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29
Exodus 29
출애굽기 30
Exodus 30
출애굽기 31
Exodus 31
출애굽기에서 언급된 **아론이 입어야 할 옷**이나 **언약궤의 모양과 장식** 등은 그 자체로 **상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이스라엘 백성과 하나님 사이의 관계, 제사장직의 역할, 그리고 하나님의 거룩함을 나타내는 중요한 요소들입니다. 각각의 양식들은 구체적인 상징성과 신학적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 1. **아론의 옷**
아론이 입는 옷은 대제사장으로서의 직무와 하나님 앞에서의 특별한 위치를 상징합니다. 대제사장은 이스라엘을 대표하여 하나님 앞에 나아가며, 그의 옷은 그 상징성과 의식을 통해 제사장의 고유한 역할을 드러냅니다.
#### a. **에봇 (출애굽기 28:6-12)**
- **에봇**은 제사장이 입는 긴 앞치마 형태의 옷으로, 제사장의 권위를 상징합니다.
- 에봇에 부착된 두 어깨에는 **이스라엘 열두 지파의 이름**이 새겨진 두 개의 호마노 돌이 있는데, 이는 제사장이 이스라엘 백성을 하나님께 대표하는 역할을 나타냅니다.
- 이로써 대제사장이 이스라엘 백성을 대신하여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중보자의 역할을 하는 상징을 보여줍니다.
#### b. **흉패와 우림과 둠밈 (출애굽기 28:15-30)**
- **흉패**에는 12개의 보석이 있으며, 각 보석은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를 상징합니다.
- 이 흉패는 아론이 항상 가슴에 붙이고 있어야 했으며, 이는 제사장이 이스라엘 백성을 하나님 앞에 늘 마음에 두고 있음을 상징합니다.
- **우림과 둠밈**은 하나님의 뜻을 물을 때 사용된 도구로, 제사장이 백성을 위한 하나님의 인도와 판단을 구하는 역할을 상징합니다.
#### c. **거룩한 관 (출애굽기 28:36-38)**
- 아론이 머리에 쓴 **금 관**에는 "여호와께 성결"이라는 글이 새겨져 있는데, 이는 제사장이 거룩함을 유지하며 하나님께 나아가야 함을 상징합니다.
- 대제사장은 백성의 죄를 대신 속죄하기 위해 하나님 앞에서 완전한 거룩함을 유지해야 했습니다.
### 2. **언약궤와 성막의 장식들**
언약궤와 성막의 세부적인 디자인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시는 **거룩함과 임재**의 상징이자, 그분의 계명과 계약이 이스라엘의 중심에 있음을 나타냅니다.
#### a. **언약궤 (출애굽기 25:10-22)**
- 언약궤는 **증거궤**라고도 불리며, 하나님의 법을 담고 있는 궤로, 이스라엘 백성과 하나님 사이의 언약을 상징합니다. 궤 안에는 **십계명 돌판**이 보관되었습니다.
- 언약궤의 뚜껑은 **속죄소**라 불리며, 여기서 제사장이 백성의 죄를 속죄하는 의식을 행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은혜와 용서를 상징합니다.
- 궤 위에 두 개의 **그룹(천사들)**이 날개를 펼치고 마주 보고 있는데, 이는 하나님이 그 사이에 임재하심을 상징하며,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 거하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 b. **성막의 구조와 장식 (출애굽기 26장)**
- 성막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 거하시기 위해 마련된 이동식 성소로, **거룩함**과 **구별됨**을 상징합니다.
- 성막 안에는 **지성소**가 있으며, 이곳이 바로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곳으로, 일반 백성은 들어갈 수 없고 오직 대제사장만이 들어가 속죄의 의식을 행할 수 있었습니다.
- **금으로 된 등잔대**와 **향로** 등 성막 내부의 장식들은 하나님의 영광과 거룩함을 상징하며, 제사장들이 하나님께 예배할 때 사용할 도구로서의 기능을 가집니다.
### 3. **상징적인 의미**
이러한 옷과 성막의 장식들은 모두 **하나님의 거룩함과 영광**을 상징합니다. 아론의 옷은 제사장이 백성을 대표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로서, 특별한 권위와 거룩함을 나타내며, 성막과 그 안의 물건들은 하나님의 임재와 거룩함을 상징하여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과 언약 관계에 있음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 4. **영적인 적용**
신약에서는 이러한 상징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성취되었다고 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대제사장으로서, 하나님 앞에 영원한 중보자가 되셨고, 성막과 언약궤의 역할을 그분이 대신하게 됩니다.
현대의 유대인들은 **안식일(샤밧, Shabbat)**을 매우 중요한 종교적 의무로 여기며, 다양한 전통과 규칙에 따라 엄격하게 지킵니다. **안식일**은 **금요일 해 질 때**부터 **토요일 해 질 때**까지로, 주로 토요일을 가리킵니다.
안식일의 시작을 알리는 금요일 저녁부터, 유대인들은 일상적인 일을 멈추고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일곱째 날에 쉬셨던 것처럼 휴식과 경배에 집중합니다.
### 1. **안식일의 의미**
안식일은 하나님이 창조 후 일곱째 날에 쉬신 것을 기념하며, 유대인들에게는 휴식과 경배의 날입니다. 출애굽기 20:8-11에서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는 계명을 바탕으로, 안식일은 노동과 일상적인 활동을 멈추고 오로지 하나님과 가족, 공동체와의 시간을 갖는 날입니다.
### 2. **현대 유대인들의 안식일 지키기 방식**
**정통 유대교(Orthodox Judaism)**에서는 매우 엄격하게 안식일 규정을 따르며, **보수 유대교(Conservative Judaism)**와 **개혁 유대교(Reform Judaism)**에서는 지역과 개인에 따라 좀 더 유연한 방식으로 지킵니다.
#### a. **노동 금지**
- 안식일에는 성경에 명시된 규정에 따라 **노동을 금지**합니다. 노동에는 일반적인 직장 업무뿐 아니라, **불을 피우거나 전자기기를 사용하는 것** 같은 현대적인 활동도 포함됩니다. 따라서 유대인들은 안식일이 시작되기 전에 음식을 준비하거나 조명과 전자기기를 미리 설정합니다.
- **전통적인 노동 금지 목록**에는 39가지 주요 노동 유형이 포함되며, 여기에는 농사짓기, 요리, 불 피우기, 글쓰기, 물건을 옮기기 등이 있습니다.
#### b. **금요일 저녁 식사 (샤밧 만찬)**
- 안식일이 시작되는 금요일 저녁에는 **샤밧 만찬**이 진행됩니다. 가족들이 함께 모여 촛불을 밝히고, 기도와 찬송을 드린 후 축복 기도(kiddush)를 올립니다. 전통적으로 **포도주**와 **할라 빵**(challah)을 나누며, 안식일의 평화와 쉼을 기념합니다.
#### c. **회당 예배**
- 안식일에는 회당에서 예배를 드리며, 주로 **금요일 저녁**과 **토요일 아침**에 예배가 진행됩니다. 유대교 예배에서는 **토라**(유대교 경전)가 낭독되고, 공동 기도와 찬송이 이어집니다.
- **토라 낭독**은 유대교의 중요한 전통 중 하나로, 일년 동안 토라의 모든 부분을 읽도록 배분되어 있습니다.
#### d. **토요일 낮의 휴식과 가족 시간**
- 토요일 낮에는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산책**이나 **친구 방문** 같은 가벼운 활동을 합니다. 그러나 여전히 노동은 피하고, **전자기기 사용**을 자제하며 휴식에 집중합니다.
- 안식일을 엄격하게 지키는 유대인들은 현대 사회에서 일어나는 많은 일들을 피하며, 오로지 하나님과 영적인 삶에 집중하는 시간이 됩니다.
### 3. **안식일의 종료**
- 안식일은 **토요일 저녁 해가 질 때** 끝나며, **하브달라 의식(Havdalah)**이라는 간단한 의식을 통해 종료를 알립니다. 하브달라에서는 촛불을 밝히고, 향을 맡으며 포도주를 마시는 의식을 통해 일주일의 시작을 준비합니다.
### 4. **유대교의 다양한 해석**
- **정통 유대교**에서는 노동 금지 규정을 엄격하게 따르지만, **보수** 또는 **개혁 유대교**는 상대적으로 더 유연하게 해석합니다. 예를 들어, 개혁 유대교에서는 자동차를 타고 회당에 가거나 전자기기를 사용하는 것이 허용되기도 합니다.
- 그러나 안식일의 중심 사상인 "노동을 멈추고 쉼을 가지는 것"과 "하나님께 헌신하는 날로 구별하는 것"은 유대교의 모든 분파에서 중요한 원칙으로 남아 있습니다.
안식일은 유대인들에게 단순한 휴식의 날을 넘어, 신앙적, 공동체적 정체성을 확인하는 중요한 시간이자, 세속적인 일상에서 벗어나 하나님과 영적으로 연결되는 날입니다.
금요일 저녁부터 토요일 저녁까지가 사밧이면.. 안식일이면,... 이 사람들은 학교 어떻게 다니나 싶다. 특히 유학생이라면?
금요일 수업 있는 사람은 어떻게 하지? 금요일 저녁에 팀플이 있으면 어떻게 하지? 혹은 토요일날 수업이 잡히기라도 한다면?
이전에 유대인들은 이렇게 아무것도 안하고 쉬는 날이 있더라도, 노벨상같은것을 휩쓴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다.
어쩌면 이렇게 날잡고 쉬는 날이 있기에 그들은 혼자서 생각을 할 시간이 생겼고 그래서 과학적인 성취도 이룬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지금 전쟁중이지만... 이미지를 다시 좋게 만들려고 노력했으면 좋겠다.
찾아보니 전쟁은, 전쟁으로 인한 땅따먹기는 이제 불법이라고 하는데 말이다.
이건 전 세계인이 관심가져야 할 일이라고 생각된다
이땅 위에 더이상 전쟁이라는것이 존재하지 않도록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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