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809 qt 요셉이 파라오를 강하고 부하게 만들어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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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47

1 요셉이 바로에게 가서 아뢰었다. “저의 아버지와 형제들이 소 떼와 양 떼를 몰고, 모든 재산을 챙겨가지고, 가나안 땅을 떠나서, 지금은 고센 땅에 와 있습니다.” 2요셉은 형들 가운데서 다섯 사람을 뽑아서 바로에게 소개하였다. 3바로가 그 형제들에게 물었다. “그대들은 생업이 무엇이오?” 그들이 바로에게 대답하였다. “임금님의 종들은 목자들입니다. 우리 조상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4그들은 또 그에게 말하였다. “소인들은 여기에 잠시 머무르려고 왔습니다. 가나안 땅에는 기근이 심하여, 소 떼가 풀을 뜯을 풀밭이 없습니다. 그러하오니, 소인들이 고센 땅에 머무를 수 있도록 허락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5바로가 요셉에게 대답하였다. “그대의 아버지와 형제들이 그대에게로 왔소. 6이집트 땅이 그대 앞에 있으니, 그대의 아버지와 형제들이 이 땅에서 가장 좋은 곳에서 살도록 거주지를 마련하시오. 그들이 고센 땅에서 살도록 주선하시오. 형제들 가운데서, 특별한 능력이 있는 사람들을 그대가 알면, 그들이 나의 짐승을 맡아 돌보도록 하시오.”

7 요셉은 자기 아버지 야곱을 모시고 와서, 바로를 만나게 하였다. 야곱이 바로를 축복하고 나니, 8바로가 야곱에게 말하였다. “어른께서는 연세가 어떻게 되시오?” 9야곱이 바로에게 대답하였다. “이 세상을 떠돌아다닌 햇수가 백 년 하고도 삼십 년입니다. 저의 조상들이 세상을 떠돌던 햇수에 비하면, 제가 누린 햇수는 얼마 되지 않지만, 험악한 세월을 보냈습니다.” 10야곱이 다시 바로에게 축복하고, 그 앞에서 물러났다. 11요셉은 자기 아버지와 형제들을 이집트 땅에서 살게 하고, 바로가 지시한 대로, 그 땅에서 가장 좋은 곳인 라암세스 지역을 그들의 소유지로 주었다. 12요셉은, 자기 아버지와 형제들과 아버지의 온 집안에, 식구 수에 따라서 먹거리를 대어 주었다.

 

기근이 심해지다

13기근이 더욱 심해지더니, 온 세상에 먹거리가 떨어지고, 이집트 땅과 가나안 땅에서는 이 기근 때문에 사람들이 야위어 갔다. 14사람들이 요셉에게 와서, 곡식을 사느라고 돈을 치르니, 이집트 땅과 가나안 땅의 모든 돈이 요셉에게로 몰렸고, 요셉은 그 돈을 바로의 궁으로 가지고 갔다. 15이집트 땅과 가나안 땅에서 돈마저 떨어지자, 이집트 사람들이 모두 요셉에게 와서 말하였다. “우리에게 먹거리를 주십시오. 돈이 떨어졌다고 하여, 어른께서 보시는 앞에서 죽을 수야 없지 않습니까?” 16요셉이 말하였다. “그러면, 당신들이 기르는 집짐승이라도 가지고 오시오. 돈이 떨어졌다니, 집짐승을 받고서 먹거리를 팔겠소.” 17그래서 백성들은 자기들이 기르는 집짐승을 요셉에게로 끌고 왔다. 요셉은 그들이 끌고 온 말과 양 떼와 소 떼와 나귀를 받고서 먹거리를 내주었다. 이렇게 하면서 요셉은, 한 해 동안 내내, 집짐승을 다 받고서 먹거리를 내주었다. 18그 해가 다 가고, 이듬해가 되자, 백성들이 요셉에게로 와서 말하였다. “돈은 이미 다 떨어지고, 집짐승마저 다 어른의 것이 되었으므로, 이제 어른께 드릴 수 있는 것으로 남은 것이라고는, 우리의 몸뚱아리와 밭뙈기뿐입니다. 어른께 무엇을 더 숨기겠습니까? 19어른께서 보시는 앞에서, 우리가 밭과 함께 망할 수야 없지 않습니까? 그러니, 우리의 몸과 우리의 밭을 받고서 먹거리를 파십시오. 우리가 밭까지 바쳐서, 바로의 종이 되겠습니다. 우리에게 씨앗을 주십시오. 그러면, 우리가 죽지 않고 살아날 것이며, 밭도 황폐하게 되지 않을 것입니다.”

20 요셉은 이집트에 있는 밭을 모두 사서, 바로의 것이 되게 하였다. 이집트 사람들은, 기근이 너무 심하므로, 견딜 수 없어서, 하나같이 그들이 가지고 있는 밭을 요셉에게 팔았다. 그래서 그 땅은 바로의 것이 되었다. 21요셉은 이집트 이 끝에서 저 끝까지를 여러 성읍으로 나누고, 이집트 전 지역에 사는 백성을 옮겨서 살게 하였다. 22그러나 요셉은, 제사장들이 가꾸는 밭은 사들이지 않았다. 제사장들은 바로에게서 정기적으로 녹을 받고 있고, 바로가 그들에게 주는 녹 가운데는 먹거리가 넉넉하였으므로, 그들은 땅을 팔 필요가 없었다. 23요셉이 백성에게 말하였다. “이제, 내가 당신들의 몸과 당신들의 밭을 사서, 바로께 바쳤소. 여기에 씨앗이 있소. 당신들은 이것을 밭에 뿌리시오. 24곡식을 거둘 때에, 거둔 것에서 오분의 일을 바로께 바치고, 나머지 오분의 사는 당신들이 가지시오. 거기에서 밭에 뿌릴 씨앗을 따로 떼어 놓으면, 그 남는 것이 당신들과 당신들의 집안과 당신들 자식들의 먹거리가 될 것이오.”

25백성들이 말하였다. “어른께서 우리의 목숨을 건져 주셨습니다. 어른께서 우리를 어여삐 보시면, 우리는 기꺼이 바로의 종이 되겠습니다.” 26요셉이 이렇게 이집트의 토지법 곧 밭에서 거둔 것의 오분의 일을 바로에게 바치는 법을 만들었으며, 지금까지도 그 법은 유효하다. 다만, 제사장의 땅만은 바로의 것이 되지 않았다.

 

야곱의 마지막 요청

27 이스라엘 자손은 이집트의 고센 땅에 자리를 잡았다. 거기에서 그들은 재산을 얻고, 생육하며 번성하였다. 28야곱이 이집트 땅에서 열일곱 해를 살았으니, 그의 나이가 백마흔일곱 살이었다.

29 이스라엘은 죽을 날을 앞두고, 그의 아들 요셉을 불러 놓고 일렀다. “네가 이 아버지에게 효도를 할 생각이 있으면, 너의 손을 나의 다리 사이에 넣고, 네가 인애와 성심으로 나의 뜻을 받들겠다고 나에게 약속하여라. 나를 이집트에 묻지 말아라. 30내가 눈을 감고, 조상들에게로 돌아가면, 나를 이집트에서 옮겨서, 조상들께서 누우신 그 곳에 나를 묻어다오.” 요셉이 대답하였다. “아버지 말씀대로 하겠습니다.” 31야곱이 다짐하였다. “그러면 이제 나에게 맹세하여라.” 요셉이 아버지에게 맹세하니, 이스라엘이 침상 맡에 엎드려서, 하나님께 경배하였다.

 

 

 

 

 

Genesis 47

1Joseph went and told Pharaoh, “My father and brothers, with their flocks and herds and everything they own, have come from the land of Canaan and are now in Goshen.” 2He chose five of his brothers and presented them before Pharaoh.

3Pharaoh asked the brothers, “What is your occupation?”

“Your servants are shepherds,” they replied to Pharaoh, “just as our fathers were.” 4They also said to him, “We have come to live here for a while, because the famine is severe in Canaan and your servants’ flocks have no pasture. So now, please let your servants settle in Goshen.”

5Pharaoh said to Joseph, “Your father and your brothers have come to you, 6and the land of Egypt is before you; settle your father and your brothers in the best part of the land. Let them live in Goshen. And if you know of any among them with special ability, put them in charge of my own livestock.”

7Then Joseph brought his father Jacob in and presented him before Pharaoh. After Jacob blessed Pharaoh, 8Pharaoh asked him, “How old are you?”

9And Jacob said to Pharaoh, “The years of my pilgrimage are a hundred and thirty. My years have been few and difficult, and they do not equal the years of the pilgrimage of my fathers.” 10Then Jacob blessed Pharaoh and went out from his presence.

11So Joseph settled his father and his brothers in Egypt and gave them property in the best part of the land, the district of Rameses, as Pharaoh directed. 12Joseph also provided his father and his brothers and all his father’s household with food, according to the number of their children.

Joseph and the Famine

13There was no food, however, in the whole region because the famine was severe; both Egypt and Canaan wasted away because of the famine. 14Joseph collected all the money that was to be found in Egypt and Canaan in payment for the grain they were buying, and he brought it to Pharaoh’s palace. 15When the money of the people of Egypt and Canaan was gone, all Egypt came to Joseph and said, “Give us food. Why should we die before your eyes? Our money is all gone.”

16“Then bring your livestock,” said Joseph. “I will sell you food in exchange for your livestock, since your money is gone.” 17So they brought their livestock to Joseph, and he gave them food in exchange for their horses, their sheep and goats, their cattle and donkeys. And he brought them through that year with food in exchange for all their livestock.

18When that year was over, they came to him the following year and said, “We cannot hide from our lord the fact that since our money is gone and our livestock belongs to you, there is nothing left for our lord except our bodies and our land. 19Why should we perish before your eyes—we and our land as well? Buy us and our land in exchange for food, and we with our land will be in bondage to Pharaoh. Give us seed so that we may live and not die, and that the land may not become desolate.”

20So Joseph bought all the land in Egypt for Pharaoh. The Egyptians, one and all, sold their fields, because the famine was too severe for them. The land became Pharaoh’s, 21and Joseph reduced the people to servitude, from one end of Egypt to the other. 22However, he did not buy the land of the priests, because they received a regular allotment from Pharaoh and had food enough from the allotment Pharaoh gave them. That is why they did not sell their land.

23Joseph said to the people, “Now that I have bought you and your land today for Pharaoh, here is seed for you so you can plant the ground. 24But when the crop comes in, give a fifth of it to Pharaoh. The other four-fifths you may keep as seed for the fields and as food for yourselves and your households and your children.”

25“You have saved our lives,” they said. “May we find favor in the eyes of our lord; we will be in bondage to Pharaoh.”

26So Joseph established it as a law concerning land in Egypt—still in force today—that a fifth of the produce belongs to Pharaoh. It was only the land of the priests that did not become Pharaoh’s.

27Now the Israelites settled in Egypt in the region of Goshen. They acquired property there and were fruitful and increased greatly in number.

28Jacob lived in Egypt seventeen years, and the years of his life were a hundred and forty-seven. 29When the time drew near for Israel to die, he called for his son Joseph and said to him, “If I have found favor in your eyes, put your hand under my thigh and promise that you will show me kindness and faithfulness. Do not bury me in Egypt, 30but when I rest with my fathers, carry me out of Egypt and bury me where they are buried.”

“I will do as you say,” he said.

31“Swear to me,” he said. Then Joseph swore to him, and Israel worshiped as he leaned on the top of his sta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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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근으로 인해, 이집트와 그 근처 지역의 돈과 가축들과 땅과 인력이 모두 파라오의 것이 되었다. 완벽한 독점이다. 그것도 생명을 건, 엄청난 것 . 그것은 심한 기근때의 식량을 독점한 것이었다. 그래서 파라오는 엄청난 부자가 되었고, 노예를 삼은자도 늘어났다. 파라오의 백성들은 그냥 '백성'이 아니라 파라오의 '종'이 되었다. 그래서 그는 법을 실행할 수 있었다. 땅에 심는것의 1/5를 바로에게 바치는것이다. 그리고 사람들을 이주시켰다. 

 

 

창세기 47장에서는 요셉이 이집트에서 총리로서의 권한을 통해 극심한 기근 속에서 백성들과 파라오를 위한 중요한 경제적 결정을 내리는 과정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집트인들이 기근 때문에 땅과 가축을 파라오에게 넘기고 결국 자신들까지 파라오의 종으로 삼게 되면서 파라오의 권력은 더욱 강력해졌습니다. 이로 인해 파라오는 이집트 전역의 거의 모든 토지를 소유하게 되었고, 이는 파라오의 통치가 강화되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이집트의 변화와 그 후의 역사적 영향

1. 파라오의 강화된 통치
   • 토지 소유: 이집트 백성들이 토지를 파라오에게 팔았기 때문에 파라오는 이집트 전역의 대부분의 토지를 소유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파라오가 경제적으로 막대한 권한을 갖게 하였으며, 중앙집권적인 통치 체제를 강화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 농업 정책: 요셉은 백성들에게 씨앗을 주어 파라오의 땅에서 경작하게 하고, 수확물의 5분의 1을 세금으로 바치게 하였습니다. 이러한 정책은 이집트의 경제를 안정시키고, 파라오의 권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2. 이스라엘 자손의 번성
   • 고센 땅: 요셉의 가족들은 고센 땅에 정착하게 되었고, 이 지역에서 번성하며 크게 불어났습니다. 이들은 가축을 기르며 번영을 누렸고, 이후 이집트 내에서 한 민족으로 성장하게 됩니다.
   • 장기적인 영향: 이스라엘 자손의 번성은 나중에 이집트 역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이후의 출애굽 사건에서 이들은 모세의 인도로 이집트를 떠나게 되며, 이는 성경에서 중요한 사건으로 기록됩니다.
3. 사회 구조의 변화
   • 계급 구조 강화: 이집트의 모든 사람들이 파라오의 소유가 됨으로써 계급 구조가 더욱 확고해졌습니다. 이는 파라오와 귀족 계층의 권력을 강화하고, 일반 백성들이 더욱 종속적인 위치에 놓이게 되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4. 역사적 맥락
   • 고대 이집트의 발전: 이러한 경제적 변화는 고대 이집트가 더욱 강력한 중앙집권 국가로 발전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파라오의 권력 강화는 이후 이집트의 정치적 안정과 사회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습니다.

결론적으로, 창세기 47장에서 일어난 사건들은 이집트의 사회, 경제적 구조에 중요한 변화를 가져왔으며, 파라오의 권력을 강화하여 이집트를 더욱 중앙집권적으로 만드는 데 기여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이스라엘 자손의 역사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성경의 다른 중요한 사건들로 이어지게 됩니다.

 

 

 

이집트는 요셉으로 인해서 기근의 날에 굶어죽지 않을 수 있었고 파라오는 막강해지고 부유해졌다. 이집트의 온 국민이 사실상 요셉에게 빚을, 그것도 생명의 빚을 지게 된것과 같다. 말은 파라오의 종이 되겠다고 했지만 말이다. 

 

파라오도 요셉에게 빚을 졌다. 파라오는 아마도 요셉이 살아서 돕는 동안 아주 편안했을것이다. 신께서 함께하시는 신하가 있으니 얼마나 든든할까? 

 

한편 요셉은 하나님을 믿는데 이집트에서도 하나님을 계속 믿을 수 있었던것은 아무래도 이집트가 다신교이기 때문이었을것으로 보인다. 

이집트 왕자 에서는 모세가 파라오의 궁정 마법사들과 대결을 하는데 그들의 신들에 대해서 그들이 가짜라고 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궁정 마법사가 만든 뱀을 모세가 만든 뱀이 잡아먹는것으로 누구의 힘이 더 센가가 간접적으로 드러난다. 

요셉이 이집트에 있는 동안 이집트 사람들이 요셉의 신에 대해서 궁금해 하지 않았는가도 궁금한데, 성경에는 그에 대해서는 나와있지도 않고, 또한 이집트의 궁정마법사들도 자기 신앙들을 지키고 있었던걸로 봐서는 이집트인들이 우리 하나님에게는 관심이 없었던듯하다. 그리고 믿는자들은 하나님께서 선택하신다고 하셨으니까... 그리고 히브리인들에 대한 이집트 사람들의 약간의 우월감도 있었을 것이다. 히브리인들이 믿는 신은 관심이 없었을지도 모른다. 요셉이 히브리인이고 그의 신이 수많은 이집트인들을 구했음에도 말이다. 

 

한편 궁금해서 찾아보았다. 요셉이 활동할 당시의 파라오는 누구였나?

 

요셉이 이집트에서 총리로서 활동하던 시기의 파라오는 일반적으로 세누스레트 3세(Senusret III) 또는 아멘에메트 3세(Amenemhat III)로 추정됩니다.

이유

• 고대 이집트의 중왕국 시대: 요셉이 활동한 시기는 대체로 이집트의 중왕국 시대(Middle Kingdom)인 기원전 12세기 경으로 추정됩니다.
• 역사적 일치: 세누스레트 3세와 아멘에메트 3세는 모두 이집트의 제12왕조에 속한 파라오로, 이 시기는 문서와 기록이 잘 보존되어 있으며, 이집트가 강력한 중앙집권 국가로 발전한 시기입니다.
• 정치적 배경: 이 시기 이집트는 강력한 관료 제도를 통해 국가를 운영했으며, 요셉이 이러한 체제 내에서 높은 위치에 오를 수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추가 정보

• 성경의 기록: 성경에는 요셉을 임명한 파라오의 이름이 직접적으로 언급되지 않기 때문에 정확한 파라오를 특정할 수는 없으나, 역사적 기록과 성경의 서술을 통해 대략적인 시기를 추정할 수 있습니다.
• 요셉의 역할: 요셉은 기근에 대비하여 곡물을 저장하고 분배하는 일을 담당하며, 이집트와 주변 국가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로 인해 그의 정책은 파라오와 이집트 전역에서 큰 신임을 얻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요셉이 통치하던 시기의 파라오는 세누스레트 3세나 아멘에메트 3세일 가능성이 높다고 여겨집니다. 그러나 이와 관련된 정확한 역사적 증거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요셉으로 인해 히브리인들이 이집트에서 번성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훗날 세력이 커져서 이집트가 두려워할정도가 되었다. 그리고 그들은 이집트의 노예가 되는데 그들을 모세가 데리고 출애굽기를 한다. 하나님의 역사는 거기까지 연결되어있다. 이스라엘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선택하고 그들에게 '역사'를 만들어 하나님이란 어떤 존재인가를 직접적으로 가르치는것을 하나님께서는 계획하셨을 거라고 나는 배웠다. 

 

나는 근데 요즘은 하나님께서 계획을 하실때에 우연히 일어나는 일도 많이 선택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왜냐하면 나는 MBTI에서 P라서 사실 계획대로 하는것을 아주 싫어했는데 (요즘은 J력을 많이 길러서 이전같지는 않다.) 나는 인위적인것을 정말 싫어했기 때문이다. 나는 내뜻대로 되는게 뭔가 멋이 없다고 생각하는 타입이었다. 그 대신 운에 모든것을 맡기는 기질이 있었다. 나는 그래서 하나님이 '완벽'하신 이상, 모든것을 계획대로 하시면서도 모든것을 운대로 하실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한적이 있다. 우주 자체가 하나님이긴 한데, '운'도 하나님의 속성 중 하나인 것이다. 우리가 컴퓨터에다가 랜덤으로 어떤 숫자를 뽑게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듯이, 하나님께서도 그런 능력이 있으실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창조를 하시고서는 인간에게 자유의지를 주었다. 자유의지는 내가 공부를 많이 해봐야할 문제이기는 한데, 여하튼 지금의 아주 적은 지식으로서는 자유의지가 온갖 변수가 되어서 하나님 뜻대로 되지 않는 일이 발생하게 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그것을 하나님께서 '참으신다'라고 성경은 표현하고 있다. 마지막 날 심판이 있기까지 하나님께서는 오래참으심으로 사람들을 내버려두고 계신 것이다. 물론 사랑도 하면서. 그리고 될 수 있다면, 사람들을 올바른 길로 가길 바라면서 돕고 계신다. 하나님께서는 그러나 어느정도는 분명 '운'에 내버려 두고 계신다고 나는 상상한다. 그리고 미래는 하나님께는 모두 보여지고 모두 간파되어있다. 그러나 좋고 싫음에 따라 미래를 선택하지 않으시는데 하나님께서는 아마도 '바라고' 계시리라 생각한다. 악에 의해 타락했던 인간들 중 될 수 있는 한 많은 인간들이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이미 사실 '선택'은 정해졌을것이다. 그러나 그 선택한 자들 모두가 하나님께로 돌아오지는 못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