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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묵상

240716 qt 야곱이 거짓말로 에서의 축복을 가로채다

by one_soul 2024.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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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27

이삭이 야곱을 축복하다
1 이삭이 늙어서, 눈이 어두워 잘 볼 수 없게 된 어느 날, 맏아들 에서를 불렀다. “나의 아들아.” 에서가 대답하였다. “예, 제가 여기에 있습니다.” 2이삭이 말하였다. “얘야, 보아라, 너의 아버지가 이제는 늙어서, 언제 죽을지 모르겠구나. 3그러니 이제 너는 나를 생각해서, 사냥할 때에 쓰는 기구들 곧 화살통과 활을 메고 들로 나가서, 사냥을 해다가, 4내가 좋아하는 별미를 만들어서, 나에게 가져 오너라. 내가 그것을 먹고, 죽기 전에 너에게 마음껏 축복하겠다.”
5 이삭이 자기 아들 에서에게 이렇게 말하는 것을 리브가가 엿들었다. 에서가 무엇인가를 잡아오려고 들로 사냥을 나가자, 6리브가는 아들 야곱에게 말하였다. “얘야, 나 좀 보자. 너의 아버지가 너의 형에게 하는 말을 내가 들었다. 7사냥을 해다가, 별미를 만들어서 아버지께 가져 오라고 하시면서, 그것을 잡수시고, 돌아가시기 전에, 주님 앞에서 너의 형에게 축복하겠다고 하시더라. 8그러니 얘야, 너의 어머니가 하는 말을 잘 듣고, 시키는 대로 하여라. 9염소가 있는 데로 가서, 어린 것으로 통통한 놈 두 마리만 나에게 끌고 오너라. 너의 아버지가 어떤 것을 좋아하시는지 내가 잘 아니까, 아버지가 잡수실 별미를 만들어 줄 터이니, 10너는 그것을 아버지께 가져다 드려라. 그러면 아버지가 그것을 잡수시고서, 돌아가시기 전에 너에게 축복하여 주실 것이다.” 11야곱이 어머니 리브가에게 말하였다. “형 에서는 털이 많은 사람이고, 나는 이렇게 피부가 매끈한 사람인데, 12아버지께서 만져 보시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아버지를 속인 죄로, 축복은커녕 오히려 저주를 받을 것이 아닙니까?” 13어머니가 아들에게 말하였다. “아들아, 저주는 이 어미가 받으마. 내가 시키는 대로 하여라. 가서, 두 마리를 끌고 오너라.” 14그가 가서, 두 마리를 붙잡아서 어머니에게 끌고 오니, 그의 어머니가 그것으로 아버지의 입맛에 맞게 별미를 만들었다. 15그런 다음에 리브가는, 자기가 집에 잘 간직하여 둔 맏아들 에서의 옷 가운데 가장 좋은 것을 꺼내어, 작은 아들 야곱에게 입혔다. 16리브가는 염소 새끼 가죽을 야곱의 매끈한 손과 목덜미에 둘러 주고 나서, 17자기가 마련한 별미와 빵을 아들 야곱에게 들려 주었다.
18 야곱이 아버지에게 가서 “아버지!” 하고 불렀다. 그러자 이삭이 “나 여기 있다. 아들아, 너는 누구냐?” 하고 물었다. 19야곱이 아버지에게 말하였다. “저는 아버지의 맏아들 에서입니다. 아버지께서 말씀하신 그대로 하였습니다. 이제 일어나 앉으셔서, 제가 사냥하여 온 고기를 잡수시고, 저에게 마음껏 축복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0이삭이 아들에게 물었다. “얘야, 어떻게 그렇게 빨리 사냥거리를 찾았느냐?” 야곱이 대답하였다. “아버지께서 섬기시는 주 하나님이, 일이 잘 되게 저를 도와 주셨습니다.” 21이삭 야곱에게 말하였다. “얘야, 내가 너를 좀 만져 볼 수 있게, 이리 가까이 오너라. 네가 정말로 나의 아들 에서인지, 좀 알아보아야겠다.” 22야곱이 아버지 이삭에게 가까이 가니, 이삭이 아들을 만져 보고서 중얼거렸다. “목소리는 야곱의 목소리인데, 손은 에서의 손이로구나.” 23이삭은, 야곱의 두 손이 저의 형 에서의 손처럼 털이 나 있으므로, 그가 야곱인 줄을 모르고, 그에게 축복하여 주기로 하였다. 24이삭은 다짐하였다. “네가 정말로 나의 아들 에서냐?” 야곱이 대답하였다. “예, 그렇습니다.” 25이삭이 말하였다. “나의 아들아, 네가 사냥하여 온 것을 나에게 가져 오너라. 내가 그것을 먹고서, 너에게 마음껏 복을 빌어 주겠다.” 야곱 이삭에게 그 요리한 것을 가져다가 주니, 이삭이 그것을 먹었다. 야곱이 또 포도주를 가져다가 따르니, 이삭이 그것을 마셨다. 26그의 아버지 이삭이 그에게 말하였다. “나의 아들아, 이리 와서, 나에게 입을 맞추어 다오.” 27야곱이 가까이 가서, 그에게 입을 맞추었다. 이삭 야곱의 옷에서 나는 냄새를 맡고서, 그에게 복을 빌어 주었다.
“나의 아들에게서 나는 냄새는
주님께 복받은 밭의 냄새로구나.
28하나님은
하늘에서 이슬을 내려 주시고,
땅을 기름지게 하시고,
곡식과 새 포도주가
너에게 넉넉하게 하실 것이다.
29여러 민족이 너를 섬기고,
백성들이 너에게
무릎을 꿇을 것이다.
너는 너의 친척들을 다스리고,
너의 어머니의 자손들이
너에게 무릎을 꿇을 것이다.
너를 저주하는 사람마다
저주를 받고,
너를 축복하는 사람마다
복을 받을 것이다.”
에서가 축복받기를 간청하다
30 이삭은 이렇게 야곱에게 축복하여 주었다. 야곱이 아버지 앞에서 막 물러나오는데, 사냥하러 나갔던 그의 형 에서가 돌아왔다. 31에서도 역시 별미를 만들어서, 그것을 들고 자기 아버지 앞에 가서 말하였다. “아버지, 일어나셔서, 이 아들이 사냥하여 온 고기를 잡수시고, 저에게 마음껏 축복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32그의 아버지 이삭이 그에게 물었다. “너는 누구냐?” 에서가 대답하였다. “저는 아버지의 아들, 아버지의 맏아들 에서입니다.” 33이삭이 크게 충격을 받고서, 부들부들 떨면서 말을 더듬거렸다. “그렇다면, 네가 오기 전에 나에게 사냥한 고기를 가져 온 게 누구란 말이냐? 네가 오기 전에, 내가 그것을 이미 다 먹고, 그에게 축복하였으니, 바로 그가 복을 받을 것이다.” 34아버지의 말을 들은 에서는 소리치며 울면서, 아버지에게 애원하였다. “저에게 축복하여 주십시오. 아버지, 저에게도 똑같이 복을 빌어 주십시오.” 35그러나 이삭이 말하였다. “너의 동생이 와서 나를 속이고, 네가 받을 복을 가로챘구나.” 36에서가 말하였다. “그 녀석의 이름이 왜 야곱인지, 이제야 알 것 같습니다. 그 녀석이 이번까지 두 번이나 저를 속였습니다. 지난번에는 맏아들의 권리를 저에게서 빼앗았고, 이번에는 제가 받을 복까지 빼앗아갔습니다.” 에서가 아버지에게 물었다. “저에게 주실 복을 하나도 남겨 두지 않으셨습니까?” 37이삭 에서에게 대답하였다. “나는, 그가 너를 다스리도록 하였고, 그의 모든 친척을 그에게 종으로 주었고, 곡식과 새 포도주가 그에게서 떨어지지 않도록 하였다. 그러니, 나의 아들아, 내가 너에게 무엇을 해줄 수 있겠느냐?” 38에서가 그의 아버지에게 말하였다. “아버지, 아버지께서 비실 수 있는 복이 어디 그 하나뿐입니까? 저에게도 복을 빌어 주십시오, 아버지!” 이 말을 하면서, 에서는 큰소리로 울었다.
39그의 아버지 이삭이 그에게 대답하였다.
“네가 살 곳은
땅이 기름지지 않고,
하늘에서 이슬도
내리지 않는 곳이다.
40너는 칼을 의지하고 살 것이며,
너의 아우를 섬길 것이다.
그러나 애써 힘을 기르면, 너는,
그가 네 목에 씌운 멍에를
부술 것이다.”
41 에서는 아버지에게서 받을 축복을 야곱에게 빼앗긴 것 때문에 야곱에게 원한이 깊어갔다. 그는 혼자서 ‘아버지를 곡할 날이 머지 않았으니, 그 때가 되면, 동생 야곱을 죽이겠다’ 하고 마음을 먹었다. 42리브가는 맏아들 에서가 하고 다니는 말을 전해 듣고는, 작은 아들을 불러다 놓고서 말하였다. “너의 형 에서가 너를 죽여서, 한을 풀려고 한다. 43그러니 나의 아들아, 내가 시키는 대로 하여라. 이제 곧 하란에 계시는 라반 외삼촌에게로 가거라. 44네 형의 분노가 풀릴 때까지, 너는 얼마 동안 외삼촌 집에 머물러라. 45네 형의 분노가 풀리고, 네가 형에게 한 일을 너의 형이 잊으면, 거기를 떠나서 돌아오라고 전갈을 보내마. 내가 어찌 하루에 자식 둘을 다 잃겠느냐!”
이삭이 야곱을 라반에게 보내다
46 리브가 이삭에게 말하였다. “나는,  사람의 딸들 때문에, 사는 게 아주 넌더리가 납니다. 야곱이 이 땅에 사는 사람들의 딸들 곧  사람의 딸들 가운데서 아내를 맞아들인다고 하면, 내가 살아 있다고는 하지만, 나에게 무슨 사는 재미가 있겠습니까?”
 
 
 

GENESIS 27

1When Isaac was old and his eyes were so weak that he could no longer see, he called for Esau his older son and said to him, “My son.”
“Here I am,” he answered.
2Isaac said, “I am now an old man and don’t know the day of my death. 3Now then, get your equipment—your quiver and bow—and go out to the open country to hunt some wild game for me. 4Prepare me the kind of tasty food I like and bring it to me to eat, so that I may give you my blessing before I die.”
5Now Rebekah was listening as Isaac spoke to his son Esau. When Esau left for the open country to hunt game and bring it back, 6Rebekah said to her son Jacob, “Look, I overheard your father say to your brother Esau, 7‘Bring me some game and prepare me some tasty food to eat, so that I may give you my blessing in the presence of the Lord before I die.’ 8Now, my son, listen carefully and do what I tell you: 9Go out to the flock and bring me two choice young goats, so I can prepare some tasty food for your father, just the way he likes it. 10Then take it to your father to eat, so that he may give you his blessing before he dies.”
11Jacob said to Rebekah his mother, “But my brother Esau is a hairy man while I have smooth skin. 12What if my father touches me? I would appear to be tricking him and would bring down a curse on myself rather than a blessing.”
13His mother said to him, “My son, let the curse fall on me. Just do what I say; go and get them for me.”
14So he went and got them and brought them to his mother, and she prepared some tasty food, just the way his father liked it. 15Then Rebekah took the best clothes of Esau her older son, which she had in the house, and put them on her younger son Jacob. 16She also covered his hands and the smooth part of his neck with the goatskins. 17Then she handed to her son Jacob the tasty food and the bread she had made.
18He went to his father and said, “My father.”
“Yes, my son,” he answered. “Who is it?”
19Jacob said to his father, “I am Esau your firstborn. I have done as you told me. Please sit up and eat some of my game, so that you may give me your blessing.”
20Isaac asked his son, “How did you find it so quickly, my son?”
“The Lord your God gave me success,” he replied.
21Then Isaac said to Jacob, “Come near so I can touch you, my son, to know whether you really are my son Esau or not.”
22Jacob went close to his father Isaac, who touched him and said, “The voice is the voice of Jacob, but the hands are the hands of Esau.” 23He did not recognize him, for his hands were hairy like those of his brother Esau; so he proceeded to bless him. 24“Are you really my son Esau?” he asked.
“I am,” he replied.
25Then he said, “My son, bring me some of your game to eat, so that I may give you my blessing.”
Jacob brought it to him and he ate; and he brought some wine and he drank. 26Then his father Isaac said to him, “Come here, my son, and kiss me.”
27So he went to him and kissed him. When Isaac caught the smell of his clothes, he blessed him and said,
“Ah, the smell of my son
is like the smell of a field
that the Lord has blessed.
28May God give you heaven’s dew
and earth’s richness—
an abundance of grain and new wine.
29May nations serve you
and peoples bow down to you.
Be lord over your brothers,
and may the sons of your mother bow down to you.
May those who curse you be cursed
and those who bless you be blessed.”
30After Isaac finished blessing him, and Jacob had scarcely left his father’s presence, his brother Esau came in from hunting. 31He too prepared some tasty food and brought it to his father. Then he said to him, “My father, please sit up and eat some of my game, so that you may give me your blessing.”
32His father Isaac asked him, “Who are you?”
“I am your son,” he answered, “your firstborn, Esau.”
33Isaac trembled violently and said, “Who was it, then, that hunted game and brought it to me? I ate it just before you came and I blessed him—and indeed he will be blessed!”
34When Esau heard his father’s words, he burst out with a loud and bitter cry and said to his father, “Bless me—me too, my father!”
35But he said, “Your brother came deceitfully and took your blessing.”
36Esau said, “Isn’t he rightly named Jacob? This is the second time he has taken advantage of me: He took my birthright, and now he’s taken my blessing!” Then he asked, “Haven’t you reserved any blessing for me?”
37Isaac answered Esau, “I have made him lord over you and have made all his relatives his servants, and I have sustained him with grain and new wine. So what can I possibly do for you, my son?”
38Esau said to his father, “Do you have only one blessing, my father? Bless me too, my father!” Then Esau wept aloud.
39His father Isaac answered him,
“Your dwelling will be
away from the earth’s richness,
away from the dew of heaven above.
40You will live by the sword
and you will serve your brother.
But when you grow restless,
you will throw his yoke
from off your neck.”
41Esau held a grudge against Jacob because of the blessing his father had given him. He said to himself, “The days of mourning for my father are near; then I will kill my brother Jacob.”
42When Rebekah was told what her older son Esau had said, she sent for her younger son Jacob and said to him, “Your brother Esau is planning to avenge himself by killing you. 43Now then, my son, do what I say: Flee at once to my brother Laban in Harran. 44Stay with him for a while until your brother’s fury subsides. 45When your brother is no longer angry with you and forgets what you did to him, I’ll send word for you to come back from there. Why should I lose both of you in one day?”
46Then Rebekah said to Isaac, “I’m disgusted with living because of these Hittite women. If Jacob takes a wife from among the women of this land, from Hittite women like these, my life will not be worth living.”
 
 
 

 

 

chat GPT 질문 : 야곱이 교활하지 않은가?

 

창세기 27장에서 야곱이 형 에서의 축복을 교활하게 빼앗은 사건은 여러 가지 해석이 가능한 복잡한 이야기입니다. 이 이야기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중요한 요소를 고려해야 합니다.

  1. 하나님의 예언과 계획: 창세기 25:23에서 하나님은 리브가에게 "두 국민이 네 태 중에 있구나 두 민족이 네 복중에서부터 나누이리라 이 족속이 저 족속보다 강하겠고 큰 자는 어린 자를 섬기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예언에 따르면, 야곱이 에서보다 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며, 이는 하나님의 계획에 따른 것입니다.
  2. 에서의 무관심: 에서는 자신의 장자의 권리를 경시했습니다. 창세기 25장에서 그는 배고픔을 이유로 야곱에게 장자의 권리를 팥죽 한 그릇과 교환합니다. 이는 에서가 장자의 권리를 얼마나 중요하게 여기지 않았는지를 보여줍니다.
  3. 이삭의 축복: 이삭은 야곱이 아닌 에서를 축복하려고 했지만, 리브가와 야곱의 속임수로 인해 야곱이 축복을 받게 됩니다. 이삭이 축복할 때 그는 하나님의 뜻에 따르려고 했으나, 인간적인 약점으로 인해 자신이 사랑하는 큰 아들 에서를 축복하려 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하나님의 계획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4. 야곱의 교활함: 야곱이 형 에서를 속인 것은 분명히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때때로 인간의 불완전함을 통해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을 보여줍니다. 야곱의 행동이 옳다고 정당화할 수는 없지만,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뜻에 따라 야곱이 선택받은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야곱이 축복을 받은 것은 그의 교활함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적인 계획과 뜻에 따른 결과입니다. 이 사건은 인간의 약점과 불완전함 속에서도 하나님의 계획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보여주는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 교회 목사님은 교활하게 살지 말라고 하셨다. 그냥 정직하고 올곧게 살라고 하셨다. 교인들은 복권도 사면 안된다고 했다. 사실 이런저런 이유로 목사님이 너무 자기식대로 말한다는 사람들도 많긴 하다. 

여하튼 그런데 오늘 내용을 보니 야곱이 교활하게 아버지를 속이고 형의 복을 가로채는 장면이 나온다.

이때 리브가도 의문이다. 리브가는 왜 야곱을 더 사랑하는가. 자신의 맏아들은 복을 가로챔을 당해도 괜찮은가? 형제 사이에 사랑의 우열을 두는가. 리브가의 모성애도 의심이 된다.

 

한편 또 한가지 더는, 모든것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이삭이 축복을 오해해서 잘못 빌어주었더래도 올바른 사람에게 축복을 내려주시지 않을까 하는것이다. 이삭은 마치 자기가 한번 축복을 내렸으면 돌이킬 수 없는것처럼 말한다. 마치 말에는 '힘'이 있어서 실수로라도 말을 하면 주워담을 수 없다는 , 그런 미신적인것이 있다. 

 

그러나 , 우리의 똑똑한 chatGPT에 따르면 야곱의 교활함도 하나님의 예언과 주권 아래에서는 묵인되는가보다. 창세기에서 계속해서 내가 배우는것은 하나님의 주권이 중요하다는것이다. 인간의 불완전함을 '보충'하시는 하나님, '눈감아 주는'하나님이다. 하나님의 예언을 위해서 아브라함의 나약함을 눈감아 주셨고, 이번엔 야곱의 교할함을 눈감아 주셨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메세지라고 생각된다. 교활함도 용인된다는것이 나에게는 또 의문인 것이다. 이렇게 의문이 생기는것들이 중요한 것 같다. 요즘 시대에서는 공공연한 '정의'나 '의' 같은것들이 많이들 정립되어있는데 그것들에 대해서 읽어본 나로서는 정직하지 않은 야곱이 매우 약고 밉다. 과거 시대에도 그랬을 것이다. 고대의 사람들에게도 거짓말하는 사람은 '죽이고'싶어질것이다. 그래서 에서도 동생을 죽이겠다고 말하고 다닌것이다. 

 

그런데도 하나님은 거짓말쟁이인 야곱을 복주셨다. 그리고 성경에서는 이를 그대로 드러낸다. 

 

이는 사람들이 아무리 누군가가 악하다고 하더라도 하나님께서 세우신 사람이라면 하나님의 계획대로 될 것이라는것을 알려주는것 같기도 하다. 

 

나도 그러니 이제 너무 착해지려고 하는것을 그만두어야겠다. 너무 양심을 지키려고 하지 말고, 조금은 풀어져야겠다. 

하나님께서는 어쩌면 이 이야기로, 사람들이 '완벽주의'가 되는것을 멈추게 하셨는지도 모르겠다

좀 더 용인해주고, 원만하게 하는것이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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