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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묵상

240627 QT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한 아브람

by one_soul 2024.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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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12

하나님이 아브람을 부르시다
 
1주님께서 아브람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네가 살고 있는 땅과, 네가 난 곳과, 너의 아버지의 집을 떠나서, 내가 보여 주는 땅으로 가거라. 2내가 너로 큰 민족이 되게 하고, 너에게 복을 주어서, 네가 크게 이름을 떨치게 하겠다. 너는 복의 근원이 될 것이다. 3너를 축복하는 사람에게는 내가 복을 베풀고, 너를 저주하는 사람에게는 내가 저주를 내릴 것이다. 땅에 사는 모든 민족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받을 것이다.”
4 아브람은 주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길을 떠났다. 도 그와 함께 길을 떠났다. 아브람 하란을 떠날 때에, 나이는 일흔다섯이었다. 5아브람은 아내 사래와 조카  하란에서 모은 재산과 거기에서 얻은 사람들을 거느리고, 가나안 땅으로 가려고 길을 떠나서, 마침내 가나안 땅에 이르렀다. 6아브람은 그 땅을 지나서, 세겜 땅 곧 모레의 상수리나무가 있는 곳에 이르렀다. 그 때에 그 땅에는 가나안 사람들이 살고 있었다. 7주님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셔서 말씀하셨다. “내가 너의 자손에게 이 땅을 주겠다.” 아브람은 거기에서 자기에게 나타나신 주님께 제단을 쌓아서 바쳤다. 8아브람은 또 거기에서 떠나, 베델의 동쪽에 있는 산간지방으로 옮겨 가서 장막을 쳤다. 서쪽은 베델이고 동쪽은 아이이다. 아브람은 거기에서도 제단을 쌓아서, 주님께 바치고, 주님의 이름을 부르며 예배를 드렸다. 9아브람은 또 길을 떠나, 줄곧 남쪽으로 가서, 네겝에 이르렀다.
 
 
이집트로 간 아브람
10그 땅에 기근이 들었다. 그 기근이 너무 심해서, 아브람 이집트에서 얼마 동안 몸붙여서 살려고, 그리로 내려갔다. 11이집트에 가까이 이르렀을 때에, 그는 아내 사래에게 말하였다. “여보, 나는 당신이 얼마나 아리따운 여인인가를 잘 알고 있소. 12이집트 사람들이 당신을 보고서, 당신이 나의 아내라는 것을 알면, 나는 죽이고 당신은 살릴 것이오. 13그러니까 당신은 나의 누이라고 하시오. 그렇게 하여야, 내가 당신 덕분에 대접을 잘 받고, 또 당신 덕분에 이 목숨도 부지할 수 있을 거요.” 14아브람 이집트에 이르렀을 때에, 이집트 사람들은 아브람의 아내를 보고, 매우 아리따운 여인임을 알았다. 15바로의 대신들이 그 여인을 보고 나서, 바로 앞에서 그 여인을 칭찬하였다. 드디어 그 여인은 바로의 궁전으로 불려 들어갔다. 16바로가 그 여인을 보고서, 아브람을 잘 대접하여 주었다. 아브람은 양 떼와 소 떼와 암나귀와 수나귀와 남녀 종과 낙타까지 얻었다.
17그러나 주님께서 아브람의 아내 사래의 일로 바로와 그 집안에 무서운 재앙을 내리셨으므로, 18바로 아브람을 불러서 꾸짖었다. “어찌하여 너는 나를 이렇게 대하느냐? 저 여인이 너의 아내라고, 왜 일찍 말하지 않았느냐? 19어찌하여 너는 저 여인이 네 누이라고 해서 나를 속이고, 내가 저 여인을 아내로 데려오게 하였느냐? 자, 네 아내가 여기 있다. 데리고 나가거라.” 20그런 다음에 바로는 그의 신하들에게 명하여, 아브람이 모든 재산을 거두어서 그 아내와 함께 나라 밖으로 나가게 하였다.

 

 

GENESIS 12

The Call of Abram
1The Lord had said to Abram, “Go from your country, your people and your father’s household to the land I will show you.
2“I will make you into a great nation,
and I will bless you;
I will make your name great,
and you will be a blessing.
3I will bless those who bless you,
and whoever curses you I will curse;
and all peoples on earth
will be blessed through you.”
4So Abram went, as the Lord had told him; and Lot went with him. Abram was seventy-five years old when he set out from Harran. 5He took his wife Sarai, his nephew Lot, all the possessions they had accumulated and the people they had acquired in Harran, and they set out for the land of Canaan, and they arrived there.
6Abram traveled through the land as far as the site of the great tree of Moreh at Shechem. At that time the Canaanites were in the land. 7The Lord appeared to Abram and said, “To your offspring I will give this land.” So he built an altar there to the Lord, who had appeared to him.
8From there he went on toward the hills east of Bethel and pitched his tent, with Bethel on the west and Ai on the east. There he built an altar to the Lord and called on the name of the Lord.
9Then Abram set out and continued toward the Negev.
Abram in Egypt
10Now there was a famine in the land, and Abram went down to Egypt to live there for a while because the famine was severe. 11As he was about to enter Egypt, he said to his wife Sarai, “I know what a beautiful woman you are. 12When the Egyptians see you, they will say, ‘This is his wife.’ Then they will kill me but will let you live. 13Say you are my sister, so that I will be treated well for your sake and my life will be spared because of you.”
14When Abram came to Egypt, the Egyptians saw that Sarai was a very beautiful woman. 15And when Pharaoh’s officials saw her, they praised her to Pharaoh, and she was taken into his palace. 16He treated Abram well for her sake, and Abram acquired sheep and cattle, male and female donkeys, male and female servants, and camels.
17But the Lord inflicted serious diseases on Pharaoh and his household because of Abram’s wife Sarai. 18So Pharaoh summoned Abram. “What have you done to me?” he said. “Why didn’t you tell me she was your wife? 19Why did you say, ‘She is my sister,’ so that I took her to be my wife? Now then, here is your wife. Take her and go!” 20Then Pharaoh gave orders about Abram to his men, and they sent him on his way, with his wife and everything he had.
 
 

 

하나님께서 아브람에게 축복을 내리시는 구절이다. 아브람은 어떤 사람이었기에 그런 축복을 내리셨을까?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내 기억에 아브람은 그다지 훌륭한 사람은 아니었다고 하는것 같았다.

아래, 사래의 이야기에서도 드러난다. 하나님께서 그에게 축복을 내리실거라고 이야기했지만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했기에 이집트에 들어가서 사래에게 그녀가 자신의 부인임을 숨기고 대신 누이라고 이집트 사람에게 말하도록 시킨것이었다. 

 

사실 이렇게 되면, 아브람이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한대다가 거짓말도 아브람이 한것이지 이집트 파라오는 속았을 뿐이었다. 그러므로 파라오에게는 잘못이 없었을 것이었다. 그런데도 하나님께서는 아브람이 아닌 파라오에게 재앙을 내리셨다. 

이건 공의가 아닌것 처럼 보이기도 한다

 

지난 며칠동안 계속 창세기를 읽으면서 아무래도 과학적인면에서 부딫히고, 또 홍수의 잔인성에서 부딫히고, 이번에는 하나님의 공의에 대해서 물음이 생기니까 뭔가 약간 괴로운 느낌이 드는것도 같다. 

내가 배우기로 하나님은 완벽하시고 공의로우시고 모순이 없는 분이셔야 하는데, 자꾸 그게 아니라 안좋은 면들이 보이니까 말이다. 이것은 정말이지 나를 불안하게 만든다. 그리고 내가 여기에 답을 받지 못한다면 나는 무지의 죄를 범하는게 아닌가 하는 우려가 생긴다. 사실 신학자가 아닌 일반인이 , 이러한 성경의 이해할 수 없는 하나님이라는 문제에 직면해도 답을 알수있는 길이 그다지 없는 것 같다. chatGPT도 그다지 대답을 잘 해주지도 않고 말이다. 아니면 어쩌면 신학자들 사이에서도 일관된 대답이 없는것일까? 사실 신학자들도 성경은 해석이 저마다 다르다고 들었다. 이렇게 성경을 똑바로 이해할 수가 없으니까 매우 불안한 느낌이 든다. 그래도 일단은 살면서 하나님께서 자신의 길을 드러내 주신다고는 하고... 또 역사적 사건 같은것은 사실 신앙에 그다지 중요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성경 속 역사에 너무 집착하지 않는게 좋은 것 같기도 하다. 그러나 과학자들이 공격하는 부분이 성경의 역사적 부분이라 아무래도 뭔가 신앙인은 거기에 대답을 할 수 있어야 할 것 같고... 그러나 결국 대답을 하지 못하니까 조금 마음이 상하고... 그렇게 되는것 같다.

 

과연 아브람의 이야기에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교훈은 무엇일까.

잘 모르겠어서 chatGPT에게 물어봤다

 

이 구절은 창세기 12장 10-20절로, 아브람이 기근을 피해서 이집트로 내려갔을 때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주요 교훈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믿음의 부족과 인간의 연약함**:
   아브람은 기근을 피하기 위해 이집트로 내려가면서 하나님을 신뢰하기보다 자신의 지혜를 의지하려고 했습니다. 그는 아내 사래를 자신의 누이라고 속여서 자신의 안전을 도모하려 했습니다. 이는 하나님에 대한 신뢰가 부족했음을 보여줍니다. 우리도 때로는 상황이 어려울 때 하나님보다 자신의 방법을 의지할 수 있지만, 이 이야기에서 알 수 있듯이 하나님의 계획과 보호하심을 믿는 것이 중요합니다.

2. **하나님의 보호와 개입**:
   아브람이 자신의 안전을 위해 거짓말을 했지만, 하나님은 여전히 아브람과 사래를 보호하셨습니다. 바로의 집안에 재앙을 내리셔서 사래가 무사히 돌아올 수 있게 하셨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우리 인간의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그분의 계획을 이루시고 보호하십니다.

3. **책임과 결과**:
   아브람의 거짓말로 인해 바로와 그의 집안이 재앙을 겪게 되었습니다. 이는 우리의 잘못된 행동이 다른 사람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아브람은 결국 바로에게 꾸지람을 듣고 이집트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행동에는 책임이 따르고 그로 인한 결과를 감수해야 함을 알려줍니다.

4.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
   비록 아브람이 잘못을 저질렀지만, 하나님은 그에게 많은 재산과 종들을 주셔서 이집트를 떠나게 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의 잘못을 넘어서는 경우도 있음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때로 우리의 실수와 실패를 통해서도 축복하실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 구절은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의 중요성과 인간의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보호와 은혜가 함께한다는 것을 가르쳐줍니다. 또한 우리의 행동이 다른 사람들에게 미치는 영향과 그로 인한 책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공의롭지 못한 하나님에 대해서는 안나온다. 죄는 아브람에게 있는데 파라오에게 재앙에 내린것 말이다.

뭐 그럼 넘어가도록 하자

 

어쩌면 다른 신을 믿는 파라오에게 재앙을 내릴 예정이었을지도 모른다. 아브람의 하나님의 힘을 파라오에게 보여줄 기회였던것이다. 그래서 파라오는 자신들의 신 이외의 존재를 알게 되었을지도 모르겠다. 어쩌면 그것이 하나님의 목적이었을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아브람은 한편 자신의 실수에도 불구하고 그의 아내를 하나님께서 보호해주신것을 깨닳고 믿음이 더 강해졌을지도 모른다. 그리하여 아브람의 마음에 어떤 변화가 생겼을지도 모른다. 

 

사실 그래. 공의보다 더 중요한게 있음을 이 구절에서 알려주는지도 모른다. 

그러고보니 기억이 났다. '완벽한' 하나님이라는것은 모든면에서 보았을때 흠이 없다는것이 아니라는것을.

사람들은 완벽하다면 '모든면'에서 흠이 없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사실은 어떠한 가치 보다 더 높은 가치를 드러내야할때가 있다. 

바로 하나님의 주인되심을 드러내기 위해서, 공의보다 하나님의 행하심이 더 중요한것이다.

 

오랜만에 뭔가 좀 기억이 난것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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