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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묵상

240714 qt 이삭은 우물로 싸우지 않는다.

by one_soul 2024.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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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26

이삭이 그랄에서 살다
1일찍이 아브라함 때에 그 땅에 흉년이 든 적이 있는데, 이삭 때에도 그 땅에 흉년이 들어서, 이삭 그랄 블레셋  아비멜렉에게로 갔다. 2주님께서 이삭에게 나타나셔서, 말씀하셨다. “이집트로 가지 말아라. 내가 너에게 살라고 한 이 땅에서 살아라. 3네가 이 땅에서 살아야, 내가 너를 보살피고, 너에게 복을 주겠다. 이 모든 땅을, 내가 너와 너의 자손에게 주겠다. 내가 너의 아버지 아브라함에게 맹세한 약속을 이루어서, 4너의 자손이 하늘의 별처럼 많아지게 하고, 그들에게 이 땅을 다 주겠다. 이 세상 모든 민족이 네 씨의 덕을 입어서, 복을 받게 하겠다. 5이것은, 아브라함이 나의 말에 순종하고, 나의 명령과 나의 계명과 나의 율례와 나의 법도를 잘 지켰기 때문이다.”
6그래서 이삭 그랄에 그대로 머물러 있었다. 7그 곳 사람들이 이삭의 아내를 보고서, 그에게 물었다. “그 여인이 누구요?” 이삭이 대답하였다. “그는 나의 누이요.” 이삭은 “그는 나의 아내요” 하고 말하기가 무서웠다. 이삭은, 리브가가 예쁜 여자이므로, 그 곳 사람들이 리브가를 빼앗으려고 자기를 죽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이다. 8이삭이 그 곳에 자리를 잡고 산 지 꽤 오래 된 어느 날, 블레셋  아비멜렉은, 이삭이 그 아내 리브가를 애무하는 것을 우연히 창으로 보게 되었다. 9아비멜렉 이삭을 불러들여서 나무랐다. “그는 틀림없이 당신의 아내인데, 어쩌려고 당신은 그를 누이라고 말하였소?” 이삭이 대답하였다. “저 여자 때문에 제가 혹시 목숨을 잃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입니다.” 10아비멜렉이 말하였다. “어쩌려고 당신이 우리에게 이렇게 하였소? 하마터면, 나의 백성 가운데서 누구인가가 당신의 아내를 건드릴 뻔하지 않았소? 괜히 당신 때문에 우리가 죄인이 될 뻔하였소.” 11아비멜렉은 모든 백성에게 경고를 내렸다. “이 남자와 그 아내를 건드리는 사람은 사형을 받을 것이다.”
12 이삭이 그 땅에서 농사를 지어서, 그 해에 백 배의 수확을 거두어들였다. 주님께서 그에게 복을 주셨기 때문이다. 13그는 부자가 되었다. 재산이 점점 늘어서, 아주 부유하게 되었다. 14그가 양 떼와 소 떼, 남종과 여종을 많이 거느리게 되니, 블레셋 사람들이 그를 시기하기 시작하였다. 15그래서 그들은 이삭의 아버지 아브라함 때에 아브라함의 종들이 판 모든 우물을 막고, 흙으로 메워 버렸다. 16아비멜렉 이삭에게 말하였다. “우리에게서 떠나가시오. 이제 당신은 우리보다 훨씬 강하오.”
17 이삭은 그 곳을 떠나서, 그랄 평원에다가 장막을 치고서, 거기에 자리를 잡고 살았다. 18이삭은 자기 아버지 아브라함 때에 팠던 우물들을 다시 팠다. 이 우물들은, 아브라함이 죽자, 블레셋 사람들이 메워 버린 것들이다. 이삭은 그 우물들을 그의 아버지 아브라함이 부르던 이름 그대로 불렀다. 19이삭의 종들이 그랄 평원에서 우물을 파다가, 물이 솟아나는 샘줄기를 찾아냈다. 20샘이 터지는 바람에, 그랄 지방 목자들이 그 샘줄기를 자기들의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이삭의 목자들과 다투었다. 우물을 두고서 다투었다고 해서, 이삭은 이 우물을 에섹이라고 불렀다. 21이삭의 종들이 또 다른 우물을 팠는데, 그랄 지방 목자들이 또 시비를 걸었다. 그래서 이삭은 그 우물 이름을 싯나라고 하였다. 22이삭이 거기에서 옮겨서, 또 다른 우물을 팠는데, 그 때에는 아무도 시비를 걸지 않았다. 그래서 그는 “이제 주님께서 우리가 살 곳을 넓히셨으니, 여기에서 우리가 번성하게 되었다” 하면서, 그 우물 이름을 르호봇이라고 하였다.
23 이삭은 거기에서 브엘세바로 갔다. 24그 날 밤에 주님께서 그에게 나타나셔서 말씀하셨다. “나는 너의 아버지 아브라함을 보살펴 준 하나님이다. 내가 너와 함께 있으니, 두려워하지 말아라. 내가 나의 종 아브라함을 보아서, 너에게 복을 주고, 너의 자손의 수를 불어나게 하겠다.” 25이삭이 그 곳에 제단을 쌓고, 주님의 이름을 부르며 예배하였다. 그는 거기에 장막을 치고, 그의 종들은 거기에서도 우물을 팠다.
이삭과 아비멜렉의 협약
26 아비멜렉이 친구 아훗삿과 군사령관 비골을 데리고, 그랄에서 이삭에게로 왔다. 27이삭이 그들에게 물었다. “당신들이 나를 미워하여 이렇게 쫓아내고서, 무슨 일로 나에게 왔습니까?” 28그들이 대답하였다. “우리는 주님께서 당신과 함께 계심을 똑똑히 보았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와 당신 사이에 평화조약을 맺어야 하겠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우리와 당신 사이에 언약을 맺읍시다. 29우리가 당신을 건드리지 않고, 당신을 잘 대하여, 당신을 평안히 가게 한 것처럼, 당신도 우리를 해롭게 하지 마십시오. 당신은 분명히 주님께 복을 받은 사람입니다.” 30이삭은 그들을 맞아서 잔치를 베풀고, 그들과 함께 먹고 마셨다. 31그들은 다음날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서로 맹세하였으며, 그런 다음에, 이삭이 그들을 보내니, 그들이 평안한 마음으로 돌아갔다. 32그 날, 이삭의 종들이 와서, 그들이 판 우물에서 물이 터져나왔다고 보고하였다. 33이삭이 그 우물을 세바라고 부르니, 사람들은 오늘날까지 그 우물이 있는 성읍을 브엘세바라고 한다.
에서의 이방인 아내들
34 에서는, 마흔 살이 되는 해에,  사람 브에리의 딸 유딧과,  사람 엘론의 딸 바스맛을 아내로 맞았다. 35이 두 여자가 나중에 이삭 리브가의 근심거리가 된다.
 
 
Isaac and Abimelek
1Now there was a famine in the land—besides the previous famine in Abraham’s time—and Isaac went to Abimelek king of the Philistines in Gerar. 2The Lord appeared to Isaac and said, “Do not go down to Egypt; live in the land where I tell you to live. 3Stay in this land for a while, and I will be with you and will bless you. For to you and your descendants I will give all these lands and will confirm the oath I swore to your father Abraham. 4I will make your descendants as numerous as the stars in the sky and will give them all these lands, and through your offspring all nations on earth will be blessed, 5because Abraham obeyed me and did everything I required of him, keeping my commands, my decrees and my instructions.” 6So Isaac stayed in Gerar.
7When the men of that place asked him about his wife, he said, “She is my sister,” because he was afraid to say, “She is my wife.” He thought, “The men of this place might kill me on account of Rebekah, because she is beautiful.”
8When Isaac had been there a long time, Abimelek king of the Philistines looked down from a window and saw Isaac caressing his wife Rebekah. 9So Abimelek summoned Isaac and said, “She is really your wife! Why did you say, ‘She is my sister’?”
Isaac answered him, “Because I thought I might lose my life on account of her.”
10Then Abimelek said, “What is this you have done to us? One of the men might well have slept with your wife, and you would have brought guilt upon us.”
11So Abimelek gave orders to all the people: “Anyone who harms this man or his wife shall surely be put to death.”
12Isaac planted crops in that land and the same year reaped a hundredfold, because the Lord blessed him. 13The man became rich, and his wealth continued to grow until he became very wealthy. 14He had so many flocks and herds and servants that the Philistines envied him. 15So all the wells that his father’s servants had dug in the time of his father Abraham, the Philistines stopped up, filling them with earth.
16Then Abimelek said to Isaac, “Move away from us; you have become too powerful for us.”
17So Isaac moved away from there and encamped in the Valley of Gerar, where he settled. 18Isaac reopened the wells that had been dug in the time of his father Abraham, which the Philistines had stopped up after Abraham died, and he gave them the same names his father had given them.
19Isaac’s servants dug in the valley and discovered a well of fresh water there. 20But the herders of Gerar quarreled with those of Isaac and said, “The water is ours!” So he named the well Esek, because they disputed with him. 21Then they dug another well, but they quarreled over that one also; so he named it Sitnah. 22He moved on from there and dug another well, and no one quarreled over it. He named it Rehoboth, saying, “Now the Lord has given us room and we will flourish in the land.”
23From there he went up to Beersheba. 24That night the Lord appeared to him and said, “I am the God of your father Abraham. Do not be afraid, for I am with you; I will bless you and will increase the number of your descendants for the sake of my servant Abraham.”
25Isaac built an altar there and called on the name of the Lord. There he pitched his tent, and there his servants dug a well.
26Meanwhile, Abimelek had come to him from Gerar, with Ahuzzath his personal adviser and Phicol the commander of his forces. 27Isaac asked them, “Why have you come to me, since you were hostile to me and sent me away?”
28They answered, “We saw clearly that the Lord was with you; so we said, ‘There ought to be a sworn agreement between us’—between us and you. Let us make a treaty with you 29that you will do us no harm, just as we did not harm you but always treated you well and sent you away peacefully. And now you are blessed by the Lord.”
30Isaac then made a feast for them, and they ate and drank. 31Early the next morning the men swore an oath to each other. Then Isaac sent them on their way, and they went away peacefully.
32That day Isaac’s servants came and told him about the well they had dug. They said, “We’ve found water!” 33He called it Shibah, and to this day the name of the town has been Beersheba.
Jacob Takes Esau’s Blessing
34When Esau was forty years old, he married Judith daughter of Beeri the Hittite, and also Basemath daughter of Elon the Hittite. 35They were a source of grief to Isaac and Rebekah.
 
 

 

이삭은 리브가.. 레베카와 함께 살게 되었다. 

그리고 또 아비멜렉이 나온다. 이 왕은 이전에 아브라함때도  있던 왕인지 아니면 새로운 왕인지 모르겠다.

아브라함도 자신의 아내 사라를 자신의 누이라고 했고 이삭도 따라서 리브가를 자신의 아내가 아닌 누이라고 불러서 그 나라 사람이 하마터면 아내로 빼앗을 뻔 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삭을 벌하시지 않으신다. 잘못은 그가 했는데, 하나님께서는 은혜를 배풀어주신다. 

 

요즘 보니, 내가 꼭 나쁘게 행동한다고 해서 하나님께서 늘 벌주시는건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나의 잘못은 헤아릴수도 없이 많지만, 어쩌면 그것들을 넘어서 내가 더 나쁜짓을 하더라도 하나님께서는 참아주시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나는 그동안 너무 죄책감에 시달려왔다. 잘못은 저지르면서도 고치지 않아서 생기는 죄책감이었다.

그러나 오늘 설교 말씀도 들었고, 무언가 결심을 해보기로 했다.

 

'진짜로 하나님의 규율을 따르자'

 

그렇게 생각해보게 되었다. 진정으로 하나님의 뜻을 따르면서 산다면, 하나님께서는 나를 도와주실지도 모른다는 기대로 말이다. 이것은 기복신앙과도 같겠지만, 믿음이 나약한 나는 그럴 수 밖에 없다.

 

그러나 더 나아가서, 하나님께서 나를 도우시지 않더라도 나는 하나님의 뜻에 맞춰서 살기로 마음먹어봐야곘다.

 

그리고 어젯밤 꿈에서 기분이 좋았기도 하고 말이다.

 

하나님께서 나를 어떻게 쓰시든지, 나는 하나님의 뜻을 따르기로 해본다.

 

그리고 오늘 설교랑 또 말씀이 겹치는 부분이 있는데 , 이삭이 자신의 우물을 팔때마다 시비를 다른 사람들이 걸어왔는데 이삭은 여기에 대항하지 않고 자신이 옮겨서 새로운 우물을 팠다. 이는 군말없이 원래 자리를 포기하고 다른곳으로 가는 것이다. 오늘 설교에서는 '영적으로 승리하는것'에 대해서 배웠다. 하나님의 사람은 '싸우지 않는다' 라는 것. 하나님의 사람은 영적으로 승리한다. 그것은 지적으로나 논쟁으로나 지식으로나 사람을 압도하지 않고, 오직 영적으로만 승리한다는 것이다. 목사님께서 이전에 내가 했던 생각을 설교말씀으로 풀어주셔서 감사했다. 

이삭은 분쟁이 일어났을때, 거기에 맞대응하지 않고 다른곳으로 옮겨갔다. 그리고 마침내 아무도 싸우지 않는 우물이 생기자 그곳을 자신의 터전으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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