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서 사탄은 잘못된 행위에 대해 죄의식이 없는 것으로 서술되어 있습니다. 사탄은 악 그 자체이기 때문이죠. 인간은 자신의 악한 행동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하며, 인간이 그릇된 행동을 저지르는 이유는 악한 성향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안에 내재하여 있는 도덕적 교활함은 우리 자신을 책망해야 함을 분명히 알면서도 사탄에게 책임을 돌립니다. 우리 안에 있는 사악함이 죄의 진짜 원인입니다.
겉으로 드러나는 죄악에 빠지게 되면, 성령님은 물론 사탄도 매우 심기가 불편할 것입니다. 하지만 다른 이유로 말이죠. 인간이 뻔히 드러나는 죄를 저질러 그들의 인생이 엎어지면, 다른 통치자, 즉 자신들을 해방해줄 구세주를 찾을 거라는 사실을 사탄은 아주 잘 알고 있습니다. 사탄은 인간을 하나님으로부터 최대한 멀리 떨어트려 평화롭게 화합을 이루며 머물게 합니다. (누가 11:21-22를 확인해보세요).
묵상 질문: 나는 나의 죄에 대해 누구를 탓하고 있는가? 내가 올바르고 도덕적인 삶을 꾸려나간다면 사탄이 얻는 것은 무엇일까? 내가 나의 삶을 완전히 망치고서 나의 노력이 아닌 평안함이 필요하다고 느낄 때 사탄이 잃는 것은 무엇인가?
'구속의 심리학' (Biblical Psychology, © Discovery House Publishers)에서 인용했습니다.
베드로전서 5
이 묵상 주제는 평안인데, 자꾸 너무 평안하기만 한 삶은 오히려 사탄이 좋아하는 삶이라고 하는 것 같다.
평안한 삶은 하나님을 찾는 마음을 줄어들게 하여 사탄이 더 좋아한다는것이다
나도 사실 어느정도 공감은 한다
그러나 평안한 삶이 하나님께서 주신것일 수도 있다. 그러니 평온한 삶을 즐기면서 가난한 사람들에게도 도움을 주는것이 좋을 것 같아보인다.
분명 너무 평온하기만 한 삶, 행복하기만 한 삶은 진정한 삶이 아니라고 생각되는게 있다. 내가 좋아하는 노래에는 이런 구절이있다. '고통을 내 마음에 새기는것이 아니라면 내가 무엇을 새길까?' ... 대충 이런 뜻이었다.
If I have never known the sore of farewell and pain of sacrifices
만약 내가 이별의 아픔과 희생의 고통을 전혀 몰랐다면
What else should I engrave on my mind
그 밖에 무엇을 내 마음에 새길까?
찾아보니 이렇게 나온다. 내가 이별의 아픔과 희생의 고통을 모른다면 그 밖에 무엇을 내 마음에 새길까?
정말 좋은 가사인것 같다. 사람은 이 땅에 태어날때 행복하려고 태어난것은 아닌것 같다.
불교에서도 태어남은 고통이라고 했다. 세계 각지에서 사람들은 우리의 불완전함, 절망, 고통 들을 주시해왔다.
실로 나도 짧은 인생이지만 살아보니 이 세상은 고통인것 같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으면서 우리는 천국에 대한 소망으로 산다
사실, 어느 누구도 하나님을 생각치 못할만큼 행복하게 살 수 없다
만약 누군가 행복하게 사는 것 처럼 보인다면, 그 사람은 어쩌면 쾌락을 쫓는 중일 수도 있다
그리고 그 쾌락을 쫓는 이유는, 도무지 채워질 길 없는 욕망 때문일 것이다
아무리 부유하고, 명예가 있고, 권세가 있어도 사람의 욕망은 끝이 없다
그 마음에 하나님이 없다면 말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없다면, 사람은 제 욕망 때문에 늘 상 쾌락을 쫓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리고 그 쾌락만이 자신의 목적이 될 것이다.
그러나 그 쾌락이란, 언제 없어져도 이상할것이 없는 것이다. 또한 쾌락만을 쫓은 삶은 죽을때가 되면 자신의 인생에 쾌락뿐이었음을 알고 뭐... 만족하면서 죽는 사람도 있겠지만 일단 내가 만약 그렇다고 상상한다면 정말 허무할 듯 하다
사실 잘은 모르겠다. 내가 쾌락만을 쫓으며 살아보지 않았으니... 그러나 과거에 쾌락만을 좇으며 산 사람들이 있었을텐데 그다지 유명한 일화가 없는걸로 봐서 그다지 존경받지도 못하고, 그냥 평범하게 죽었거나, 후회하면서 죽었는지도 모르겠다.
여하튼 나의 경우에는 내 지난날을 돌아보았을때 잠깐잠깐의 아름다운 추억과 수많은 고통으로 점철되어있는데, 고통으로부터 내가 배운것이 더 많은 것 같고, 뭔가 지금의 내가 성숙했다면 그 고통들을 겪어서인것 같기도 하다
내가 뭘 모르던 어린시절은 정말 텅 빈것 같이 느껴진다.
분명 고통을 견디고 이기고 나면 사람은 성숙해지는것은 맞는것 같다.
그러나 고통을 겪기가 너무 싫다
세상에 도대체 고통을 즐기는자라면 좀 이상하잖아!
그런데 내가 그런 사람이 되어가고 있는것 같은 느낌은 뭘까?
그래도 그나마 위안이 되는것은 내가 하나님에게 시달리고 있는거라는것이다
그리고 내 죄로 인해서 내가 시달리고 있는것이다
사람들은 다들 그런지도 모른다
그건 어쩌면 좀 위안이 된다
예수님을 믿으니 하나님께 시달리는것일게다. 만약 예수님을 안믿었다면 나는 세상에 시달리는것이 되지만
그러나 죄책감이 들기도 하는것 같다
이제 좀 철 좀 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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