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youversion 묵상

240524 QT 하나님은 살아계신다

by one_soul 2024. 5. 24.
반응형

‘아무리 생각을 달리 해도 나에게 아무런 변화가 없어요’라고 말하는 당신에게 하나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다. 어느 한 사람이 있었다. 그는 평소 때처럼 어느날 기독교 서점에 들렀다. 거기서 우연히 친구인 미국인 선교사를 만나게 되었는데, 그는 투덜대며 “도대체 남미에서는 책을 못 사겠단 말이야. 미국보다 50%나 더 비싸니, 원!”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 말이 계기가 되어 1986년 어느 날 부에노스아이레스 부근에 서점을 개업하였다. 현지 소비자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책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한 것이 목적이었는데, 목적을 이루기는커녕 문을 닫아야 할 상황이 닥쳐왔다. 아르헨티나의 기독교 인구는 극소수였고, 더군다나 비싼 가격에 외국도서를 손쉽게 그것도 정기적으로 구입할 사람은 별로 없었다. 그는 당시 “주님, 한 달 만 더 서점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라고 기도했다고 한다. 왜냐하면, 폐업이 그를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1987년 어느 날 어느 유명 목사님이 오신다는 말을 듣고 그 집회에 참석했다. 그는 ‘이것이 기회다’ 생각하고 조그마한 스탠드를 구입하여 책을 조금이나마 더 팔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그러나 바로 그때 그의 귓가에 들려진 하나님의 말씀은 그의 생각을 완전히 변화시키고 말았다. “꿈과 비전은 성령의 언어다.” “성령 하나님은 당신의 동반자다.” “기도하면 문이 열린다.” “눈에 보이는 것이 없고 귀에 들리는 것이 없고 손에 잡히는 것이 없어도 하나님께서 주신 믿음을 붙들고 나가라.” 그때까지만 해도 ‘여기서는 안 돼’라며 부정적으로 생각했지만 주의 종을 통해 들려진 하나님의 말씀은 그의 사업에 큰 복을 안겨주었다. 

그때부터 남미에 큰 부흥이 일어나 기독교 인구가 급수기하적으로 늘어났고, 성경과 기독교 서적을 구입하고 싶어도 어디를 가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은 그가 운영하는 서점으로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시작은 초라하였지만 나중은 심히 창대케 되어 미국을 포함한 남미의 기독교 서점 시장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치는 출판사의 사장이 되었다.

우리의 생각은 하나님의 말씀의 기초 위에 서 있어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은 능력을 담고 있으므로 성경대로 생각하면 당신에게도 좋은 일이 일어난다. 믿음대로 된다. 인생은 결국 생각의 방향이다. 

 

 

이사야서 55

11나의 입에서 나가는 말도,
내가 뜻하는 바를 이루고 나서야,
내가 하라고 보낸 일을
성취하고 나서야,
나에게로 돌아올 것이다.”
 
 
 
 

히브리서 4

12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힘이 있어서, 어떤 양날칼보다도 더 날카롭습니다. 그래서, 사람 속을 꿰뚫어 혼과 영을 갈라내고, 관절과 골수를 갈라놓기까지 하며, 마음에 품은 생각과 의도를 밝혀냅니다.
 
 
 
 

 

오늘 구절이 참 멋있는 것 같다. 이사야서 55장 11절 말이다. 나의 입에서 나가는 말도, 내가 뜻하는 바를 이루고 나서야, 내가 하라고 보낸 일을 성취하고 나서야, 나에게로 돌아올 것이다. .. 멋있는 말인것 같다. 이렇게 호언장담하는 말은 멋있기 마련이다. 그 자신감이, 그 믿음이, 무언가 사람을 고무시키는 것 같다. 

나도 요즘 이렇게 무언가에 고무되어보고 싶다고 생각한다. 무언가 좀 더 넓은 세상을 품에 안아보고자, 좀 더 깊이 알고 좀 더 넓게 알아서 세상을 이해해보자. 그런 마음이 들고 있다. 왜 이제와서 그런 생각이 드는걸까. 그동안 너무 폐쇄적이었던걸까? 너무 마주보지 못하고 피하기만 했던걸까? 이전의 나는 정말 넋이 나가있었던것처럼 여겨지기도 한다. 이 세상에 알고싶은게 이렇게나 많았다니. 알아야 할 것들이 산더미라니. 이는 내가 우울증에 걸려있는 시간에 머무르지 못하게 하는 것 같다. 이제부터라도 마음을 달리 먹게 된다면 그것은 하나님 덕분인듯 하다. 우울증일때에는 정말 한치앞도 깜깜해서 보이지 않는 기분이었다. 이 세상에 대한 마음이 닫혀있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내 마음을 조금씩 열어주신 것 같다. 그러나 오직 하나님께서 나를 도우시기만 한건 아니었다고 생각된다. 하나님은 기다리셨다. 내가 마음을 바꾸기를 말이다. 그것은 하나님께 항복하는 것이었다고도 생각된다. 그것은 내가 한 일이었다.

 

사람은 모두가 하나님께 항복해야하는 순간이 오는 것 같다. 그러나 이 항복은 굴욕적인것이 아니며, 아버지가 옳았음을 받아들인다는 의미에서의 항복이다. 그리고 항복을 하고 받아들인 후에는 하나님께서 저절로 행해주시는 듯도 하다. 하나님께서 행하시면 아무리 오랫동안 병들어있었더라도 치유가 된다.

 

이렇게 생각하니 내가 꼭 대단한 사람이 된 것 같은 기분도 든다. 하나님께서 나를 이렇게나 도와주시다니, 내가 갚을 길이 없다고도 생각된다.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이 이 세상에 얼마나 많은가. 그런데 나 같이 아무것도 아닌 사람을 이렇게 회복시켜주시니 감사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제부터는 나쁜 생각이 들더라도 내가 이전에 받은 것들을 생각하면서 마음을 뉘우쳐봐야겠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