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5
Exodus 5
출애굽기 6
Exodus 6
출애굽기 7
Exodus 7
내용의 전개가 많아서 몇장을 이어붙였다.
모세와 아론은 정말 적잖이 당황했을것이다. 하나님이 시켜서 바로에게가서 이스라엘 사람들을 풀어달라고 했는데, 바로가 오히려 화가 나서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일을 더 힘들게 시켜서 이스라엘 사람들로 하여금 아론과 모세를 못마땅히 여기도록 했으니 말이다. 그러나 이스라엘 사람들 중 몇몇은 아론과 모세를 믿어주긴 했나보다. 그들이 이집트에 머물고 있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일을 하시니, 일이 안될리가 없다.
한편 여기에서 조금 의문스러운게 있다.
이집트의 술사들은 어떻게 하나님의 이적을 따라할 수 있었는가?
출애굽기 7장에 기록된 이집트의 마술사들이 아론의 지팡이가 뱀이 되는 이적을 따라한 것은 성경을 해석하는 데 있어 여러 가지 신학적 설명이 존재합니다. 이 질문에는 다양한 관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 1. **마술이나 초자연적 능력**:
고대 이집트는 마술과 주술이 발달한 사회였습니다. 마술사들이 사용한 '술법'이란 초자연적 힘을 빌린 기술일 수 있습니다. 이집트의 마술사들은 어둠의 영적 힘을 이용해 아론의 기적을 흉내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성경에서는 이러한 초자연적 활동이 실제로 가능하다고 암시하기도 합니다.
### 2. **악한 영적 존재의 영향**:
기독교적 해석에서는 이집트의 마술사들이 사탄이나 악한 영적 존재의 힘을 빌려 이적을 흉내냈다고 봅니다. 성경의 여러 곳에서 사탄이 하나님의 일을 흉내 내거나 거짓된 기적을 보여주려고 하는 경우가 기록되어 있습니다(예: 신명기 13:1-3, 마태복음 24:24).
### 3. **기술적 또는 속임수**:
일부 해석자들은 이집트의 마술사들이 단순히 속임수나 눈속임을 사용했다고 주장합니다. 고대에는 마술과 속임수가 흔히 사용되었으며, 뱀을 다루는 기술이나 착시 현상을 통해 지팡이를 뱀으로 바꾼 것처럼 보이게 할 수도 있었습니다.
### 4. **하나님의 주권과 계획**:
이 사건에서 중요한 점은 이집트 마술사들의 능력이 아론의 이적을 완전히 복제하지는 못했다는 것입니다. 아론의 지팡이가 그들의 지팡이를 삼켰다는 사실은 하나님이 그들보다 우월한 능력을 가지고 계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는 하나님의 주권을 강조하며, 궁극적으로는 하나님의 계획이 이루어질 것을 나타냅니다.
결국, 이집트 마술사들이 아론의 이적을 어느 정도 따라할 수 있었던 것은 그들의 마술이나 악한 영적 힘 덕분이었을 수 있지만, 그들의 능력은 제한적이며 하나님의 능력을 결코 넘어서지 못했다는 것이 이 구절의 핵심 교훈입니다.
오늘 우연히 '에녹서'의 앞부분을 조금 읽었는데, 거기에서 '마법'이 나왔다. 천사들은 인간들에게 마법을 가르쳐주었다고 한다. 그리고 과거의 사람들은 마법이 진짜라고 생각하기도 했다.
마법은 정말로 존재할까?
이집트의 신들은 그냥 우상일 뿐일까?
뭔가 궁금하다. 왠지 마법이 있을것 같기도 한데 말이다. 그렇지 않고서야 우리는 놀라운 일들에 대해서 마법같다고 하지 않을 것 같다. 마법같은 일... 초자연적인 힘...
여하튼 에녹서도 읽고있으니 나중에 블로그에다가 쓸 일이 있을것이다.
여하튼 하나님의 이적에 대한 부분을 다시 읽으니 좀 좋다. 하나님이 이렇게 power를 드러내시면 속이 좀 풀린다.
현대 시대에도 좀 그렇게 해주시면 좋으려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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