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우리 안에서 움직이실 때 우리 삶 외적인 부분에 큰 변화를 일으키진 않으시지만, 믿음의 중심축을 옮기십니다. 우리 자신이나 다른 사람들을 의지하는 대신, 하나님만을 의지하면서 우리는 완전한 평안을 누리게 됩니다. 우리 모두는 우리가 믿는 사람이 있고 우리를 믿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어떤 차이를 가져다 주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짓밟힐 염려가 전혀 없습니다. 위대한 삶은 우리가 무언가를 믿는 것이 아니라, 환경이나 우리의 성향을 거스르고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에 모든 것을 바칠 때 가능한 것입니다.
평안의 하나님께서 우리를 정결케 하셔서 우리가 더는 그분의 뜻을 거스르는 병든 영혼으로 살지 않고, 고난을 통해 완전해지기를 소망합니다.
묵상 질문: 그리스도 안에 있는 나의 위치가 갈등으로부터 무너지는 것을 어떻게 막아주는가? 하나님의 평안은 어떻게 나를 고난 속에서 완전해지게 하시는가?
'하나님께 인정받고 하나님의 일을 찾음(Approved Unto God and God’s Workmanship, © Discovery House Publishers)'에서 인용했습니다.
히브리서 10
잘은 모르겠지만, 예수님을 희생제사로 여기는 것이 있는것 같다. 예수님이 정말로 희생제사였는가?
나중에 한번 알아봐야겠다.
여하튼 나는 마음 속 갈등이 많은 사람이고, 평온하지 못한 편이라고 생각한다. 늘 상 마음이 분주하고 온갖 생각을 하는 편이다. 별로 깨끗하지 않은 마음을 가지고 있다. 그게 예전부터 내 콤플렉스였는데, 요즘 꼭 그렇기만 한 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내 마음은 온갖 더러움의 종합병원으로서 온갖 병을 달고 다니는데, 그 덕에 한가지 늘은 기술이 있으니 그것은 다른 마음이 아픈 사람들에 대한 공감인 것이다. 그리고 사람들은 대게 아픈 마음을 꾹 눌러 담고 산다. 나는 사람들의 그러한 아픈 마음들에 대해서 어딘가 감지 할 수 있게 된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정말 자잘한 것들까지도. 왜냐하면 내가 자잘하기 때문에. 그래서 나는 심리 상담사가 되면 또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하기도 한다. 그런데 심리 상담사가 되려면 은근히 돈이 많이 들더라. 그런데 또 찾아보니 심리 상담 센터는 꼭 심리상담사 자격증을 따지 않아도 개설이 가능하다고 하더라. 다만, 공인된 자격증이 없으니 손님이 없을지도 모른다.
여하튼, 그나저나 나도 마음이 좀 깨끗하고 싶다. 그리고 좀 건강하게 살아보고 싶은 마음이 든다. 늘 상 불안하고 마음이 분주하게 살으니까 뭔가 너무 계획없어지는 느낌도 든다.
그런데 나는 늘 상 ... 불안하니까 하나님께 기도를 해왔다. 그런데 그게 다 소용이 없었던가 생각도 하기도 한다. 왜 그토록 오랜 시간을 내가 고통받게 하신걸까. 하나님이 원망스러워지기도 한다. 도대체 왜 그래야만 했던 것일까.
그러나 지금부터라도 괜찮아진다면 좋은것일까? 지금부터라도? 이전은 잊고?
그럼 내 과거는 무슨 의미를 띄는걸까. 내 과거는 실패의 연속이었을까? 아무 의미없는 허무한것이 되는것일까...
싶기도 하다.
오늘은 기분이 조금 좋지 않다. 오늘 놀아서 기분이 좋긴 했는데, 역시 그래도 기분이 좋지 않다.
그러나 노력해야겠지... 나도 참 고집이 강해서 내 마음을 꺾지를 못한다. 계속해서 마찰이 이는듯한 느낌.
뭐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다. 계속 노력하는 수 밖에 없다.
그러나 될 수 있다면 하나님께서 좀 도와주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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