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28
GENESIS 28
지난 시간에 챗지피티에게 물었을때 야곱이 교활하게 에서를 대신해서 복을 받은것은 결국 하나님의 뜻이었으므로 그렇게 이루어진 것이라는것을 알았다. 교활한것은 싫지만, 예언이 그런식으로 이루어진다는데에 충격을 좀 받기도 했다. 그러나 그것은 오히려 우리의 완벽주의를 죽여주며, 하나님의 주권이 '올바른것'보다 더 중요하다는것을 알려주는 대목이라고도 생각하게 되었다.
야곱은 이제 다른 곳으로 가서 그곳의 사촌 중에서 결혼하라고 한다. 이때는 사촌들끼리도 결혼이 가능하였다. 뭐, 그건 나라마다 다른것 같긴 하지만. . . 여하튼 에서는 자신의 가나안 아내들을 두고 이삭에게 아마도 잘보이고자 아브라함의 손녀와 다시 결혼했다는것 같다. 앞 구절에서 리브가가 가나안의 며느리들때문에 사는게 재미없다고 했던것도 기억이 난다. 어쩌면 문화차이가 있었던것인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야곱에게 꿈으로 하나님께서 나타나셨다. 그리고 야곱이 지금 누워있는 땅을 그에게 주실거라고 약속했다.
한편 하나님께 야곱은 하나님께서 자신과 함께 계시고 일이 잘 되면 하나님께 자신이 받은것 중 열의 하나를 드리겠다고 약속한다. 이것도 아마도 십일조의 기원 중 하나일듯한다.
그리고 모든 민족이 너의 후손으로인해 복을 받을것이라는 것.
솔직히 요 며칠간 하나님의 주권에 대해서 생각하면서, 우리 인간이 세운 도나 법 같은것은 하나님의 주권 앞에서는 소용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장 중요한것은 하나님의 주권인것이다. 내 생각에 하나님이 '완벽하려면' 이러이러해야한다... 그런 생각을 해본적이 있는데, 그것도 사실은 말이 안되는것이었던게 드러나는것 같다. 하나님에게 이르는길은 그리고 반드시 선량하기만 한것도 아니라는것도 알겠다. 그래서 무엇이 되느냐. 누구보다 선량하다고 우월감을 가질 수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사람도 완벽에 절대 이를 수 없다. 그 사람이 하나님의 뜻을 완벽히 이해할 수 있다면 완벽해 질 수 있지만, 아무리 선량하고 자신을 갈고닦는 사람이더라도, 늘 상 하나님의 뜻을 구해야하며, 또 하나님의 뜻을 완벽하게 이해할 수 없다. 그러므로 사람은 늘 '모르는 부분'이 존재하게 되고 그것은 '불확실'을 가져다 주어 사람을 불안하게 만들 수 있다. 그러나 이 때 빛을 발하는것이 바로 '믿음'이 된다는 것이다. 무언가 불발되고 벗어나는것에 믿음으로 나아가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그것을 이루는데에 최선을 다한다면 우리는 어떤 기적을 만들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하나님의 뜻은 쉽다. 그러나 그것을 받아들이기 어렵다. 사람의 생각에는 무언가 불가능하거나 말이 안된다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믿고서' 나아가고 늘 상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데에 쉬지 않는다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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