peleth—became insolent 2and rose up against Moses. With them were 250 Israelite men, well-known community leaders who had been appointed members of the council. 3They came as a group to oppose Moses and Aaron and said to them, “You have gone too far! The whole community is holy, every one of them, and the Lord is with them. Why then do you set yourselves above the Lord’s assembly?”
4When Moses heard this, he fell facedown. 5Then he said to Korah and all his followers: “In the morning the Lord will show who belongs to him and who is holy, and he will have that person come near him. The man he chooses he will cause to come near him. 6You, Korah, and all your followers are to do this: Take censers 7and tomorrow put burning coals and incense in them before the Lord. The man the Lord chooses will be the one who is holy. You Levites have gone too far!”
8Moses also said to Korah, “Now listen, you Levites! 9Isn’t it enough for you that the God of Israel has separated you from the rest of the Israelite community and brought you near himself to do the work at the Lord’s tabernacle and to stand before the community and minister to them? 10He has brought you and all your fellow Levites near himself, but now you are trying to get the priesthood too. 11It is against the Lord that you and all your followers have banded together. Who is Aaron that you should grumble against him?”
12Then Moses summoned Dathan and Abiram, the sons of Eliab. But they said, “We will not come! 13Isn’t it enough that you have brought us up out of a land flowing with milk and honey to kill us in the wilderness? And now you also want to lord it over us! 14Moreover, you haven’t brought us into a land flowing with milk and honey or given us an inheritance of fields and vineyards. Do you want to treat these men like slaves? No, we will not come!”
15Then Moses became very angry and said to the Lord, “Do not accept their offering. I have not taken so much as a donkey from them, nor have I wronged any of them.”
16Moses said to Korah, “You and all your followers are to appear before the Lord tomorrow—you and they and Aaron. 17Each man is to take his censer and put incense in it—250 censers in all—and present it before the Lord. You and Aaron are to present your censers also.” 18So each of them took his censer, put burning coals and incense in it, and stood with Moses and Aaron at the entrance to the tent of meeting. 19When Korah had gathered all his followers in opposition to them at the entrance to the tent of meeting, the glory of the Lord appeared to the entire assembly. 20The Lord said to Moses and Aaron, 21“Separate yourselves from this assembly so I can put an end to them at once.”
22But Moses and Aaron fell facedown and cried out, “O God, the God who gives breath to all living things, will you be angry with the entire assembly when only one man sins?”
23Then the Lord said to Moses, 24“Say to the assembly, ‘Move away from the tents of Korah, Dathan and Abiram.’ ”
25Moses got up and went to Dathan and Abiram, and the elders of Israel followed him. 26He warned the assembly, “Move back from the tents of these wicked men! Do not touch anything belonging to them, or you will be swept away because of all their sins.” 27So they moved away from the tents of Korah, Dathan and Abiram. Dathan and Abiram had come out and were standing with their wives, children and little ones at the entrances to their tents.
28Then Moses said, “This is how you will know that the Lord has sent me to do all these things and that it was not my idea: 29If these men die a natural death and suffer the fate of all mankind, then the Lord has not sent me. 30But if the Lord brings about something totally new, and the earth opens its mouth and swallows them, with everything that belongs to them, and they go down alive into the realm of the dead, then you will know that these men have treated the Lord with contempt.”
31As soon as he finished saying all this, the ground under them split apart 32and the earth opened its mouth and swallowed them and their households, and all those associated with Korah, together with their possessions. 33They went down alive into the realm of the dead, with everything they owned; the earth closed over them, and they perished and were gone from the community. 34At their cries, all the Israelites around them fled, shouting, “The earth is going to swallow us too!”
35And fire came out from the Lord and consumed the 250 men who were offering the incense.
36The Lord said to Moses, 37“Tell Eleazar son of Aaron, the priest, to remove the censers from the charred remains and scatter the coals some distance away, for the censers are holy— 38the censers of the men who sinned at the cost of their lives. Hammer the censers into sheets to overlay the altar, for they were presented before the Lord and have become holy. Let them be a sign to the Israelites.”
39So Eleazar the priest collected the bronze censers brought by those who had been burned to death, and he had them hammered out to overlay the altar, 40as the Lord directed him through Moses. This was to remind the Israelites that no one except a descendant of Aaron should come to burn incense before the Lord, or he would become like Korah and his followers.
41The next day the whole Israelite community grumbled against Moses and Aaron. “You have killed the Lord’s people,” they said.
42But when the assembly gathered in opposition to Moses and Aaron and turned toward the tent of meeting, suddenly the cloud covered it and the glory of the Lord appeared. 43Then Moses and Aaron went to the front of the tent of meeting, 44and the Lord said to Moses, 45“Get away from this assembly so I can put an end to them at once.” And they fell facedown.
46Then Moses said to Aaron, “Take your censer and put incense in it, along with burning coals from the altar, and hurry to the assembly to make atonement for them. Wrath has come out from the Lord; the plague has started.” 47So Aaron did as Moses said, and ran into the midst of the assembly. The plague had already started among the people, but Aaron offered the incense and made atonement for them. 48He stood between the living and the dead, and the plague stopped. 49But 14,700 people died from the plague, in addition to those who had died because of Korah. 50Then Aaron returned to Moses at the entrance to the tent of meeting, for the plague had stopped.

 

 


 

민수기 16장에서 왜 반란이 일어난거야? 고라와 나머지 250명의 이스라엘 사람들이 자기네들에게도 "온 회중 각자가 다 거룩하고, 그들 가운데 주님께서 계시는데, 어찌하여 당신들은 주님의 회중 위에 군림하려 하오?” 라고 하는데 이건 그들에게 성령이 내렸다는 말과 비슷한거야?

 

민수기 16장에서 고라와 250명의 지도자들이 모세와 아론에 대항하여 반란을 일으킨 이유권위와 성직에 대한 도전 때문입니다. 고라의 주장은 하나님이 모든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 임재하시며, 따라서 모세와 아론이 특별한 권위를 주장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1. 반란의 원인

1) 고라의 주장

  • 고라는 모세와 아론이 "온 회중 위에 군림"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는 모세와 아론의 영적 권위를 거부하는 동시에, 자신들도 성직을 수행할 자격이 있다고 주장한 것입니다.
  • 그는 모든 이스라엘 백성이 "거룩하다"고 말하며,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전체 가운데 임재하신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출애굽기 19:6에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거룩한 나라"로 부르신 말씀을 근거로 한 것으로 보입니다.

2) 반란의 동기

  • 권력 욕심: 고라는 레위 지파 출신으로, 이미 성막 봉사와 관련된 특별한 직분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대제사장직과 같은 더 높은 영적 권위를 탐내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 정치적 불만: 광야에서의 어려움과 약속의 땅에 도달하지 못한 상황이 백성들 사이에 불만을 키웠고, 고라는 이러한 분위기를 이용해 자신의 주장을 부각시켰을 수 있습니다.
  • 평등주의 주장: 고라와 그의 동조자들은 모든 백성이 거룩하므로 모세와 아론이 특별히 하나님과 더 가까운 위치에 있어야 한다는 논리에 반대했습니다. 이는 "성령의 임재"와 비슷하게 들릴 수 있지만, 성경적 맥락에서 고라의 주장은 자기중심적이고 권력에 대한 탐욕으로 왜곡된 평등주의였습니다.

2. 고라의 주장이 "성령의 임재"와 비슷한가?

고라의 말이 "모든 백성이 하나님 앞에서 거룩하다"는 점에서는 성령의 임재를 연상케 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차이가 있습니다.

1) 고라의 주장

  • 고라는 모든 백성이 하나님과 같은 친밀함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지만, 이는 하나님의 명령과 질서에 반하는 주장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미 모세와 아론을 선택하여 이스라엘을 인도하고 성막에서 봉사할 대제사장 직분을 맡기셨습니다.
  • 고라는 하나님의 선택과 권위를 부정하며, 자신의 권력을 확대하려는 동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2) 성령의 임재와의 차이점

  • 성령의 임재: 신약에서 성령은 모든 믿는 자에게 임하며, 이를 통해 하나님과의 개인적인 교제와 능력을 제공합니다(요한복음 14:16-17, 사도행전 2장).
  • 고라의 동기: 고라의 주장은 하나님의 권위와 질서를 인정하고 따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방식으로 권력을 얻으려는 시도였습니다. 이는 겸손과 순종의 자세와는 대조됩니다.

3. 하나님의 반응과 교훈

하나님께서는 모세와 아론의 권위를 확인시키시며, 고라와 그의 동조자들의 반란을 심판하셨습니다.

1) 심판의 방식

  • 고라와 그의 가족은 땅이 갈라져 삼켜졌고, 250명의 반란자들은 향로를 들고 불을 들이는 과정에서 하나님의 불에 의해 소멸되었습니다.
  • 이는 하나님의 권위와 질서를 거스르는 반란이 얼마나 심각한 결과를 가져오는지를 보여줍니다.

2) 교훈

  • 하나님이 정하신 권위의 중요성: 하나님께서는 모세와 아론을 통해 백성을 인도하시기로 하셨으며, 그 질서를 거스르는 것은 하나님의 권위를 거부하는 것과 같습니다.
  • 겸손과 순종의 필요성: 참된 거룩함은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과 질서에 순종하는 데 있습니다.
  • 하나님과의 관계: 모든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가질 수 있었지만, 이는 하나님께서 정하신 방식과 질서를 통해 이루어져야 했습니다.

결론

고라와 그의 동조자들의 반란은 하나님의 질서를 부정하고, 자기중심적인 욕심으로 인해 발생한 사건이었습니다. 그들의 주장이 "모든 백성이 거룩하다"는 점에서는 성령의 임재를 연상시킬 수 있지만, 동기와 실행 방식은 전혀 다릅니다. 이 사건은 하나님의 질서와 권위를 인정하고, 겸손히 순종하는 신앙의 중요성을 가르쳐줍니다.

 

 

어쩌면 고라가 살아있었을적에도 하나님의 영이 백성들에게 임하여 서로의 신앙을 확인했을 가능성도 있지 않아? 그래서 그들은 민주주의가 되길 바랬던것 아니야? 물론 하나님께서 이때 직분을 내린 모세가 지도자가 되는게 맞지만 현대의 시각으로 보면 고라는 민주주의를 외친것이고 모세에게 진짜 하나님이 직분을 내렸는지 확신할수도 없었잖아.

고라와 그의 동조자들의 주장을 현대적인 관점, 특히 민주주의의 시각에서 이해하려는 시도는 흥미롭고 의미 있는 질문을 던집니다. 당시 고라가 제기했던 문제는 단순히 권력에 대한 반발이 아니라, 권위와 하나님의 임재에 대한 근본적인 신학적 논쟁이었습니다. 이를 고라의 시각과 현대적 관점을 조화하여 탐구해 보겠습니다.


1. 고라의 주장: 민주주의적 요구인가?

고라는 다음과 같은 논리를 제시했습니다:

  • "온 회중 각자가 다 거룩하다. 주님께서 우리 가운데 계신다." (민수기 16:3)
  • 이 주장은 하나님이 이스라엘 모든 백성 가운데 임재하신다는 출애굽기 19:6의 언약적 말씀에 기반을 둔 것처럼 보입니다: "너희는 내게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될 것이다."
  • 고라와 동조자들은 모세와 아론이 권위를 독점하며, 다른 백성들에게는 같은 수준의 권위와 역할을 허락하지 않는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주의적 해석

고라의 주장은 현대적으로 보면 일종의 평등주의나 민주적 권리 요구로 볼 수도 있습니다:

  • 모든 백성에게 동일한 거룩함과 하나님의 임재가 주어졌다면, 리더십도 공동체 전체가 나누어야 한다는 논리입니다.
  • 이는 당시 사회의 계층적 구조와는 대조적으로 보이며, 고라가 "공동체의 평등"이라는 아이디어를 제기했다고 해석될 수 있습니다.

2. 하나님의 영이 백성들에게 임했을 가능성

1) 하나님의 영과 공동체

  • 구약 성경에서는 하나님의 영이 특정 인물에게 주로 임했습니다(예: 모세, 여호수아, 사사들, 다윗 등). 이는 하나님께서 특정한 역할을 맡긴 이들에게 능력을 주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 고라가 주장한 "온 회중이 거룩하다"는 말은 성령의 보편적 임재를 의미한다기보다는, 이스라엘 전체가 하나님의 언약 공동체라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보입니다.

2) 고라가 느낀 의문

고라와 동조자들이 "하나님의 영이 모두에게 임했는가?"라고 생각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그들이 하나님께 순종하기보다는, 하나님의 명령을 넘어 스스로 권력을 탐냈다고 묘사합니다:

  • 고라는 자신과 동조자들이 "동등한 권리"를 주장하면서도, 실제로는 자신이 제사장직을 탐낸 의도가 있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 이는 단순한 평등주의적 요구가 아니라, 자기중심적 동기가 포함된 주장일 수 있습니다.

3. 모세의 리더십에 대한 의심: 현대적 관점

고라가 모세에게 직접적으로 도전한 것은 다음과 같은 현대적 질문을 제기할 수 있습니다:

  • "어떻게 우리가 모세가 하나님의 명령을 받은 진정한 리더인지 알 수 있는가?"
  • 이는 민주주의적 절차를 요구하는 현대의 감각과 유사해 보일 수 있습니다. 공동체가 리더를 신뢰하기 위해 증거를 요구하는 것은 오늘날 일반적인 과정입니다.

하나님이 모세를 확증한 방식

하나님은 고라의 반란에 대해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응답하셨습니다:

  1. 모세와 아론의 권위 확인:
    • 모세와 아론의 권위는 하나님이 직접적으로 주신 것임을 증명하기 위해 초자연적 심판(땅이 갈라지고 고라의 일당이 삼켜짐, 불로 250명 소멸)을 사용하셨습니다.
  2. 하나님의 질서 강조:
    • 하나님은 리더십과 영적 직분에 대한 자신의 선택이 우연이 아니라 신성한 명령임을 드러내셨습니다.

4. 고라의 주장이 현대적 윤리와 충돌하는 이유

현대적 관점에서 고라의 요구는 민주적 요구로 보일 수 있지만, 성경적 맥락에서는 다음과 같은 한계가 있었습니다:

  • 자기중심적 동기: 고라는 공동체를 위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권위를 높이려는 이기적 목적을 가졌습니다(민수기 16:10).
  • 하나님의 질서 무시: 하나님은 이미 모세와 아론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의 리더십을 정하셨고, 이는 하나님의 계획과 명령에 따른 것이었습니다.
  • 권위에 대한 불순종: 고라의 주장은 결과적으로 하나님의 권위에 대한 도전으로 간주되었습니다.

5. 결론: 고라의 반란과 민주주의

고라의 반란을 현대적 시각에서 민주주의적 요구로 볼 수 있는 요소는 있지만, 그 동기는 공동체의 평등이나 정의보다는 개인적인 야망과 욕심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권위와 질서를 확립하며, 이스라엘 백성에게 진정한 거룩함은 순종과 겸손에서 비롯됨을 가르치셨습니다.

따라서 고라의 행동은 민주주의적 요구로 볼 수는 있지만, 하나님의 질서와 영적 권위를 거스른 점에서 윤리적 정당성을 잃게 됩니다.

 

 

성경을 비판적으로 바라보려고 하는게 가끔은 속이 메스꺼울때가 있다. 뭔가.. 바위로 계란치는 느낌이랄까

그냥 믿으라는대로 다 믿고 싶기도 하다. 그러나 그렇게 믿어서는 불신자들에게 할 말이 없어지는것 같다

뭔가, 불신자들이 기독교를 공격할때에 나도 한마디 정도는 기독교를 보호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러니 이렇게 계속 공격해올만한 요소들을 짚어보는것이다.

 

여하튼... 내가 어릴때 구약에서 맘에 드는게 있다면 하나님께서 이렇게 권선징악을 보여주신다는것이다

아주 '확실하게' '초자연적인 방법'으로 하나님께서 다 나타내신다는것이다

 

왜 과거에만 그렇게 초자연적인 이적을 일으키셨던것일까. 현대에도 그런 능력을 나타내시면 안되는가

 

전설의 시대....

 

과거엔 그런 시대가 있었던것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