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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묵상

240703 QT 이스마엘의 탄생, 영혼의 타고난 성격

by one_soul 2024.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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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16

하갈과 이스마엘
1 아브람의 아내 사래는 아이를 낳지 못하였다. 그에게는 하갈이라고 하는 이집트 사람 여종이 있었다. 2사래 아브람에게 말하였다. “주님께서 나에게 아이를 가지지 못하게 하시니, 당신은 나의 여종과 동침하십시오. 하갈의 몸을 빌려서, 집안의 대를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브람 사래의 말을 따랐다. 3아브람의 아내 사래가 자기의 여종 이집트 사람 하갈을 데려다가 자기 남편 아브람에게 아내로 준 때는, 아브람 가나안 땅에서 살아온 지 십 년이 지난 뒤이다. 4아브람 하갈과 동침하니, 하갈이 임신하였다. 하갈은 자기가 임신한 것을 알고서, 자기의 여주인을 깔보았다. 5사래 아브람에게 말하였다. “내가 받는 이 고통은, 당신이 책임을 지셔야 합니다. 나의 종을 당신 품에 안겨 주었더니, 그 종이 자기가 임신한 것을 알고서, 나를 멸시합니다. 주님께서 당신과 나 사이를 판단하여 주시면 좋겠습니다.” 6아브람 사래에게 말하였다. “여보, 당신의 종이니, 당신 마음대로 할 수 있지 않소? 당신이 좋을 대로 그에게 하기 바라오.” 사래 하갈을 학대하니, 하갈 사래 앞에서 도망하였다.
7주님의 천사가 사막에 있는 샘 곁에서 하갈을 만났다. 그 샘은 수르로 가는 길 옆에 있다. 8천사가 물었다. “사래의 종 하갈아, 네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 길이냐?” 하갈이 대답하였다. “나의 여주인 사래에게서 도망하여 나오는 길입니다.” 9주님의 천사가 그에게 말하였다. “너의 여주인에게로 돌아가서, 그에게 복종하면서 살아라.” 10주님의 천사가 그에게 또 일렀다. “내가 너에게 많은 자손을 주겠다. 자손이 셀 수도 없을 만큼 불어나게 하겠다.” 11주님의 천사가 그에게 또 일렀다. “너는 임신한 몸이다. 아들을 낳게 될 터이니, 그의 이름을 이스마엘이라고 하여라. 네가 고통 가운데서 부르짖는 소리를 주님께서 들으셨기 때문이다. 12너의 아들은 들나귀처럼 될 것이다. 그는 모든 사람과 싸울 것이고, 모든 사람 또한 그와 싸울 것이다. 그는 자기의 모든 친족과 대결하며 살아가게 될 것이다.” 13하갈은 “내가 여기에서 나를 보시는 하나님을 뵙고도, 이렇게 살아서, 겪은 일을 말할 수 있다니!” 하면서, 자기에게 말씀하신 주님을 “보시는 하나님”이라고 이름지어서 불렀다. 14그래서 그 샘 이름도 브엘라해로이라고 지어서 부르게 되었다. 그 샘은 지금도 가데스 베렛 사이에 그대로 있다.
15 하갈 아브람 사이에서 아들이 태어나니, 아브람은, 하갈이 낳은 그 아들의 이름을 이스마엘이라고 지었다. 16하갈 아브람 사이에 이스마엘이 태어날 때에, 아브람의 나이는 여든여섯이었다.
 
 

 

 

 

GENESIS 16

 
Hagar and Ishmael
1Now Sarai, Abram’s wife, had borne him no children. But she had an Egyptian slave named Hagar; 2so she said to Abram, “The Lord has kept me from having children. Go, sleep with my slave; perhaps I can build a family through her.”
Abram agreed to what Sarai said. 3So after Abram had been living in Canaan ten years, Sarai his wife took her Egyptian slave Hagar and gave her to her husband to be his wife. 4He slept with Hagar, and she conceived.
When she knew she was pregnant, she began to despise her mistress. 5Then Sarai said to Abram, “You are responsible for the wrong I am suffering. I put my slave in your arms, and now that she knows she is pregnant, she despises me. May the Lord judge between you and me.”
6“Your slave is in your hands,” Abram said. “Do with her whatever you think best.” Then Sarai mistreated Hagar; so she fled from her.
7The angel of the Lord found Hagar near a spring in the desert; it was the spring that is beside the road to Shur. 8And he said, “Hagar, slave of Sarai, where have you come from, and where are you going?”
“I’m running away from my mistress Sarai,” she answered.
9Then the angel of the Lord told her, “Go back to your mistress and submit to her.” 10The angel added, “I will increase your descendants so much that they will be too numerous to count.”
11The angel of the Lord also said to her:
“You are now pregnant
and you will give birth to a son.
You shall name him Ishmael,
for the Lord has heard of your misery.
12He will be a wild donkey of a man;
his hand will be against everyone
and everyone’s hand against him,
and he will live in hostility
toward all his brothers.”
13She gave this name to the Lord who spoke to her: “You are the God who sees me,” for she said, “I have now seen the One who sees me.” 14That is why the well was called Beer Lahai Roi; it is still there, between Kadesh and Bered.
15So Hagar bore Abram a son, and Abram gave the name Ishmael to the son she had borne. 16Abram was eighty-six years old when Hagar bore him Ishmael.

 

 


이스마엘(Ishmael)은 아브라함과 하갈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로, 성경에 따르면 그의 후손들은 이스마엘 족속을 형성하게 됩니다. 이스마엘은 여러 민족의 조상이 되었으며, 이슬람 전통에서도 중요한 인물로 여겨집니다. 다음은 이스마엘의 삶과 그의 후손에 대한 성경과 이슬람 전통의 주요 내용을 요약한 것입니다:

1. **성경에 나타난 이스마엘**:
   - 이스마엘은 아브라함의 첫 아들로, 그의 이름은 "하나님께서 들으셨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하갈의 고통과 외침을 하나님께서 들으셨다는 의미입니다.
   - 창세기 16장에서 이스마엘은 "들나귀 같은 사람"이 될 것이라고 예언되었으며, 그의 손은 모든 사람을 대적하고 모든 사람의 손은 그를 대적할 것이라고 합니다. 그는 그의 모든 형제들과 대면하여 살 것이라고 예언되었습니다.
   - 창세기 21장에서는 이스마엘이 어머니 하갈과 함께 집을 떠나 광야에서 살게 되며, 하나님께서 그들과 함께 하시어 이스마엘이 큰 민족을 이루게 될 것이라고 약속하십니다.
   - 창세기 25장에서는 이스마엘이 137세에 죽었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그의 후손들이 여러 부족을 이루었다고 합니다.

2. **이슬람 전통에서의 이스마엘**:
   - 이슬람에서는 이스마엘을 이브라힘(아브라함)의 장남이자 중요한 예언자로 여깁니다. 그는 아랍 민족의 조상으로 여겨지며, 그의 후손에서 무함마드가 태어났다고 믿습니다.
   - 이슬람 전통에 따르면, 하갈과 이스마엘은 메카에 정착하게 되며, 이곳에서 하갈이 물을 찾던 중 잠잠 샘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이는 메카의 중요한 성지 중 하나로 여겨집니다.

이스마엘은 성경과 이슬람 전통에서 모두 중요한 인물로, 그의 후손들이 큰 민족을 이루게 될 것이라는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졌다고 여겨집니다. 그의 삶은 여러 민족과 종교의 역사와 전통에서 큰 의미를 가지며, 특히 이슬람에서는 무함마드의 조상으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합니다.

 

이스마엘이 모든 사람과 대적했는지에 대해 성경에서의 예언을 근거로 실제 역사적 사실을 확인하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나 창세기 16:12에서 이스마엘에 대해 다음과 같은 예언이 나옵니다:

"그는 들나귀 같은 사람이 될 것이다. 그의 손이 모든 사람을 대적하고, 모든 사람의 손이 그를 대적할 것이다. 그는 그의 모든 형제들과 맞서 살 것이다."

이 예언은 이스마엘의 후손들이 독립적이고 투쟁적인 특성을 가질 것이라는 상징적인 표현으로 이해될 수 있습니다. 실제 역사적 기록과 문헌에서는 이스마엘의 개인적인 삶이나 모든 사람과의 대적 관계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없습니다.

다음은 이스마엘과 그의 후손에 대한 몇 가지 주요 사실입니다:

1. **이스마엘의 후손들**:
   - 성경에서는 이스마엘의 후손들이 여러 부족과 민족을 형성했음을 언급합니다. 창세기 25:12-18에는 이스마엘의 아들들과 그들이 세운 부족들에 대한 설명이 나옵니다.
   - 이스마엘의 후손들은 아라비아 반도에 정착하며 다양한 아랍 부족을 형성한 것으로 여겨집니다.

2. **이스마엘과 이삭**:
   - 이스마엘은 아브라함의 첫 아들이지만, 아브라함의 본처 사라를 통해 태어난 이삭과의 관계에서 갈등이 있었습니다. 이는 이스마엘과 이삭의 후손들 사이의 역사적, 종교적 갈등으로 해석되기도 합니다.

3. **이슬람 전통**:
   - 이슬람에서는 이스마엘을 아랍 민족의 조상으로 여깁니다. 이스마엘의 후손에서 이슬람의 창시자인 무함마드가 나왔다는 전통이 있습니다.
   - 이슬람에서는 이스마엘이 중요한 예언자이자 메카의 잠잠 샘과 관련된 중요한 인물로 여겨집니다.

이스마엘이 "모든 사람과 대적했다"는 표현은 그의 개인적인 삶보다는 그의 후손들이 겪은 역사적 갈등과 독립적인 특성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이스마엘의 후손들은 여러 민족과 갈등을 겪으며 독립적인 삶을 살아왔으며, 이는 성경의 예언과 어느 정도 일치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스마엘에 대한 예언 후 그가 정말 대적했는지는 성경에 쓰여있지 않은듯 하다

그런데 뭔가 내 머릿속에 스쳐지나간게 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나게 하실때에, 뭔가 ㅇㅇ의 조상이 되었다. 같은 뭔가 재능같은것을 내려주신게 아닌가 싶다. 그리고 이스마엘은 '대적하는자'의 특징으로서 태어나 그들의 조상이 된게 아닌가 싶다. 

사실 이전에도 대적하는자가 많았을 것이라 생각된다. 그러나 이스마엘은 특별히 대적적이라서, 그 중에서도 힘이 센 사람이 되지 않았을까 싶다. 그리고 그것은 하나님께서 내리신 특징이다. 

 

우리 사람들은 나는 운명이 어느정도 있다고 생각한다. 같은 배에서 나왔어도 서로 다른길을 가듯이, 유전자만이 모든것을 결정하는것이 아닌것이다. 일란성 쌍둥이도 서로 다른 성격을 가지기도 하는데..(성격이 비슷할 확률이 비교적 높더라고 하더라도) 나는 그보다 '운명적' 성격도 있다고 생각된다. 그 사람의 영혼에 타고난 성격. 그것은 하나님께서 그 영혼에 계획하신대로서 영혼의 성격이 나타날 수도 있다고 생각된다. 우리가 거듭나는것도, 나의 쌍둥이가 거듭난다고 해서 나도 거듭나는게 아닌것처럼. 그리고 거듭난 후에는, 성격이 완전히 달라지기도 하는것처럼. 마치 예수님의 제자들이 변화되듯이 달라진것처럼. 그런식으로 하나님의 영향력은 강력해서 영혼의 성격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아니 그리고 애초에 타고나길 영혼이 다르게 태어나고 그 영혼은 전혀 다른 성격일 수 있다. 

 

다 하나님께서 주신게 있는것이다. 그것은 성격까지도 포함된다. 우리가 살아가는 가치관, 이유, 목적 등등은 우리 자유의지로 선택되는것이기도 하지만, 하나님께서 어느정도 특징들을 주신것들이 있다고 생각된다. 내가 타고난것부터 자라는 환경, 만나는 사람들까지 전부 다 하나님의 계산 아래에 있을 수 있다고 생각된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가 스스로 일어서고 배우는것을 기뻐하셔서, 우리가 스스로 선택해서 자기만의 길을 자라나가게 하시고 또 우리에게 적절한 연단도 보내주셔서 우리가 더 강하고 훌륭하게 자라도록 하신다고 생각된다. 

 

나는 원래 성격같은것은 자기가 만들어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뭐 타고난것도 어느정도 있지만, 자기가 만들어나가는게 지분이 크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요즘은 생각이 달라졌다. 아무리 발버둥쳐도 벗어날 수 없는 성정이라는것이 있다는것을

 

그래서 요즘은 그것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연습을 하고 있다.

그리고 어쩌면 타고난 그 성정은 내가 받아들이고 연마해서 다른 사람을 위해서 좋게 써야한다는 생각을 했다.

 

이런 생각은 지금 첫걸음마 단계이다. 

 

"타고난 것을 연마하자"

 

그리고 그 타고난 것이 '나빠보일지라도', 사실 그것은 좋은것일 수 있고, 또 얼마든지 고쳐서 쓸 수 있고, 혹은 좋은 장점을 발하게 할 수도 있어서 어떤 것이든 빛을 보게 할 수도 있을거라고도 믿어보려고 한다.

 

예컨대, 나의 음침한(?) 성격도 나와같은 음침한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역할에 알맞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음침한 사람에게는 음침한 사람만의 것이 있는데, 그걸 잘 이해하고 있으니까, 음침한 사람들을 하나님을 믿는데 설득하기에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이 블로그도, 음침한 사람을 위해서 어떻게 보면 쓰고 있는것이다. 내가 쓰는것이 음침한 시각에서 쓰는것이니까 음침한 사람이 이 블로그 글을 보고 이사람 음침하네? 하고 동질감 느껴서 감동을 받을 수도 있다.

 

여하튼, 예컨대 그렇다는것이고, 나는 내가 음침한것인지 지나치가 천진난만한것인지 나도 모른다.

나는 근데 별자리 성격이나, 사주, 심리테스트 이런거 하면 보통 '이중적이다'가 많이 나오는것 같다. ㅎㅎ

스스로 모순되는면이 많은 성격이다. 정말이지 그래서 피곤하다니까... 

괴롭지만 이것도 하나님이 주신 성격이라고 생각하고 받아들이기를 요즘 연습하고 있다.

이에 대해서도 앞으로 적어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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