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50
Genesis 50
질문 : 형제들은 요셉에게 거짓말을 한 것인가?
네, 창세기 50장에서 요셉의 형제들은 그들이 요셉에게 한 말을 꾸며낸 것으로 보입니다. 야곱이 죽은 후, 형제들은 요셉이 자신들에게 보복할까 두려워하며, 아버지 야곱이 죽기 전에 “요셉에게 우리를 용서하라고 말하라”고 유언을 남겼다고 전합니다(창세기 50:16-17). 그러나 성경에는 야곱이 그런 말을 실제로 했다는 기록이 없습니다. 따라서 이것은 형제들이 두려움 때문에 만들어낸 거짓말일 가능성이 큽니다.
### 형제들의 두려움
형제들은 과거에 요셉을 노예로 팔아버린 일에 대해 여전히 죄책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야곱이 죽자, 요셉이 이제 자신들을 해치지 않을까 두려워했습니다. 그들은 요셉에게 용서를 구하며 아버지가 남긴 유언이라고 주장했지만, 이는 요셉의 자비를 얻기 위한 거짓말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 요셉의 반응
요셉은 형제들의 말을 듣고 울었으며, 형제들에게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하면서 자신이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이 모든 일을 이해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그는 형제들을 용서하며, 자신이 하나님을 대신하여 심판할 자가 아님을 인정합니다(창세기 50:19-21).
### 결론
따라서, 형제들이 요셉에게 한 말은 실제로 야곱이 남긴 유언이 아니라, 자신들의 안전을 보장받기 위해 꾸며낸 이야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에피소드는 요셉의 관용과 하나님의 섭리를 믿는 신앙을 강조하는 중요한 장면입니다.
창세기는 이번 장 50장으로 끝이 난다.
창세기의 연대는 대략 이러하다고 한다
창세기의 연대는 전통적으로 아브라함, 이삭, 야곱, 요셉 등의 족장들이 살았던 시대를 중심으로 추정됩니다. 하지만 창세기의 사건들은 대부분 구체적인 역사적 연대를 명시하지 않기 때문에, 신학적 전통과 고고학적 연구를 통해 대략적인 연대를 추정하게 됩니다.
### 주요 연대 추정
1. **창조와 초기 인류** (창세기 1-11장)
- 아담과 하와, 노아의 홍수 등 초기 인류의 이야기는 기원전 4000~2000년경으로 추정됩니다. 이는 고대 근동의 다른 신화들과 연대적으로 비슷한 시기에 속하는 이야기로 이해됩니다. 다만 이 부분의 연대는 상징적 또는 신화적 요소로 이해되며, 역사적으로 특정 시점을 확정하기 어렵습니다.
2. **아브라함, 이삭, 야곱의 족장 시대** (창세기 12-36장)
- 아브라함의 시대는 대략 기원전 2000년경에서 1800년경으로 추정됩니다. 아브라함은 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 출발하여 가나안으로 이주한 인물로 여겨집니다.
- 이삭과 야곱의 이야기는 기원전 1900~1700년경으로 이어지며, 이들은 아브라함의 후손으로 가나안 지역에서 활동합니다.
3. **요셉과 이집트로의 이주** (창세기 37-50장)
- 요셉이 이집트에 팔려가고, 그의 가족이 이집트로 이주한 사건은 대략 기원전 1700~1600년경으로 추정됩니다. 이 시기는 고대 이집트에서 힉소스 왕조가 존재했던 시기와 겹칠 수 있으며, 이는 힉소스 왕조가 셈족 계통이었기 때문에 요셉의 이야기가 이 시기와 연결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 결론
창세기의 연대는 아브라함을 중심으로 대략 기원전 2000년경에서 시작하여 요셉의 시기인 기원전 1700년경까지 이어진다고 추정됩니다. 그러나 이 연대는 상징적이며, 특정 사건의 역사성을 명확히 증명하기는 어렵습니다. 신학적, 문학적 관점에서 창세기의 사건들을 이해하는 것이 더 중요한 접근일 수 있습니다.
성경을 반박하는 이야기 중에 하나가 진화론과 더불어 성경의 연대에 대한 이야기라고 한다.
우리 인류는 현대 인류, 호모 사피엔스는 약 30만년 전 아프리카에서 처음 나타났다고 여겨진다고 한다. 이는 화석 기록과 유전자 분석을 통한것이다.
과학적으로 인류, 즉 현대 인류인 *호모 사피엔스*는 약 30만 년 전 아프리카에서 처음 나타났다고 여겨집니다. 이 연대는 화석 기록과 유전자 분석을 통해 추정된 것입니다.
### 주요 시점
1. **호모 사피엔스의 등장**: 약 30만 년 전, 아프리카에서 초기 *호모 사피엔스*의 화석이 발견되었습니다. 이는 현재까지 알려진 가장 오래된 *호모 사피엔스* 화석으로, 모로코의 지벨 이르후드 지역에서 발견된 것입니다.
2. **아프리카를 벗어난 이주**: *호모 사피엔스*는 약 6만 년 전부터 아프리카를 벗어나 전 세계로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이 이주 과정에서 네안데르탈인 및 다른 고대 인류들과 교류와 혼혈이 있었습니다.
3. **현대 인류의 문화적 발전**: 약 5만 년 전부터 인류는 언어, 예술, 도구 사용에서 급격한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이 시기에 동굴 벽화와 복잡한 사냥 도구 등이 나타나면서 문화적 혁신이 이루어졌습니다.
### 인류의 진화 과정
- 인류는 *호모 사피엔스* 외에도 다양한 인류 종을 거쳐 진화했습니다. *호모 에렉투스*나 *호모 네안데르탈렌시스* 같은 종이 있었으며, 이들은 모두 현재는 멸종했습니다. 하지만 현대 인류의 조상인 *호모 사피엔스*는 생존하여 오늘날의 인류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과학적 관점에서 인류는 약 30만 년 전에 처음 나타났으며, 약 6만 년 전부터 전 세계로 확산되어 오늘날의 인류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니까 아담으로부터 요셉까지가 기원전 4000~2000년이라고 하는데, 아담은 아프리카인이었고, 게다가 아담 외에 다른 인류 종이 존재했으며 현재 우리가 찾아낸 호모 사피엔스중 가장 오래된 애가 30만년 전에 살았던 인간이라고 한다.
성경에 따르면 지구도 태어난지 그다지 오래되지 않았다.
우주의 나이와 지구의 나이는 과학적으로 다음과 같이 추정됩니다:
1. **우주의 나이**: 약 **138억 년** (13.8 billion years)
- 이 추정치는 우주 배경 복사, 팽창 속도(허블 상수), 그리고 대폭발 이론(Big Bang Theory)을 기반으로 계산된 것입니다.
2. **지구의 나이**: 약 **45억 년** (4.5 billion years)
- 지구의 나이는 방사성 동위원소를 이용한 암석 연대 측정과 태양계 내 다른 천체들의 나이를 분석하여 추정되었습니다.
이 두 나이는 현재 과학자들이 사용하는 가장 널리 인정된 값입니다.
이것들이 성경을 반박하는 이야기 중의 하나이다.
뭐.... 나는 이에대해서 더는 생각할게 없다는 입장이다.
어쩌면 '문자그대로'의 성경의 해석은 이제 그만두어야 한다... 고 생각된다.
과거 사람들이 모든 동물들이 창조된게 아니라 진화되었다는 사실을 알기에는 아직 '때'가 이르지 않았기에 하나님께서 사람들에게 가르쳐주지 않았다고 보아야 할 듯 하다.
우리 인간이 진화되었다는 사실을, 알기에는 인류가 아직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다... 그런것인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인류에게 핵분열 방법을 가르치지 않으셨다. 우리가 스스로 탐구하게 만들었다.
성경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쓰여졌고, 그것은 진리를 담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그것이 과학을 담고 있는것이 아니다. '진리'를 담고 있는것이다. 진리와 '사실'은 다른것 같다. 진리는 숨겨져 있는 하나님에게 이르는 길이다.
성경이 판타지 소설이라고 놀림받는것은 알지만, 판타지 소설에 비유하자면, 판타지 소설 속의 '설정'들은 사실 부가적인 것들이다. 이종족이 존재하느니, 신에의해 창조된 천사들이 존재한다느니, 선과 악이 싸우는 세상이라느니.. 이런것들은 부가적인 것들인것이다. 판타지 소설 속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그 설정과 스토리에 따라서 나타나는 깊은 메세지라고 생각한다. 창세기에 나온 초자연적 현상, 천지창조같은것들이 그저 고대 사람들의 상상력으로 만들어진 이야기라고 할지라도 그 이야기는 하나님의 영감으로 쓰여졌으며 따라서 그것은 마치 은유와 같은 형태로 우리에게 어떤 '길'에 다다르게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그런 식으로 생각해보려고 한다. 인간이 '창조'되었는가? 하루만에 뚝딱 창조되었는가? 그 일의 사실 여부는 우리가 타임머신을 타고 돌아가 확인해보기전에는 알 수 없을거라고 생각한다. 물론 과학자들은 그렇게 안해도 과학으로 , 흔적으로 매우 적절하게 인류는 창조된게 아니라 진화로 나타났다고 말할것이다. 나도 과학자적인 시선으로서 보면 포유류는 진화로 나타난 동물들이다 ... 라고 할 것이다.
그럼 성경에서는 왜 '창조'되었다고 거짓말을 하느냐? 그렇게 묻는다면, 성경은 거짓말이 아니라, 우리 인간이 마음에 간직할 '지혜'를 성경이 알려주고 있다고 대답할 것이다. 과학적으로는 인류가 진화되었다고 하는게 맞다. 그러나 성경에서의 하나님은 역사에 따라 인류를 점점 발달 시키시고 계시며 이에 따라 지식도 발달하는데 초기 창세기때부터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너는 본래 작은 하나의 미토콘드리아에서 시작되었단다'라고 계시하지는 않으시는것이다. 고대의 인간들에게는 새로운 법, 윤리, 질서가 필요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인간에게 영감으로 말씀하시길, '너는 신의 이미지로 창조되었다'라고 하신것이다. 인간의 지위를 '신을 닮은 존재', '신에게 특별히 지어진 존재'라는 위치에 올려두었다. 이는 신께서 그렇게 말씀하신 것이다. 과학적 사실이 아니더라도, 후대에 그것이 창조는 거짓으로 밝혀지더라도 그것은 상관없는것이다. 하나님은 그 시대에 맞는 인간에게 필요한 지혜를 영감으로 주신것이다. 인간이 자신을 어떻게 자각하는가? 그 답을 하나님께서 알려주신것이다. 그 시대에 맞게. 그리고 이것은 인류의 미래에 대한 예언이기도 하다. 미래의 인간은, 그러니까 죽었다 부활할 인간들을 포함해서 전부 하나님의 자녀가 될 것이다. 신의 자녀이므로 신과도 같다. 물론 하나님보다는 못한 신이겠지만, 그래도 신이 되는것이다. 창세기는 '예언'들에 대한 이야기가 많다. 초석으로서 창세기는 예언서의 역할을 하기도 한 것이다. 그리스도인은 훗날 하나님의 나라에서 행복하게 살게 될 것이다. 그것이 하나님의 언약이다.
이렇게 말하면 또, 마지막 날 부활과 심판도 '사실'이 아니라 '은유'가 아니냐? 그렇게 따질 수도 있음을 안다
물론 그건 알 수 없는 일이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은유가 아니라 진실이라고 할 수 있다. 시대에 맞게 점점 더 발전해 나가는 과정에서 우리가 '진실'을 믿든 '거짓'을 믿든 신앙에 관해서는 '감각'으로 우리가 확신할 수 있다. 위에서 말했듯이, 판타지 소설의 '설정'들은 부차적인것이다. 중요한것은 메세지인것이다. 그리고 그 메세지에 대한 지혜는 믿는자들은 확신할 수 있게 된다. 부차적인것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것은 신은 실재하시며 살아계시며 우리를 사랑하시며 언젠가 우리를 구원하실것이라는 굵직한 메세지이다. 성경에서 모든 이야기를 다 쳐내고 간추리면 '신은 사랑이다. 사랑으로 언젠가 사람들을 구원하실것이다' 라고 할 수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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