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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묵상

240821 53일째 QT 모세의 여정의 출발, 하나님이 모세를 죽이려 하시다. 할례.

by one_soul 2024.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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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4

하나님이 모세에게 능력을 주시다
1그러나 모세는 이렇게 말씀을 드렸다. “그들이 저를 믿지 않고, 저의 말을 듣지 않고, ‘주님께서는 너에게 나타나지 않으셨다’ 하면 어찌합니까?” 2주님께서 그에게 물으셨다. “네가 손에 가지고 있는 것이 무엇이냐?” 모세가 대답하였다. “지팡이입니다.” 3주님께서 말씀하셨다. “그것을 땅에 던져 보아라.” 모세가 지팡이를 땅에 던지니, 그것이 뱀이 되었다. 모세가 그 앞에서 피하니, 4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의 손을 내밀어서 그 꼬리를 잡아라.” 모세가 손을 내밀어서 꼬리를 잡으니, 그것이 그의 손에서 도로 지팡이가 되었다. 5주님께서 말씀하셨다. “네가 이렇게 해서 이적을 보여 주면, 주 너희 조상의 하나님, 곧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 너에게 나타난 것을 믿을 것이다.”
6주님께서 또 그에게 말씀하셨다. “너의 손을 품에 넣어 보아라.” 그래서 모세가 손을 품에 넣었다가 꺼내어서 보니, 그 손에 악성 피부병이 들어서, 마치 흰 눈이 덮인 것 같았다. 7주님께서 “너의 손을 품에 다시 넣어 보아라” 하고 말씀하셨다. 그가 손을 다시 품에 넣었다가 꺼내어서 보니, 손의 살이 본래대로 돌아와 있었다. 8“그들이 네가 하는 말도 믿지 않고, 첫 번째 이적의 표징도 받아들이지 않더라도, 두 번째 이적의 표징은 믿을 것이다. 9그들이 이 두 이적도 믿지 않고, 너의 말도 믿지 않으면, 너는 나일 강에서 물을 퍼다가 마른 땅에 부어라. 그러면 나일 강에서 퍼온 물이, 마른 땅에서 피가 될 것이다.”
10 모세가 주님께 아뢰었다. “주님, 죄송합니다. 저는 본래 말재주가 없는 사람입니다. 전에도 그랬고, 주님께서 이 종에게 말씀을 하고 계시는 지금도 그러합니다. 저는 입이 둔하고 혀가 무딘 사람입니다.” 11주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누가 사람의 입을 지었느냐? 누가 말 못하는 이를 만들고 듣지 못하는 이를 만들며, 누가 앞을 볼 수 있는 사람이 되게 하거나 앞 못 보는 사람이 되게 하느냐? 바로 나 주가 아니더냐? 12그러니 가거라. 네가 말하는 것을 내가 돕겠다. 네가 할 말을 할 수 있도록, 내가 너에게 가르쳐 주겠다.” 13모세가 머뭇거리며 “주님, 죄송합니다. 제발 보낼 만한 사람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하고 말씀드리니, 14주님께서 모세에게 크게 노하시어 말씀하셨다. “레위 사람인 너의 형 아론이 있지 않느냐? 나는 그가 말을 잘 하는 줄 안다. 그가 지금 너를 만나러 온다. 그가 너를 보면 참으로 기뻐할 것이다. 15너는 그에게 말하여 주어라. 네가 할 말을 그에게 일러주어라. 네가 말을 할 때에나 그가 말을 할 때에, 내가 너희를 둘 다 돕겠다. 너희가 하여야 할 말을 가르쳐 주겠다. 16그가 너를 대신하여 백성에게 말을 할 것이다. 그는 너의 말을 대신 전달할 것이요, 너는 그에게 하나님 같이 될 것이다. 17너는 이 지팡이를 손에 잡아라. 그리고 이것으로 이적을 행하여라.”
모세가 이집트로 돌아가다
18 모세가 그의 장인 이드로에게 돌아가서 이렇게 말하였다. “저는 이제 떠나야겠습니다. 이집트에 있는 친족들에게로 돌아가서, 그들이 아직도 살아 있는지를 알아 보아야겠습니다.” 이드로 모세에게, 편안히 가라고 하면서 작별을 하였다. 19주님께서 미디안에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이집트로 돌아가거라. 너의 목숨을 노리던 사람들이 모두 죽었다.” 20그래서 모세는 아내와 아들들을 나귀 등에 태우고 이집트 땅으로 돌아갔다. 그 때에 모세는 손에 하나님의 지팡이를 들고 있었다.
21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너에게 이적을 행할 능력을 주었으니, 너는 이집트로 돌아가거든, 바로의 앞에서 그 모든 이적을 나타내 보여라. 그러나 나는 그가 고집을 부리게 하여 내 백성을 놓아 보내지 않게 하겠다. 22너는 바로에게 말하여라. ‘나 주가 이렇게 말한다. 이스라엘은 나의 맏아들이다. 23내가 너에게 나의 아들을 놓아 보내어 나를 예배하게 하라고 하였건만, 너는 그를 놓아 보내지 않았다. 그러므로 이제 내가 너의 맏아들을 죽게 하겠다.’”
24 모세가 길을 가다가 어떤 숙소에 머물러 있을 때에, 주님께서 찾아 오셔서 모세를 죽이려고 하셨다. 25십보라가 부싯돌 칼을 가지고 제 아들의 포피를 잘라서 모세 발에 대고, “당신은, 나에게 피 남편입니다” 하고 말하였다. 26그래서 주님께서 그를 놓아 주셨는데, 그 때에 십보라가 ‘피 남편’이라고 말한 것은 바로 이 할례 때문이다.
27주님께서 아론에게, 광야로 가서 모세를 만나라고 말씀하시니, 그가 하나님의 산에 가서 모세를 만나서 입을 맞추어 문안하였다. 28모세는, 주님께서 자기를 보내시면서 하신 모든 말씀과, 자기에게 명하신 이적들에 관한 모든 것을, 아론에게 말하여 주었다. 29모세 아론 이집트로 가서,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장로를 불러 모았다. 30아론이 주님께서 모세에게 하신 모든 말씀을 그들에게 일러주고, 백성이 보는 앞에서 이적을 행하니, 31백성이 그들을 믿었다. 그들은, 주님께서 이스라엘 자손을 굽어살피시고 그들이 고통받는 것을 보셨다는 말을 듣고, 엎드려 주님께 경배하였다.
 
 
 
 

Exodus 4

Signs for Moses
1Moses answered, “What if they do not believe me or listen to me and say, ‘The Lord did not appear to you’?”
2Then the Lord said to him, “What is that in your hand?”
“A staff,” he replied.
3The Lord said, “Throw it on the ground.”
Moses threw it on the ground and it became a snake, and he ran from it. 4Then the Lord said to him, “Reach out your hand and take it by the tail.” So Moses reached out and took hold of the snake and it turned back into a staff in his hand. 5“This,” said the Lord, “is so that they may believe that the Lord, the God of their fathers—the God of Abraham, the God of Isaac and the God of Jacob—has appeared to you.”
6Then the Lord said, “Put your hand inside your cloak.” So Moses put his hand into his cloak, and when he took it out, the skin was leprous—it had become as white as snow.
7“Now put it back into your cloak,” he said. So Moses put his hand back into his cloak, and when he took it out, it was restored, like the rest of his flesh.
8Then the Lord said, “If they do not believe you or pay attention to the first sign, they may believe the second. 9But if they do not believe these two signs or listen to you, take some water from the Nile and pour it on the dry ground. The water you take from the river will become blood on the ground.”
10Moses said to the Lord, “Pardon your servant, Lord. I have never been eloquent, neither in the past nor since you have spoken to your servant. I am slow of speech and tongue.”
11The Lord said to him, “Who gave human beings their mouths? Who makes them deaf or mute? Who gives them sight or makes them blind? Is it not I, the Lord? 12Now go; I will help you speak and will teach you what to say.”
13But Moses said, “Pardon your servant, Lord. Please send someone else.”
14Then the Lord’s anger burned against Moses and he said, “What about your brother, Aaron the Levite? I know he can speak well. He is already on his way to meet you, and he will be glad to see you. 15You shall speak to him and put words in his mouth; I will help both of you speak and will teach you what to do. 16He will speak to the people for you, and it will be as if he were your mouth and as if you were God to him. 17But take this staff in your hand so you can perform the signs with it.”
Moses Returns to Egypt
18Then Moses went back to Jethro his father-in-law and said to him, “Let me return to my own people in Egypt to see if any of them are still alive.”
Jethro said, “Go, and I wish you well.”
19Now the Lord had said to Moses in Midian, “Go back to Egypt, for all those who wanted to kill you are dead.” 20So Moses took his wife and sons, put them on a donkey and started back to Egypt. And he took the staff of God in his hand.
21The Lord said to Moses, “When you return to Egypt, see that you perform before Pharaoh all the wonders I have given you the power to do. But I will harden his heart so that he will not let the people go. 22Then say to Pharaoh, ‘This is what the Lord says: Israel is my firstborn son, 23and I told you, “Let my son go, so he may worship me.” But you refused to let him go; so I will kill your firstborn son.’ ”
24At a lodging place on the way, the Lord met Moses and was about to kill him. 25But Zipporah took a flint knife, cut off her son’s foreskin and touched Moses’ feet with it. “Surely you are a bridegroom of blood to me,” she said. 26So the Lord let him alone. (At that time she said “bridegroom of blood,” referring to circumcision.)
27The Lord said to Aaron, “Go into the wilderness to meet Moses.” So he met Moses at the mountain of God and kissed him. 28Then Moses told Aaron everything the Lord had sent him to say, and also about all the signs he had commanded him to perform.
29Moses and Aaron brought together all the elders of the Israelites, 30and Aaron told them everything the Lord had said to Moses. He also performed the signs before the people, 31and they believed. And when they heard that the Lord was concerned about them and had seen their misery, they bowed down and worshiped.

 

 


 

 

하나님의 초능력이 아주 많이 나타나는 구절이다. 초자연적 능력들이 나타나서 나는 매우 호기심이 깊어져서 보게 된다. 

이당시에는 하나님께서 이렇게나 이적을 많이 드러내주셨는데 현대에는 그런게 많이 없다는게 슬프다

왜냐하면 과거에는 이적을 드러내도 사람들이 잘 믿지 않았지만, 현대에는 이적이 '사실'로 남아버려서 사람들이 다들 그것이 불가능하고 그 불가능을 가능케 하는 신이 존재한다는것을 알게되면, '믿는것' 이 아니라, '알게'되어버리기 때문에 이적을 나타내지 않으신다고 생각된다.

 

한편 또 논란의 구절이다. 파라오의 마음을 강퍅하게 만들겠다는 구절. 그렇다면 파라오의 자유의지로 히브리인들을 내보낸게 아닌게 되는데, 그러면 파라오에게 죄는 없지 않느냐? 라고 하는 논리이다. 파라오가 히브리인들을 그냥 온화하게 내보내주었다면 이집트인들이 그런 재앙을 당하지 않아도 되었을텐데, 하나님께서 그의 마음을 강퍅하게 만들어놓고는 되리어 재앙을 내린다니 그것은 모순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있다. 나 또한 그랬고 말이다.

 

그런데 성경을 찬찬히 읽으면서 뭔가 느끼기로는, 이것은 성경에서 하나님께서 뭔가를 행하실때에는 사실 모든것이 이미 하나님의 뜻대로 된 것들이기에 하나님께서 그를 강퍅하게 하셨다라는 것은 맞는 말 같다. 또한, 하나님께서 그를 걍퍅하게 하신것이 파라오의 자유의지를 제어했다고 하더라도, 하나님은 충분히 그럴 권리가 있으시다.

그리고 또 한가지는 그동안 이스라엘에게 학대를 가한 이집트에게 재앙을 이미 내리시기로 결심하셨고, 그 10가지 재앙을 다 내리기 위해서 파라오의 마음을 강퍅하게 만들기로 결심하신것일 수도 있다. 재앙을 10가지 내리게 하는게 이미 계획인 것이다. 이는 그동안 이스라엘을 학대한 것에 대한 징벌이다. 또한 동시에 그 재앙들을 받는것을 보면서 이스라엘 사람들이 마음이 풀리고, 또한 동시에 하나님의 능력을 알고 하나님을 경외하게 될 것이다. 이 모든것들이 다 하나님의 계획속에서 이루어졌기에 파라오의 자유의지를 침해하는 것은 괜찮은 일이다. 그것은 하나님의 권리 중 하나이다. 

 

하나님께서는 자유의지를 주시기도 했지만, 그것을 제지할 능력이 충분히 있으신 것이다.

 

한편 또 다른 의문의 구절. 

 

" 24 모세가 길을 가다가 어떤 숙소에 머물러 있을 때에, 주님께서 찾아 오셔서 모세를 죽이려고 하셨다. 25십보라가 부싯돌 칼을 가지고 제 아들의 포피를 잘라서 모세 발에 대고, “당신은, 나에게 피 남편입니다” 하고 말하였다. 26그래서 주님께서 그를 놓아 주셨는데, 그 때에 십보라가 ‘피 남편’이라고 말한 것은 바로 이 할례 때문이다."

 

출애굽기 4장 24-26절은 성경 내에서도 해석이 복잡하고, 신학자들 사이에서 많은 논쟁을 불러일으킨 구절입니다. 이 사건은 모세가 하나님으로부터 이집트로 가서 이스라엘 백성을 구출하라는 명령을 받고 가는 도중, 하나님께서 갑자기 모세를 죽이려 하시는 장면입니다. 이 사건을 통해 모세의 아내 십보라가 그의 아들을 할례하여, 하나님의 진노를 멈추게 합니다. 이 구절은 구약성경의 문맥 안에서 이해해야 할 여러 상징과 신학적 의미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 1. 배경과 맥락
출애굽기 3장과 4장은 하나님이 모세를 부르시고, 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려는 계획을 나타내는 내용입니다. 하나님은 떨기나무 가운데서 모세에게 나타나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에서 구출하라는 명령을 내립니다. 이 구절은 이러한 사명을 가지고 길을 떠나던 모세가 가는 도중에 일어난 사건입니다.

이 사건은 갑작스럽고, 많은 신학적 질문을 불러일으킵니다. 왜 하나님이 갑자기 자신이 보낸 사자를 죽이려 하셨는가? 십보라의 행위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그리고 왜 "피 남편"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는가?

### 2. 할례의 중요성
구약성경에서 할례는 하나님과 아브라함의 후손 사이에 맺어진 언약의 표징입니다 (창세기 17장). 할례는 하나님 백성의 정체성을 나타내며, 하나님과의 언약 관계를 상징합니다. 모든 남자아이는 태어난 지 8일째 되는 날 할례를 받아야 했습니다. 하나님과의 언약을 맺는 표식인 할례는 이스라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지니는 중요한 의식이었습니다.

모세는 히브리인으로 태어났으나, 그는 미디안에서 이방인으로 자랐고, 그곳에서 이방 여인인 십보라와 결혼했습니다. 이로 인해 모세는 자신의 자녀에게 할례를 행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 점이 바로 하나님이 모세를 죽이려고 한 이유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즉, 하나님의 사명을 맡은 자로서 모세는 그의 자녀에게 언약의 표징인 할례를 행하지 않음으로써 하나님의 언약을 소홀히 여겼다는 것입니다.

### 3. 십보라의 행위
십보라는 이 상황에서 부싯돌 칼로 자신의 아들의 포피를 잘라, 할례를 행합니다. 할례를 행한 후 그녀는 모세에게 "당신은 나에게 피 남편입니다"라고 말합니다. 이 표현의 해석은 논쟁적입니다.

#### 3.1 "피 남편"이라는 표현의 의미
"피 남편"이라는 표현은 히브리어로 "חֲתַן דָּמִים" (chatan damim)입니다. 이 표현은 문자적으로 "피의 신랑"으로 번역되며, 이 구절에서 독특하게 사용됩니다. 고대 근동 문화에서 "신랑" (chatan)이라는 단어는 결혼과 관련된 사람을 지칭하지만, 여기서는 모세가 하나님의 진노에서 벗어나기 위해 피로 구속된다는 상징적인 의미로 사용됩니다. 이는 할례의 피로 인해 모세가 구원되었음을 나타냅니다.

또한, "피"는 구약에서 종종 죄 씻음과 언약을 나타내는 상징으로 사용됩니다. 예를 들어, 출애굽기 12장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문설주에 어린양의 피를 바름으로써 죽음의 천사가 지나가는 사건이 있습니다. 이와 유사하게, 여기서도 피는 하나님의 진노를 멈추고 생명을 보전하는 역할을 합니다.

#### 3.2 십보라의 역할
이 사건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십보라의 역할입니다. 그녀는 즉각적으로 아들의 할례를 행하고, 그 피를 모세의 발에 바릅니다. 이는 그 당시 문화와 종교적 관습에 비추어 볼 때 비정상적인 행위일 수 있지만, 이 장면은 하나님께서 언약의 의무를 다하지 않은 모세를 통해 사명을 이루지 못하게 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십보라는 모세를 대신하여 할례를 행하고, 하나님의 언약을 지킴으로써 모세와 그의 가족이 구속된 것입니다.

### 4. 신학적 해석
이 사건은 출애굽기 내내 반복되는 주제인 순종과 언약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모세가 이스라엘을 이끌어갈 지도자로 선택받았지만, 그는 하나님의 언약을 완전히 이행하지 않았고, 그 결과로 하나님의 진노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이 사건은 하나님이 얼마나 자신의 언약과 명령을 철저히 지키길 원하시는지를 나타냅니다.

또한 이 구절은 할례가 단순한 의식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구원의 표식임을 강조합니다. 십보라의 행동은 모세의 사명을 지속시키기 위해 필수적이었으며, 이는 이방인 아내가 이스라엘의 언약적 요구를 충족시키는 독특한 사례로 나타납니다.

### 5. 결론
출애굽기 4장 24-26절은 모세의 사명 수행 도중 일어난 독특한 사건으로, 이 사건을 통해 하나님의 언약의 중요성과 순종의 본질을 깊이 있게 드러냅니다. 하나님은 그의 백성에게 언약의 표징을 지키는 것을 요구하며, 이를 소홀히 여기는 경우에도 경고와 교정을 통해 그분의 계획을 성취하십니다. 십보라의 할례 행위는 그 당시 문화적, 종교적 맥락을 초월하여 하나님의 구속 역사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 구절은 하나님이 그의 사자라도 언약을 무시할 때 심판할 수 있음을 경고하면서도, 동시에 순종을 통해 구원이 이루어질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처음부터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할례를 행하라'라고 명령했다면 찬찬히 준비해서 했을수도 있지만, 성경은 사실 모든것을 나타내는건 아니라고 본다. 그대신 하나님께 영감을 받아서 상상도 조금 해야한다. 그러나 내가 하나님에게 영감을 받을만한 사람이 아니라서 그냥 나 혼자 상상하자면, 모세는 할례란것을 알고 있었긴 한데, 그게 중요한것인지는 몰랐던것이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모세를 죽이려는 그 순간 십보라의 머릿속에 번개처럼 딱 떠오르길 , 그 아들을 할례하라는 것이었을것이다. 이것도 이미 하나님께는 계획된 일이다. 그러니 모세를 진짜로 죽일 생각은 하나님께 없었고, 모세에게 일종에 극적인 충격을 주기위해서 피로 용서받게 하신것이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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