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25
Leviticus 25
레위기 25장은 "안식년"과 "희년"에 대한 규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지켜야 할 중요한 규례들을 설명하며, 주로 땅과 재산에 관련된 규정을 다룹니다.
1. **안식년 (25:1-7)**:
매 7년째 되는 해는 땅을 쉬게 해야 한다고 명령합니다. 이 해에는 농사를 짓지 않고, 땅이 자연적으로 자라는 것만 허용됩니다. 이 규정은 땅의 소유권을 사람들에게 맡기기보다는 하나님께 맡기는 의미가 있습니다.
2. **희년 (25:8-55)**:
50년째 되는 해는 "희년"으로, 이때는 땅을 원래 소유자에게 돌려주고, 모든 이스라엘 백성이 자유로워져야 합니다. 희년에는 빚을 탕감하고, 종들이 풀려나며, 사람들은 자신의 땅으로 돌아갑니다. 이 규정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뜻을 따르고, 모두가 평등하게 살아가도록 돕기 위해 제정되었습니다.
3. **사람의 자유와 재산**:
만약 어떤 사람이 가난해져서 땅을 팔거나 스스로를 종으로 팔게 될 경우, 안식년이나 희년을 맞이할 때 그 땅과 자신이 원래의 소유자로 돌아가게 됩니다. 이는 사람들이 하나님 앞에서 자유롭고 평등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법입니다.
4. **상속과 구속**:
만약 땅을 팔았거나 가난해져서 종이 되었다면, 친척이나 자신이 구속할 수 있는 규정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를 통해 땅이나 사람의 자유가 보장됩니다.
레위기 25장은 이스라엘 사회에서 경제적 불평등을 방지하고, 하나님의 공의와 자비를 실현하는 중요한 법적 규정들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현대 유대인들도 이 희년을 지켜? 그리고 자유와 재산, 상속과 구속도?
현대 유대인들은 **희년**(50년째 되는 해)을 실제로 지키지 않으며, **안식년**(7년마다)을 지키는 것도 많은 경우 제한적입니다. 이는 주로 다음과 같은 이유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 1. **희년의 시행**
- **희년**은 주로 땅의 재분배와 관련된 규정으로, 고대 이스라엘 사회에서 이 법을 지키기 위해서는 제사장이 존재해야 하고, 전통적인 성전이 필요했습니다. 그러나 현재 **예루살렘 성전**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희년의 규정**을 실제로 시행할 수 없습니다.
- 또한, **이스라엘 땅의 소유권**이나 **상속의 규정**에 대한 현대적인 법률 시스템이 다르기 때문에, **희년**의 개념은 종교적인 의미로 해석되지만 실생활에서 시행되지 않습니다.
### 2. **안식년 (쉘리타)**
- **안식년**은 여전히 일부 유대인 커뮤니티에서는 지키려는 노력들이 있지만, 현대 사회에서 그 규정을 철저히 지키기는 어렵습니다. 예를 들어, **이스라엘**에서 일부 농부들은 **안식년** 동안 농작물을 수확하지 않으려고 하지만, 이는 경제적 부담을 감수하면서까지 실천되기 어렵습니다.
- 또한, **전통적인 유대법**에서는 농사를 짓지 않고 땅을 쉬게 하라는 규정이 있지만, 현대의 농업 환경에서 이는 제한적입니다. 그 대신, **이스라엘**에서는 일부 규정을 **"헤테르 메카하"**라는 방식으로 유연하게 적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즉, 상업적으로 인정된 특정 방식으로 땅을 사용하는 방법이 존재합니다.
### 3. **상속과 구속**
- **상속**과 **구속**의 개념은 여전히 유대인의 법에서 중요하지만, 현대 사회에서는 유대인의 **민법**에 의해 다뤄지며, 전통적인 종교 법률과는 달리 현대적인 법률 체계에 맞추어 변형된 방식으로 적용됩니다. 예를 들어, 유대인의 법에서 상속은 **토라**의 규정에 따라 남성 우선 상속이지만, 현대 이스라엘 법에서는 성 평등을 고려해 상속 규정을 현대화한 부분도 있습니다.
- **구속**은 종이나 땅을 원래 소유자에게 돌려주는 개념이지만, 이는 현대적인 계약법과 부동산 법률이 적용되므로, 구속의 절차가 직접적으로 이뤄지지는 않습니다. 대신, 상속, 기부, 매매 등의 현대적인 계약 방식을 통해 재산이 이전됩니다.
### 4. **종교적 의미**
- **희년**과 **안식년**은 현대 유대인 사회에서 여전히 중요한 종교적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이들은 경제적 불평등을 방지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려는 목적으로 종교적인 교훈을 전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따라서 이 법들은 **상징적**인 의미를 강하게 지니고 있지만, 실생활에서의 철저한 실행은 어렵습니다.
결론적으로, 현대 유대인들은 **희년**과 **안식년**을 철저히 지키지는 않지만, 그 법적인 의미와 정신을 종교적 관점에서 중요하게 여깁니다.
'너희는 이집트에서 내가 해방시켜주었다. 그것을 기억해라. 나는 너의 하나님이다.'
그리고...
이스라엘 사람들에게는 약자들을 돌보고, 이방인들도 , 나그네도 돌봐주는 전통이 생겼다.
이집트에서 약자였기때문에 자신이 약자일때 도움이 필요했음을 기억하게 되었다.
현대에도, 약한 사람들이 하나님에게 도움을 받는일들이 있을것이다. 약자들은 하나님이 날 도우셔서 내가 살아났다 생각을 늘 하지는 않을 것 같다. 왜냐하면 바로 내가 그렇기 때문이다. 나는 사실 약자에 속한 사람이다. 어릴때부터 키도 작고 마음도 여려서 늘 약자였다. 따돌림도 자주 당했다. 누군가에게 화를 내기가 어려웠고 그래서 그냥 부탁을 들어주는 경우도 많았다. 그래서 억눌린게 많았던것 같다. 내 기억에 따르면 내 동생들에게 화풀이를 그래서 많이 한것 같기도 하다. 기억이 잘 나지는 않는데 내가 동생들에게 잘못한것 같다. 여하튼 그러나 나도 약자였다.
그리고 지난 10년간 우울증에서 허덕였고 그래서 더더욱 약자가 되었다. 사회적으로 나는 뭔가 이룬것이 없다. 그냥 마음 수양이 좀 되었다고 생각은 한다. 그러나 약자로서의 사고방식을 가졌고, 방어적이고 소극적이다. 사실 정말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할때가 많았다. 그러다 어느날 정말 결심을 한 날에 하나님의 음성 비슷한것을 '느꼈고' 나는 내기를 했다. 그리고 그 내기가 지금까지도 유효하다. 그 내기가 끝나지 않는한, 내 인생이 끝나지는 않을것이다고 생각된다.
그리고 그 이후로도 사실 많이 힘들었다. 정말 그것은 인생이 아니라 지옥이었다.
그러나 어느 순간 우연히 '좋은 생각'을 해보자. 하는 것이 떠올랐다. 나에겐 좋은 생각을 할 수 없는 모종의 이유가 있었는데 너무 괴로워서 그것을 허용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도망치듯이? 혹은 지푸라기를 잡듯이?
그런데 그때부터 길이 생긴것 같다.
그리고 어쩐지 하나님이 나에게 도움을 주시는듯한 느낌이 들기 시작했다
솔직히 지금 살아있는것은 하나님이 도우셨기 때문인것 같다. 하나님이 도우셨을까? 아니면 내가 불굴의 의지로 빠져나온걸까?
아니... 하나님이 도우신것 같다.
난 이전에 하나님에게 도와달라고 기도했지만, 마음 한켠으로는 기적만 바라고 있었던것 같기도 하다.
그리고 나의 생명이 끊어지거나 기적이 일어나거나 둘 중 하나...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던것 같기도 하다
그러나 이제는 알았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돕기전에 먼저 하나님께 마음을 열기를 기다리고 계신다는것을
이스라엘은 마음을 여는것을 했는지는 모르겠다
그러나 나같은 경우에는 내가 마음을 여는것을 먼저 했어야했던 모양이다
내 인생 자체를 저주하며 나를 만든 하나님을 저주했는데, 그걸 그만두고 마음을 열자 빛이 들어온것이다
내 스스로 여는것이 분명히 필요했던것 같다
그나저나 오늘부터 블로그 1일 1개 챌린지를 해야해서, 너무 길게 적진 않겠다. 나머지는 내일 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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