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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묵상

240820 52일째 QT 모세의 탄생과 도주, 불붙은 떨기나무, 하나님의 부르심

by one_soul 2024.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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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2

모세의 탄생
1 레위 가문의 한 남자가 레위 가문의 한 여자를 아내로 맞이하였다. 2그 여자가 임신을 하여 아들을 낳았는데, 그 아이가 하도 잘 생겨서, 남이 모르게 석 달 동안이나 길렀다. 3그러나 더 이상 숨길 수가 없어서, 갈대 상자를 구하여다가 역청과 송진을 바르고, 아이를 거기에 담아 강가의 갈대 사이에 놓아 두었다. 4그 아이의 누이가 멀찍이 서서, 아이가 어떻게 되는지를 지켜 보고 있었다.
5마침 바로의 딸이 목욕을 하려고 강으로 내려왔다. 시녀들이 강가를 거닐고 있을 때에, 공주가 갈대 숲 속에 있는 상자를 보고, 시녀 한 명을 보내서 그것을 가져 오게 하였다. 6열어 보니, 거기에 남자 아이가 울고 있었다. 공주가 그 아이를 불쌍히 여기면서 말하였다. “이 아이는 틀림없이 히브리 사람의 아이로구나.” 7그 때에 그 아이의 누이가 나서서 바로의 딸에게 말하였다. “제가 가서, 히브리 여인 가운데서 아기에게 젖을 먹일 유모를 데려다 드릴까요?” 8바로의 딸이 대답하였다. “그래, 어서 데려오너라.” 그 소녀가 가서, 그 아이의 어머니를 불러 왔다. 9바로의 딸이 그에게 말하였다. “이 아이를 데리고 가서, 나를 대신하여 젖을 먹여 다오. 그렇게 하면, 내가 너에게 삯을 주겠다.” 그래서 그 여인은 그 아이를 데리고 가서 젖을 먹였다. 10그 아이가 다 자란 다음에, 그 여인이 그 아이를 바로의 딸에게 데려다 주니, 공주는 이 아이를 양자로 삼았다. 공주는 “내가 그를 물에서 건졌다” 하면서, 그의 이름을 모세라고 지었다.
 
모세가 미디안으로 피하다
11세월이 지나, 모세가 어른이 되었다. 어느 날 그는 왕궁 바깥으로 나가 동족에게로 갔다가, 그들이 고되게 노동하는 것을 보았다. 그 때에 그는 동족인 히브리 사람이 이집트 사람에게 매를 맞는 것을 보고, 12좌우를 살펴서 사람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그 이집트 사람을 쳐죽여서 모래 속에 묻어 버렸다. 13이튿날 그가 다시 나가서 보니, 히브리 사람 둘이 서로 싸우고 있었다. 그래서 그는 잘못한 사람에게 말하였다. “당신은 왜 동족을 때리오?” 14그러자 그 사람은 대들었다. “누가 당신을 우리의 지도자와 재판관으로 세웠단 말이오? 당신이 이집트 사람을 죽이더니, 이제는 나도 죽일 작정이오?” 모세는 일이 탄로난 것을 알고 두려워하였다. 15바로가 이 일을 전하여 듣고, 모세를 죽이려고 찾았다. 모세 바로를 피하여 미디안 땅으로 도망 쳐서, 거기에서 머물렀다.
어느 날 그가 우물가에 앉아 있을 때이다. 16미디안 제사장에게 일곱 딸이 있었는데, 그 딸들이 그리로 와서 물을 길어 구유에 부으며, 아버지의 양 떼에게 물을 먹이려고 하였다. 17그런데 목자들이 나타나서, 그들을 쫓아 버렸다. 그래서 모세가 일어나서, 그 딸들을 도와 양 떼에게 물을 먹였다. 18그들이 아버지 르우엘에게 돌아갔을 때에, 아버지가 그들에게 물었다. “너희가 오늘은 어떻게 이렇게 일찍 돌아왔느냐?” 19그들이 대답하였다. “어떤 이집트 사람이 목자들의 손에서 우리를 구하여 주고, 우리를 도와서 물까지 길어, 양 떼에게 먹였습니다.” 20아버지가 딸들에게 말하였다. “그 사람이 어디에 있느냐? 그런 사람을 그대로 두고 오다니, 어찌 그럴 수가 있느냐? 그를 불러다가 음식을 대접해라.” 21르우엘은, 모세가 기꺼이 자기와 함께 살겠다고 하므로, 자기 딸 십보라 모세와 결혼하게 하였다. 22십보라가 아들을 낳으니, 모세는 “내가 낯선 땅에서 나그네가 되었구나!” 하면서, 아들의 이름을 게르솜이라고 지었다.
23세월이 많이 흘러서, 이집트의 왕이 죽었다. 이스라엘 자손이 고된 일 때문에 탄식하며 부르짖으니, 고된 일 때문에 부르짖는 소리가 하나님께 이르렀다. 24하나님이 그들의 탄식하는 소리를 들으시고, 아브라함 이삭 야곱에게 세우신 언약을 기억하시고, 25이스라엘 자손의 종살이를 보시고, 그들의 처지를 생각하셨다.
 
 

Exodus 2

The Birth of Moses
1Now a man of the tribe of Levi married a Levite woman, 2and she became pregnant and gave birth to a son. When she saw that he was a fine child, she hid him for three months. 3But when she could hide him no longer, she got a papyrus basket for him and coated it with tar and pitch. Then she placed the child in it and put it among the reeds along the bank of the Nile. 4His sister stood at a distance to see what would happen to him.
5Then Pharaoh’s daughter went down to the Nile to bathe, and her attendants were walking along the riverbank. She saw the basket among the reeds and sent her female slave to get it. 6She opened it and saw the baby. He was crying, and she felt sorry for him. “This is one of the Hebrew babies,” she said.
7Then his sister asked Pharaoh’s daughter, “Shall I go and get one of the Hebrew women to nurse the baby for you?”
8“Yes, go,” she answered. So the girl went and got the baby’s mother. 9Pharaoh’s daughter said to her, “Take this baby and nurse him for me, and I will pay you.” So the woman took the baby and nursed him. 10When the child grew older, she took him to Pharaoh’s daughter and he became her son. She named him Moses, saying, “I drew him out of the water.”
Moses Flees to Midian
11One day, after Moses had grown up, he went out to where his own people were and watched them at their hard labor. He saw an Egyptian beating a Hebrew, one of his own people. 12Looking this way and that and seeing no one, he killed the Egyptian and hid him in the sand. 13The next day he went out and saw two Hebrews fighting. He asked the one in the wrong, “Why are you hitting your fellow Hebrew?”
14The man said, “Who made you ruler and judge over us? Are you thinking of killing me as you killed the Egyptian?” Then Moses was afraid and thought, “What I did must have become known.”
15When Pharaoh heard of this, he tried to kill Moses, but Moses fled from Pharaoh and went to live in Midian, where he sat down by a well. 16Now a priest of Midian had seven daughters, and they came to draw water and fill the troughs to water their father’s flock. 17Some shepherds came along and drove them away, but Moses got up and came to their rescue and watered their flock.
18When the girls returned to Reuel their father, he asked them, “Why have you returned so early today?”
19They answered, “An Egyptian rescued us from the shepherds. He even drew water for us and watered the flock.”
20“And where is he?” Reuel asked his daughters. “Why did you leave him? Invite him to have something to eat.”
21Moses agreed to stay with the man, who gave his daughter Zipporah to Moses in marriage. 22Zipporah gave birth to a son, and Moses named him Gershom, saying, “I have become a foreigner in a foreign land.”
23During that long period, the king of Egypt died. The Israelites groaned in their slavery and cried out, and their cry for help because of their slavery went up to God. 24God heard their groaning and he remembered his covenant with Abraham, with Isaac and with Jacob. 25So God looked on the Israelites and was concerned about them.

 


 

출애굽기 3

하나님이 모세를 부르시다
1 모세 미디안 제사장인 그의 장인 이드로의 양 떼를 치는 목자가 되었다. 그가 양 떼를 몰고 광야를 지나서 하나님의 산 호렙으로 갔을 때에, 2거기에서 주님의 천사가 떨기 가운데서 이는 불꽃으로 그에게 나타났다. 그가 보니, 떨기에 불이 붙는데도, 그 떨기가 타서 없어지지 않았다. 3모세는, 이 놀라운 광경을 좀 더 자세히 보고, 어째서 그 떨기가 불에 타지 않는지를 알아 보아야 하겠다고 생각하였다. 4모세가 그것을 보려고 오는 것을 보시고, 하나님이 떨기 가운데서 “모세야, 모세야!” 하고 그를 부르셨다. 모세가 대답하였다. “예, 제가 여기에 있습니다.” 5하나님이 말씀하셨다. “이리로 가까이 오지 말아라. 네가 서 있는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너는 신을 벗어라.” 6하나님이 또 말씀하셨다. “나는 너의 조상의 하나님, 곧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다.” 모세는 하나님을 뵙기가 두려워서, 얼굴을 가렸다.
7주님께서 다시 말씀하셨다. “나는 이집트에 있는 나의 백성이 고통받는 것을 똑똑히 보았고, 또 억압 때문에 괴로워서 부르짖는 소리를 들었다. 그러므로 나는 그들의 고난을 분명히 안다. 8이제 내가 내려가서 이집트 사람의 손아귀에서 그들을 구하여, 이 땅으로부터 저 아름답고 넓은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곧 가나안 사람과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부스 사람이 사는 곳으로 데려 가려고 한다. 9지금도 이스라엘 자손이 부르짖는 소리가 나에게 들린다. 이집트 사람들이 그들을 학대하는 것도 보인다. 10이제 나는 너를 바로에게 보내어, 나의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이집트에서 이끌어 내게 하겠다.” 11모세가 하나님께 아뢰었다. “제가 무엇이라고, 감히 바로에게 가서, 이스라엘 자손을 이집트에서 이끌어 내겠습니까?” 12하나님이 대답하셨다. “내가 너와 함께 있겠다. 네가 이 백성을 이집트에서 이끌어 낸 다음에, 너희가 이 산 위에서 하나님을 예배하게 될 때에, 그것이 바로 내가 너를 보냈다는 징표가 될 것이다.”
13 모세가 하나님께 아뢰었다. “제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가서 ‘너희 조상의 하나님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고 말하면, 그들이 저에게 ‘그의 이름이 무엇이냐?’ 하고 물을 터인데, 제가 그들에게 무엇이라고 대답해야 합니까?” 14하나님이 모세에게 대답하셨다. “나는 곧 나다.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기를, ‘나’라고 하는 분이 너를 그들에게 보냈다고 하여라.” 15하나님이 다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기를 ‘여호와, 너희 조상의 하나님, 곧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여라. 이것이 영원한 나의 이름이며, 이것이 바로 너희가 대대로 기억할 나의 이름이다.
16가서 이스라엘의 장로들을 모아 놓고, 그들에게 일러라. ‘주 너희 조상의 하나님 곧 아브라함 이삭 야곱의 하나님이 나에게 나타나셔서 말씀하셨다’ 하고 말하면서 이렇게 전하여라. ‘내가 너희의 처지를 생각한다. 너희가 이집트에서 겪는 일을 똑똑히 보았으니, 17이집트에서 고난받는 너희를 내가 이끌어 내어, 가나안 사람과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부스 사람이 사는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올라가기로 작정하였다’ 하여라. 18그러면 그들이 너의 말을 들을 것이다. 또 너는 이스라엘의 장로들을 데리고 이집트의 임금에게 가서 ‘히브리 사람의 주 하나님이 우리에게 나타나셨으니, 이제 우리가 광야로 사흘길을 걸어가서, 주 우리의 하나님께 제사를 드려야 하니, 허락하여 주십시오’ 하고 요구하여라. 19그러나 내가 이집트의 왕을 강한 손으로 치지 않는 동안에는, 그가 너희를 내보내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나는 안다. 20그러므로 나는 손수 온갖 이적으로 이집트를 치겠다. 그렇게 한 다음에야, 그가 너희를 내보낼 것이다. 21나는 이집트 사람이 나의 백성에게 은혜를 베풀게 하여, 너희가 떠날 때에 빈 손으로 떠나지 않게 하겠다. 22여인들은 각각, 이웃에 살거나 자기 집에 함께 사는 이집트 여인들에게서 은붙이와 금붙이와 의복을 달라고 하여, 그것으로 너희 아들딸들을 치장하여라. 너희는 이렇게 이집트 사람의 물건을 빼앗아 가지고 떠나갈 것이다.”
 
 

Exodus 3

Moses and the Burning Bush
1Now Moses was tending the flock of Jethro his father-in-law, the priest of Midian, and he led the flock to the far side of the wilderness and came to Horeb, the mountain of God. 2There the angel of the Lord appeared to him in flames of fire from within a bush. Moses saw that though the bush was on fire it did not burn up. 3So Moses thought, “I will go over and see this strange sight—why the bush does not burn up.”
4When the Lord saw that he had gone over to look, God called to him from within the bush, “Moses! Moses!”
And Moses said, “Here I am.”
5“Do not come any closer,” God said. “Take off your sandals, for the place where you are standing is holy ground.” 6Then he said, “I am the God of your father, the God of Abraham, the God of Isaac and the God of Jacob.” At this, Moses hid his face, because he was afraid to look at God.
7The Lord said, “I have indeed seen the misery of my people in Egypt. I have heard them crying out because of their slave drivers, and I am concerned about their suffering. 8So I have come down to rescue them from the hand of the Egyptians and to bring them up out of that land into a good and spacious land, a land flowing with milk and honey—the home of the Canaanites, Hittites, Amorites, Perizzites, Hivites and Jebusites. 9And now the cry of the Israelites has reached me, and I have seen the way the Egyptians are oppressing them. 10So now, go. I am sending you to Pharaoh to bring my people the Israelites out of Egypt.”
11But Moses said to God, “Who am I that I should go to Pharaoh and bring the Israelites out of Egypt?”
12And God said, “I will be with you. And this will be the sign to you that it is I who have sent you: When you have brought the people out of Egypt, you will worship God on this mountain.”
13Moses said to God, “Suppose I go to the Israelites and say to them, ‘The God of your fathers has sent me to you,’ and they ask me, ‘What is his name?’ Then what shall I tell them?”
14God said to Moses, “I am who I am. This is what you are to say to the Israelites: ‘I am has sent me to you.’ ”
15God also said to Moses, “Say to the Israelites, ‘The Lord, the God of your fathers—the God of Abraham, the God of Isaac and the God of Jacob—has sent me to you.’
“This is my name forever,
the name you shall call me
from generation to generation.
16“Go, assemble the elders of Israel and say to them, ‘The Lord, the God of your fathers—the God of Abraham, Isaac and Jacob—appeared to me and said: I have watched over you and have seen what has been done to you in Egypt. 17And I have promised to bring you up out of your misery in Egypt into the land of the Canaanites, Hittites, Amorites, Perizzites, Hivites and Jebusites—a land flowing with milk and honey.’
18“The elders of Israel will listen to you. Then you and the elders are to go to the king of Egypt and say to him, ‘The Lord, the God of the Hebrews, has met with us. Let us take a three-day journey into the wilderness to offer sacrifices to the Lord our God.’ 19But I know that the king of Egypt will not let you go unless a mighty hand compels him. 20So I will stretch out my hand and strike the Egyptians with all the wonders that I will perform among them. After that, he will let you go.
21“And I will make the Egyptians favorably disposed toward this people, so that when you leave you will not go empty-handed. 22Every woman is to ask her neighbor and any woman living in her house for articles of silver and gold and for clothing, which you will put on your sons and daughters. And so you will plunder the Egyptians.”
 
 

 

오늘은 2개를 한다. 내용이 별로 없어서

 

하나님이 나타나셔서 자신을 '나는 나다'라는 말씀을 하셨다고 한다. 

약간 허무한 대답이라고도 생각되지만 잘 생각하면 철학적일 수도 있다. 

하나님께는 이름이 없고, 단지 '나' 자신만 있을 뿐인지도 모른다

혹은 어쩌면 모세는 하나님과 대화할때에 '언어'로 대화하지 않고 있었을수도 있다

하나님의 언어는 모두 신비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이름은 '나'가 되는지도 모른다

 

이집트에가서 바로와 맞서라고 명령하시는데 모세가 얼마나 어이없었을까도 생각한다

만약 나에게 그렇게 말씀하셨다면 나는 그 일을 꿈으로 여겼을지도 모르겠다

 

나도 이렇게 모세처럼 대담해질 수 있을까. 

그가 하나님의 명에 복종하여서 이집트로 간것까지도 사실 보통일이 아니라 생각된다

사실 그 당시에는 정말 어쩌면 모세는 죽으러 간것이나 다름 없었을지도 모른다

감히 바로에게 히브리인들을 풀어주라고 하다니 말이다

히브리인들을 놓아주면 히브리인들이 군대를 꾸려서 이집트를 되치러 올 수도 있었을것 같다

그러니 이집트는 히브리인들을 더욱 힘없게 못살게 굴지언정 그들을 자유롭게 풀어주진 않는것을 택할지도 모른다

실제로 히브리인들을 풀어준 뒤 군대로 그들을 뒤쫓아서 죽이려고도 했으니 말이다.

 

왜 히브리인들은 반란을 일으키지 않았는가?

 

히브리인들이 이집트에서 반란을 일으키지 않은 이유는 여러 가지 역사적, 사회적, 심리적 요인으로 설명될 수 있습니다. 성경에서는 히브리인들이 이집트에서 오랜 기간 동안 노예로 살았다고 기록하고 있지만, 그들이 반란을 일으키지 않은 이유는 복합적인 요소들로 구성됩니다.

### 1. **억압적인 환경과 강력한 통제**
이집트는 강력한 중앙집권 국가였고, 철저한 사회적 통제를 통해 질서를 유지했습니다. 히브리인들은 피라미드, 성벽, 도시 건설 등 국가 대규모 프로젝트에 동원되었으며, 이 과정에서 지속적인 감시와 통제를 받았습니다. 이집트의 군대와 관리들은 반란의 가능성을 미리 차단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 2. **노예로서의 심리적 상태**
히브리인들은 오랜 시간 동안 노예 상태에 있었기 때문에, 자유 의지를 잃고 무기력한 상태에 빠졌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런 심리적 상태는 반란이나 저항을 시도할 동기를 약화시킵니다. 또한, 지속적인 억압과 고된 노동은 신체적으로도 반란을 일으킬 여력을 잃게 만들었을 것입니다.

### 3. **조직적인 리더십의 부재**
반란이나 혁명에는 강력하고 조직적인 리더십이 필요합니다. 성경 기록을 보면, 모세가 등장하기 전까지 히브리인들 사이에 이러한 리더십이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모세가 이집트에서 지도자로 등장한 것도 신적 계시와 함께 이뤄진 것이며, 이 전까지는 이들을 통합하고 이끌 수 있는 지도자가 없었습니다.

### 4. **사회적 구조와 분리**
히브리인들은 이집트 사회에서 주변화된 집단이었습니다. 그들은 고센 땅에 거주하면서 이집트의 주류 사회와 어느 정도 분리된 상태로 살았습니다. 이로 인해 이집트 내 다른 사회 계층과 연대해 반란을 일으킬 기회를 얻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 5. **이집트의 강력한 군사력**
이집트는 당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제국 중 하나였으며, 강력한 군사력과 첨단 무기를 갖추고 있었습니다. 반란을 시도하더라도 성공할 가능성이 희박했을 것입니다. 특히, 히브리인들은 무장할 수 없었고, 제대로 훈련된 군사 집단도 아니었기 때문에 이집트 군대와 대적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 6. **종교적, 문화적 요소**
히브리인들은 애초에 이집트를 떠날 계획이 없었고, 오히려 출애굽 전까지는 이집트에서의 생활을 당연시한 면이 있습니다. 그들의 신앙이나 전통이 반란보다 순응을 강조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반란보다는 그들의 하나님이 직접 구원해줄 것이라는 믿음이 더 컸을 수 있습니다.

### 결론
히브리인들이 이집트에서 반란을 일으키지 않은 이유는 복합적입니다. 강력한 이집트의 통제와 억압, 심리적 무력감, 리더십의 부재, 군사적 열세, 그리고 사회적 구조와 종교적 신념 등이 그 이유로 작용했을 것입니다. 이 모든 요소가 결합하여 히브리인들은 이집트 내에서 반란을 시도하기보다는 그 상황을 받아들이고 순응하는 쪽으로 행동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전 글에서 히브리인의 숫자가 어느정도 되나 추정되는지 봤을때 200만명 정도 된다고 하고, 이집트인들은 300만명정도라고 했다. 그런데 다시 말하기를 200만명은 추정이지만 비현실적이라서 그보다 더 적은 숫자일 것이라고 챗GPT가 정정을 했다. 그러나 그렇다고는 해도 히브리인들의 숫자가 적지는 않았을텐데 소수정예로라도 반란을 일으킬 확률은 없었던것일까. 그 똑똑한 유대인들의 선조들이 말이다. 

 

여하튼 모세가 신적 계시로서 지도자가 되었고, 그는 정작 자신은 하나님의 말씀만 전했지 무력충돌같은것은 하지 않았다. 애초에 무력을 행사할 힘도 없었는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모세는 더더욱 나서기가 두려웠을텐데 하나님을 믿고서 순종했다. 그것이 그의 특별한 점이랄거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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