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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묵상

240823 55일째 QT 이집트에 내린 재앙. 회개를 번복하고 죄를 반복하는 파라오

by one_soul 2024.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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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8

둘째 재앙:개구리 소동
1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바로에게로 가서 ‘나 주가 이렇게 말한다’ 하고, 그에게 이르기를 ‘나의 백성을 보내라. 그들이 나를 예배할 수 있게 하여라. 2네가 그들을 보내지 않으면, 나는 개구리로 너의 온 땅을 벌하겠다. 3강에는 개구리들이 득실거리고, 위로 올라와서, 너의 궁궐과 너의 침실에도 들어가고, 침대로도 올라가고, 너의 신하와 백성의 집에도 들어가고, 너의 화덕과 반죽하는 그릇에도 들어갈 것이다. 4또한 그 개구리들은 너와 너의 백성과 너의 모든 신하의 몸에도 뛰어오를 것이다’ 하여라.”
5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아론에게 이르기를, 지팡이를 들고 강과 운하와 늪 쪽으로 손을 내밀어서, 개구리들이 이집트 땅 위로 올라오게 하라고 하여라.” 6아론 이집트의 물 위에다가 그의 팔을 내미니, 개구리들이 올라와서 이집트 땅을 뒤덮었다. 7그러나 술객들도 자기들의 술법으로 그와 똑같이 하여, 개구리들이 이집트 땅 위로 올라오게 하였다.
8그 때에 바로 모세 아론을 불러들여 부탁하였다. “너희는 주께 기도하여, 개구리들이 나와 나의 백성에게서 물러가게 하여라. 그러면 내가, 너희 백성이 주께 제사를 드릴 수 있도록, 너희를 보내 주겠다.” 9모세 바로에게 대답하였다. “기꺼이 그렇게 하겠습니다. 그러면 제가 언제쯤 이 개구리들이 임금님과 임금님의 궁궐에서 물러가서, 오로지 강에서만 살게 하여, 임금님과 임금님의 신하들과 임금님의 백성이 이 재앙을 피할 수 있게 기도하면 좋겠습니까?” 10바로가 대답하였다. “내일이다.” 모세가 말하였다. “말씀대로 하겠습니다. 그렇게 해서, 주 우리의 하나님과 같은 분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하여 드리겠습니다. 11이제 개구리들이 임금님과 임금님의 궁궐과 신하들과 백성들에게서 물러가고, 오직 강에만 남아 있을 것입니다.” 12모세 아론 바로에게서 물러나왔다. 모세가, 주님께서 바로에게 보내신 개구리를 없애 달라고 주님께 간구하니, 13주님께서 모세가 간구한 대로 들어 주셔서, 집과 뜰과 밭에 있던 개구리들이 다 죽었다. 14사람들이 이것을 모아 무더기로 쌓아 놓으니, 그 악취가 온 땅에 가득하였다. 15바로는 한숨을 돌리게 되자, 주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또 고집을 부리고 그들의 말을 듣지 않았다.
셋째 재앙:이 소동
16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아론에게 일러, 지팡이를 내밀어 땅의 먼지를 치라고 하여라. 그러면 이집트 온 땅에서 먼지가 이로 변할 것이다.” 17그들이 그대로 하였다. 아론이 지팡이를 잡고서 팔을 내밀어 땅의 먼지를 치니, 먼지가 이로 변하여, 사람과 짐승들에게 이가 생겼다. 온 이집트 땅의 먼지가 모두 이로 변하였다. 18마술사들도 이와 같이 하여, 자기들의 술법으로 이가 생기게 하려고 하였으나, 그렇게 할 수가 없었다. 이가 사람과 짐승에게 계속하여 번져 나갔다. 19마술사들이 바로에게 그것은 신의 권능이 아니고서는 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하였다. 그러나 주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바로는 여전히 고집을 부리고, 그들의 말을 듣지 않았다.
넷째 재앙:파리 소동
20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서, 바로 앞에 나서라. 그가 물가로 나갈 것이다. 그 때에 너는 그에게 이르기를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하고 ‘나의 백성을 보내라. 그들이 나에게 예배를 드리게 하여라. 21네가 나의 백성을 보내지 않으면, 나는, 너와 너의 신하들과 백성들과 너의 궁궐에 파리를 보내서, 이집트 사람의 집집마다 파리가 들끓게 하고, 땅도 파리가 뒤덮게 하겠다. 22그러나 그 날에 나는, 나의 백성이 사는 고센 땅에는 재앙을 보내지 않아서, 그 곳에는 파리가 없게 하겠다. 내가 이렇게 하는 까닭은, 나 주가 이 땅에 있음을 네가 알게 하려는 것이다. 23내가 나의 백성과 너의 백성을 구별할 것이니, 이런 이적이 내일 일어날 것이다’ 하여라.” 24주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하시니, 파리가 무수히 바로의 궁궐과 그 신하의 집과 이집트 온 땅에 날아 들었고, 그 땅이 파리 때문에 폐허가 되었다.
25그러자 바로 모세 아론을 불러들여서 말하였다. “이제 너희는 가되, 이 땅 안에서 너희 하나님께 제사를 드려라.” 26모세가 말하였다. “이집트 사람들은 우리가 주 우리의 하나님께 제사드리는 것을 부정하게 여기므로 이 땅 안에서는 제사를 드릴 수 없습니다. 우리가, 이집트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그들이 부정하게 여기는 것을 희생제물로 바치면, 그들이 어찌 보고만 있겠습니까? 우리를 돌로 치지 않겠습니까? 27우리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신 대로, 광야로 사흘길을 나가서, 주 우리의 하나님께 제사를 드려야 합니다.” 28바로가 대답하였다. “그렇다면 나는 너희를 내보내서, 너희가 광야에서 주 너희의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게 하겠다. 그러나 너희는 너무 멀리는 나가지 말아라. 그리고 너희는 내가 하는 일도 잘 되도록 기도하여라.” 29모세가 말하였다. “보십시오, 이제 제가 임금님 앞에서 물러가서 주님께 기도하겠습니다. 내일이면 파리 떼가 바로 임금님과 신하들과 백성들에게서 떠나갈 것입니다. 그러나 바로 임금님이 우리를 속이고 백성을 보내지 않으셔서 우리가 주님께 제사를 드리지 못하는 일이 다시는 없게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30모세 바로 앞에서 물러나와 주님께 기도하니, 31주님께서 모세의 기도를 들어 주셔서, 파리가 바로와 그의 신하들과 백성에게서 모두 떠나서 한 마리도 남아 있지 않게 하셨다. 32그러나 이번에도 바로는 고집을 부리고, 백성을 보내지 않았다.
 

 

 

Exodus 8

1Then the Lord said to Moses, “Go to Pharaoh and say to him, ‘This is what the Lord says: Let my people go, so that they may worship me. 2If you refuse to let them go, I will send a plague of frogs on your whole country. 3The Nile will teem with frogs. They will come up into your palace and your bedroom and onto your bed, into the houses of your officials and on your people, and into your ovens and kneading troughs. 4The frogs will come up on you and your people and all your officials.’ ”
5Then the Lord said to Moses, “Tell Aaron, ‘Stretch out your hand with your staff over the streams and canals and ponds, and make frogs come up on the land of Egypt.’ ”
6So Aaron stretched out his hand over the waters of Egypt, and the frogs came up and covered the land. 7But the magicians did the same things by their secret arts; they also made frogs come up on the land of Egypt.
8Pharaoh summoned Moses and Aaron and said, “Pray to the Lord to take the frogs away from me and my people, and I will let your people go to offer sacrifices to the Lord.”
9Moses said to Pharaoh, “I leave to you the honor of setting the time for me to pray for you and your officials and your people that you and your houses may be rid of the frogs, except for those that remain in the Nile.”
10“Tomorrow,” Pharaoh said.
Moses replied, “It will be as you say, so that you may know there is no one like the Lord our God. 11The frogs will leave you and your houses, your officials and your people; they will remain only in the Nile.”
12After Moses and Aaron left Pharaoh, Moses cried out to the Lord about the frogs he had brought on Pharaoh. 13And the Lord did what Moses asked. The frogs died in the houses, in the courtyards and in the fields. 14They were piled into heaps, and the land reeked of them. 15But when Pharaoh saw that there was relief, he hardened his heart and would not listen to Moses and Aaron, just as the Lord had said.
The Plague of Gnats
16Then the Lord said to Moses, “Tell Aaron, ‘Stretch out your staff and strike the dust of the ground,’ and throughout the land of Egypt the dust will become gnats.” 17They did this, and when Aaron stretched out his hand with the staff and struck the dust of the ground, gnats came on people and animals. All the dust throughout the land of Egypt became gnats. 18But when the magicians tried to produce gnats by their secret arts, they could not.
Since the gnats were on people and animals everywhere, 19the magicians said to Pharaoh, “This is the finger of God.” But Pharaoh’s heart was hard and he would not listen, just as the Lord had said.
The Plague of Flies
20Then the Lord said to Moses, “Get up early in the morning and confront Pharaoh as he goes to the river and say to him, ‘This is what the Lord says: Let my people go, so that they may worship me. 21If you do not let my people go, I will send swarms of flies on you and your officials, on your people and into your houses. The houses of the Egyptians will be full of flies; even the ground will be covered with them.
22“ ‘But on that day I will deal differently with the land of Goshen, where my people live; no swarms of flies will be there, so that you will know that I, the Lord, am in this land. 23I will make a distinction between my people and your people. This sign will occur tomorrow.’ ”
24And the Lord did this. Dense swarms of flies poured into Pharaoh’s palace and into the houses of his officials; throughout Egypt the land was ruined by the flies.
25Then Pharaoh summoned Moses and Aaron and said, “Go, sacrifice to your God here in the land.”
26But Moses said, “That would not be right. The sacrifices we offer the Lord our God would be detestable to the Egyptians. And if we offer sacrifices that are detestable in their eyes, will they not stone us? 27We must take a three-day journey into the wilderness to offer sacrifices to the Lord our God, as he commands us.”
28Pharaoh said, “I will let you go to offer sacrifices to the Lord your God in the wilderness, but you must not go very far. Now pray for me.”
29Moses answered, “As soon as I leave you, I will pray to the Lord, and tomorrow the flies will leave Pharaoh and his officials and his people. Only let Pharaoh be sure that he does not act deceitfully again by not letting the people go to offer sacrifices to the Lord.”
30Then Moses left Pharaoh and prayed to the Lord, 31and the Lord did what Moses asked. The flies left Pharaoh and his officials and his people; not a fly remained. 32But this time also Pharaoh hardened his heart and would not let the people go.

 

 

출애굽기 9

다섯째 재앙:집짐승의 죽음
1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바로에게로 가서 ‘히브리 사람의 주 하나님이 이렇게 말씀하신다’ 하고 ‘나의 백성을 보내어라. 그들이 나에게 예배드리게 하여라. 2네가 그들을 보내기를 거절하고, 계속 그들을 붙잡아 둔다면, 3주의 손이, 들에 있는 너의 집짐승들 곧 말과 나귀와 낙타와 소와 양 떼를 쳐서, 심히 무서운 병이 들게 할 것이다. 4그러나 주는 이스라엘 사람의 집짐승과 이집트 사람의 집짐승을 구별할 것이니, 이스라엘 자손의 것은 하나도 죽지 않게 할 것이다’ 하여라.” 5주님께서 때를 정하시고서 “나 주가 내일 이 땅에서 이 일을 하겠다” 하고 말씀하셨다. 6이튿날 주님께서 이 일을 하시니, 이집트 사람의 집짐승은 모두 죽었는데, 이스라엘 자손의 집짐승은 한 마리도 죽지 않았다. 7바로는 사람을 보내서, 이스라엘 사람의 집짐승이 한 마리도 죽지 않은 것을 확인하였다. 그러나 바로는 여전히 고집을 부리고, 그 백성을 보내지 않았다.
여섯째 재앙:피부병 전염
8주님께서 모세 아론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화덕에 있는 그을음을 두 손에 가득히 움켜 쥐어라. 그리고 모세가 그것을 바로 앞에서 공중에 뿌려라. 9그것이 이집트 온 땅 위에서 먼지가 되어, 사람과 집짐승에게 악성 종기를 일으킬 것이다.” 10그래서 그들은 화덕의 그을음을 모아 가지고 가서, 바로 앞에 섰다. 모세가 그것을 공중에 뿌리니, 그것이 사람과 짐승에게 붙어서, 악성 종기를 일으켰다. 11마술사들도 종기 때문에 모세 앞에 나서지 못하였다. 모든 이집트 사람과 마술사들에게 종기가 생긴 것이다. 12그러나 주님께서 바로가 여전히 고집을 부리게 하셨으므로,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신 대로, 바로가 그들의 말을 듣지 않았다.
일곱째 재앙:우박
13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서, 바로 앞에 나서서 이렇게 말하여라. ‘히브리 사람의 주 하나님이 이렇게 말씀하신다. 나의 백성을 보내어라. 그들이 나에게 예배드리게 하여라. 14이번에는 내가 나의 온갖 재앙을 너와 너의 신하들과 백성에게 내려서, 온 세상에 나와 같은 신이 없다는 것을 너에게 알리겠다. 15내가 팔을 뻗어서 무서운 질병으로 너와 너의 백성을 쳤다면, 너는 이미 세상에서 사라졌을 것이다. 16너에게 나의 능력을 보여 주어, 온 세상에 나의 이름을 널리 알리려고, 내가 너를 남겨 두었다. 17그런데 너는 아직도 교만한 마음을 버리지 못하고, 나의 백성을 내보내지 않는다. 18그러므로 내일 이맘때에 내가 매우 큰 우박을 퍼부을 것이니, 그처럼 큰 우박은 이집트에 나라가 생긴 때로부터 이제까지 한 번도 내린 적이 없다. 19그러니 이제 너는 사람을 보내어, 너의 집짐승과 들에 있는 모든 것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켜라. 집 안으로 들어가지 않고 들에 남아 있는 사람이나 짐승은, 모두 쏟아지는 우박에 맞아 죽을 것이다.’” 20바로의 신하들 가운데서 주님의 말씀을 두려워한 사람들은 자기의 종들과 집짐승들을 집 안으로 피하게 하였다. 21그러나 주님의 말씀을 마음에 두지 않는 사람은 자기의 종과 집짐승을 들에 그대로 내버려 두었다.
22그 때에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네가 하늘로 팔을 내밀면, 우박이 온 이집트 땅에, 그리고 이집트 땅에 있는 사람과 짐승과 들의 모든 풀 위에 쏟아질 것이다.” 23모세가 하늘로 그의 지팡이를 내미니, 주님께서 천둥소리를 나게 하시고 우박을 내리셨다. 벼락이 땅에 떨어졌다. 주님께서 이집트 땅 위에 우박을 퍼부으신 것이다. 24우박이 쏟아져 내리면서, 번갯불도 함께 번쩍거렸다. 이와 같은 큰 우박은 이집트에 나라가 선 뒤로부터 이집트 온 땅에 한 번도 내린 적이 없다. 25이집트 온 땅에서 우박이, 사람이나 짐승이나 할 것 없이, 들에 있는 모든 것을 쳤다. 우박이 들의 모든 풀을 치고, 들의 모든 나무를 부러뜨렸다. 26그러나 이스라엘 자손이 사는 고센 땅에는 우박이 내리지 않았다.
27 바로가 사람을 보내서, 모세 아론을 불러들였다. 그리고 그들에게 말하였다. “이번에는 내가 죄를 지었다. 주께서 옳으셨고, 나와 나의 백성이 옳지 못하였다. 28너는 주께 기도하여, 하나님이 나게 하신 이 천둥소리와 하나님이 내리신 이 우박을 그치게 하여 다오. 내가 너희를 보내겠다. 너희는 더 이상 여기에 머물지 않아도 괜찮다.” 29모세가 그에게 말하였다. “내가 이 성을 나가는 대로, 나의 손을 들어서 주님께 빌겠습니다. 그러면 천둥소리가 그치고, 우박이 더 이상 내리지 않을 것입니다. 이것은 온 세상이 우리 주님의 것임을 임금님께 가르치려는 것입니다. 30그래도 임금님과 임금님의 신하들이 주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으리라는 것을 나는 알고 있습니다.” 31이 때에 이미, 보리는 이삭이 나오고, 삼은 꽃이 피어 있었으므로, 삼과 보리가 모두 피해를 입었다. 32그러나 밀과 쌀보리는, 이삭이 팰 때가 아니었으므로, 피해를 입지 않았다. 33모세 바로 앞을 떠나서, 성 바깥으로 나갔다. 그가 주님께 손을 들어 기도하니, 천둥소리와 우박이 그치고, 땅에는 비가 더 내리지는 않았다. 34그러나 바로는, 비와 우박과 천둥소리가 그친 것을 보고서도, 다시 죄를 지었다. 그와 그의 신하들이 또 고집을 부렸다. 35주님께서 모세를 시켜 말씀하신 대로, 바로는 고집을 부리며 이스라엘 자손을 내보내지 않았다.
 

Exodus 9

The Plague on Livestock
1Then the Lord said to Moses, “Go to Pharaoh and say to him, ‘This is what the Lord, the God of the Hebrews, says: “Let my people go, so that they may worship me.” 2If you refuse to let them go and continue to hold them back, 3the hand of the Lord will bring a terrible plague on your livestock in the field—on your horses, donkeys and camels and on your cattle, sheep and goats. 4But the Lord will make a distinction between the livestock of Israel and that of Egypt, so that no animal belonging to the Israelites will die.’ ”
5The Lord set a time and said, “Tomorrow the Lord will do this in the land.” 6And the next day the Lord did it: All the livestock of the Egyptians died, but not one animal belonging to the Israelites died. 7Pharaoh investigated and found that not even one of the animals of the Israelites had died. Yet his heart was unyielding and he would not let the people go.
The Plague of Boils
8Then the Lord said to Moses and Aaron, “Take handfuls of soot from a furnace and have Moses toss it into the air in the presence of Pharaoh. 9It will become fine dust over the whole land of Egypt, and festering boils will break out on people and animals throughout the land.”
10So they took soot from a furnace and stood before Pharaoh. Moses tossed it into the air, and festering boils broke out on people and animals. 11The magicians could not stand before Moses because of the boils that were on them and on all the Egyptians. 12But the Lord hardened Pharaoh’s heart and he would not listen to Moses and Aaron, just as the Lord had said to Moses.
The Plague of Hail
13Then the Lord said to Moses, “Get up early in the morning, confront Pharaoh and say to him, ‘This is what the Lord, the God of the Hebrews, says: Let my people go, so that they may worship me, 14or this time I will send the full force of my plagues against you and against your officials and your people, so you may know that there is no one like me in all the earth. 15For by now I could have stretched out my hand and struck you and your people with a plague that would have wiped you off the earth. 16But I have raised you up for this very purpose, that I might show you my power and that my name might be proclaimed in all the earth. 17You still set yourself against my people and will not let them go. 18Therefore, at this time tomorrow I will send the worst hailstorm that has ever fallen on Egypt, from the day it was founded till now. 19Give an order now to bring your livestock and everything you have in the field to a place of shelter, because the hail will fall on every person and animal that has not been brought in and is still out in the field, and they will die.’ ”
20Those officials of Pharaoh who feared the word of the Lord hurried to bring their slaves and their livestock inside. 21But those who ignored the word of the Lord left their slaves and livestock in the field.
22Then the Lord said to Moses, “Stretch out your hand toward the sky so that hail will fall all over Egypt—on people and animals and on everything growing in the fields of Egypt.” 23When Moses stretched out his staff toward the sky, the Lord sent thunder and hail, and lightning flashed down to the ground. So the Lord rained hail on the land of Egypt; 24hail fell and lightning flashed back and forth. It was the worst storm in all the land of Egypt since it had become a nation. 25Throughout Egypt hail struck everything in the fields—both people and animals; it beat down everything growing in the fields and stripped every tree. 26The only place it did not hail was the land of Goshen, where the Israelites were.
27Then Pharaoh summoned Moses and Aaron. “This time I have sinned,” he said to them. “The Lord is in the right, and I and my people are in the wrong. 28Pray to the Lord, for we have had enough thunder and hail. I will let you go; you don’t have to stay any longer.”
29Moses replied, “When I have gone out of the city, I will spread out my hands in prayer to the Lord. The thunder will stop and there will be no more hail, so you may know that the earth is the Lord’s. 30But I know that you and your officials still do not fear the Lord God.”
31(The flax and barley were destroyed, since the barley had headed and the flax was in bloom. 32The wheat and spelt, however, were not destroyed, because they ripen later.)
33Then Moses left Pharaoh and went out of the city. He spread out his hands toward the Lord; the thunder and hail stopped, and the rain no longer poured down on the land. 34When Pharaoh saw that the rain and hail and thunder had stopped, he sinned again: He and his officials hardened their hearts. 35So Pharaoh’s heart was hard and he would not let the Israelites go, just as the Lord had said through Moses.

 

 

출애굽기 10

여덟째 재앙:메뚜기 소동
1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바로에게 가거라. 그와 그 신하들이 고집을 부리게 한 것은 나다. 이것은 내가, 그들이 보는 앞에서 나의 온갖 이적을 보여 주려고 그렇게 한 것이다. 2그뿐만 아니라, 내가 이집트 사람들을 어떻게 벌하였는지를, 그리고 내가 그들에게 어떤 이적을 보여 주었는지를, 네가 너의 자손에게도 알리게 하려고, 또 내가 주님임을 너희에게 가르치려고 그렇게 한 것이다.”
3 모세 아론 바로에게 가서 말하였다. “히브리 사람의 주 하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언제까지 내 앞에서 교만하게 굴려느냐? 나의 백성을 보내서, 나를 예배하게 하여라. 4네가 나의 백성을 보내기를 거절하면, 나는 내일 너의 영토 안으로 메뚜기 떼가 들어가게 할 것이다. 5그것들이 땅의 표면을 덮어서, 땅이 보이지 않게 될 것이며, 우박의 피해를 입지 않고 남아 있는 것들을 먹어 치우되, 들에서 자라는 나무들까지 모두 먹어 치울 것이다. 6너의 궁궐과 너의 모든 신하의 집과 이집트의 모든 사람의 집이 메뚜기로 가득 찰 것이다. 이것은 너의 아버지와 너의 조상이 이 땅 위에 살기 시작한 때부터 오늘까지, 너희가 전혀 못 본 일이다.’” 그리고 나서, 모세는 발길을 돌려 바로에게서 나왔다.
7 바로의 신하들이 바로에게 말하였다. “언제까지 이 사람이, 우리를 망하게 하는 함정이 되어야 합니까? 이 사람들을 내보내서 그들의 주 하나님을 예배하게 하심이 좋을 듯합니다. 임금님께서는 아직도 이집트가 망한 것을 모르고 계십니까?” 8모세 아론이 다시 바로에게 불려 갔다. 바로가 그들에게 말하였다. “너희는 가서 주 너희의 하나님께 예배하여라. 그런데 갈 사람은 누구 누구냐?” 9모세가 대답하였다. “우리 모두가 주님의 절기를 지켜야 하므로, 어린 아이와 노인들을 비롯하여, 우리의 아들과 딸을 다 데리고 가야 하며, 우리의 양과 소도 몰고 가야 합니다.” 10바로가 그들에게 호통쳤다. “그래, 어디 다 데리고 가 봐라! 너희와 함께 있는 너희의 주가 나를 감동시켜서 너희와 너희 아이들을 함께 보내게 할 것 같으냐? 어림도 없다! 너희가 지금 속으로 악한 음모를 꾸미고 있음이 분명하다! 11그렇게는 안 된다! 가려면 너희 장정들이나 가서, 너희의 주에게 예배를 드려라. 너희가 처음부터 바란 것이 그것이 아니더냐?” 이렇게 해서, 그들은 바로 앞에서 쫓겨났다.
12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의 팔을 이집트 땅 위로 내밀어라. 그러면 메뚜기 떼가 이집트 땅으로 몰려와서, 우박의 피해를 입지 않고 땅에 그대로 남아 있는 푸성귀를 모두 먹어 치울 것이다.” 13모세가 지팡이를 이집트 땅 위로 내미니, 주님께서 그 날 온종일, 그리고 밤이 새도록, 그 땅에 동풍이 불게 하셨다. 그 동풍은 아침녘에 메뚜기 떼를 몰고 왔다. 14메뚜기 떼가 이집트 온 땅 위로 몰려와서, 곳곳마다 내려 앉았다. 그렇게 많은 메뚜기 떼는 전에도 본 적이 없고, 앞으로도 결코 볼 수 없을 만한 것이었다. 15그것들이 땅의 표면을 다 덮어서, 땅이 새까맣게 되었다. 그것들이, 우박의 피해를 입지 않고 남아 있는 나무의 열매와 땅의 푸성귀를 모두 먹어 치워서, 이집트 온 땅에 있는 들의 나무와 푸른 푸성귀는 하나도 남지 않았다. 16그러므로 바로 모세 아론을 급히 불러들여서 말하였다. “내가 너희와 주 너희의 하나님께 죄를 지었다. 17부디 이번만은 나의 죄를 용서하고, 주 너희의 하나님께 기도하여 이 엄청난 재앙이 나에게서 떠나게 하여라.” 18모세 바로에게서 물러나와 주님께 기도를 드리니, 19주님께서 바람을 가장 센 서풍으로 바꾸셔서, 메뚜기 떼를 홍해에 몰아 넣으시고, 이집트 온 땅에 메뚜기 한 마리도 남겨 두지 않으셨다. 20그러나 주님께서는 바로가 여전히 고집을 부리게 하셨으며, 바로는 여전히 이스라엘 자손을 내보내지 않았다.
아홉째 재앙:어두움이 땅을 덮다
21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하늘로 팔을 내밀어라. 그러면 손으로 더듬어야 다닐 만큼 짙은 어둠이 이집트 땅을 덮을 것이다.” 22모세가 하늘에다 그의 팔을 내미니, 이집트 온 땅에 사흘 동안 짙은 어둠이 내렸다. 23사흘 동안 사람들은 서로 볼 수도 없었고, 제자리를 뜰 수도 없었다.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이 사는 곳에는 어디에나 빛이 있었다. 24바로 모세를 불러들여서 말하였다. “너희는 가서 주께 예배하여라. 그러나 너희의 양과 소는 남겨 두고, 너희의 아이들만 데리고 가야 한다.” 25모세가 대답하였다. “임금님도 우리의 주 하나님께 바칠 희생제물과 번제물을 우리에게 더 보태 주셔야 합니다. 26우리는 우리의 집짐승을 한 마리도 남겨 두지 않고 다 몰고 가겠습니다. 우리는 그것들 가운데서 주 우리의 하나님께 바칠 제물을 택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거기에 다다를 때까지는, 우리가 어떤 것을 바쳐야 할지를 알 수 없습니다.” 27주님께서 바로가 고집을 부리도록 하셨으므로, 바로는 여전히 그들을 내보내지 않았다. 28바로 모세에게 소리쳤다. “어서 내 앞에서 썩 물러가거라. 다시는 내 앞에 얼씬도 하지 말아라. 네가 내 앞에 다시 나타나는 날에는 죽을 줄 알아라.” 29모세가 말하였다. “말씀 잘하셨습니다. 나도 다시는 임금님 앞에 나타나지 않겠습니다.”
 
 

Exodus 10

The Plague of Locusts
1Then the Lord said to Moses, “Go to Pharaoh, for I have hardened his heart and the hearts of his officials so that I may perform these signs of mine among them 2that you may tell your children and grandchildren how I dealt harshly with the Egyptians and how I performed my signs among them, and that you may know that I am the Lord.”
3So Moses and Aaron went to Pharaoh and said to him, “This is what the Lord, the God of the Hebrews, says: ‘How long will you refuse to humble yourself before me? Let my people go, so that they may worship me. 4If you refuse to let them go, I will bring locusts into your country tomorrow. 5They will cover the face of the ground so that it cannot be seen. They will devour what little you have left after the hail, including every tree that is growing in your fields. 6They will fill your houses and those of all your officials and all the Egyptians—something neither your parents nor your ancestors have ever seen from the day they settled in this land till now.’ ” Then Moses turned and left Pharaoh.
7Pharaoh’s officials said to him, “How long will this man be a snare to us? Let the people go, so that they may worship the Lord their God. Do you not yet realize that Egypt is ruined?”
8Then Moses and Aaron were brought back to Pharaoh. “Go, worship the Lord your God,” he said. “But tell me who will be going.”
9Moses answered, “We will go with our young and our old, with our sons and our daughters, and with our flocks and herds, because we are to celebrate a festival to the Lord.”
10Pharaoh said, “The Lord be with you—if I let you go, along with your women and children! Clearly you are bent on evil. 11No! Have only the men go and worship the Lord, since that’s what you have been asking for.” Then Moses and Aaron were driven out of Pharaoh’s presence.
12And the Lord said to Moses, “Stretch out your hand over Egypt so that locusts swarm over the land and devour everything growing in the fields, everything left by the hail.”
13So Moses stretched out his staff over Egypt, and the Lord made an east wind blow across the land all that day and all that night. By morning the wind had brought the locusts; 14they invaded all Egypt and settled down in every area of the country in great numbers. Never before had there been such a plague of locusts, nor will there ever be again. 15They covered all the ground until it was black. They devoured all that was left after the hail—everything growing in the fields and the fruit on the trees. Nothing green remained on tree or plant in all the land of Egypt.
16Pharaoh quickly summoned Moses and Aaron and said, “I have sinned against the Lord your God and against you. 17Now forgive my sin once more and pray to the Lord your God to take this deadly plague away from me.”
18Moses then left Pharaoh and prayed to the Lord. 19And the Lord changed the wind to a very strong west wind, which caught up the locusts and carried them into the Red Sea. Not a locust was left anywhere in Egypt. 20But the Lord hardened Pharaoh’s heart, and he would not let the Israelites go.
The Plague of Darkness
21Then the Lord said to Moses, “Stretch out your hand toward the sky so that darkness spreads over Egypt—darkness that can be felt.” 22So Moses stretched out his hand toward the sky, and total darkness covered all Egypt for three days. 23No one could see anyone else or move about for three days. Yet all the Israelites had light in the places where they lived.
24Then Pharaoh summoned Moses and said, “Go, worship the Lord. Even your women and children may go with you; only leave your flocks and herds behind.”
25But Moses said, “You must allow us to have sacrifices and burnt offerings to present to the Lord our God. 26Our livestock too must go with us; not a hoof is to be left behind. We have to use some of them in worshiping the Lord our God, and until we get there we will not know what we are to use to worship the Lord.”
27But the Lord hardened Pharaoh’s heart, and he was not willing to let them go. 28Pharaoh said to Moses, “Get out of my sight! Make sure you do not appear before me again! The day you see my face you will die.”
29“Just as you say,” Moses replied. “I will never appear before you again.”

 

 

 

출애굽기 11

처음 난 것의 죽음
1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이제 바로에게와 이집트 땅 위에 한 가지 재앙을 더 내리겠다. 그렇게 한 다음에야 그가 너희를 여기에서 내보낼 것이다. 그가 너희를 내보낼 때에는, 여기에서 너희를 마구 쫓아낼 것이니, 2이제 너는 백성에게 일러서, 남자는 이웃에 사는 남자에게, 여자는 이웃에 사는 여자에게 은붙이와 금붙이를 요구하게 하여라.” 3주님께서 이집트 사람들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호감을 가지게 하시고, 또 이집트 땅에서 바로의 신하와 백성이 이 사람 모세를 아주 위대한 인물로 여기게 하셨다.
4그래서 모세 바로에게 말하였다. “주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한밤중에 이집트 사람 가운데로 지나갈 것이니, 5이집트 땅에 있는 처음 난 것이 모두 죽을 것이다. 임금 자리에 앉은 바로의 맏아들을 비롯하여, 맷돌질하는 몸종의 맏아들과 모든 짐승의 맏배가 다 죽을 것이다. 6이집트 온 땅에서, 이제까지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큰 곡성이 들릴 것이다. 7그러나 이집트의 개마저 이스라엘 자손을 보고서는 짖지 않을 것이다. 사람뿐 아니라 짐승을 보고서도 짖지 않을 것이다. 이는, 나 주가 이집트 사람과 이스라엘 사람을 구별하였다는 것을 너희에게 알리려는 것이다.’ 8이렇게 되면, 임금님의 모든 신하가 나에게 와서, 내 앞에 엎드려 ‘당신과 당신을 따르는 백성은 모두 나가 주시오’ 하고 사정할 것입니다. 이런 일이 있은 다음에야, 내가 여기서 떠나겠습니다.” 모세는 매우 화를 내면서, 바로 앞에서 나왔다.
9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바로가 너희의 말을 듣지 않을 것이다. 이것은 내가 아직도 더 많은 이적을 이집트 땅에서 나타내 보여야 하기 때문이다.” 10모세 아론 바로 앞에서 이 모든 이적을 행하였다. 그러나 주님께서 바로의 고집을 꺾지 않으셨으므로, 바로가 그 땅에서 이스라엘 자손을 내보내지 않았다.
 
 
 
 
 

Exodus 11

The Plague on the Firstborn
1Now the Lord had said to Moses, “I will bring one more plague on Pharaoh and on Egypt. After that, he will let you go from here, and when he does, he will drive you out completely. 2Tell the people that men and women alike are to ask their neighbors for articles of silver and gold.” 3(The Lord made the Egyptians favorably disposed toward the people, and Moses himself was highly regarded in Egypt by Pharaoh’s officials and by the people.)
4So Moses said, “This is what the Lord says: ‘About midnight I will go throughout Egypt. 5Every firstborn son in Egypt will die, from the firstborn son of Pharaoh, who sits on the throne, to the firstborn son of the female slave, who is at her hand mill, and all the firstborn of the cattle as well. 6There will be loud wailing throughout Egypt—worse than there has ever been or ever will be again. 7But among the Israelites not a dog will bark at any person or animal.’ Then you will know that the Lord makes a distinction between Egypt and Israel. 8All these officials of yours will come to me, bowing down before me and saying, ‘Go, you and all the people who follow you!’ After that I will leave.” Then Moses, hot with anger, left Pharaoh.
9The Lord had said to Moses, “Pharaoh will refuse to listen to you—so that my wonders may be multiplied in Egypt.” 10Moses and Aaron performed all these wonders before Pharaoh, but the Lord hardened Pharaoh’s heart, and he would not let the Israelites go out of his country.

 

 

 

 


 

 

오늘은 그냥 재앙들을 다 읽어보았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자손들을 내보내기 전에 이집트에게 재앙을 내리시는것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하나님은 신이셔서 못하는게 없으시고 초자연적인것, 그리고 그 초자연적인것은 현대인류도 어쩌지 못하는 자연 재앙을 불러일으켰다. 

 

성경은 읽을때마다 다른 깨닳음을 주므로, 반복해서 읽는게 좋다는 말을 들은적이 있다.

 

오늘 이렇게 여러번 읽었던 출애굽기 재앙을 다시 읽으니 갑자기 내가 파라오에 감정이입이 되었다. 

이전까지는 나라면 저 어리석은 파라오처럼 굴지 않을것이다. 나는 무서워서라도 바로바로 하나님의 재앙에 응답할것이다. 라고 생각을 했었었다.

 

그러나 오늘 읽으니까, 지난 날의 나를 돌이켜보니 나는 바로 파라오와 다를게 없었다는것을 깨닳았다

 

하나님께서 얼마나 '오래참으셨는가?' 생각해보니, 뭔가 나에게 일어난 나쁜일들이 혹시 하나님께서 경고로 보내신것이 아니신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나는 부끄럽지만 한때 차라리 모든걸 끝내고 싶다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나를 용서하시지도 않을 것이고 그러므로 계속 살아봤자 나쁜일들 밖에 남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한 것이다.

 

사람의 생각이란것이 참으로 무서운 것이다. 멀쩡한 사람도 언제든 생각 하나가 씨앗이 되어 모든것을 뒤바꿔버려져 완전히 반대의 사람으로 바뀌어버릴 수도 있다. 정말이지 사람의 생각이란 종이한장 차이라고 생각된다. 

한번 스스로 생각해보도록 한다. 내가 누군가를 죽여버리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고 치자. 그런데 그 죽여버리고 싶은 마음을 자제하게 하는 마음은 어디에서 나오는가? 그것도 내 마음에서 나온다. 사실 정상적인 상태라면 타인을 살해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더래도 그 일이 실현되었을때 가져올 파국에 대한 생각이 저절로 들면서 곧 그런 나쁜 생각은 그만두게 될 것이다. 그런데 만약 생각이 안났다면? 어느날 우연히 타인을 살해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걸 저지하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았다면? 왜냐하면 생각이란것은 사실 믿을만한게 아니라고 나는 생각한다. 생각은 물론 습관적이다. 어릴적부터 쌓아온 생각, 사고방식들은 굳어져있는경우가 많다. 그러나 어떤 우연으로 인해서 순간적으로 제 3자가 할만한 그런 생각이 떠오르기도 한다. 그리고 만약 그 새로운 떠오른 생각에 사로잡히게 된다면? 어떤 사람은 이런 걱정을 하는것이 쓸데 없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나는 직접 그것을 겪은 사람으로서 내가 나를 '제어'하는 것이 나의 '무의식'일 뿐임을 알고 '제어력'이라는것이 얼마나 연약한지 생각하게 되었다. 10번 베어 안넘어가는 나무 없다고, 어떤 충동적으로 든 과격한 생각이 너무나 강렬하여 이성으로는 쫓아버린다고 해도 그 과격한 생각이 반복해서 계속해서 일어나면 그것에 의해 내 마음이 안깨진다는 보장이 없다. 결국에는 깨어져서 전혀 다른 방식의 형태로 변화되어버릴 수 있다. 마치 전혀 다른 사람이 되어버린것처럼. 

 

과거의 나는 사실 죄짓는것을 그다지 게의치 않았던 사람같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오랜기간에 걸쳐서 나를 주물럭거리시더니 지금의 나는 뭔가 좀 달라진게 있다고 생각된다. 

 

일단 감사한 마음이 생긴것 같다. 과거의 나는 늘 상 뭔가 부족함을 느꼈다. 그리고 욕심이 있었다. 더 잘되길 바라는 욕심. 그러나 그 욕심은 채워질 수가 없기에 허무주의가 있었다. 예컨대 나는 죽어도 일론 머스크처럼은 못되겠지. 그러한 생각이다. 그리고 나는 그게 내 꿈이 이루어진게 아니라 생각하고 하나님께 반항하듯이 죄를 지은것도 있는것 같다. 나는 정말 많은것들을 당연하게 여겼고, 내가 지닌것들을 별것 아닌것으로 여겼다. 그리고 쾌락을 쫓고 하나님께 성실하지도 않았으며, 타인을 도울 생각을 안하고 나 좋은일만 하려고 했던것 같다. 

 

그러나 지금은 감사한 마음이 생겼다 . 그리고 세상에서 소외된 사람들에게 관심이 생겨서 , 지나가다가 어려운 상황에 처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나오면 잠시 멈춰서서 그것을 다 듣고 지나가기도 한다. 그리고 사회에도 관심이 생기면서, 어떻게 하면 사회를 더 좋게 만들 수 있는가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되었다. 

 

한때는 나의 마음이 무너져서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나의 마음은 이제 그다지 상관없게 되었다. 과거에는 나의 마음이 스스로 지탱해서 나를 살아가게 만들기에 그것이 무너지면 모든게 끝날거라고 생각을했었다. 그런데 나의 중심이 '나'에게서 '세상'으로 옮겨갔다. 그리고 될 수 있다면, '세상'을 넘어 '하나님'을 중심으로 두게 하려고 노력중이다. '세상'으로 중심이 옮겨가니까 '물질'이 가장 눈에 들어오더라. 그래서 너무 물질에 물들어가는 느낌이 들어서 정신을 차리고 거기에 홀리지 않게 하고 '하나님'에게로 옮기려고 하고 있다. 

 

나는 예전에는 내가 선을 택하는것이 '강제'라고 생각했었던게 있다. 그래서 반항적이었다. 하나님이 자유의지를 주긴 줬는데 선을 택하는것은 결국 강제가 아닌가? 생각했다. 내가 모태신앙이라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내가 악을 택하면 벌을 내리고 내가 선을 택하면 사람들이 나를 우습게 여기는데 내가 왜 선을 택해야하나. 그런 생각을 했다. 

 

그러나 이제는 그다지 반항심이 들지 않는다. 어쩌면 깨질대로 깨져서인지도 모르겠지만, 훌륭한 조각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대리석을 깨뜨려야 하듯이, 나는 어떤식으로든 지금 깨어진것이다. 그리고 그 대리석 속에서 뭔가가 나왔다. 그건 대단한 작품은 아니지만, 한가지 확실한것은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다는 것이다. 지금 내가 가진것들이 하나님께서 나오지 않은것이 단 하나도 없다는 것. 내가 지금 갖고 있는것이 모두 하나님께로부터 왔다는것. 그리고 그것에 대해서 나는 과거의 나였다면 '난 태어나고 싶은 마음이 없었는데 왜 태어난것에 감사하라고 하는거죠' 라고 반박했겠지만 지금은 내가 생을 얻은것이 하나님의 '선'에서 기인했다는것을 이해한다. 흙이 비워있으면 그곳에 어딘가에서 씨가 날라와 줄기를 세워올리는게 자연스럽듯이, 나의 태어남도 그런 자연스러움에서 기인했다. 그리고 그것은 하나님의 생명이라는것에 대한 '선'이라는 것을 알게되었다. 

 

갑자기 말이 새어버렸는데, 여하튼 이제는 파라오에 감정이입이 되어서 내가 얼마나 회개를 번복하고 하나님께 죄를 지었는지 깨닳았다. 

 

이제는 그러지말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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