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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묵상

240910 68일째 QT 금송아지 사건

by one_soul 2024.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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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32

금송아지
(신 9:6-29)
1백성은, 모세가 산에서 오랫동안 내려오지 않으니, 아론에게로 몰려가서 말하였다. “일어나서, 우리를 인도할 신을 만들어 주십시오. 우리를 이집트 땅에서 올라오게 한 모세라는 사람은 어떻게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2아론이 그들에게 말하였다. “여러분의 아내와 아들 딸들이 귀에 달고 있는 금고리들을 빼서, 나에게 가져 오시오.” 3모든 백성이 저희 귀에 단 금고리들을 빼서, 아론에게 가져 왔다. 4아론이 그들에게서 그것들을 받아 녹여서, 그 녹인 금을 거푸집에 부어 송아지 상을 만드니, 그들이 외쳤다. “이스라엘아! 이 신이 너희를 이집트 땅에서 이끌어 낸 너희의 신이다.” 5아론은 이것을 보고서 그 신상 앞에 제단을 쌓고 “내일 주님의 절기를 지킵시다” 하고 선포하였다.
6이튿날 그들은 일찍 일어나서, 번제를 올리고, 화목제를 드렸다. 그런 다음에, 백성은 앉아서 먹고 마시다가, 일어나서 흥청거리며 뛰놀았다.
7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어서 내려가 보아라. 네가 이집트 땅에서 이끌어 낸 너의 백성이 타락하였다. 8그들은, 내가 그들에게 명한 길을 이렇게 빨리 벗어나서, 그들 스스로 수송아지 모양을 만들어 놓고서 절하고, 제사를 드리며 ‘이스라엘아! 이 신이 너희를 이집트 땅에서 이끌어 낸 너희의 신이다’ 하고 외치고 있다.” 9주님께서 다시 말씀하셨다. “나는 이 백성을 살펴 보았다. 이 얼마나 고집이 센 백성이냐? 10이제 너는 나를 말리지 말아라. 내가 노하였다. 내가 그들을 쳐서 완전히 없애 버리겠다. 그러나 너는, 내가 큰 민족으로 만들어 주겠다.”
11 모세는 주 하나님께 애원하였다. “주님, 어찌하여 주님께서 큰 권능과 강한 손으로 이집트 땅에서 이끌어 내주신 주님의 백성에게 이와 같이 노하십니까? 12어찌하여 이집트 사람이 ‘그들의 주가 자기 백성에게 재앙을 내리려고, 그들을 이끌어 내어, 산에서 죽게 하고, 땅 위에서 완전히 없애 버렸구나’ 하고 말하게 하려 하십니까? 제발, 진노를 거두시고, 뜻을 돌이키시어, 주님의 백성에게서 이 재앙을 거두어 주십시오. 13주님의 종 아브라함 이삭 이스라엘을 기억하여 주십시오. 주님께서 그들에게 맹세하시며 이르시기를 ‘내가 너희의 자손을 하늘의 별처럼 많게 하고, 내가 약속한 이 모든 땅을 너희 자손에게 주어서, 영원한 유산으로 삼게 하겠다’고 하셨습니다.” 14모세가 이렇게 간구하니, 주님께서는 뜻을 돌이키시고, 주님의 백성에게 내리시겠다던 재앙을 거두셨다.
15 모세는 돌아서서 증거판 둘을 손에 들고서 산에서 내려왔다. 이 두 판에는 글이 새겨 있는데, 앞뒤에 다 새겨 있었다. 16그 판은 하나님이 손수 만드신 것이며, 그 글자는 하나님이 손수 판에 새기신 글자이다. 17여호수아가 백성이 떠드는 소리를 듣고서, 모세에게 말하였다. “진에서 싸우는 소리가 들립니다.” 18모세가 대답하였다. “이것은 승전가도 아니고, 패전의 탄식도 아니다. 내가 듣기에는 노래하는 소리다.” 19모세가 진에 가까이 와서 보니, 사람들이 수송아지 주위를 돌면서 춤을 추고 있었다. 모세는 화가 나서, 그는 손에 들고 있는 돌 판 두 개를 산 아래로 내던져 깨뜨려 버렸다. 20그는, 그들이 만든 수송아지를 가져다가 불에 태우고, 가루가 될 때까지 빻아서, 그것을 물에 타서, 이스라엘 자손에게 마시게 하였다.
21 모세 아론에게 말하였다. “이 백성이 형님에게 어떻게 하였기에, 형님은 그들이 이렇게 큰 죄를 짓도록 그냥 놓아 두셨습니까?” 22아론이 대답하였다. “아우님은 우리의 지도자입니다. 나에게 그렇게 화를 내지 마십시오. 이 백성이 악하게 된 까닭을 아시지 않습니까? 23그들이 나에게 ‘우리 앞에 서서, 우리를 인도하여 줄 신을 만들어 주시오. 우리를 이집트 땅에서 이끌어 낸 모세라는 사람이 어떻게 되었는지, 우리는 모르겠습니다’ 하고 말하기에, 24내가 그들에게, 금붙이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누구든지 그 금을 빼서 나에게 가져 오라고 하였습니다. 그들이 금붙이를 가져 왔기에, 내가 그것을 불에 넣었더니, 이 수송아지가 생겨난 것입니다.”
25 모세는 백성이 제멋대로 날뛰는 것을 보았다. 아론이 그들을 제멋대로 날뛰게 하여, 적들의 조롱거리가 되게 한 것이다. 26모세는 진 어귀에 서서 외쳤다. “누구든지 주님의 편에 설 사람은 나에게로 나아오십시오.” 그러자 레위의 자손이 모두 그에게로 모였다. 27그가 또 그들에게 말하였다. “이스라엘의 주 하나님이 이르시기를 ‘너희는 각기 허리에 칼을 차고, 진의 이 문에서 저 문을 오가며, 저마다 자기의 친족과 친구와 이웃을 닥치는 대로 찔러 죽여라’ 하십니다.” 28레위 자손이 모세의 말대로 하니, 바로 그 날, 백성 가운데서 어림잡아 삼천 명쯤 죽었다. 29모세가 말하였다. “오늘 당신들이 저마다 자녀와 형제자매를 희생시켜 당신들 자신을 주님께 드렸으니, 주님께서 당신들에게 복을 내리실 것입니다.”
30이튿날 모세는 백성에게 말하였다. “당신들은 크나큰 죄를 지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내가 주님께 올라가서, 당신들을 용서하여 달라고 빌겠습니다.” 31모세가 주님께로 돌아가서 아뢰었다. “슬픕니다. 이 백성이 금으로 신상을 만듦으로써 큰 죄를 지었습니다. 32그러나 이제 주님께서 그들의 죄를 용서하여 주십시오. 그렇게 하지 않으시려면, 주님께서 기록하신 책에서 저의 이름을 지워 주십시오.” 33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누구든지 나에게 죄를 지으면, 나는 오직 그 사람만을 나의 책에서 지운다. 34이제 너는 가서, 내가 너에게 말한 곳으로 백성을 인도하여라. 보아라, 나의 천사가 너를 인도할 것이다. 그러나 기억하여라. 때가 되면, 내가 그들에게 반드시 죄를 묻겠다.”
35그 뒤에 주님께서는 아론이 수송아지를 만든 일로 이 백성에게 재앙을 내리셨다.
 
 
 
 
 

 

Exodus 32

The Golden Calf
1When the people saw that Moses was so long in coming down from the mountain, they gathered around Aaron and said, “Come, make us gods who will go before us. As for this fellow Moses who brought us up out of Egypt, we don’t know what has happened to him.”
2Aaron answered them, “Take off the gold earrings that your wives, your sons and your daughters are wearing, and bring them to me.” 3So all the people took off their earrings and brought them to Aaron. 4He took what they handed him and made it into an idol cast in the shape of a calf, fashioning it with a tool. Then they said, “These are your gods, Israel, who brought you up out of Egypt.”
5When Aaron saw this, he built an altar in front of the calf and announced, “Tomorrow there will be a festival to the Lord.” 6So the next day the people rose early and sacrificed burnt offerings and presented fellowship offerings. Afterward they sat down to eat and drink and got up to indulge in revelry.
7Then the Lord said to Moses, “Go down, because your people, whom you brought up out of Egypt, have become corrupt. 8They have been quick to turn away from what I commanded them and have made themselves an idol cast in the shape of a calf. They have bowed down to it and sacrificed to it and have said, ‘These are your gods, Israel, who brought you up out of Egypt.’
9“I have seen these people,” the Lord said to Moses, “and they are a stiff-necked people. 10Now leave me alone so that my anger may burn against them and that I may destroy them. Then I will make you into a great nation.”
11But Moses sought the favor of the Lord his God. “Lord,” he said, “why should your anger burn against your people, whom you brought out of Egypt with great power and a mighty hand? 12Why should the Egyptians say, ‘It was with evil intent that he brought them out, to kill them in the mountains and to wipe them off the face of the earth’? Turn from your fierce anger; relent and do not bring disaster on your people. 13Remember your servants Abraham, Isaac and Israel, to whom you swore by your own self: ‘I will make your descendants as numerous as the stars in the sky and I will give your descendants all this land I promised them, and it will be their inheritance forever.’ ” 14Then the Lord relented and did not bring on his people the disaster he had threatened.
15Moses turned and went down the mountain with the two tablets of the covenant law in his hands. They were inscribed on both sides, front and back. 16The tablets were the work of God; the writing was the writing of God, engraved on the tablets.
17When Joshua heard the noise of the people shouting, he said to Moses, “There is the sound of war in the camp.”
18Moses replied:
“It is not the sound of victory,
it is not the sound of defeat;
it is the sound of singing that I hear.”
19When Moses approached the camp and saw the calf and the dancing, his anger burned and he threw the tablets out of his hands, breaking them to pieces at the foot of the mountain. 20And he took the calf the people had made and burned it in the fire; then he ground it to powder, scattered it on the water and made the Israelites drink it.
21He said to Aaron, “What did these people do to you, that you led them into such great sin?”
22“Do not be angry, my lord,” Aaron answered. “You know how prone these people are to evil. 23They said to me, ‘Make us gods who will go before us. As for this fellow Moses who brought us up out of Egypt, we don’t know what has happened to him.’ 24So I told them, ‘Whoever has any gold jewelry, take it off.’ Then they gave me the gold, and I threw it into the fire, and out came this calf!”
25Moses saw that the people were running wild and that Aaron had let them get out of control and so become a laughingstock to their enemies. 26So he stood at the entrance to the camp and said, “Whoever is for the Lord, come to me.” And all the Levites rallied to him.
27Then he said to them, “This is what the Lord, the God of Israel, says: ‘Each man strap a sword to his side. Go back and forth through the camp from one end to the other, each killing his brother and friend and neighbor.’ ” 28The Levites did as Moses commanded, and that day about three thousand of the people died. 29Then Moses said, “You have been set apart to the Lord today, for you were against your own sons and brothers, and he has blessed you this day.”
30The next day Moses said to the people, “You have committed a great sin. But now I will go up to the Lord; perhaps I can make atonement for your sin.”
31So Moses went back to the Lord and said, “Oh, what a great sin these people have committed! They have made themselves gods of gold. 32But now, please forgive their sin—but if not, then blot me out of the book you have written.”
33The Lord replied to Moses, “Whoever has sinned against me I will blot out of my book. 34Now go, lead the people to the place I spoke of, and my angel will go before you. However, when the time comes for me to punish, I will punish them for their sin.”
35And the Lord struck the people with a plague because of what they did with the calf Aaron had made.

 

 


 

 

출애굽기 32장에서 아론이 금송아지를 만든 이야기는 모세가 신의 계명을 받기 위해 시내산에 올라가 있는 동안 이스라엘 백성이 불안해하고 우상을 요구한 사건을 묘사합니다. 아론은 예언자이자 대제사장이었지만, 이 순간에는 백성의 요구에 굴복하여 금송아지를 만들게 됩니다.

### 1. **왜 아론이 금송아지를 만들었을까?**
   아론이 금송아지를 만든 이유는 이스라엘 백성의 강한 압박과 불안감 때문입니다. 모세가 시내산에서 내려오지 않자, 백성들은 모세가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며 불안해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을 이끌 새로운 신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아론에게 우상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아론은 이 요구를 거부하지 않고, 그들의 금붙이를 모아 **금송아지**를 만들었습니다. 그는 당시 상황에서 백성들을 달래려 한 것일 수도 있으며, 폭동이나 불안을 피하려는 의도가 있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 2. **금송아지 사건의 핵심 메시지**
   이 사건은 **이스라엘 백성의 우상 숭배 문제**를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백성들에게 우상을 만들지 말라는 명령을 이미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백성은 모세가 없는 동안 우상에 기대려 했습니다. 아론도 그들의 압력에 굴복해 하나님에 대한 신뢰를 저버리는 선택을 했습니다.

### 3. **불에 넣었더니 저절로 나왔다는 아론의 변명**
   모세가 시내산에서 내려와 금송아지를 본 후, 아론에게 이유를 묻자, 아론은 책임을 회피하려는 듯한 변명을 합니다. 그는 이스라엘 사람들이 금붙이를 가져오자 그것을 불에 넣었더니 저절로 금송아지가 나왔다고 말합니다(출애굽기 32:24). 하지만 이는 아론이 자신의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한 과장된 변명입니다. 실제로 그는 백성들의 금붙이를 모아 그것을 녹여 금송아지 형상을 만든 것입니다.

   이 변명은 아론이 자신이 한 일의 잘못을 백성들에게 돌리고, 자신의 의도와 상관없이 일이 벌어진 것처럼 말하려 한 것입니다. 그러나 모세와 하나님 앞에서, 이는 정당화될 수 없는 행동이었고, 결과적으로 아론은 백성들과 함께 큰 죄를 범한 것이 됩니다.

### 4. **금송아지 사건의 영적 교훈**
   이 사건은 하나님을 대신하는 어떤 형상도 만들지 말라는 **우상 숭배 금지**의 교훈을 강조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출애굽의 기적을 경험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 대신 눈에 보이는 형상에 의지하려 했습니다. 이는 인간이 종종 불안과 두려움 속에서 하나님에 대한 신뢰를 잃고, 스스로 만든 대체물을 찾으려 하는 경향을 반영합니다.

결국, 금송아지 사건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신뢰하지 못한 이스라엘 백성과 아론의 큰 실수를 보여주며, 모세의 중재로 하나님께 용서를 구하는 과정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와 공의가 드러나는 장면입니다.

 

 

출애굽기 32장에서 금송아지 사건 이후 아론이 죽음이라는 형벌을 받지 않았다는 점은 중요한 신학적 질문입니다. 아론이 큰 죄를 저질렀음에도 불구하고 죽음의 형벌을 피한 이유에 대해 몇 가지 관점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 1. **실제로 금송아지가 저절로 나왔을 가능성**
   성경에서 아론이 불에 금붙이를 넣었더니 금송아지가 저절로 나왔다는 것은 사실 과장된 변명으로 보입니다. 이 구절은 아론이 자신의 책임을 회피하려는 태도를 보여주는 것이지, 실제로 기적적으로 금송아지가 저절로 나왔다는 의미로 해석되지는 않습니다. 아론이 금송아지를 만들기 위해 금을 녹여서 구체적으로 송아지 형상을 만들었다는 사실이 성경 내 다른 부분에서 암시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론의 변명은 인간의 죄에 대한 경솔한 태도나 책임 회피를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 2. **아론의 형벌: 왜 죽음을 피했는가?**
   아론이 금송아지를 만든 사건은 분명히 중대한 죄였지만, 그는 즉각적인 형벌로 죽음을 맞이하지 않았습니다. 몇 가지 신학적 이유로 이 상황을 설명할 수 있습니다.

   - **하나님의 자비와 용서**: 금송아지 사건 후,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심판을 내리셨지만, 동시에 모세의 중재로 인해 용서의 기회를 주셨습니다. 모세는 하나님께 이스라엘을 멸망시키지 말아 달라고 간절히 중보 기도를 드렸고(출애굽기 32:11-14), 이로 인해 하나님은 모든 백성을 즉시 심판하지 않으셨습니다. 아론 역시 모세의 중보로 인해 극단적인 형벌을 피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 사건은 하나님의 공의와 자비가 동시에 작용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 **아론의 역할**: 아론은 이스라엘의 대제사장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었습니다. 그의 죄가 크긴 했지만, 그가 대제사장으로서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 사이의 중재자로서 지속적인 역할을 해야 했기에, 하나님은 그를 즉시 죽음으로 처벌하지 않으셨을 수 있습니다. 아론의 생명은 그가 수행할 더 큰 사명, 즉 대제사장으로서 이스라엘을 섬기고 속죄 의식을 수행하는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 유지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 **회개와 회복의 기회**: 성경에서 아론이 자신의 죄에 대해 회개했다는 구체적인 구절은 없지만, 이후 아론은 여전히 대제사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 사이에서 중요한 중재자로 남습니다. 이것은 그가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하나님께 용서를 구했을 가능성을 내포합니다.

### 3. **이스라엘 백성의 심판**
   출애굽기 32장에서 아론은 죽음을 피했지만, 이스라엘 백성 중 우상을 숭배한 많은 사람들이 심판을 받았습니다. 모세는 금송아지를 불태우고 갈아서 백성에게 마시게 했으며, 레위 지파 사람들을 불러 우상 숭배자들을 처벌하게 했습니다(출애굽기 32:20-28). 이로 인해 약 3,000명이 죽임을 당했습니다. 아론은 우상 숭배를 주도한 인물이었지만, 모세의 중보와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극단적인 처벌을 피한 것입니다.

### 4. **아론의 최종 운명**
   아론은 금송아지 사건으로 인해 즉각적인 형벌을 받지는 않았지만, 그는 후에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것이 허락되지 않는 형벌을 받았습니다. 민수기 20장에서 아론은 모세와 함께 므리바에서 물을 내는 사건에서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지 않은 죄로 인해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하고, 호르산에서 죽음을 맞이합니다(민수기 20:12, 24-29). 이것은 그가 결국 하나님의 심판을 받았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 결론
아론이 금송아지 사건 이후에도 즉각적으로 죽지 않은 이유는 하나님의 자비와 모세의 중보 덕분일 가능성이 큽니다. 또한, 그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중요한 대제사장으로서의 역할을 감당할 필요가 있었고, 하나님은 그에게 회개의 기회를 주셨을 것입니다. 그러나 아론은 결국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고, 자신의 죄에 대한 최종적인 심판을 받았습니다. 이 사건은 하나님께서 죄를 다루시는 방식에서 공의와 자비의 균형을 보여주는 중요한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나는 의아한게 아론은 모세와 가까이 있으면서 신분도 제사장이었는데도 금송아지를 만드는 사람이 되었다는게 이상하다. 그의 하나님에대한 배신은 누구보다도 큰 게 아니었을까. 그는 제사장이었는데, 누구보다도 하나님을 믿어야 하는 자인데 금송아지를 만들었다. 그래서 나는 그가 죽음의 형벌을 받지 않은게 이상하다. 제사장은 얼마든지 하나님께서 새로 세울 수도 있어야 하는데 말이다. 

 

신분 덕분에 살아남았다면 그건 공정하지 못하지 않을까.

 

그러나 성경은 성경이다. 하나님께서는 공의로우시니 그런 의미를 두고 성경을 해석해야한다. 다만 세상적으로 보기에는 의문이 있다는 것이다.

 

성경을 해석할때에는 정말로 성경을 최대한 중심에 두고, 하나님의 원리를 최대한 적용해서 읽어야 한다는것을 점점 더 깨닳아 가고 있는 중이다. 

 

가장 중요한 1원리는 하나님은 사랑이라는 것이고, 그 외에는 하나님은 완전하시다, 공의로우시다, 등등이 있다. 

 

홍수로 사람들을 멸했을때도 그것이 잔인하고 비정하다고는 생각을 할 수 있지만, 그 죽은 사람들에게 어쩌면 다른 기회를 주셨을 수도 있는데 성경에는 굳이 적히지 않았다고 그렇게 받아들이는것이 좋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자비로우신 분이시니까. 

 

예컨대, 그때의 인류는 너무나 타락해서 멸하지 않았더라면 현대와는 다른 문명이 세워졌을지도 모른다. 디스토피아같은 세상이 펼쳐졌을지도 모르는 일. 과거의 한 사건이 미래에 어떤 나비효과를 불러일으킬지는 오직 하나님만 아신다. 필요에 의해서 인류는 멸망당한것인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잔인하시지 않다고 할 수 있다고도 할 수 있을것이다.

 

나는 사실 약간 신비주의자인데, 내가 신비주의자라고 스스로 생각하더라도 전통교회의 주장을 될 수 있는한 중요시해야한다고 생각이 들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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